예전에는 랜포트가 당연했다.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유선랜포트가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이제는 그조차 옛말이 되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을 보면 랜포트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랜포트 제거는 노트북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는 문제다. 노트북 사용시에 유선랜을 사용하란건지 말란건지 아리송하기까지 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랜 어댑터다. 랜 어댑터란 랜포트를 USB 규격으로 전환, 랜선을 USB 포트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USB-A는 물론 USB-C만 있어도 유선 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USB-A는 물론 USB-C 사용자까지 고려한 두 제품의 출시
EFM네트웍스에서는 랜 어댑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한 제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USB-A 규격과 USB-C 규격 2가지로 출시되었다. 이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ipTIME U25G/U25G-C는 모두 2.5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ipTIME U25G/U25G-C는 두 제품 모두 컴팩트하게 설계되었다. 한손에 잡히는 69 * 37 * 15.3mm 크기의 본체와 케이블 길이 약 10cm, 그리고 각각 42g과 38g의 무게를 갖고 있어 휴대성이 높다.
외관은 ipTIME 특유의 심플한 형태에 LED를 숨겨둔 디자인이다.LED는 각각 2.5G, 1G,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 2.5G와 1G를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는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구성품은 제품 외에도 제품 사용 설명서가 동봉된다.
2.5G 인터넷을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랜카드
ipTIME U25G/U25G-C는 리얼텍 RTL8156B을 사용한 2.5G 랜카드로, 이때 2.5G 전송 속도를 사용하려면 USB 3.0 이상의 포트를 사용해야 한다. 물론 USB 2.0으로도 유선 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에는 480Mbps의 전송 속도로 작동한다. 통신 표준은 IEEE 802. 3/3u/3ab/3bz/3az가 호환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윈도우 드라이버가 제품에 내장되어 있어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연결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우, 리눅스, 맥OS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유선 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연결과 제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핫 스위핑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박스 후면에는 스펙표가 나열되어 있다.두 제품은 모두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9KByte 점보프레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언젠가는 랜 어댑터도 필수인 세상이...?
노트북에는 터치패드가 있지만 별도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이제는 노트북을 사용할 때 랜 어댑터를 쓰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 되었다. ipTIME U25G/U25G-C는 랜 어댑터를 통해 최대 2.5G의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노트북 외에도 태블렛,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유선 랜 네트워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랜 어댑터를 사용하게 되면 무엇보다 네트워크 안정성이 보장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랜 네트워크는 아무래도 유선 네트워크보다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유선 랜은 그런 면에서 빠르고, 안정적이니 랜 어댑터를 하나쯤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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