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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Precision을 입문하는 분들께 최적의 제품 CH Precision I1 Integrated Amplifier

2023.09.26. 0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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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오랜만에 인티앰프 리뷰를 준비해 봤다. 스위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CH 프리시전(Precision)의 I1이라는 인티앰프로 사실 이 제품은 출시된 지 2~3년 된 그 정도의 이력이 있는 제품인데, 생각보다 이 제품이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리뷰를 통해서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의 우수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전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CH Precision 회사소개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CH 프리시전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다. CH 프리시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스위스를 떠올리는 분도 있을 것이고 CH 프리시전의 대표 플로리안 코시(Florian Cossy)를 떠올리는 분도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플로리안 코시는 내한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오디오쇼에서도 종종 보이고 필자도 올해 5월 뮌헨 오디오쇼에서 뵌 적이 있어서 상당히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스위스 회사, 스위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그리고 무지무지한 가격표 등을 떠올리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CH 프리시전 제품으로 탑을 쌓은 풀 시스템에 너무나도 대단하다고 감동하는 분도 있는가 하면 뭐 그렇게 덩어리가 많냐고 질려버리는 분도 있다. 이렇게 상당히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CH 프리시전은 그렇게 말도 많고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며 무지막지한 가격표를 달고 있기도 하면서 스위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가 되지 않았나 싶다. 

CH 프리시전의 설립자 플로리안 코시(Florian Cossy)
CH 프리시전의 설립자 플로리안 코시(Florian Cossy)

CH 프리시전은 2009년에 설립된 하이엔드 브랜드이다. 사실 2009년 이전에도 플로리안 코시라든가 티에리 허브(Thierry Heeb) 등 대표 엔지니어의 이전 이력을 살펴보면 골드문트(Goldmund)를 위해서 일하던 시절도 있고 애너그램(Anagram)이나 오르페우스 랩(Orpheus Lab)을 설립해서 초창기에 활동을 하던 시절도 있다. 그런 시기까지 합치면 CH 프리시전이 설립된 2009년 훨씬 이전부터 하이엔드 오디오에 깊숙히 관여해서 활동을 했던 인물들이 2009년에 일본 쪽 투자 회사의 자금 도움을 받아서 본격적으로 자기네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CH 프리시전은 약 14년 정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되었는데, 이전 업력까지 생각하면 20여년에 가까운 업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렇게 신생 회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CH 프리시전의 브랜드 네임은 창립자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따온 것으로 플로리안 코시(Florian Cossy)에서 C를 땄고 티에리 허브(Thierry Heeb)에서 H를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시전(Precision)이라는 단어를 옆에 붙여서 CH 프리시전이라는 브랜드 네임이 탄생했다.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 극동음향 부스에 전시된 CH 프리시전 시스템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 극동음향 부스에 전시된 CH 프리시전 시스템

앞서 CH 프리시전의 이미지에 대해서 얘기할 때 정말 엄청난 덩어리의 풀셋 시스템을 언급했는데, 이런 이미지가 필자에게도 상당히 강력하게 박혀 있다고 생각한다. 최초에 회사를 설립하고서 초반기에는 그렇게까지 분리형 시스템에 진심일 줄은 몰랐는데 업력을 더해가면서 2016년, 2017년 중반부터는 전원부가 분리형으로 나오고 DAC도 모노럴로 발매하는 등 이때부터 분리형 시스템의 대명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CH 프리시전의 풀 시스템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것은 위에 첨부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CH Precision 제품 라인업

이어서 CH 프리시전의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품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필자는 1 시리즈 제품 라인업만 친숙하게 들었는데 최근에 한 2년 전부터 10 시리즈라는 플래그십 라인업이 새로 런칭했다. 그래서 창립 초기 때부터 런칭했었던 1 시리즈 라인업이 주력 라인업에 해당하고 그것보다 상위 모델 라인업으로 10 시리즈 라인업이 2년 전 정도부터 새로 런칭됐다.

1 시리즈 라인업의 제품 구성은 단종 제품까지 포함하여 15개의 모델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당히 많은 제품이 발매가 됐다. 10 시리즈 라인업은 이제 막 시작한 라인업이라 그런지 3개의 모델로 이루어져 있다. 1 시리즈의 경우 P1  포노스테이지, A1 파워앰프, L1 라인스테이지, C1 DAC, I1 인티앰프, M1 모노럴 파워앰프, 그리고 T1이라는 세슘클럭을 장착한 GPS 동기화 클럭도 있고 D1 디지털 트랜스포트, X1이라는 외장 전원부도 있다. 8개의 상당히 많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1 시리즈 제품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시연에도 많이 참석을 했었고 리뷰를 할 때 종종 들어보기도 해서 상당히 친숙하다.

10 시리즈 제품은 1 시리즈 대비 개선된 PCB 레이아웃과 훨씬 더 고급 부품을 채용하는 등 아낌없는 물량 투입을 했고 전 모델이 전원부 분리형 구조를 채택했다. 1 시리즈만 하더라도 전원부 분리형 구조가 옵션이었는데 10 시리즈 같은 경우는 필수적으로 2박스 구성의 전원부 분리형 구조를 채택한 것이다.  그래서 플래그십 라인업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성능으로도 이를 표현해준다고 하는데 빠른 시간 내에 필자도 한번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I1 인티앰프 외관 및 스펙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지금부터는 오늘 리뷰의 주인공 I1 인티앰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I1 인티앰는 앞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 것처럼 여러 제품 가운데 가장 입문형에 해당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덩어리로 끝나는 올인원 제품으로 상당히 많은 기능을 갖춘 제품인데 외관부터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I1 인티앰프의 외형은 전형적인 CH 프리시전 제품의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프리앰프와 구별해보라고 한다면 필자는 구별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

제품의 전면 왼쪽 상단에 CH 프리시전의 로고가 있는데, 전원을 연결했을 때 로고의 H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 옆에는 입체적으로 가공된 물결 무늬가 곡선미를 뽐내고 있다.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중앙에는 큼직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아몰레드(AMOLED) 컬러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의 볼륨 노브와 입력 선택 노브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의 볼륨 노브와 입력 선택 노브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상판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상판

오른쪽에 위치한 볼륨 노브는 두 단계로 깎여져 있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멋을 내기 위한 것인줄 알았는데, 바깥 쪽의 노브는 소스기기를 선택하는 입력 선택 노브이며 안쪽의 노브는 볼륨 노브이다. 볼륨을 조절할 때 그래픽과 함께 빠릿한 반응을 보여줘서 동작 조작감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스위스 제품답게 마감이 우수하다. 그리고 인티앰프이기 때문에 파워앰프 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서 상판에 좌우대칭형의 슬릿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I1 인티앰프의 상판 두께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일반적인 인티앰프라고 하면 상판의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은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섀시가 너무나도 견고하고 튼튼한 것 같다. 그래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제품을 잠깐 들어봤는데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이 정도 사이즈의 인티앰프는 무게가 한 15kg 정도에서 정말 많이 나가면 한 20kg 정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I1 인티앰프는 그 예상치를 가뿐히 뛰어넘는 33kg의 무게를 자랑한다. 33kg면 스테레오든 모노블록이든 그런 본격적인 파워앰프의 무게에 필적하는 무게인데 높이도 얼마 되지 않는 인티앰프가 33kg가 나간다는 것이 놀라웠고, 정말 섀시와 전원부 물량 투입이 상당한 것 같다.

내부 구성을 봤더니 전면 중앙에 어마어마한 크기에 1000VA 용량의 토로이달 트랜스가 탑재가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내부 전원부 커패시터의 용량도 100,00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전원부 용량이 투입됐다. 그래서 섀시 무게와 전원부 무게가 이 제품의 8할 이상을 차지할 텐데, CH 프리시전의 가장 입문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제품에 물량 투입을 정말 아낌없이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결코 무시할 만한 제품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물량 투입을 아낌없이 한 만큼 어떤 성능을 들려줄지 상당히 기대된다.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의 4점 지지부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의 4점 지지부

그 밖의 외관상 특징으로는 상판의 각 모서리에 동그란 커버가 있는데, 4점 지지 구조의 CH 프리시전 제품들을 그대로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메카니컬 그라운딩 구조가 이어져서 바닥으로 무게가 전달될 수 있도록 4점 지지부가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탑 쌓기를 해도 효율적으로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섀시 설계가 되어있다. 

I1 인티앰프는 CH 프리시전의 세 가지 제품을 하나로 통합해놓은 제품이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사해보니 L1 라인스테이지의 회로 사상을 고스란히 I1 인티앰프의 프리앰프부에 이식받았고, C1 DAC라는 걸출한 DAC의 디지털 컨버팅 부분의 설계 사상을 I1 인티앰프의 디지털 컨버팅 옵션 부에 이식 받아서 동작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파워부는 A1 스테레오 파워앰프의 설계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탑재가 되었다. 그래서 3 in 1으로 기획이 돼서 I1 인티앰프가 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다.

앰프 출력 방식은 AB 클래스 방식으로 동작하며 8옴에서 100W 그리고 4옴에서 175W 정도의 출력을 갖는다. I1 인티앰프는 발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다. 그래서 오랫동안 동작을 하다가 중간에 만져봐도 섀시의 온도가 미지근한 정도이다. 따라서 상당히 오랜 내구성과 안정적인 동작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후면 및 옵션 보드

다음으로 I1 인티앰프의 후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제품의 후면이 상당히 중요한데, 우선 양옆에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를 보면 카다스(Cardas)제 고급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를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I1 인티앰프가 상당히 고급 제품이기 때문에 바인딩 포스트에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부분은 사실 부차적인 부분이다.

이제부터가 상당히 중요한데, I1 인티앰프는 모듈화된 섹션 구조로 나뉘어서 인티앰프지만 상당히 확장성이 좋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제품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2개의 디지털 입력보드를 탑재 가능하며, 기본 옵션으로 탑재돼 있는 보드는 아날로그 입력 보드로 밸런스나 언밸런스 입력을 각각 받을 수 있다.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후면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후면

디지털 입력으로는 CH-Link라고 해서 LVDS 방식의 고속 인터페이스인데 고품질로 전달하는 CH 프리시전 고유의 인터페이스가 이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다. 또한 AES/EBU, SPDIF 방식 또는 Toslink 방식의 디지털 입력도 지원하는 등 이렇게 4종의 디지털 입력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더넷 포트가 있는데, 이를 통해서 스트리밍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 제품의 리모트 컨트롤을 위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동봉되는 IR 방식의 리모트 컨트롤러도 지원하지만 CH Control이라는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I1 인티앰프는 올인원 인티앰프로 앞서 C1 DAC의 설계 사상이 고스란히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했는데, 내장 DAC의 사양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내장 DAC는 PCM의 경우 24bit/192kHz까지 지원하는 보편적인 사양이 적용되어 있고, DSD의 경우 DoP 방식이나 Native DSD 둘 다 지원하고 있으며 DSD64 규격까지 지원하는 등 이런 일반적인 사양이 탑재되었다. 

이 제품은 옵션 보드를 추가로 장착해서 확장성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는데, 내장 DAC가 T1 마스터 클럭의 신호를 입력받고 이를 동기화시켜서 재생할 수 있는 옵션보드도 존재한다. 또한 USB 입력 모듈도 지원하는데, USB로 연결해서 재생을 한다든가 외장 네트워크 플레이어라든가 컴퓨터와 연결해서 재생하는 것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더넷 포트가 있어서 CH Control 앱으로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네트워크 스트리밍 보드로 바꿔서 주문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룬(Roon)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변신하게 된다.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그래서 I1 인티앰프는 올인원 타입의 인티앰프지만 조금 더 투자해서 옵션 보드를 추가하면 룬을 사용할 수도 있고, USB 연결을 통해서 컴퓨터나 오렌더 같은 네트워크 플레이어도 이용할 수도 있으며, 또는 마스터 클럭과 연동해서 좀 더 고품질의 소스기기 재생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CH-Link라는 CH 프리시전 고유의 링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SACD 플레이어나 CD 트랜스포트, D1이라는 디지털 트랜스포트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제품 확장이 가능한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올인원 타입의 인티앰프로써 상당히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기타 특징 및 스펙

그 외에도 기타 특징 및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I1 인티앰프는 이더넷 단자를 통해서 MQA 풀 언폴딩이 가능하다. 최근에 타이달이 MQA 서비스를 종료하고 24bit/192kHz FLAC 서비스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MQA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래서 MQA 마스터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I1 인티앰프 프리 단의 볼륨 단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그래서 아날로그 저항 방식의 볼륨 단과 디지털 방식의 볼륨 단이 합쳐져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런 회로를 구성하기 위해서 CH-PEtER라고 명명된 32bit 고정소수점 스플라인 필터 처리를 했으며 동기식 데이터 오버 샘플링 구조를 채택했다. 

그리고 내장 DAC를 위해서 클럭을 두 가지 타입 모두 준비를 했다고 한다. 당연히 하이엔드 DAC는 그렇게 설계를 많이 하는데, 내장 DAC 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클럭 구조를 했으며 초저지터 특성을 보이는 VCXO 클럭 오실레이터 2개를 탑재했다. 그래서 44.1kHz 계열과 48kHz 계열의 두 가지 계열에도 모두 정밀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듀얼 오실레이터 클럭 구조를 채택했다. 앞에서 후면을 설명하면서 언급했는데, 외장 T1 GPS 클럭에서 출력되는 10MHz 규격의 좀 더 고품질 마스터 클럭을 입력받아 44.1kHz나 48kHz 계열의 클럭을 보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시청평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매칭 시스템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매칭 시스템

시청은 하이파이클럽 제 1 시청실에서 진행했으며 리뷰 제품이 올인원 인티앰프이기 때문에 준비할 게 따로 없었다. CH 프리시전의 I1 인티앰프에 랜케이블과 파워케이블을 연결하고 매칭할 스피커를 준비해서 스피커케이블로 연결하고 이것으로 준비가 끝났다. 그 정도로 상당히 간단하게 시스템 셋업이 끝났는데, 올인원 인티앰프의 미덕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상당히 깔끔하고 단순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올인원 인티앰프의 장점이지 않나 싶다.

매칭된 스피커는 QLN Prestige Five라는 톨보이 스피커를 준비했다. 최근 하이파이클럽에서 적극적으로 시청을 진행하고 있는 스피커로 필자도 Prestige Five 스피커를 상당히 인상 깊게 듣고 있는데 I1 인티앰프와 매칭했을 때 어떤 소리를 들려줬는지 시청평을 먼저 요약하도록 하겠다.

곡 재생은 이더넷 포트를 통해서 룬으로 타이달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했으며, 전반적인 재생음이 인티앰프지만 상당히 모범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중저역을 생각보다 탄탄하고 풍성하게 쓰는 타입인 것 같았고 QLN과 매칭됐을 때는 현악에서의 강점이 상당히 잘 살아났다. 필자가 지난 시간에 QLN 스피커를 리뷰했을 때, 현악에서의 강점이 있는 스피커라고 한 적이 있는데 스피커의 장점을 정말 빛나게 해주는 그런 인티앰프인 것 같다. 어떤 스피커에 물리느냐에 따라서 그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티앰프인 것 같다. 

이 스피커 외에도 윌슨 오디오(Wilson Audio)의 이베트(Yvette)라는 스피커도 물려보고 그 외에도 다른 스피커도 물려봤었는데 연결된 스피커마다 그 장점을 잘 돋보이게끔 I1 인티앰프가 상당히 든든하게 잘 받쳐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생음에 그게 너무나도 잘 드러나서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고 인티앰프임에도 불구하고 중저역 특성이 상당히 좋고, 빠릿하고 풍부하게 잘 나고 스케일 재현감이 좋았다.

그리고 CH 프리시전 제품을 많이 들어본 분이라면 앰프군에서 들리는 CH 프리시전 특유의 약간 회색빛의 고운 그레인을 갖는 뿌연 느낌의 고급스러운 톤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CH 프리시전 고유의 톤이 이 제품에도 고스란히 계승돼서 재생음에 묻어난다. CH 프리시전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들은 그런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톤이 이 제품에서도 유감없이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UBE Corporation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매칭 시스템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매칭 시스템

I1 인티앰프는 CH 프리시전의 입문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CH 프리시전의 다른 분리형의 제품들과는 달리 I1 인티앰프는 3개의 제품을 합쳐놓은 올인원 제품이지만 성능에는 타협을 하지 않은 것 같고, 물량 투입을 상당히 많이 한 만큼 우수한 성능을 들려주었다. 그래서 재생음 특성을 요약해보면 매끄럽고 고급진 때깔이 도는, 생기 도는 이런 재생음 특성에 중저역이 두툼하고 펀치력이 좋으면서 스피드한 그런 완성도 높은 재생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제품에 C1 DAC의 회로 기술 사상을 그대로 승계한 DAC가 내장되어 있다고 했는데, 내장 DAC 부의 완성도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필자는 많은 올인원 인티앰프를 경험해봤는데, 그 중에 가격표가 상당히 비싼 축에 속한다. 거의 탑급에 속하는 만큼 전례 없는 올인원 인티앰프의 소스기기 품질을 내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상당히 완성도 높은 소스기기를 내장해서 올인원 인티앰프지만 이런 소리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래서 이런 완성도 때문에 어떤 장르의 곡을 틀어도 날서거나 예민한 부분 없이 안정적인 토널 밸런스를 재생을 해줬으며, 볼륨을 높이든 낮추든 찌그러진다든가 그런 안 좋은 특성이 나타나지 않고 무난한 매칭으로 여러 스피커를 조화롭게 받아내줘서 스피커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 궁합을 보여주었다.

아티스트   Harold Faltermeyer
   Axel F
앨범   The Best Of Vol. 1

가장 먼저 들어본 곡은 Harold Faltermeyer의 ⟨The Best Of Vol. 1⟩ 앨범 중에서 ‘Axel F’라는 곡으로 ‘비버리 힐스 캅’이라는 영화의 주제곡이며 싸이의 ‘챔피언’ 도입부에도 샘플링 됐던 유명한 곡을 들어봤다. 이 곡은 들어보면 알겠지만 리듬 앤 페이스 같은 능력이 상당히 요구가 많이 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지만 이 곡이 갖고 있는 흥겨움이 잘 표현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잘 해줬다.

곡이 가지고 있는 흥겨움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 주었는데 다이나믹스 특성이라든가 저역 댐핑 능력, 타격감 특성 그리고 과도 응답 특성이 상당히 우수했기 때문에 연결된 스피커를 잘 제동해서 구동력도 상당히 탄탄하게 잘 받쳐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인티앰프지만 그런 기분 좋은 저역을 감상할 수 있었다.

토널 밸런스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이 곡을 통해서 받았으며, 어떤 스피커를 연결하더라도 일정 이상의 성능은 충분히 끌어내줄 수 있겠다는 그런 구동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어느 정도 가정에서 운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톨보이는 다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우수한 구동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티스트   Sam Smith
   How To Cry
앨범   Gloria

이어서 들어본 곡은 대중음악에서 손꼽아봤는데, Sam Smith의 ⟨Gloria⟩라는 앨범의 ‘How To Cry’라는 곡으로 필자가 종종 인용했던 곡을 두 번째로 들어봤다. 이 곡에선 Sam Smith의 보컬이 두툼하고 매력적으로 너무나도 맛깔나게 잘 표현이 되었다.

중역이 정말 충실하게 표현돼야만 이런 보컬의 두툼함이라든가 충실한 느낌이 잘 전달이 되는데 Sam Smith의 보컬이 상당히 충실하게 잘 묘사돼서 ‘하이엔드 인티앰프의 고급스러운 재생음은 이런 것이다’라는 느낌을 이 곡을 통해서 확 느꼈다. 전반적으로 악기 수가 많지는 않은데 바닥에 깔리는 베이스의 재생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잘 들렸으며, 이런 대중음악에서도 상당히 잘한다는 느낌을 단박에 강력하게 받았다.

재생음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장난스럽게 볼륨을 많이 올려보기도 했다. 시청실을 떠나가도록 볼륨을 많이 올려서 구동을 해봤는데,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제품은 볼륨이 올라가면 소란스러워지거나 토널 밸런스가 무너진다든가 아니면 위상 특성에서 조금 문제가 생긴다든가 이런 제품들도 있는 반면에 이 제품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답게 그런 문제가 전혀 없었다. 볼륨을 올려도 공격적인 면 없이 토널 밸런스가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잘 유지가 됐고, 오히려 볼륨을 올려보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훨씬 더 풍부한 사운드로 크게 즐길 수가 있었다.

볼륨을 마음껏 올려도 괜찮다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올려서도 들어보고 작게도 들어보고 했는데 어떤 볼륨에서도 토널 밸런스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훌륭한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기능이 하나에 집약된 올인원 제품이라고 소개를 하면서도 성능이 나쁘면 어떡할까 내심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상당한 가격표를 달고 있는 제품이라서 내심 성능에서 걱정했는데, 두 번째 곡을 들어보면서 정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쓸데없는 우려였음을 알게 되었다.

아티스트   Henry Mancini, Monica Mancini
   The Pink Panther Theme
앨범   Ultimate Mancini

마지막 곡으로 Henry Mancini의 ⟨Ultimate Mancini⟩ 앨범에서 ‘The Pink Panther Theme’를 들어봤다. 인티앰프라서 도전적인 곡을 많이 틀게 되는 것 같다. 이 I1 인티앰프가 워낙 재생음이 출중하다 보니까 스케일이 크고 악기가 많이 나오고 너무 어려운 표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자꾸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The Pink Panther Theme’를 오랜만에 다시 틀어봤는데, 전반적인 재생음이 묵직한 저음이나 스케일 표현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일부 브랜드의 엔트리형, 분리형 제품보다 오히려 이 제품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마저 할 정도로 일체형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례 없는 완성도 높은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심지어 재생음에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상당히 완성도 높은 스케일이나 저역 재생 능력을 들려줬다. 금관악기의 표현력도 CH 프리시전 고유의 톤을 간직하면서 잘 표현해줬으며, 매우 멋들어지고 고급스러운 때깔을 머금고 있는 그런 재생음 들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반응성이 좋고 탄탄한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다. 인티앰프가 댐핑 팩터가 좋지 않으면 어떤 큰 베이스가 큰 음을 내고 나서는 저역이 풀어져버리기 마련인데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는 그런 특성이 없었다. 상당히 탄탄하고 빠릿하게 댐핑이 좋은 재생음을 들을 수 있었고, 그래서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가 추구하는 그런 하이엔드 사운드의 표본과도 같은 재생음을 이 인티앰프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햐면서 시청평 마치도록 하겠다.


정리 및 결론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 리뷰를 정리해 보면, 이 제품은 이런 분들에게 제격일 것 같다. 울트라 하이엔드 사운드를 원하는데 여러 덩어리로 구성된 시스템은 싫고, 그냥 심플하게 원박스로도 어느 일정 이상 충분한 퀄리티를 보장받고 싶은 분들에게 CH 프리시전 I1 인티앰프만한 대안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곡을 수시간 동안 들으면서 내린 결론인데, 이 제품을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제품이 잘 없는 것 같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인티앰프 카테고리에서는 단연코 최상급, 탑급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을 설명했을 때처럼 올인원 인티앰프지만 시스템 확장성으로 트랜스포트도 연결 가능하고 클럭도 연결 가능하고 USB도 연결 가능하고 룬도 지원하도록 변신할 수 있고 확장성이 대단해서 주문을 할 때는 최소 주문을 해서 절약할 수도 있지만 사용하면서 하나하나 옵션 보드를 추가하며 제품을 확장하는 재미도 있는 확장성이 좋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 CH 프리시전의 가격표는 정말 큰 맘 먹고 바라봐야 되는 그런 가격표여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르는 이런 상황이 좀 아쉽다. 비싼 가격표인 만큼 소수의 재력가만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화 되는 것 같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상대적으로 I1 인티앰프는 1 시리즈의 분리형 제품이라든가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의 10 시리즈의 상급기 제품들보다 가격적인 접근성은 좋다. 하지만 품질은 양보하지 않았다는 점. 그런 점에서 CH 프리시전의 제품을 선망하는 분들 중에 좀 더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제품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타 브랜드의 입문형 분리형 시스템 못지않은 성능이 이 인티앰프에서 나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고, CH 프리시전의 고급스러운 음색과 재생음 특성이 고스란히 이 제품에도 녹아있어서 입문형 제품이라고 하지만 CH 프리시전의 혈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래도 입문형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싼 제품이어서 선택이 쉽지는 않은데 재생음을 들어보면, 그리고 CH 프리시전을 선망하고 상급기 가격표를 보게 되면 이 제품의 성능이 CH 프리시전 제품 치고는 가성비가 좋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이 오기도 한다. 필자도 리뷰하면서 이 제품을 오랜만에 다시 접했는데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좋은 제품인 것 같다. 꼭 다시 한 번 화제가 돼서 이 제품을 많이 들어보면 하는 바램을 담아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염동현

※ 본 리뷰는 유튜브 영상리뷰를 텍스트 버전으로 재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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