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크기와 해상도는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해상도가 높으면 더 많은 내용을 표시할 수 있으므로 문서편집, 코딩, 데이터 분석 등 작업에 유리하며, 디자인, 그래픽작업, 영상편집에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작업할 수 있다. 글씨 크기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적절한 크기의 화면은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따라서 사용자의 작업환경과 개인의 선호를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와 해상도의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비트엠이 최근 선보인 ‘Newsync X322Q90 IPS 아이케어 화이트’는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전천후 모니터이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적절한 크기인 32인치에 기존 FHD보다 높은 QHD 해상도를 적용했다. 한 화면에 더 많은 창을 띄울 수 있어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이다. 또한 350cd/㎡ 밝기에 sRGB 100%(제품 사양 기준)를 만족해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게임 기능도 갖췄다. 90Hz 주사율로 FPS 및 레이싱 게임에 유용하며, 프리싱크 및 지싱크 호환 기술, 그리고 조준선 표시 기능까지 넣었다. 특히 실내 공간까지 고려한 슬림한 바디에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소비자가 선호하는 조건을 모두 챙김으로써 일반 가정용/업무용은 물론이고, 콘텐츠 생산을 위한 도구, 그리고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비트엠 Newsync X322Q90 IPS 아이케어 화이트 |
모델명 |
비트엠 Newsync X322Q90 IPS 아이케어 화이트 |
화면 크기 및 패널타입 |
32인치 (81cm) / IPS |
해상도 및 주사율 |
2560x1440 QHD / 90Hz |
화면 비율 |
16:9 |
밝기 |
350cd/㎡ |
명암비 |
1,200 :1 / 동적명암비 5,000,000:1 |
응답속도 |
5ms(OD) |
스탠드 기능 |
틸트 |
기타 |
플리커프리/Low BlueLight 제공 |
입출력 단자 |
HDMI v1.4 * 1 |
인터넷 최저가 |
일반 모델 : 22만 원대 |
문의 |
(주)비트엠 02-3272-1478 |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강조한 모니터이다.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써 기존 모니터와 다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패널을 둘러싼 베젤을 포함해 스탠드까지 온통 하얀색이다. 주변 공간마저 산뜻하고 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스탠드도 같은 컬러 톤으로 맞춰 심플하면서도 일관된 느낌을 전달한다. 모니터에 사진을 띄우면 한 폭의 그림을 담은 액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순백의 맑고 깨끗함은 모니터 뒤쪽으로 이어지며 눈꽃으로 쌓인 한겨울 설경과 같은 멋진 비주얼을 선사한다.
▲ 100*100 규격의 베사마운트홀이 있다. |
가장 많이 쓰는 HDMI는 버전이 1.4이며, 두 개가 있다. DP 1.2 포트도 하나 제공한다. PC나 노트북 포함 동시에 3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원하는 기기의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이용할 경우 편리하다. 옆에는 USB포트도 있으며,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충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을 위한 3.5mm 오디오 출력단자도 있다. 여기에 이어폰/헤드폰은 물론이고 외부 오디오 기기를 연결하면 더 큰 출력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모니터 내에는 2W+2W 출력을 내는 스피커가 있으므로 별도의 사운드 출력 장치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 왼쪽부터 전원, USB포트, 2개의 HDMI, DP, 오디오 출력 단자 순이다. |
영상입력소스에 대한 자동 인식 기능이 있다. 모니터 설정 메뉴에서 ‘Auto’로 설정하면 활성화된 영상입력 포트로 알아서 전환한다.
▲ 입력소스를 Auto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영상입력포트가 전환된다. |
모니터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켄싱턴락홀도 있다. 켄싱턴락 케이블을 구해 주변 고정물에 연결하면 임의로 모니터를 들고가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경우 매우 유용하다.
▲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홀이 있다. |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조작 버튼은 우측 아래에 위치한다. 전원, 메뉴호출을 포함해 5개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버튼에 대한 기능이 베젤에 표시되어 있어 조작은 어렵지 않다.
▲ 3단 형태의 OSD 메뉴 |
QHD로 더 넓게 쓰는 32인치… sRGB 100% 지원
베젤의 존재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32인치 화면이 더욱 크고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특히 두 대 이상의 모니터를 나란히 두고 쓰는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는 거의 막힘없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모니터 사이에 이미지가 걸쳐 있어도 이질감이 크지 않으며, 모니터 간 시선 이동에 따른 불편함도 거의 없다.
▲ 초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
▲ 베젤이 매우 얇아 32인치 화면이 더욱 크고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가 품고 있는 해상도인 FHD보다 더 높은 QHD(2560*1440)를 지원한다. HD(720p)보다 4배 더 크다. 픽셀로 계산하면 FHD의 1.7배가 넘는다. 해상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두 개의 인터넷 창을 띄우고도 공간이 남아 문서 작성, 계산기 등 앱 실행, 제어판과 드라이브 관리 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서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해 작업 효율이 향상된다. 특히 그래픽 작업에서는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는 더욱 향상된 그래픽 품질로 플레이할 수 있다. 희미하게 보이는 상대 적도 또렷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므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FHD보다 실사에 더 가까운 영상을 만들어내므로 몰입감 또한 향상된다.
▲ QHD 해상도를 적용해 선명하고 또렷하다. |
▲ IPS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178도에 이르는 광시야각을 특성을 보여준다. |
▲ 색 공간 측정 결과 |
▲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색으로 표시된 영역이 모니터가 지원하는 색 공간이다. |
휘도 특성도 우수하다. 최대 밝기를 측정해보니 일반 상태에서는 약 350 cd/㎡, HDR을 켠 상태에서는 최대 384cd/㎡까지 올라갔다. 300cd/㎡ 수준인 일반 모니터과 비교하면 꽤 밝은 수치이다.
▲ 일반모드에서 최대 밝기는 약 350 cd/㎡이다. |
▲ HDR을 켠 상태에서는 최대 384cd/㎡까지 올라갔다. |
HDR로 실사에 가까운 화질 구현
또 하나의 화질 향상 기술인 HDR 기술도 탑재했다. HDR은 High Dynamic Range의 약자이며, 영상에서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의 명암 비율을 높여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한다. HDR을 제대로 구현하면 화면 속 사물이나 경치가 보다 선명하게 보여 인간의 눈과 가장 유사하게 영상을 만들어낸다.
▲ OSD 메뉴에서 HDR 기능을 켜면 활성화된다. |
HDR을 쓰기 위해서는 OSD 메뉴에서 이를 활성화하면 된다. HDR을 지원하는 기기와 콘텐츠가 있다면 기존 SDR 기반 디스플레이 대비 현실감 있는 명암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HDR이 켜지면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도 HDR 관련 메뉴가 활성화된다. |
90Hz로 부드러운 영상
주사율도 주목할 부분이다. 일반 모니터는 60Hz의 주사율을 갖고 있지만 이 제품은 이보다 높은 90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주사율은 1초에 표시되는 프레임, 즉 화면이 바뀌는 빈도를 나타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그만큼 빨리 갱신되므로 화면이 매우 부드럽게 움직인다. 또한 매우 짧은 순간에 생사가 결정되는 1인칭 슈팅 게임에서는 주사율이 높을수록 적의 움직임을 빨리 포착할 수 있어 우선 공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보다 빠르게 방어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고주사율은 높을수록 좋다. 물론 일반 게이밍 모니터인 144Hz, 120Hz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90Hz로 일반 모니터보다 높아 한층 더 향상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9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
다음은 화면 주사율에 따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www.testufo.com] 사이트의 영상 녹화화면이다. 횡스크롤 게임 화면을 화면 주사율에 따라 보여주며, 고속촬영을 통해 영상으로 담았다. 차이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1/8 속도로 재생했다. 아래는 일반 모니터의 화면 주사율인 60Hz와 이 제품의 최대 화면 주사율인 90Hz 비교 영상이다. 비록 30Hz 차이에 불과하지만 뚝뚝 끊겨 보이는 60Hz가 상대적으로 스크롤이 부자연스럽다.
게이밍 모니터로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 또 하나 있다.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사이 영상 신호를 동기화함으로써 화면찢김(티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어댑티브 싱크 기술을 넣은 것. 모니터 OSD 모니터에서 활성화 여부를 지정할 수 있다. 어댑티브 싱크 기능을 켜면 그래픽카드에서 출력되는 영상 신호와 모니터 화면 주사율이 동기화되어 화면찢김이나 끊김 등의 부자연스러운 출력 문제를 해결한다. 그만큼 화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 어댑티브 싱크를 쓰기 위해서는 모니터 OSD 메뉴에서 이를 활성화하면 된다. |
어댑티브 싱크는 ‘AMD 프리싱크’, 그리고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모드’를 모두 지원하므로, AMD RADEON 그래픽카드와 엔비디아 GeForce 그래픽카드에서 모두 쓸 수 있다.
▲ 어댑티브 기능이 활성화되면 그림과 같이 AMD 그래픽카드 설정에서 프리싱크를 켤 수 있다. |
▲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도 지싱크 호환 모드로 어댑티브 싱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시력보호, 게임화면모드 등 부가 기능도 더해
LCD 모니터는 밝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깜박임이 발생한다.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장시간 시청할 경우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 제품은 게임, 업무 등 어떤 환경에서도 장시간 시청시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한 깜박임을 제거하는 플리커프리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안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청색 광을 줄이기 위한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도 담았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블루 계열의 출력을 낮출 수 있다.
▲ 청색 광을 줄이기 위한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 |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화질로 쓸 수 있도록 몇 가지 화면모드도 담았다. 표준모드 외에 게임, 영화, 사진 모드가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가장 적절한 화면 상태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 표준모드 외에 게임, 영화, 사진 모드 등 화면모드가 있다. |
블랙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너무 어두운 상황에서 상대를 알아채기 어려울 경우 이 값을 조절하면 된다.
▲ 블랙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
이 밖에 1인칭 슈팅게임(FPS)에서 유용한 조준선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화면 정중앙에 상대를 타격할 수 있는 조준선이 표시되므로 명중률을 향상시킨다. 이처럼 ‘비트엠 Newsync X322Q90 IPS 아이케어 화이트’는 일반적인 모니터로서 요구되는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이나 게이밍용으로 적합한 성능, 그리고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까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풀옵션을 갖춘 올라운드 모니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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