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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천하통일 할 기세 '볼보 EX30' 완벽한 주행 질감에 미친 가격까지

2023.11.29.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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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김흥식 기자] 오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연중 날씨가 건조하면서도 쾌청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거리 야자수가 말라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공항을 출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발레아레스해의 해변 도로를 경유해 어느 카페에서 운전자를 교체한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고마운 비를 맞으며 볼보자동차의 가장 작은 SUV이자 순수 전기차인 'EX30'을 몰았다. 2030년 완전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잡은 볼보가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노리고 만든 차다. 크기는 물론 사양과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가격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려 한 흔적이 보인다.

EX30 하이라이트는 어떤 친환경 차보다 낮은 탄소 배출량과 두 개의 배터리와 구동 방식으로 구성한 3개의 파워 트레인, 그리고 기발한 방식의 실내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EX30은 차체와 인테리어 소재에 재활용 알루미늄과 강철 무엇보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재생 가능한 소재를 대거 사용했다. 이를 통해 주행 거리 20km를 기준으로 10톤 미만의 낮은 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환경을 지키려는 목적이 있는 모든 전기차가 배워야 할 점이다.

EX30은 리튬 이온(NCM),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싱글과 듀얼 모터 그리고 후륜과 전륜 등 다양한 동력계를 갖추고 있다. 국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EX30의 싱글 모터(RWD)만 들어온다. 바르셀로나에서 집중한 트림이다.

크롬 배제, 블랙 하이그로시로 채운 기품

크기를 갖고 국내에서 비교할 차는 현대차 코나와 아이오닉 5 정도다. 크기가 작은데 폐쇄된 전면의 그릴부와 디지털 감성을 살린 새로운 엠블럼과 디테일을 강조한 조명으로 매우 간결한 외관을 갖고 있다.

앞에서 보면 낮은 전고와 후드로 시각적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스탠스를 갖게 했다. 옆에서 보면 비율이 뛰어나고 루프 라인이 주는 미려함 그리고 차체와 같은 색으로 마감한 휠 아치, 조명 패턴을 적용한 사이드 클래딩으로 조화로움을 살렸다.

뒤쪽은 볼보 레터링이 크게 새겨져 있고 블랙 하이그로시로 양쪽을 길게 이어 이전 쏘나타와 분위기 비슷한 테일램프가 사용됐다. 전동 도어 스위치는 눈에 잘 띄지 않게 위쪽 하이그로시 패널에 감춰져 있다.

특이한 것은 외관에서 크롬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엑센트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줬다. 반짝거리는 크롬을 과하게 쓰면서 천박해지기 쉬운 외관을 기품 가득한 멋으로 채웠다. 참고로 EX30의 공기저항 계수는 SUV가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Cd 0.28이다.

기발함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로 가득 채운 실내

계기반이 보이지 않는 실내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기발함으로 가득했다. 우선 12.3인치 센터 스크린은 모든 기능을 담아 놨지만 공조, 자주 사용하고 직관적으로 접근이 필요한 버튼을 고정해 놨다.

홈 버튼과 메뉴 전체를 볼 수 있는 버튼과 공조 조작 버튼을 스크린 하단에 배치했다. 상단에는 속도와 전비, 주행 거리와 변속단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고정 표시한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중앙부는 국내에서 인포테인먼트 전체 시스템과 함께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채워지게 된다.

전면 유리 안쪽에는 사운드바가 자리를 잡았다. 도어 안쪽 그리고 대시보드 위쪽에 흔히 있는 스피커는 보이지 않는다. 볼보는 사운드바에 여러 기능을 담은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 하만 카돈의 격조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문을 여닫고 또 잠그는 버튼도 모두 센터 콘솔에 있다. 따라서 도어 안쪽에는 별도의 버튼류가 존재하지 않는다. 볼보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양을 한 곳에 집중 배치해 배선을 줄였다고 했다.

2열을 포함해 실내 공간 전체에 여유가 있지는 않다. 특히 2열 무릎공간은 비좁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대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동승자석 글로브 박스를 센터 스크린 아래쪽으로 옮기고 아래쪽 감춰진 공간에 C형 충전 포트를 배치했다.

위로 충분한 수납공간이 있는데 2열에서도 작은 소품이나 휴대전화를 보관하거나 사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컵홀더도 기발하다. 암레스트에 완전히 감출 수 있고 1개 또는 2개로 변신이 가능하다. 1열과 2열 도어 안쪽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2열 폴딩으로 트렁크 공간을 확장할 수도 있다.

실내 마감은 대부분 재활용 소재로 했다. 도어 안쪽과 대시보드 등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70% 이상 포함한 재활용, 재생 소재를 사용했다. 국내 모델의 인테리어 브리즈 트림은 패트병으로 만든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니트 직물과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가 쓰였다. 손에 닿는 느낌, 착좌감 모두 가죽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이질감 제로, 전기차 최고의 주행 질감

69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EX30 최고 출력은 272마력이다.(현지 시승 모델과 국내 출시 모델의 제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최대 토크는 343Nm(35.03kgf.m).

비슷한 체구의 다른 전기차 대부분은 200마력을 넘지 않는다. 전기차의 상품성을 평가할 때 보통은 주행 가능 거리를 얘기하지만 모터의 성능 제원 역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월등한 퍼포먼스는 자동차를 그만큼 더 재미있게 다룰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EX30 배터리 성능도 우수하다. 국내 제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완충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가 WLPT 480km나 되고 가속력(0~100km/h)은 5.3초에 불과하다.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속도는 180km/h다. 충분한 힘을 가진 덕분에 바르셀로나 발레아레스해 해변 도로를 달리는 재미는 삼삼했다.

적당히 굽은 길이 길게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구간에서 EX30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다. 코너의 진입각과 탈출각에 제대로 꽂히는 민첩한 반응, 이런 험한 구간에서 차체의 유동이 매우 적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전후 무게의 비율이 좋은 덕분에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도 탁월했다.

이런 모든 것들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행 질감이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피드백, 모터의 소음, 외부에서 유입하는 소음 따위가 완벽하게 걸러진다. 수리한 흔적이 덕지덕지한 우리 도로와 다르게 바르셀로나 노면이 고른 탓도 있어 보이지만 정숙함이 돋보이는 주행 질감을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전기차보다 한 수 위다.

가속과 감속 그리고 재가속하면서 전기차에서 이질감을 느끼기 쉬운 회생제동의 개입 순간도 눈치를 채기 어려울 정도로 연결이 부드럽다. EX30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후륜은 멀티 링크다.

볼보답게 안전 사양은 완벽했다. 기본적인 첨단 안전 사양 이외에도 전면과 후면 모두에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이나 자전거를 알리는 '문 열림 경고' 특히 운전대 너머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경고하는 '운전자 경보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자 경보 시스템은 특수 센서가 초당 13회에 거쳐 눈과 얼굴 움직임을 감지해 산만하거나 졸음운전을 하는 등 부주의한 운전 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교차로 자동 제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총평] 한 달 전 바르셀로나 시승에서 알지 못한 EX30 국내 가격이 28일 공개됐다. 볼보 코리아가 밝힌 가격은 코어(Core) 트림 4959만 원, 울트라(Ultra) 5516만 원이다. 정부와 지자체(서울) 보조금을 반영하면 각각 4325만 원, 4896만 원 선이다.

아이오닉 5 프레스티지 세제 혜택 후 가격은 5885만 원이다. 기본 가격은 물론 보조금을 받아도 EX30의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다. 볼보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보다 브랜드 포지션, 사양을 포함한 상품성에서 빠지지 않는 경쟁차가 등장한 셈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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