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만 P10 : 한층 더 라이트하게 돌아온 잘만 P 시리즈 강화유리 버전
잘만 P30 시리즈 두 제품을 합쳐놓은 듯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패시브 쿨링을 위한 메쉬 타공 프레임
'잘만 P10' 제품은 국내 PC 컴포넌트 전문 업체 '잘만'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M-ATX 규격의 미니 타워 케이스이자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어항 컨셉으로 디자인된 2면 강화유리 파노라마 쇼케이스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자사의 앞선 '잘만 P30' 시리즈를 잇는 후속 마이너 버전의 제품으로 동일한 M-ATX 규격의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좀 더 작아진 크기와 더불어 가격적인 메리트를 한층 더 높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은 2개의 버전으로 구성 잘만 P30 시리즈의 베이식 모델인 '잘만 P30'과 BTF 메쉬 모델인 '잘만 P30 Air BTF' 두 제품의 특장점을 합쳐 놓은 듯한 흥미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제품 외형은 기존 잘만 P30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면과 측면이 강화유리로 구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풀 커버 타입의 강화유리가 아닌 하단 공간을 제외한 세미 타입의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미 타입의 구조는 P30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볼 수 있는데, 좌측 하단 프레임 일부는 P30 Air 버전처럼 메쉬 타공 프레임이 적용되어 있어 패시브 쿨링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측면 강화유리의 경우에는 안전한 탈착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2중 안전 잠금 구조를 취하고 있어 패널 탈착 간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을 방지하고 있는데, 전면 강화유리의 경우에는 강화유리 패널이 별도 구성된 것이 아닌 전면 프레임과 일체화된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품은 베이식 모델 보다 한층 더 컴펙트해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는 최대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트레이 우측에는 240mm 타공 에어홀을 구성하였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번 제품은 측면에 에어홀을 구성하지 않은 심플한 구성을 보이고 있어 라이트 버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제품은 전면과 측면이 모두 막힌 구조를 취하고 있어 쿨링에 취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측 사이드 패널의 경우에는 기존 모델에 없던 거대한 타공 에어홀을 적용해 하단 타공 포인트와 함께 패시브 쿨링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하이엔드급 쿨링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나 쿨링팬을 적게 배치하는 라이트한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충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층 더 작아진 이번 제품은 미니 타워 케이스임에도 CPU 쿨러의 경우에는 최대 높이 173mm 이하 공랭 쿨러 또는 최대 240mm 이하 수랭 쿨러 상단 장착을 지원해 미드레인지급 수준의 쿨러 확장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경우 측면 쿨러 간섭 없이 최대 길이 384mm 이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해 3개의 쿨링팬으로 구성된 플래그쉽 라인업 제품 장착에도 큰 무리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제품은 최대 3개의 스토리지 수납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상단 I/O 포트에는 최댄 USB Type C 포트를 배치해 최신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잘만 P30 시리즈 두 제품을 합쳐놓은 듯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패시브 쿨링을 위한 메쉬 타공 프레임이 적용된 케이스 '잘만 P10 '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P10 : 한층 더 라이트하게 돌아온 잘만 P 시리즈 강화유리 버전

타워 형태의 파노라마 쇼케이스 디자인 & 메쉬 타공 프레임 적용
'잘만 P10' 제품은 타워 형태의 케이스에 2면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한 일명 '파노라마 뷰' 쇼케이스 디자인을 갖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트렌드인 시원시원하면서 깔끔한 시스템 뷰를 노출시키기 위한 디자인으로 전면 강화유리와 측면 강화유리가 맞닿는 부분 역시 별도 이음새 프레임을 구성하지 않아 상당히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자사의 앞선 '잘만 P30' 모델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후속 버전임을 암시하게 하는데, 제품 크기는 기존 429 x 235 x 453 mm에서 418 x216 x422 mm로 상당히 작아진 것을 통해 한층 더 컴펙트 해진 라이트 버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음새가 없는 어항 타입 케이스의 경우 강화유리 자체만으로 케이스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실제 일부 저가 모델의 경우에서는 강화유리 파손 또는 새시 휨 현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2면 모두 4T 수준의 두툼한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있어 3T 이하로 제작되는 저가 케이스와 달리 튼튼한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특히, 강화유리 패널은 모두 툴리스 구조를 취하고 있어 더욱 깔끔한 시스템 뷰를 연출하며, 측면 강화유리의 경우 슬라이딩 구조의 2중 안전장치를 더하고 있기에 강화유리 탈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파손을 방지합니다. 슬라이딩 구조란? 후면 고정 볼트를 푼 후 후면 방향으로 패널을 살짝 당겨야 분리되는 결합 방식을 말합니다.
세미 타입 강화유리가 적용된 전면, 측면 패널과 달리 우측 사이드 패널의 경우에는 2/3 면적이 스틸 메쉬로 구성된 거대한 타공 패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남은 1/3 면적에 타공 포인트를 적용해 측면에 쿨링 포인트 뒷받침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 제품은 해당 포인트를 막고 CPU 컷 아웃 홀과 파워서플라이가 배치되는 포인트에 타공 패널을 구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사실상 전반적인 쿨링 효율에 좋은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되나, 우측 사이드 패널 전체가 꽉 막혀있는 것보다는 나은 부분이라 볼 수 있고 약간의 패시브 쿨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쿨링팬을 적게 배치하는 라이트 한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적합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좌측 강화유리 하단 프레임 역시 우측 패널과 마찬가지로 스틸 메쉬 타공 포인트가 적용되어 있어 우측 타공 패널과 함께 패시브 쿨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타공 포인트가 적용되었더라도 해당 타공 포인트에는 쿨링팬을 배치할 수 없고, 전면이 강화유리로 가로막힌 구조를 취하고 있는 만큼 쿨링에 걱정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대거 보이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상단 패널과 PSU 가림막 상단에는 120mm 쿨링팬을 각각 3개씩 총 6개를 배치할 수 있어 굴뚝형 케이스처럼 하단에서 상부로 흐르는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제품은 실질적으로 하단과 상단에 쿨링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상단과 하단에는 풀 커버 자석 먼지 필터를 배치해 먼지 유입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M-ATX 메인보드 장착 지원 & 측면 밀폐형 타입 & 빌트인 그래픽카드 지지대
'잘만 P10' 제품 내부의 경우에는 기존 '잘만 P3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대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내부 트레이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작아진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메인보드 레이아웃과 상단 새시와의 간격은 약 40mm 정도로 충분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단 쿨링팬 장착 홀 역시 좌측 강화유리 부분으로 치우친 구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부 방열판이 높은 보드를 제외하고는 상단에 일체형 수랭 쿨러 장착에 큰 무리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이전 대비 가로 폭이 약 19mm 줄었음에도 공랭 쿨러 역시 최대 173mm 이하 제품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자사 하이엔드 듀얼 공랭 쿨러 '잘만 CNPS14X DUO'를 충분히 장착할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잘만 P10' 제품과 '잘만 P30' 모델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바로 내부 트레이 우측 공간 활용성으로 기존 P30 시리즈에서는 해당 포인트를 측면 에어홀로 활용했었는데, 이번 P10 제품은 해당 포인트를 완전히 가로막은 밀폐형 구조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면이 가로막힌 구조를 취하고 있는 쇼케이스 같은 경우 보통 측면을 메인 쿨링 포인트로 활용하는데, 해당 제품은 제품을 컴펙트하게 설계하다 보니 작아진 측면부는 에어홀로 사용할 수 없게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통은 이러한 컴펙트 타입의 케이스의 경우에는 해당 공간을 2.5"스토리지 장착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해당 제품은 단순 가로막힌 구조로 활용됐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해당 부분에는 'ㄱ'자 형태로 내부 프레이와 층을 달리해 케이블 연결 홀을 크게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가로막힌 측면 프레임 하단 부분에는 기다란 타공 홀 부분에 회전식 빌트인 그래픽 카드를 배치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점차 무거워져 가는 그래픽카드를 지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금속 지지대로 후면 볼트를 통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 레이아웃에 따라 지지대를 반대로 뒤집어 더 두꺼운 그래픽 카드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에 흠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지대 위아래 모두 스펀지 폼 패드를 부착하였습니다. 다만, 두툼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였을 경우 PSU 커버와의 간격이 상당히 좁아지기 때문에 PSU 커버 상단에는 쿨링팬을 배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스토리지 최대 3개 장착 지원 & USB Type C 포트 & ARGB 쿨링팬 1개
'잘만 P10' 제품의 I/O 포트는 좌측 하단에 포트가 배치되었던 '잘만 P30' 모델과 달리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위치인 상단 새시 우측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P30 Air BTF 모델과 동일한 위치라고 볼 수 있으나, 단순 새시에 포트만 구성하였던 앞선 모델과 달리 이번 제품은 버튼과 포트를 위한 둥근 홈이 추가로 적용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레이아웃을 보입니다.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최신 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USB Type C 포트 구성하고 있어 최신 기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케이스 상부 모서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딱딱하게 각진 설계를 보였던 P30 시리즈와 달리 둥글둥글 부드러운 레이아웃을 갖춰 좀 더 편안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스토리지 수납공간의 경우에는 하단 PSU 가림막 안쪽에 배치된 멀티 스토리지 베이를 통해 2.5" or 3.5" 스토리지 총 2개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고, 우측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상단에 배치된 브라켓을 통해서는 2.5"스토리지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제품에는 최대 3개의 스토리지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멀티스토리지 베이는 1열 슬롯으로 구성되지만 2개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데, 브라켓 상단에 스토리지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바닥면에 고정된 볼트를 푼 후 브라켓을 분리해야만 추가 장착해야 합니다. 이처럼 스토리지 베이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긴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자 할 경우에는 탈거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높은 가성비를 위해 케이스 후면에 ARGB 쿨링팬 1개만 배치한 라이트 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치된 쿨링팬은 보급형 케이스에 제공되는 저가형 쿨링팬이 아닌 자사 고성능 ARGB 쿨링팬인 '잘만 ZM-AF120 PWM ARGB'을 탑재하고 있어 비록 1개만 제공되는 제품이지만 라이트 한 시스템 쿨링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해당 쿨링팬 인터페이스는 PWM 4-Pin 팬 커넥터와 확장형 5V 3-Pin ARGB커넥터를 갖춘 일반적인 ARGB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전면 강화유리는 앞면 베젤과 일체형으로 설계된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배젤과 함께 탈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전면 베젤과 일체화된 교체용 메쉬 패널 판매 또는 메쉬 버전의 P10 Air 모델이 출시된다면 더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새시 두께 평균이 0.7T [P30]에서 0.5T 로 낮아진 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층 더 라이트하게 돌아온 잘만 P 시리즈 강화유리 버전
ZALMAN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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