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핫앤쿨 프로모션] PC 케이스 장인 안텍(Antec)이 선보이는 라인업!
변화한 시대, 발 빠르게 대응하는 Antec
안텍(Antec)은 1986년 미국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PC 브랜드로 파워서플라이 / CPU 쿨러 및 쿨링팬 / PC 케이스를 주력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안텍은 PC 케이스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몇 년 전 출시한 'Antec TORQUE', 'Antec STRIKE'와 같이 세미 오픈 타입의 개성 강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의 수많은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제품은 빌드 난이도가 비교적 어려운 편에 속하기도 하며, 컴퓨터 시장의 흐름이 '심플함'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이러한 케이스들의 인기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고, 현재 시장은 크게 '강화유리를 활용한 튜닝 특화 케이스' 혹은 '에어홀이 타공된 메쉬 타입 케이스' 각각 다른 장점을 가지는 이 2가지 옵션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시대가 변화를 겪으면서 PC 케이스 분야에서 일가견이 있는 안텍에서도 다양한 유저 취향에 따라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에 집중하였으며, 단순한 모델 가짓수 늘리기가 아닌 각 시리즈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컨셉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인상 깊었던 것은 튜닝에 특화되어 있더라도 이는 그저 컨셉일 뿐, 케이스의 기능적인 부분인 확장성과 쿨링 퍼포먼스는 별개로 분류한 설계를 통하여 '어떠한 컨셉을 가지고 있더라도 기본기는 놓치지 않는다'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안텍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뉴런글로벌'에서는 본격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직 한국에서만 전 세계 최저가 출시" 협상에 성공하여 국내 유저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환경까지 구축되었습니다.
이번 쿨엔조이 공식 리뷰에서는 다양한 안텍의 케이스 중에서도 국내 유통되는 대표적인 모델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며, 제품별 컨셉과 핵심적인 기능만 추려서 간략하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드릴 제품은 총 3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해당 케이스는 모두 상기 이미지에 표시되어 있으며, 모두 다른 컨셉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시리즈로 분류해보자면 좌측부터 CX SERIES / CONSTELLATION / P SERIES로 어떠한 시리즈에 속한 제품인지 알기 쉽도록 제품명 앞에서 이니셜로 추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안텍 공식 유튜브의 'C8' 모델 소개 영상
Antec C8 MESH : 'Antec C8 MESH'는 'CONSTELLATION(별자리)' 시리즈의 제품으로 빅 타워 규격으로 제작되었으며, 전면 패널에 강화유리를 채용하여 튜닝성을 강화한 어항 디자인을 채용하였습니다. 빅 타워의 광활 내부 공간으로 인해 쿨링팬 확장성이나 조립 편의성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남다른 완성도가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메인보드 장착부에는 최대 E-ATX(가로 길이 Max 280mm)에서부터 ATX / Micro-ATX / Mini-ITX 폼팩터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 쿨러는 공랭 기준 최대 길이 175mm 이하 제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는 상단 / 측면 / 하단 총 3개의 패널에 최대 길이 360mm 이하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합니다.
빅 타워 플랫폼의 케이스는 대게 플래그쉽 라인업에 속하는 만큼 'Antec C8 MESH' 제품 역시 상당한 퀄리티를 보이고 있는데요. 놀라운 점은 공식 출시 가격은 미화 150$(한화 약 20만 원)로 설정되어 있지만, 한국 공식 파트너인 뉴런글로벌은 12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여 1차 물량이 완판되는 쾌거를 이뤄낸 효자 모델입니다.
▲ 안텍 공식 유튜브의 'P20CE' 모델 소개 영상
Antec P20CE ELITE : 'Antec P20CE ELITE' 제품은 'P' 시리즈 안에 속한 케이스인데요. 일반적인 타워형 플랫폼을 채용하고 깔끔한 전면 패널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PC를 배치하여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P 시리즈 안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P20CE ELITE'은, 현재 케이스 시장의 트렌드인 강화유리 소재가 아닌 솔리드 타입의 패널을 사용하여 매우 깔끔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쿨링 퍼포먼스를 고려하여 제작된 케이스인 만큼 120mm 쿨링팬 6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전면과 상단 패널은 쿨링팬의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풀 메쉬 타입이 적용되어 케이스 내부 원활한 공기 흐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 제품은 미들 타워에서는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제작되었는데 내부에는 최대 E-ATX에서부터 ATX, Micro-ATX, Mini-ITX 폼팩터의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한 폭넓은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공랭 기준 최대 높이 170mm 이하 제품, 일채형 수랭 쿨러는 전면과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하이엔드 시스템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 안텍 공식 DB 'CX200M RGB ELITE'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Antec CX200M RGB ELITE WHITE : 'Antex CX200M RGB ELITE'는 내부에 장착되는 다양한 하드웨어를 투명하게 비춰주고 시각적으로 부각시켜주는 것에 최적화된 쇼케이스 디자인, 그리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화사한 화이트 컬러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과 좌측 패널은 쇼케이스 디자인으로 인해 강화유리를 채용했는데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높이까지만 커버하는 세미 타입으로 제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하단부는 완전히 막혀있지 않고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는 유니크한 설계로 보다 유연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내부에는 미니 타워에서 최대 규격인 Micro-ATX와 Mini-ITX 폼팩터 총 2가지 메인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CPU 쿨러의 경우 공랭 기준 최대 높이 164mm 이하 제품 장착이 가능하여 듀얼 타워 쿨러도 무리 없는 모습이지만, 일체형 수랭 쿨러 장착은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아 시스템 빌드 시 공랭 쿨러만 장착해야 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해당 제품 또한 뉴런글로벌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에만 5만 원 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 안텍의 케이스 라인업 중 하나인 'CONSTELLATION(별자리)' 문구가 각인되어 있는 모습
'Antec C8 MESH'는 전면 패널과 좌측 패널에 풀 커버 타입의 강화유리가 적용된 쇼케이스로 제작되어 케이스 내부 PC 하드웨어 감상에 최적화된 구성을 보입니다. 전면과 좌측 패널에 적용된 강화유리는 약 4T 수준의 두툼한 두께로 제작되어 묵직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약간의 스모크 컬러가 유리 표면에 적용되어 각종 하드웨어에서 발산하는 RGB LED를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투과시켜 줍니다. 또한, 상단 패널의 모서리에는 'CONSTELLATION SERIES'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는데, 이는 안텍의 케이스 라인업 중 하나로 '별자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신 규격 USB-C 포트와 통합형 프론트 패널 케이블로 간편한 조립 편의성 확보
▲ 상단 / 우측 / 하단 3면 대형 에어홀 패널 적용으로 유연한 공기 흐름 제공
이번 모델에서는 에어홀이 필요한 부분에만 타공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패널 전체 면적이 에어홀로 구성되어 더욱 많은 양, 더욱 빠른 공기 순환이 가능합니다. 상단 패널 역시 우측 사이드 패널과 비슷한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I/O 포트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적에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 바닥면에는 풀 컷팅 디자인이 적용되어 유저가 선택적으로 쿨링팬을 장착하여 쿨링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슬라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먼지 필터가 하단에 수납되어 외부 먼지 유입을 최소화해 줍니다. 특히, 먼지 필터 탈착 방향이 케이스 후면이 아니라 전면부 하단이기에 먼지 필터 청소를 위해 본체의 위치를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한 유지/보수를 지원합니다.
본 제품은 내부 공간이 여유로운 빅 타워 규격으로 제작되었는데 통 강화유리가 적용된 전면 패널을 제외한 모든 패널에 쿨링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공간 낭비 없이 촘촘히 설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 장착 규격의 경우 상단 패널에는 최대 140mm 쿨링팬 3개 측면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를 지원하여 해당 공간을 모두 쿨링팬으로 채운다면 빠른 내부 공기 순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단 패널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브라켓을 선행으로 장착해야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데 해당 브라켓은 120mm / 140mm 총 2가지가 제공되며, 최대 120mm 쿨링팬 3개 혹은 140mm 쿨링팬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단과 하단 패널은 160mm라는 다소 이색적인 규격의 쿨링팬도 최대 2개까지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데, 정형화되어 가는 120 / 140mm 쿨링팬 대비 더 높은 풍량을 원하는 유저라면 이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빌드할 수 있습니다. 내부 쿨러 장착 규격으로는 공랭 기준 최대 높이 175mm 이하 제품 장착을 지원하여 대장급 듀얼 타워 쿨러도 무리 없으며, 수랭 쿨러는 상단 / 하단 / 측면 패널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CPU & GPU 모두 수랭 방식의 쿨러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Antec VORTEX 360 ARGB' 제품을 상단 패널에 장착해보았을 때 CPU 보조 전원 케이블과 간섭이 거의 없는 편으로 상단 레이아웃도 세심한 고려를 통해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부는 8개의 PCI 슬롯 구성과 최대 440mm 이하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하고 있어 3 팬 구성의 플래그쉽 그래픽카드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특히, 측면 패널에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 일부 케이스의 경우, 라디에이터와 쿨링팬의 두께에 따라 그래픽카드 장착 길이에 제한이 생기기도 하는데, 'Antec C8 MESH'는 측면 패널에 충분한 단차를 적용하여 측면 패널에 라디에이터 혹은 쿨링팬이 장착되어도 그래픽카드 장착 최대 길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 안텍의 120mm 쿨링팬으로 모든 쿨링 스팟에 쿨링팬을 구성해본 모습
▲ 시스템 빌드 후 전원 ON 상태, 'CONSTELLATION(별자리)'에 어울리는 화려한 튜닝성 제공
빌드 퀄리티 : ★★★★☆
호환성(확장성) : ★★★★★
쿨링 퍼포먼스 : ★★★★☆
스토리지 수납성 : ★★★★☆
조립 편의성 : ★★★★★
'Antec C8 MESH'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수많은 어항 케이스 중 탑티어에 위치할 만큼 상당한 완성도를 가진 것으로 느껴졌는데요, 손에 닿는 패널의 고급스러운 도장 마감이나 약 4T 수준의 두툼한 강화유리 두께,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외형적인 부분에서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상단 / 측면 / 하단 패널 모 최대 140mm 쿨링팬 3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은 그동안 케이스 카테고리에서 내공을 쌓아온 안텍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으며, 한국파트너 뉴런글로벌의 협의를 통해 10만 원 초~중반 대라는 가격대로 출시하여 높은 가성비까지 느껴볼 수 있는 케이스로 어항 케이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유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로 판단됩니다.
'Antec CX200M RGB ELITE'는 높이 392mm 깊이 350mm 수준으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보여주는 미니 타워로 제작되어 PC를 배치할 곳의 공간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데, 이는 최근 소형 케이스를 활용하여 책상 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크기를 가지지만 시야가 탁 트인 파노라마 뷰 디자인과 새시가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내부에는 최대 Micro-ATX 메인보드와 Mini-ITX 총 2가지 폼팩터를 지원하고 있어 소형 시스템 빌드에 최적화된 모습이 확인됩니다.
▲ 케이스 좌측부 하단에 위치한 프론트 패널 & 케이스를 관통하는 에어홀이 적용된 모습
프론트 패널은 좌측 강화유리 패널의 하단부에 가로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데 전원 / LED / HD 오디오 콤보(통합형) / USB-A 3.0 포트 2개 구성을 보입니다. 최신 전자 기기 표준 인터페이스인 USB-C 타입이 구성되지 않은 건 아쉬울 수 있으나, USB 포트 2개 모두 2.0 대비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0 인터페이스란 점과 본 제품의 가격대를 생각해 본다면 높은 가성비를 가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Antec CX200M RGB ELITE'은 전면과 좌측 패널에 강화유리 소재를 활용한 쇼케이스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케이스 상단부터 하단까지 모두 가려주는 풀 커버 타입이 아닌 파워서플라이 커버 높이까지만 패널이 제작되는 세미 타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케이스의 하단부는 독립적인 패널이 존재하게 되는데, 케이스 특성상 내부 공간의 면적이 작을수록 공기의 온도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하단부 패널을 공기 흐름에 유리한 메쉬 타입으로 타공하였으며, 에어홀이 없는 솔리드 타입의 패널 대비 자연스러운 온도 관리가 가능하여 지속적인 하드웨어 컨디션 유지를 도와줍니다.
'Antec CX200M RGB ELITE'의 놀라운 부분 중 하나로는, 앞서 언급한 쿨링팬이 장착되는 모든 패널에 기본으로 번들 쿨링팬을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먼저, 120mm 사이즈 쿨링팬 총 5개가 상단 2개 후면 1개 PSU 커버 2개 기본 장착되어 있으므로 추가적인 쿨링팬을 구성하지 않아도 시원한 쿨링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 쿨링팬은 안텍에서 직접 설계한 쿨링팬으로 보급형 케이스에 탑재되는 저렴한 쿨링팬 대비 풍량/풍압 및 안정적인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미니 타워라는 작은 케이스 사이즈에 쿨링팬을 장착하다보니 실제 PC 조립 시 상단 / PSU 커버에 미리 장착된 쿨링팬을 탈착하여야 원활한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공랭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64mm 이하 장착을 지원하여 일부 모델을 제외한다면 대장급 듀얼 타워도 간섭 없이 호환 가능합니다. 다만, 일체형 수랭 쿨러는 공식적으로 장착을 지원하지 않아 수랭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카드 장착부는 4개의 PCI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길이 330mm 이하의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하고 있어 2 팬 구성의 중급형 그래픽카드를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습니다.
빌드 퀄리티 : ★★★★☆
호환성(확장성) : ★★★★☆
쿨링 퍼포먼스 : ★★★★☆
스토리지 수납성 : ★★★☆☆
조립 편의성 : ★★★☆☆
'Antec P20CE ELITE'는 심플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약간의 포인트를 추가하여 매력적인 외형을 완성한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의 얼굴이라 부를 수 있는 전면 패널은 트라이앵글 특수 패턴으로 패널 면적의 대부분이 타공되어 시원한 쿨링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데, 전면 패널 하단부의 좌측면에는 밋밋해 보이지 않도록 엣지 마감 처리와 안텍 로고를 각인하였습니다. 좌측 패널은 상기 이미지와 같이 내부가 투과되지 않는 솔리드 패널이 탑재되어 튜닝성 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러한 솔리드 패널이 탑재된 케이스의 경우 보통 저소음을 타깃하여 기획되는 것이 현재 시장의 추세라고 볼 수 있는데요. 'P20CE ELITE'는 별도의 저소음 설계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좌측과 우측의 솔리드 패널을 탈거 후 추가적인 흡음재(신슐레이트, 실리콘 등)를 부착하여 케이스 내부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소음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최대 E-ATX에서부터 ATX, Micro-ATX, Mini-ITX 폼팩터까지 일반적인 사용 패턴으로 활용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광활한 내부 공간을 보여줍니다.
▲ 전면 패널 틈새 부분의 안텍 시그니처 컬러(옐로우) 스트라이프 마감 처리
전면 패널은 가장 외부로 드러나는 스틸 소재의 메쉬 패널과 그 안쪽으로 먼지 필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빗살 무늬로 프레임 구조가 제작되었으며, 상단의 훅을 누르고 앞으로 가볍게 잡아당기면 분리되는 스냅인 구조를 보입니다. 전면 패널의 가장 안쪽에는 120mm 쿨링팬 3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가장 외부의 스틸 메쉬 패널과 쿨링팬 간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기에 외부 공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의 내부에는 전면 패널의 120mm 쿨링팬 3개를 제외하고도 파워서플라이 커버에 120mm 쿨링팬 2개, 후면 패널 120mm 쿨링팬 1개가 추가적으로 기본 제공되고 있어 총 6개의 쿨링팬이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별도 쿨링팬 구비 없이도 하드웨어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또한, 메인보드 장착부 우측에는 히든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 부착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지지대는 실제 시스템 빌드 이후 그래픽카드에 가려지기 때문에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기도 하며, 단단한 새시에 고정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해당 지지대는 길이와 높이 모두 조절할 수 있고 길이는 지지대 기준 상단 나사, 높이는 우측 사이드 패널 내부의 볼트를 이용하여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빌드 퀄리티 : ★★★★☆
호환성(확장성) : ★★★★★
쿨링 퍼포먼스 : ★★★★★
스토리지 수납성 : ★★★★☆
조립 편의성 : ★★★★☆
PC 케이스 명가의 재림을 선언하다!
Antec C8 MESH & Antec CX200M RGB ELITE & Antec P20CE ELITE
저작권자ⓒ 쿨엔조이 https://coolenjoy.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