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P50 DS WHITE : 잘 만든 P 시리즈, 한번 더 완벽한 모습으로 진화!
기본 체급 증량과 LCD 패널까지 탑재.
잘만(Zalman) 케이스 중 'P' 시리즈는 강화유리를 둘러싼 튜닝 성향이 짙은 케이스이나 뛰어난 확장성으로 인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는데요. P30 모델을 통해 시장에 처음 출시하였으며, 그 이후 이보다 더 앙증맞은 사이즈를 보여주는 P10 그리고 P30의 레이아웃을 토대로 특정 컨셉을 적용한 여러 버전이 출시하면서 많은 유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P30의 경우 케이스 기획 단계에서 Micro-ATX 메인보드를 활용한 컴팩트 빌드를 타깃 했기 때문에 ATX 메인보드를 사용할 유저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잘만에서는 이러한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P30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한 체급 증량한 모델을 출시하여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리뷰의 중점이 될 '잘만 P50 DS WHITE'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번 제품은 앞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P30을 베이스로 삼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실루엣이 비슷하게 설계되었으나 프론트 패널의 위치와 상단부 레이아웃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으며, 체급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내부 쿨링팬 장착성도 더욱 강력해진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제품의 네이밍 중 'DS'는 디스플레이(Display)의 약자로 케이스에 스크린이 탑재되었다는 것을 뜻하는데 해당 스크린은 케이스 좌측부 하단에 배치되어 있으며, 케이스의 기본인 하드웨어 장착성과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시스템 모니터링 역할도 겸하고 있는 것이 장점인 모델입니다.
이전보다 크기가 커진 만큼 케이스 내부에는 최대 ATX에서부터 Micro-ATX, Mini-ITX 총 3 가지 폼팩터의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랭 쿨러는 최대 높이 178mm 이하 제품 장착을 지원하면서 대장급 듀얼 타워도 여유롭게 장착할 수 있는 넓은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체형 수랭 쿨러(AIO)는 상단 패널에 최대 360mm 측면 패널 최대 36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두 개의 수랭 쿨러를 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P 시리즈의 새로운 큰 형님으로 등장한 케이스 '잘만 P50 DS WHITE'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만 P50 DS WHITE : 잘 만든 P 시리즈, 한번 더 완벽한 모습으로 진화!
어항 케이스의 교과서 같은 깔끔한 디자인 & 모든 패널에 툴 리스 적용
'잘만 P50 DS WHITE'는 새하얀 화이트 컬러로 도색된 미들 타워 케이스로, 잘만 P30 모델의 레이아웃을 더욱 확장한 모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수치 상으로는 높이는 약 9cm, 깊이는 약 3cm 가량 커졌으며, 최대 Micro-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던 P30과 달리 이번 P50의 경우 최대 ATX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잘만 P 시리즈에서 ATX 메인보드를 활용한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던 유저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이가 높아진 만큼 너비 역시 비율에 맞게 늘어났는데 실제 조립 시에 상단 패널 레이아웃도 넉넉하게 설계되어 편리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P30과 비슷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단 패널과 전면 패널이 만나는 모서리 지점이 사선으로 깎여있어 조금 더 입체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모든 P 시리즈 케이스가 그러하듯 전면 패널과 좌측 패널은 강화 유리 소재를 사용하였는데 약 4T 수준의 두툼한 두께로 제작되어 묵직하고 안정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 섀시에 장착된 모든 패널은 툴 리스가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도구 없이도 편리한 패널 개폐가 가능한데요. 이러한 방식은 튜닝성이 강한 어항 케이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볼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깔끔하다는 장점으로 최근 케이스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프론트 패널은 전면 강화유리 패널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책상 아래 PC를 배치하는 것보다는 책상 위에 배치하는 것을 베이스로 기획했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포트 구성의 경우 가장 많이 활용되는 USB-A 포트 2개와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C 포트까지 구성되어 있어 큰 부족함은 느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Zalman 고성능 120mm 쿨링팬 x4 & 폭넓은 쿨링팬 확장성 제공
미들 타워 규격으로 제작된 본 제품의 쿨링팬 장착 규격을 살펴보자면, 먼저 메인 흡기 패널인 측면에 최대 120mm 쿨링팬 3개(140mm x2), 상단 패널에 최대 120mm 쿨링팬 3개(140mm x2), 후면 패널에는 최대 14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P 시리즈 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 커버가 하단부를 전부 막고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해당 공간에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데요. 본 제품의 파워서플라이 커버 상단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140mm 쿨링팬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0mm 쿨링팬으로 시스템 쿨링팬 구성 시 최대 10개, 140mm 쿨링팬으로만 구성하면 최대 7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잘만 P50 DS WHITE'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120mm 번들 쿨링팬 4개가 제공되며, 측면 패널에 3개(리버스) 후면 1개로 나누어져 장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쿨링팬은 쿨링 솔루션에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은 잘만이 직접 설계한 쿨링팬으로 고성능을 지향하고 있으며, 저소음 기술까지 적용된 쿨링팬으로 높은 RPM에서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소음 억제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5V 3-Pin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ARGB 조명을 지원하고 있는데, 상단 패널을 제외한 측면 / 후면에 번들 쿨링팬이 제공되는 구성으로 일체형 수랭 쿨러를 상단에 장착한다면 사실상 풀 팬을 구성하여 꽉 찬 조명 효과 연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우측 사이드 패널 내부에 쿨링팬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RGB 컨트롤러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해당 컨트롤러는 6 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론트 패널의 리셋 헤더와 연결하면 케이스 전면에 배치된 LED 버튼으로 손쉽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공랭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78mm 이하 제품 장착이 가능하여 시장에 판매되는 대장급 듀얼 타워 장착도 여유롭게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체형 수랭 쿨러의 경우 상단과 측면 패널에 최대 36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데, 이는 CPU 및 GPU 모두 수랭 방식의 제품을 동시에 운용하는 것도 가능한 폭넓은 확장성입니다.
히든 커넥터 메인보드를 위한 커넥터 홀 지원 & 깔끔한 도어 타입을 적용한 내부 패널
'잘만 P50 DS WHITE'는 일반적인 메인보드는 물론이고 최신 메인보드 규격인 히든 커넥터 타입도 준수하고 있습니다. 히든 커넥터 타입은 메인보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카드도 존재하고 있는데, 일부 보급형 케이스는 히 커넥터를 지원하더라도 메인보드만 장착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본 제품은 다양한 잘만 케이스 중에서도 상급에 위치하는 제품이기에 메인보드 & 그래픽카드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좌측 레이아웃 내부에서 케이블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한의 깔끔한 구성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을 가볍게 잡아당겨 새시에서 분리해 보면, 곧바로 메인보드 트레이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패널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는 우측 패널 내부를 가려주는 가림막 기능과 함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림막은 도어 타입으로 설계되어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부드럽게 열리며, 양쪽 모두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PC 조립 시 불편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측 도어에는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데, 최대 4개의 2.5"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3.5" HDD는 최대 2개까지 수납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어항 케이스의 기준!
잘만 P50 DS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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