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 : 클래식한 PC 구성엔 솔리드 패널이 답.
어디든 잘 녹아드는 깔끔한 디자인
최근 PC 케이스 시장은 강화 유리를 적극 활용한 어항 디자인, 높은 쿨링 퍼포먼스 기댓값을 가지는 메쉬 케이스 이 두 가지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간 원인 중 하나로는, PC를 구성하는 각종 하드웨어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객관적인 퍼포먼스 상승과 더불어 고급스러워진 외형을 꼽을 수 있는데요. 누군가는 PC를 빌드할 때 하드웨어 발열 해소를 중점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에 유리한 메쉬 패널 케이스를 선택하며, 또 다른 유저의 경우 하드웨어 자체에 탑재된 RGB LED로 화려한 튜닝 효과를 감상하기 위해 어항 디자인의 케이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트렌드가 개인의 선택지를 결정해 주는 것은 아니듯, 어떤 누군가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타입 대신 내부 하드웨어를 모두 가려주는 솔리드 패널이 탑재된 제품을 원하기도 하는데요. 솔리드 타입의 케이스는 현재 시장 경쟁에서 어항 / 메쉬 디자인에 밀려 주목받는 모델까진 아니지만, 솔리드 패널만의 클래식한 연출력과 적당한 성능의 중급형 PC 빌드 혹은 서브 컴퓨터 용도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모델이며, 내부의 하드웨어가 시각적으로 전혀 투과되지 않기 때문에 조명 효과를 꺼려하거나 빛이 새어 나오면 안 되는 환경에 PC를 배치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은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신규 미들 타워 케이스로, 시크한 올 블랙 컬러와 좌측면에 강화 유리 대신 솔리드 타입의 패널을 채택하여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제품의 규격을 잠시 살펴보자면, 내부에는 최대 ATX 규격의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고 공랭 쿨러는 최대 높이 155mm 이하, 그래픽카드는 최대 길이 300mm 이하 제품 장착을 지원하여 하이엔드 시스템보다는 엔트리에서 중급형 PC 빌드에서 더욱 높은 사용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솔리드 패널이 적용된 클래식한 PC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 : 클래식한 PC 구성엔 솔리드 패널이 답.
정석적인 솔리드 패널 케이스 디자인 & 고급스러운 헤어라인 전면 패널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는 미들 타워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최대 ATX에서부터 Micro-ATX, Mini-ITX 폼팩터의 메인보드까지 장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제품 외형을 살펴보자면, 가로 길이 430mm, 너비 188mm, 깊이 350mm 수준으로 ATX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한 일반적인 미들 타워 대비 다소 컴팩트하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최대 중급형 PC 빌드에 최적화한 이번 제품의 컨셉 때문이며, 작은 크기로 인해 가로 길이 1200mm 1인 책상 위에 PC를 배치하여도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케이스 외부 ~ 내부 모두 올 블랙 컬러로 도색되어 어디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은 덤이죠.
전면부는 패널의 측면에만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고 정면은 아무런 오브젝트가 없는 플랫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 패널의 경우 다른 패널과 다르게 헤어라인 마감 처리되어 각도에 따라 특유의 패턴이 빛에 비치게 되는데, 이는 전체적인 케이스 디자인이 밋밋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최근 PC 케이스 시장은 보급형부터 플래그쉽 모델까지 가리지 않고 강화 유리 패널이 사용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모델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 속에서 솔리드 패널이라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LED 조명을 좋아하지 않거나, 내부 하드웨어가 비치는 것을 꺼려하는 유저에게 알맞은 연출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빛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암실 등에서 PC를 활용해야 할 경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후면 120mm Non-LED 쿨링팬 x1 & 최대 8 개의 쿨링팬 장착 지원
컴팩트한 미들 타워 규격으로 제작된 본 제품의 내부 쿨링팬 규격을 살펴보자면, 전면 / 상단 / 후면 / PSU 커버 총 4 곳에 쿨링팬 장착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면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3개, 상단 패널에는 최대 120mm 쿨링팬 2개, 후면 패널 최대 120mm 쿨링팬 1개 장착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PSU 커버 상단에도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기에 120mm 쿨링팬으로만 시스템을 구성하면 최대 8 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의 어떤 패널에도 140mm 쿨링팬 장착이 어렵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번 제품은 공간 활용성을 중점으로 기획된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오히려 좋은 확장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를 구매하면 총 1개의 120mm 쿨링팬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쿨링팬은 케이스 후면 패널에 배치되어 있는데, 케이스 기획 컨셉을 위해 LED 조명을 지원하지 않는 Non-LED 쿨링팬으로 확인됩니다. 후면을 제외한 나머지 패널에는 쿨링팬이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쿨링을 위해서는 쿨링팬 별도 구매가 필요한데요. 이는 본 제품이 2 만 원대라는 뛰어난 가성비를 가지는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며, 반대로 번들 쿨링팬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더욱 낮은 가격대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CPU 쿨링을 위한 쿨러는 공랭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55mm 이하 제품 장착이 가능한데요. 이는 일부 대장급 듀얼 타워 제품도 커버 가능한 수치이나, 여유로운 호환성은 아니므로 PC 빌드 전 반드시 쿨러 호환성 체크하여야 합니다. 일체형 수랭 쿨러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데, 240mm 사이즈의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달아보았을 때 장착은 되지만, 상단 레이아웃의 공간이 너무 협소해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부는 7개의 수평 PCI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길이 300mm 이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여 2 팬 구성의 VGA 활용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넉넉한 프론트 패널 USB Type-A 포트 & 멀티 타입 스토리지 브라켓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의 상단 패널에 위치한 프론트 패널은 전원 / 리셋 / HD 오디오 / 마이크 포트로 기본적인 구성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포트도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보급형 단계에 위치한 제품이라서 USB-C 타입까진 기대하기 어려우나, USB-A 포트를 총 3개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1개는 USB 3.2 Gen1 Type-A로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특징을 가집니다. 데이터 포트는 프론트 패널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보급형 모델이더라도 케이스 관련 노하우가 많은 마이크로닉스의 스마트한 프론트 패널 구성이라 보여집니다.
본 제품의 크기가 일반적인 미들 타워 대비 소폭 작아 스토리지 구성을 궁금해하는 유저도 계실 텐데요. 이번 모델의 스토리지는 우측 사이드 패널 하단부에 위치한 스토리지 브라켓 1개를 활용하여 스토리지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스토리지 브라켓은 멀티 타입으로 2.5" SSD와 3.5" HDD 모두 장착할 수 있는데 최대 2개의 SSD 혹은 2개의 HDD 구성이 가능하며, 각 스토리지 1개씩 혼합 구성하는 것도 지원하고 있는 준수한 수납성을 가집니다.
사무용 / 서브용 다되는 PC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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