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애플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iOS 를 출시하면서 차기 아이폰을 출시한다. 올 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이폰은 16 시리즈가 출시가 되었고 iOS 는 1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애플이 여하간 이런 변화를 가져 가는 이유는 애플 생태계를 보다 강화한다는 측면이 강해보이는데 새로운 하드웨어 그리고 기능적으로 보다 강화된 새로운 iOS 를 출시하면 하위 버전의 아이폰 사용자들을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하게 만든다. 참으로 이 방법은 하드웨어 & 운영체제를 유일하게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애플의 큰 힘이자 돈 줄이다.
▲ 애플의 iOS18 은 2018년 9월에 출시된 iPHONE XR 시리즈까지 광범위 하게 지원된다.
아이폰XR는 현재의 시점에서 보게 된다면 무려 6년 전의 아이폰이다. 6년 전 아이폰이라면 아마도 배터리도 1회 이상은 교체를 해줘야 지금 쓸 수 있을 건데 그 버전까지 새로운 iOS 를 지원해주는 것은 빨리 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라 라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주는게 아닐까 싶다. 아이폰XS 시리즈가 출시된 것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A12 바이오닉, 3GB LPDDR4X 가 사용되었고 아이폰 16은 A16 바이오닉과 8GB LPDDR5X 가 사용되어서 스마트폰의 성능에 관련된 핵심 부품들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 아이폰 16 프로 맥스 256 - 데저트 티타늄
▲ 한국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 쿠팡 등의 앱에서 아이폰을 한번이라고 구매하셨던 분들이라면 위 사진과 같이 동일한 패키지 방식으로 택배를 받아 봤을 것이다. 위 사진은 홍콩에서 구입하여 해외 배송으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받았는데 국내와 같은 패키지로 되어 있어서 애플이 아마도 전세계적인 물류 방식을 동일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애플에서는 환경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워 충전기 자체를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데 이를 통해 충전기 금액 만큼의 단가를 인하하지 않고 아이폰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애플의 자체적인 마진은 간접적으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으며 패키지의 부피, 무게 역시도 줄였기 때문에 생산 지역과 판매 지역이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물류비도 역시 적지 않게 줄인 듯 하다. 이 부분은 정책은 인텔, AMD 프로세서에서 쿨러를 빼고 패키징을 줄여 간접적으로 마진을 늘려가는 방식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의 박싱 후면에는 제품 내부의 공유값이 IMEI 값과 더불어서 제품의 공유 시리얼 번호 등이 프린팅 되어 있는데 만약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애플 계정으로 구입 한 후, 실제 출고시 이 프린팅을 스캔 하여 사용자에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애플이 어느 정도 사용자가 구입한 아이폰이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과거의 히스토리까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듯 하다. 후면에는 IMEI2 , 아이폰의 공유 시리얼, IMEI 이렇게 3가지가 프린팅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콩, 마카오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2개의 물리적인 유심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과 카메라 촬영시 무음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내 본토의 아이폰의 물리적인 유심을 사용하지 못하고 100% E-심 카드를 발급 받아서 사용해 된다. 홍콩에서 매번 이 처럼 물리적인 유심을 2개 꼽을 수 있는 아이폰을 계속 출시하는 이유는 홍콩 자체가 마카오, 바로 중국 심천으로 이어져 있는 조금은 중간지 적인 위치로 인한 지역적 문제로 보인다. 홍콩 그리고 중국 본토를 자주 왕래를 하는 분들이라면 그 지역에 맞는 통신사를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물리적인 듀얼 유심 구조 아이폰을 계속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의 갤럭시도 역시 홍콩판의 경우는 물리적인 듀얼 유심을 지원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그 외에 패키징, 아이폰 16 시리즈 본체 및 악세서리 제공 등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폰과 완전히 동일하다. 단, 듀얼 유심 모델의 경우에 별도의 세브 제품명을 가지고 있는데 A3297 로 구분되며 이 버전의 아이폰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경우는 A3296 글로벌 버전이, 미국 판의 경우는 A3084 이며, 북중미, 일본, 중동 등은 A3295 로 대륙별로 완전히 다른 서브 제품명을 가지고 있다.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USB 케이블이 포함되나 낮은 스펙의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적어도 USB 3.2 Gen2 x1 규격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빠른 충전 속도 및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이번에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사과 모양 스티커도 제공되지 않는다.
▲ 아이폰 16 시리즈의 기능 버튼 등을 프린팅한 액정 보호 스티커가 전면 액정 부분에 부착되어 있다.
▲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에서는 "액션 버튼" 이라고 명명된 토글 버튼이 추가 되어 일반 아이폰 15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으나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에선 액션 버튼과 더불어서 카메라 버튼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외형적인 버튼의 숫자는 동일해 크게 보면 직접 제어가능한 기능 에서 아이폰 16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은 그 경계점이 사라졌다.
■ 벨킨 스크린포스 이지프레임 템퍼드 강화유리 필름 2매 (OVA166fq)
스마트폰의 다양한 주변기기 특히나 애플에서 정식 인증을 받은 맥-세이프 관련 충전기들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 벨킨에서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를 위한 가성비 액정 강화 유리이다. 이 제품은 총 2개의 강화 유리 필름이 제공되며 일반인들이 이 제품을 아이폰에 정확하게 붙이기 위해서 별도의 트레이를 제공하므로 아이폰 16 시리즈 액정 부분에 특히나 외부 케이스를 장착할 공간까지도 계산해서 정확하게 부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강화 유리 필름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장착시 실패 확율을 현저하게 낮추어 주기 때문에 강화 유리를 붙여본 경험이 적은 분일 수록 이렇게 별도의 트레이 혹은 가이드를 제공하는 강화 유리를 구입하여 장착하는 것이 좋다. 벨킨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무료 택배를 포함하여 17,9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 벨킨, 스크린포스 울트라글래스2 강화유리 (OVA158fq)
벨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최고 상위 강화 유리라고 볼 수 있는 스크린포스 울트라글래스2 강화유리는 전 세대 대비 약 2.7배 정도 늘어난 강도를 가지고 있는 강화 유리 필름으로 떨어뜨렸을 때 충격을 비롯하여 외부에 스크래치에 상당히 강한 제품이다. 그리고 이 제품이 조금 더 좋은 이유는 완벽하게 아이폰과 피팅 되는 트레이 (가이드)에 강화 유리가 부착되어 100% 에 가까울 정도로 딱 맞게 자신이 구입한 아이폰에 해당 강화 유리를 부착할 수 있다. 실제 제품의 장착은 상당히 쉬운데 포함되어 있는 트레이 안에 자신의 아이폰을 넣고 1번 필름을 제거하고 아이폰의 액정에 강화 유리를 안착시 시키게 되는데 아래 사진 처럼 정확한 가격에 맞게 강화 유리를 안착시킬 수 있는 가이드 선이 프린팅 되어 있다. 그 후에 2번 필름을 벗기고 트레이 후면에 홀을 통해 아이폰을 밖으로 밀어내게 되면 실패 없이 벨킨 강화 유리를 액정에 부착할 수 있다. 이 벨킨의 강화 유리는 벨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무료 택배를 포함하여 39,900원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