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가 더욱 특별한 게이밍 경험? 위해 디자인한 고성능 노트북을 내놨다. ‘펄스 17 AI C1VFKG-U9 QHD’’가 그 주인공이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노트북을 구성하는 콤포넌트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프로세서이다. 차세대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NPU 엔진을 얹은 ‘인텔 코어 울트라 9’을 탑재했다. 강력한 AI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지포스 RTX 4060(TGP 140W)을 더했다. 디스플레이는 QHD+(2560x1600) 고해상도에 240Hz 고주사율까지 챙겼다.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효과적인 방열 설계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24-Zone RGB 게이밍 키보드로 게이밍 감성을 채웠다. 디자인도 남다르다. 노트북 안쪽에 밤하늘 쏟아지는 유성우의 멋진 장관을 담아 내 특별함을 더한다. AAA 게임을 위한 강력한 무기이자 때로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이는 MSI 노트북의 다크호스 같은 제품이다.
▲ MSI 펄스 17 AI C1VFKG-U9 QHD |
모델명 |
MSI 펄스 17 AI C1VFKG-U9 QHD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
RAM |
DDR5 16GB / 최대 96GB 인식 |
디스플레이 | 17인치 QHD+(2560*1600) 240Hz IPS 타입 패널 / DCI-P3 100% / 400nits |
HDD/SSD |
1TB M.2 NVMe PCIe SSD |
그래픽 |
엔비디아 RTX 4060 8GB GDDR6 |
멀티미디어 |
내장 마이크 |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
Wi-Fi 6E |
I/O |
1 x USB 타입C (USB 3.2 Gen 2 /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 PD 충전) |
배터리 | 4-Cell, 90WHr |
크기 및 무게 |
383.2 x 279.9 x 22.2~29.7mm |
언박싱 후 게이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독특한 외형부터 예사롭지 않다. 날렵한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아우러져 맵시 있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특히 바디를 구성하는 메탈 소재, 시크한 코어 블랙 컬러 그리고 상판의 MSI 게이밍 로고가 강인함을 강조한다.
노트북을 펼치면 밤하늘 무수히 떨어지는 유성우를 만날 수 있다. 안쪽에는 사선으로 뚝뚝 떨어지는 화려한 패턴이 인쇄되어 있으며, 마치 우주에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연상케 한다. 터치패드에 자리 잡은 ‘PULSE” 텍스트는 MSI 노트북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노트북 뒤쪽과 좌우 측면, 그리고 바닥에 있는 통풍구 디자인도 독특하다.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기능적 역할 외에 심미적 요소를 더함으로써 한층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최적화된 공기의 흐름에 중점을 둔 통풍구는 자연스러운 열 배출 효과로 소음은 낮추고 방열 성능은 높였다.
17인치 플랫폼을 쓰다 보니 휴대성은 일반 15~16인치 노트북보다 떨어진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22.2mm이며, 무게는 약 2.8kg에 이른다.
사이버 요소를 가미한 키보드도 디자인의 한 축을 담당한다. 24-Zone RGB LED를 적용해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특히 게임에 자주 쓰는 WASD키와 방향키는 반투명 재질에 독특한 패턴을 더해 시선을 끈다. 게임 플레이 시 키를 놓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낸다. 전원 버튼과 스페이스바도 변화를 줘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우측에 숫자키패드를 넣어 숫자 입력이 많은 작업 환경에 유용하며, 1.7mm 키 트래블을 적용해 타이핑 시 안정감을 준다. 터치패드는 충분히 넓어 멀티제스처는 물론이고, 화면 곳곳을 이동하기에 편하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든든한 I/O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I/O포트는 노트북 구매 시 반드시 살펴야 한 부분이다. ‘MSI 펄스 17 AI C1VFKG-U9 QHD’는 다양한 포트를 기본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여러 기기를 연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부 포트를 노트북 뒤쪽으로 분산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원과 HDMI, 유선랜 등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포트는 뒤쪽에 있으며, 노트북 좌우 연결을 최소화해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마우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노트북 후면부 I/O포트 / 왼쪽부터 USB3.2 타입A, HDMI, 유선랜, 전원 |
가장 많이 쓰는 USB포트는 4개이다. 좌우와 뒤쪽으로 나눠 상황에 따라 원하는 위치에 꽂을 수 있다. USB 3.2 Gen1 규격의 USB 타입A 포트는 3개가 있으며, 위아래 구분이 없어 사용이 편한 USB 타입C 포트(USB 3.2 Gen2)도 갖췄다. 특히 USB 타입C 포트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며, USB-PD 충전(최대 100W)도 지원한다.
▲ 노트북 좌측 I/O포트 / 왼쪽부터 USB3.2 타입C with PD 충전/DP, USB3.2 타입A |
▲ 노트북 우측 I/O포트 / 왼쪽부터 오디오 콤보잭, USB3.2 타입A, 켄싱턴락 |
외부 영상 출력을 위한 HDMI 포트가 있으며, 2.1 규격을 따른다. 8k 해상도에서 60Hz, 4k 해상도에서 120Hz까지 주사율을 높일 수 있다. 노트북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홀이 있으며, 오디오 출력과 마이크 입력이 하나로 구성된 콤보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240Hz 주사율로 영상이 부드러운 QHD+ 디스플레이
게이밍 노트북에서 시각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품질은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MSI 펄스 17 AI C1VFKG-U9 QHD’는 더욱 나은 화질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IPS 타입 패널을 사용했다.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해 어느 방향에서도 색 왜곡 없이 뚜렷하고 생생한 컬러를 유지한다. 패널 표면은 안티글레어 처리되어 있어 난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 IPS 타입 패널을 사용했다.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해 어느 방향에서도 색 왜곡 없이 뚜렷하고 생생한 컬러를 유지한다. |
기존 FHD에서 약 1.8배 늘어난 QHD+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2560*1600 픽셀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므로 FHD 대비 더 사실적인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6:9에서 세로 비율이 늘어난 16:10 비율을 적용해 이미지./영상 편집, 오피스 작업 등에서 화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필요 조건인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240Hz, 1초당 240프레임 출력으로 영상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다. 빠르게 전개되는 레이싱 게임에서 실사에 가까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인칭 슈팅게임에서는 빠른 화면 재생으로 적의 움직임을 재빨리 알아챌 수 있으므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QHD+ 해상도(2560*1600)에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
휘도 특성은 우수하다. 제품 사양에는 최대 밝기가 400nits로 표기되어 있으며, 직접 측정해 보니 약 480cd/㎡로 나타났다. 밝은 실내 공간은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 휘도 측정 결과 |
컬러 표현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보편적 기준이 되는 sRGB는 물론이고, 25% 더 많은 색상 표현이 가능한 DCI P3까지 폭 넓은 컬러를 표현한다. 색역 크기를 직접 측정해 보니 sRGB에 대해서는 148.4% 지원하며, DCI P3도 105.1%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 색감을 중시하는 그래픽/영상 전문가가 쓰기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조건을 가지고 있다.
▲ 색공간 측정 결과 |
▲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
▲ 점선 부분이 DCI-P3 영역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HD타입(30fps@720p) 웹캠이 있다. 줌(ZOOM)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웹캠에는 물리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셔터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의도치 않게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운드 몰입감도 높였다. 노트북 바닥 양쪽에는 2W+2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소리는 꽤 큰 편이며,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문제없이 깨끗하게 재생되는 편이다. 특히 고급 음향기기에 사용되는 Hi-Res 오디오 규격 DAC가 탑재되어 일반 CD보다 풍부한 고해상도 오디오 음질을 느낄 수 있다.
▲ 노트북 바닥 양쪽에는 2W+2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다. |
게임은 물론이고, 음악, 영화에서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Nahimic 사운드 기술도 넣었다. 가상 7.1 채널로 만들어내는 사운드는 현장감을 높여주므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영상을 감상할 때 몰입감을 향상시킨다. 소리가 나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사운드 트래커, 블루투스로 사운드를 공유할 수 있는 나히믹 쉐어링, 인공지능으로 노이즈 및 왜곡을 최소화하는 스피커 튜닝 엔진 등을 담고 있다. ‘Easy Surround’ 기능을 통해 몰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자의 뒤쪽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기존 2채널의 한계를 극복하는 입체감을 안겨준다.
▲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Nahimic 사운드 기술을 사용했다. |
인텔 4 공정을 기반으로 한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RTX 4060 조합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프로세서도 차별화했다. 인텔이 최근 선보인 ‘울트라 코어 9 185H’를 쓴 것. 6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 그리고 2개의 저전력 E코어가 추가되었다. 스레드 수는 22이며, 최대 클럭은 5.1GHz이다. 이렇게만 보면 기존 프로세서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
하지만 인텔 울트라 코어 프로세서는 포베로스(FOVEROS)라는 조각타일 적층 기술을 사용했다. 여러 개의 칩을 하나의 프로세서로 연결한 것으로 여기에는 Computer 타일, SoC 타일, Graphic 타일, IO 타일이 포함되어 있다. 4개의 타일은 각각 전력관리 컨트롤러를 배치해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력을 차단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Computer 타일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부하량이 높은 고성능 작업을 위한 P코어와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위한 E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SoC 타일에는 인텔 최초로 AI 연산을 위한 NPU가 포함되었다. 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별도의 저전력 E코어도 있어 동영상 재생이나 대기 상태에서는 Computer 타일이나 Graphic 타일의 전력 소모 없이 오랜 시간 쓸 수 있다.
▲ PCMARK 10 테스트 결과 |
한편 인텔 AI 부스트(Intel AI Boost)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NPU는 저전력으로 장시간 실행되는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CPU와 GPU 모두에서 처리되는 AI를 보완하고 이전 세대보다 2.5배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머신러닝, 딥러닝 처리가 가능하므로, 향후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영상 처리와 같은 무거운 작업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아래는 CINEBENCH R23의 테스트 결과이다.
▲ CINEBENCH R23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
▲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
울트라 코어 9 185H에는 인텔 ARC GPU도 포함되어 있어 이전 세대 보다 최대 2배 향상된 그래픽 처리 성능을 보여준다. 8개의 Xe 코어가 있으며, AI 기반 XeSS(Xe Super Sampling) 및 DX12 얼티밋을 지원한다. GPU는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메시 셰이딩, AV1 인코딩 및 디코딩, HDMI 2.1 등 최신 그래픽 기능을 포함한다.
▲ GPU-Z로 본 인텔 ARC 내장 그래픽코어(좌) 및 RTX 4060(우) 정보 |
이처럼 성능이 크게 향상된 내장 그래픽 코어를 품고 있지만 게이밍 노트북으로써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을 추가했다. 3072개의 쿠다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2배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4세대 Tensor 코어를 통한 DLSS 3.5 구현으로 이미지 품질과 프레임을 모두 끌어 올렸으며, 3세대 RT 코어가 궁합을 맞춰 최대 2배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보여준다. AV1 코덱에 대한 인코딩도 지원한다. 따라서 영상 편집 업무에서는 보다 빠른 처리 속도로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참고로 GPU의 최대 공급 전력 즉 TGP는 140W이다. 110~120W에 머물렀던 기존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 TGP는 140W이다. |
다음은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고성능 프로세서 및 높은 TGP 효과로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RTX 4060은 다른 RTX 4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DLSS 3.5’가 적용되어 체감할 수 있는 성능이 높다. DLSS 3.5는 새로운 4세대 텐서 코어와 Optical Flow Accelerator로 구동되며, 순차 프레임과 모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고품질 프레임을 생성한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섬세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레임을 향상시켜 사실감을 더한다.
다음은 ‘Cyberpunk 2077’ 벤치마크 결과이다. 왼쪽부터 DLSS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FF), DLSS 고성능(DLSS Frame Generation ON) 순서이다. DLSS를 끈 상태에서 평균 프레임은 약 36.9프레임에 불과했으나 DLSS를 고성능 모드로 설정 후 측정하니 103.83프레임까지 올라갔다. 특히 RTX 40 시리즈부터 사용이 가능한 ‘DLSS Frame Generation’을 켜고 재차 측정하니 125.56프레임까지 껑충 뛰었다. 이처럼 RTX 40 시리즈가 갖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프레임 생성 기능은 이전 세대에서 볼 수 없는 성능 향상을 안겨주므로 최신 AAA 게임도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 DLSS 설정에 따른 Cyberpunk 2077 평균 프레임 변화 |
‘MUX 스위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신호는 흔히 내장 그래픽이라고 부르는 CPU 내부에 있는 통합 그래픽을 통해 출력된다. 이를 ‘옵티머스’라 부른다. RTX 40 시리즈처럼 외장 GPU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게임에서 GPU가 복잡하게 연산해 만들어낸 비디오 신호는 CPU에 있는 통합 그래픽으로 보낸 후 디스플레이로 출력된다. 외장 GPU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력을 아낄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전환에 따른 대기 시간이 발생되거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MUX 스위치를 적용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기존 옵티머스’ 모드로 동작하거나 혹은 통합 그래픽을 거치지 않는 개별 그래픽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 1%의 성능 향상도 아쉬운 게이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이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옵티머스 모드인 MS하이브리드 그래픽 모드 또는 개별 그래픽 모드(엔비디아 RTX 4060), 통합 그래픽 모드(인텔 CPU 내장 그래픽) 중에서 선택해 쓸 수 있다.
한편 GPU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 위해 오버클럭 기능을 넣었다. MSI 노트북 관리 소프트웨어인 MSI센터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코어 클럭과 VRAM 메모리 클럭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위에 언급된 모든 테스트는 코어 클럭 및 VRAM 메모리 클럭을 기본값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이다.
DDR5 메모리를 장착했다. 16GB가 기본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모리카드 슬롯은 2개이며, 최대 9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
SSD는 1T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속도 측정 결과와 같이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윈도우 부팅, 게임 로딩은 물론이고, 영상 편집 시 데이터 액세스 속도를 크게 단축시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한다. SSD 슬롯은 2개가 있으며, 여분의 SSD 슬롯을 이용해 저장공간을 쉽게 늘릴 수 있다.
▲ SSD 등록 정보 |
▲ SSD 테스트 결과 |
▲ 여분의 SSD 슬롯이 있어 쉽게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
향상된 냉각효과로 쾌적한 성능 유지
고사양의 CPU와 GPU를 사용했음에도 강력한 냉각 성능을 갖춤으로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5개의 히트파이프가 열을 빠르게 이동시키고, 2개의 냉각팬이 열을 배출한다. 6개의 통풍구가 있어 열이 노트북 내부에 머무를 틈 없이 빠르게 빠져나간다.
▲ 5개의 히트파이프가 열을 빠르게 이동시키고, 2개의 냉각팬이 열을 배출한다. |
실제 냉각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3DMark Stress Test를 반복 실행 후 열화상 카메라로 노트북 표면 온도를 측정해 봤다(실내 온도 25도).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냉각팬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는 에어벤트에 열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실내온도가 높고, CPU와 GPU 사용량도 꽤 높지만 40도 중반대를 유지하는 편이다.
▲ 노트북 전면부 열 화상 이미지 |
▲ 노트북 후면부 열 화상 이미지 |
사용자 맞춤 설정 가능한 컨트롤 타워 ‘MSI Center’ 앱 제공
노트북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용 소프트웨어인 ‘MSI Center’를 함께 제공한다. CPU와 GPU의 점유율, 메모리와 SSD 사용량은 물론이고, 동작 클럭, 냉각팬과 온도 등 노트북의 전반적인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제어 기능을 이용해 노트북을 상황에 따라 익스트림, 균형, 조용, 배터리 절전 등의 모드로 설정해 쓸 수 있다. 또는 AI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노트북의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 노트북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 상황에 따라 노트북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
노트북 사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부가 기능도 갖고 있다. 윈도우키 잠금, 그리고 윈도우키와 FN키의 위치 변환, 웹캠 잠금, HDR 기능 설정 등이 있다. 화면 정중앙에 가상의 조준선을 표기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1인칭 슈팅 게임에서 상대를 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타격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승률을 높일 수 있다.
무선랜 모듈은 6GHz 대역까지 쓸 수 있는 와이파이 6E를 장착했다.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대용량 파일도 짧은 시간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게임에서는 초저지연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참고로 배터리는 90Wh 대용량 리튬폴리머 타입을 사용했다. AC 전원을 쓸 수 없는 야외에서도 꽤 긴 시간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영상 편집 등 작업이 가능하다.
▲ 90Wh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했다. |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MSI 펄스 17 AI C1VFKG-U9 QHD’는 AI를 기반으로 한 고사양의 프로세서 컴퓨팅 파워와 RTX 4060 GPU의 기능과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품질이 뛰어나 동급 사양의 기존 노트북보다 몰입감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화면을 넓게 쓸 수 있어 영상 편집 등 작업 효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가격을 고려한 가장 이상적인 게이밍 노트북, 그리고 콘텐츠 창작을 위한 도구를 고려하고 있다면 추천할 만할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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