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80 과 지포스 RTX 4090 과의 스펙상 간극으로 인해 초기 안 좋은 분위기는 리-플래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SUPER" 그리고 "Ti" 모델이 나오게 되면서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포스 RTX 4060, RTX 4060 Ti 그리고 RTX 4070, RTX 4070 SUPER, RTX 4080 SUPER, RTX 4090 이 굳건히 판매가 되고 있다. 최근 지포스 RTX 4090 의 수급 문제로 제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소문이 조금씩 루머로 나오고 있는 요즘 최상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판매 영향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지금 당장 급하게 사용되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당연히 매력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서는 최근 지포스 RTX 4070 GDDR6 12GB 모델을 출시했다. 제품의 성능적인 부분 보다는 현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들이 형성하고 있는 가격대에 넣으면 정확하게는 지포스 RTX 4060 Ti 가 60만원 내외 에서 판매가 되고 있고 지포스 RTX 4070 SUPER 가 100만원 내외에 형성되어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가격차이는 40만원 정도로 적지 않다. 그래서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그 사이에 적당한 성능과 가격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바로 오늘 소개할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 상세 스펙 :RTX 4070 / 베이스클럭: 1920MHz / 부스트클럭: 2475MHz / 스트림 프로세서: 5888개 / PCIe4.0x16 / GDDR6(DDR6) / 출력단자: HDMI2.1 , DP1.4 / 지원정보: 8K 지원 , 4K 지원 / 사용전력: 200W / 정격파워 600W 이상 / 전원 포트: 8핀 x1 / 2팬 / 가로(길이): 238mm / 두께: 42mm / 제로팬(0-dB기술)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LED온오프스위치 / A/S 3년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외형은 2개의 팬과 이제는 얇은 두께라고 볼 수 있는 2 슬롯 크기를 갖고 있다. 2개의 팬이 장착되어 있지만 지포스 RTX 4070 기판 자체가 작기 때문에 실제 제품의 경우는 2개의 팬 크기로 인해 뒷 부분은 방열판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제품의 상단 쪽으로는 파워와 연결하는 12V 8핀 커넥터 하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그래픽카드의 최대 소비전력량은 200W 정도를 충분하게 인가해주는데 PCIe 슬롯을 통해 최대 65W 소비전력을 그리고 12V 8핀 커넥터를 통해 최대 150W 정도를 넣어주기 때문에 넉넉하게 전력을 공급해 줄 수 있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2개의 92mm 팬은 갤럭시의 윙즈 블레이드가 장착되어 소음이 적고 긴 수명을 자랑하는데 갤럭시의 제로팬 기술이 적용되어 그래픽카드를 사용율을 높히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팬의 작동하지 않는 무소음 방식으로 작동된다. 팬의 작동은 55~60도 정도 그래픽카드 내부에 온도 측정에 의해 작동된다. 그리고 팬의 내부에는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히트 싱크가 사용 되었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얇은 두께를 가진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후면에는 조그마한 온/오프 토글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그래픽카드 상단에 있는 "GEFORCE RTX" 레터링을 내부의 화이트 고휘도 LED 를 켜거나 끌 수 있게 해준다. 기본적으로는 스위치는 온 상태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후면은 단단한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풀커버로 적용되어 있다. 값이 싼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스틸 소재로 사용한 만큼 단단한 느낌을 준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기본적인 출력단자 구성은 이제는 완전히 표준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그래픽카드도 역시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하나의 HDMI 포트를 가지고 있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즐겨본, PC판 『삼국지8 REMAKE』
● 테스트 시스템 :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 시스템 메모리 : 팀그룹 DDR5-8000 16GB x2 (XMP 3.0)
●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STRIX Z890-F GAMING WIFI
● SSD : WD_BLACK SN850X 2TB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23H2
▲ 현재 스팀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PC판 『삼국지8 REMAKE』
▲ PC판 『삼국지8 REMAKE』 은 아직 베타 판이다 보니 화질, 혹은 스크린에 대한 별도의 옵션을 제공하지 않으나 해상도 정도 만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의 삼국지 류의 턴제 게임은 그래픽카드의 사용량이 그렇게 높지 않다. 대부분 정적인 화면을 보여주며 턴제의 특성상 프로세서의 성능도 역시 중요하다. 화질에 대한 옵션 등을 통해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최고 성능을 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프레임 수치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소비전력
간단한 게임 테스트를 진행했던 위 스펙에서 그대로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엔비디아 PCAT 에 연결하여 그래픽카드 만의 소비전력을 측정해봤다. 측정된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엔비디아의 PCAT 를 통해 확인한 아이들 상태에서의 소비전력 : 최대 순간 44W / 평균 약 20W 내외
테스트를 진행하면 몇 가지 프로그램 등을 실행 시키기 되면 순간적으로 소비전력이 약 40W 까지 잠깐 찍지만 컴퓨터 시스템을 가만히 두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안정적인 소비전력량으로 수렴된다. 위 파형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18~22W 정 정도로 점차적인 파형이 안정화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어떻게 소비전력량이 변화가 될까?
▲ 엔비디아의 PCAT 를 통해 확인한 게이밍 상태에서 소비전력 : 최대 순간 230W / 평균 약 194W 내외
어떤 게임이라도 실행을 시키게 되면 순간적으로 소비전력량이 오르긴 하나 이네 안전화를 가지게 된다. 위 파형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그래픽카드를 풀로 로딩할 경우 180 ~ 220W 대 내외에서 수렴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평균 소비전력량을 보게 되면 약 194W 대 정도로 측정되었다.
■ 8핀 12V 커넥터 하나, 정격 700W 파워로 가성비 게이밍 시스템으로
오늘 소개한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그래픽카드의 가격대는 약 80만원 내외다. 현재 엔트리 게이밍 시스템에서 주력으로 판매가 되는 지포스 RTX 4060 그래픽카드의 가격대는 40만원 중반대로 이 제품과 적지 않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지포스 RTX 4060 시리즈외 지포스 RTX 4070 시리즈는 FHD 해상도에서 QHD 해상도로 게이밍을 즐기는 선택 받을 수 있는 가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다. 이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에서 초기에 발표했던 GDDR6X 12GB 에서 GDDR6 12GB로 너프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만큼의 단가의 인하와 더불어서 이 제품의 경우는 기존에 대부분에 사용하고 있는 정격 600 ~ 700W 대 파워를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적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엔비디아 상위 그래픽카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12VHPWR 커넥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지포스 RTX 4070 2X D6 12GB 의 소비전력 소비량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순간 피크 치로 230W 대를 찍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200W 내외 소비전력량을 소비했으며 아이들 상태에서는 15~18W 대로 그래픽카드가 가동되기 때문에 지포스 RTX 406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지포스 RTX 4070 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