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MD 공히 이 두 프로세서 제조사는 차세대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완전히 DDR5 메모리 플랫폼으로 넘어왔다. 단지 이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DDR5 메모리가 차세대 제품이 아닌 이제 메인 스트림 제품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텔의 경우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까지 프로세서 내부에 DDR5, DDR4 컨트롤러를 동시에 내장하면서 이 두가지 메모리 플랫폼에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구성할 수 있게 여지를 둔 반면, AMD 에서는 라이젠 5000 시리즈 이상의 프로세서 AM4 규격의 프로세서는 100% DDR4 메모리만 사용이 가능했으며 라이젠 7000, 9000 시리즈 만이 DDR5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세서 제조사들에 의한 시스템 메모리 선택은 어찌 보면 강제 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당췌 프로세서의 라인업이 다양하고 몇 세대 프로세서가 리테일 시장에 공존하면서 그리고 메인보드의 종류와 가격까지도 맞물리면서 나름 공존하면서 지금까지 이르렀다.
2세대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인텔에서는 이 DDR5 지원 부분을 기존 DDR5-5600 에서 상향 조정된 DDR5-6400 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메인보드 제조사들에 따라 최대 DDR5-9000 까지도 지원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DDR4 에 적용된 XMP 에서 버전 업된 엄밀하게 DDR5에 새롭게 적용된 XMP 3.0 부분으로 인해 이 DDR5-6400 를 지원하게 되었다.
■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16GBx2 - 서린
▲ 간략 스펙 : 데스크탑용 / DDR5 / 6400MHz (PC5-51200) / 램타이밍: CL32 / 1.40V / 램개수: 2개 / LED 라이트 / XMP3.0 / EXPO / 온다이ECC / 히트싱크: 방열판 / 방열판 색상: 화이트 / LED색상: RGB / LED 시스템: XPG RGB / 높이: 40mm / 보증기간 : 라이프타임 (평생)
▲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의 외형은 화이트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는 게이밍 메모리로 16GB 2개가 전체 용량 32GB 를 구성하는 패키지다. ADATA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색 패키지에 투명 PVC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다.
▲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의 ARGB LED는 상단에 면-발광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중앙 부분이 움푹 파여 있는 곳까지도 조금 더 ARGB LED 빛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메모리는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및 ASRock 의 메인보드까지 각기 메인보드 제조사별로 지원하고 있는 ARGB 싱크 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 제조사의 바이오스 옵션 혹은 윈도우 상의 앱을 통해 쉽게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의 ARGB LED 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 바이오스를 통한 DDR5-7000 CL32 까지 쉬운 오버클럭킹
● 테스트 시스템 :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SUPER 파운더스 에디션
●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STRIX Z890-F GAMING WIFI
● SSD : WD_BLACK SN850X 2TB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23H2
▲ 메인보드에 아무런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를 장착하고 부팅을 하게 되면 DDR5-4800 으로 기본 작동하게 된다. 여기에서 바이오스 옵션에 들어가 XMP 3.0 프로파일을 읽어 DDR5-6400 CL32 로 설정후 리부팅을 거치게 되면 그 때 부터 DDR5-6400 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크게 보면 메모리에 인가되는 전압과 각종 타이밍 값을 조절해야 하는데 위 옵션 처럼 Auto 로 설정하게 되면 XMP 에 있는 값을 읽어와 자동적으로 설정된다.
▲ DDR5 메모리 클럭의 설정은 에이수스 메인보드 기준으로 Ai Tweaker > DRAM Frequency 옵션을 통해 가능한데 메모리 컨트롤러와 DRAM Frequency Ratio 를 1:2 로 설정하게 되면 DDR5-6800 ~ DDR5-7200 까지 다양한 클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서 선택 된 메모리 클럭을 바이오스에서 저장해주게 되면 그 때 부터 설정된 메모리로 작동한다.
▲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가 기본값이 DDR5-6400 으르 작동될 때 위 이미지와 같은 타이밍 값으로 작동하게 된다.
▲ 좌로 부터, DDR5-6400 / DDR5-6800 / DDR5-7000 의 작동 클럭과 CL 등 타이밍 값들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이유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아무래도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여유 로움이 있으며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가 기본적으로 1.4V 의 전압을 인가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메모리 클럭을 올리면서 성능 저하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각 컬럼 및 셀에 인가가 되는 타이밍 값이 느려지기 때문인데 에이수스 메인보드에서는 CL 값 등을 비롯한 핵심적인 타이밍 값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클럭만 상향 조정이 되기 때문에 성능 저하 부분은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 DDR5-6400 그리고 여분의 성능까지, ADATA XPG LANCER RGB 화이트 DDR5-6400
일단 필자가 테스트를 해본 이 메모리를 앞선 결과에서도 볼 수 있었다 시피 DDR5-7000 CL32 까지 였다. 기본적인 XMP 3.0 지원이었던 DDR5-6400 에서 약 10% 정도 전체 대역폭을 늘릴 수 있었는데 아물대도 그 이상의 메모리 클럭에서 게임들이 조금씩 프레임 들이 더 나오기 때문에 늘어난 클럭의 수치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차이가 존재하진 않았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볼 수 있겠지만 DDR5 메모리의 태생상 확실하게 늘어난 클럭이 아닌 이상 눈에 띄이는 성능 차이를 얻어내기 힘들다. 현재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핫스팟 메모리 클럭은 DDR5-8000 이상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오스에 옵션을 통해 세세하게 CL 타이밍 등을 풀어서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아도 기존의 주어진 CL32 값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메인보드 바이오스 메모리 클럭 설정에서 DDR5-6400 에서 DDR5-7000 까지 올릴 수 있었던 부분은 이 메모리가 가지고 있는 여분의 클럭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이런 기본적인 DDR5-6400 의 성능 외에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던 DDR5-7000 으로의 메모리 오버클럭킹 그리고 ARGB LED 가 적용된 화이트 색상의 방열판 등은 지금 우리가 가장 인기있게 구매하고 있는 "어항"형 케이스에 넣기에 부족함이 없는 깔끔함을 보여줬다. 이 부분은 테스트를 진행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외에 AMD 의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에서도 비슷한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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