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여러 콘텐츠를 즐기려할때, 과거에는 PC의 스펙이 가장 우선시 되었던 시절이 있다.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PC 사양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PC 뿐만 아니라 그 주변기기 역시 그에 걸맞는 기기로 갖춰져야 콘텐츠 제공자가 제공하고자 했던 목표치의 콘텐츠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PC 주변기기가 바로 모니터가 아닐까 싶다.
한때 모니터는 화면의 크기만이 스펙의 대부분이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화면 크기 뿐만 아니라 패널 타입, 주사율, 색감, 밝기, 내부 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스펙이라고 불릴만 한 품질과 성능, 기능들이 포함되어 출시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모니터 제조사중 하나인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고품질, 고성능,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된 고성능 제품군, 오디세이 시리즈의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답게, 게이머 들의 필요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24인치 모델부터 32인치까지 오디세이 G3 / G4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는 오디세이 G5 / G6 라인업은 27인치 / 32인치 제품들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는 오디세이 G7 / G8 / G9 라인업들은, 32인치 모델부터 시작하여 43인치 / 49인치 / 57인치 등 대형 사이즈 모델까지 선보여 게이머 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촘촘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 최고 수준의 스펙들이 담겨있는 신제품이 출시되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울트라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 빠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 스마트기능까지 가미된 신제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G85SD S34DG852(이하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34인치 고품질 대화면, 기능적 게이밍 감성까지
요즘들어서 노트북들도 그렇고, 모니터들도 일반적인 비율을 넘어선 더 큰 비율의 모니터들이 대세인듯 싶다. 기존의 16:9 비율보다 큰 비율의 모니터들이 큰 인기를 얻고 신제품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 역시 21:9 비율로 구성된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같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로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함에 따라 다양한 작업물을 더 많이 화면에 띄워둘 수 있거나, 영상, 또는 게임 콘텐츠를 즐길때 더 많은 화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울트라와이드를 적극 지원하는 게임들의 경우에는 화면을 늘리는 것이 아닌 더 많은 화면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기 때문에 게임 따라선 더 유리한 스펙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3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면서도 외적인 디자인도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 분명해 보인다.
먼저 모니터 액정의 검은 부분과 대비되는 회색 투톤 구성을 선택, 깔끔한 느낌을 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스탠드도 많이들 선택하는 얇은 양발 스탠드가 아닌, 넓은 ㄴ자형 스탠드를 활용하며, 탄탄하게 모니터 본체를 받쳐줄 뿐만 아니라,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해 걸리적 거리지 않아 처음부터 데스크 셋업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스탠드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스탠드는 기본적으로 각도 조절인 틸트, 높낮이 조절인 엘리베이션이 제공되어 정면에서 원하는 각도와 높낮이를 바라볼 수 있기도 하다.
삼성 오디세이 제품군는 게이밍 브랜드다. 따라서,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디자인도 게이머 감성을 살린 요소가 존재한다.
블랙과 회색의 투톤 컬러를 적용한 것에 이어 후면에 RGB LED 효과를 적용한 모습이다.
뭔가 스펙적인 기능이라기 보다는 게이밍 감성을 느끼는데 주효하는 RGB LED 효과들이지만,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이 더 가미되어 있다.
일단 코어 라이팅+가 제공되는데, 설정에서 원하는 색상을 추가하고 주변부의 밝기 변화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
두번째로 '코어 싱크' 기능이다. 코어 싱크는 모니터에 나오는 게임 화면의 색상을 모니터 후면 라이팅에 표현, 모니터 주변 공간에 투사해 분위기를 게임 화면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게임을 즐길때 그 주변 RGB LED의 존재는 게이밍 환경과 분위기를 조정하는데 어느정도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캐치해서 모니터만이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을 기능적으로 잘 살린 모습이 아닌가 싶다.
후면 포트부도 일부 사양이 변경되었다.
미니 HDMI 및 미니 DP 포트가 제공되던 부분을, 전세대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HDMI/DP로 변경해 호환성과 활용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따라서 HDMI 포트2개 DP포트1개 및 USB 타입 A포트,B포트 등으로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됐다.
■ 뛰어난 퀀텀닷 OLED, 빛 반사 해방과 번인 안전망 마련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퀀텀닷 OLED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다. OLED의 장점으로 선명함과 밝기는 정평이 나있지만, 단점 부분도 많이 알려져있다.
첫번째로는 빛반사가 상당하다는 점으로, 밝은 형광등이나 햇빛이 모니터에 비춰질 경우 상당히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이러한 부분들을 크게 보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의 특징에도 크게 눈에 띌 만큼, OLED 글레어 프리를 밝히고 있다.
실제로, 제품을 보면, 특별한 반사 방지가 되어 있어, 모니터를 끈 상태에서도 강한 빛이 비춰져도 반사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기존 반사 방지 필름보다 54% 더 매트하게 구성되었다고 밝히며, 빛 반사에 대한 대책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번인과 같은 내구성에도 많은 보완책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열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화면이 뜨거워지면, 내장된 알고리즘이 표면 온도를 예측, 측정하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화면 표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또, 번인에 대한 대책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중 하나로, 고정된 로고, 이미지를 모니터가 인식해 밝기를 조절한다.
특히, PC 사용자들은 윈도우OS의 작업표시줄이 같은 위치에 오랫동안 떠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부분의 번인을 걱정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면 번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화면도 일정 움직임이나 작업이 감지되지 않으면 화면이 어두워지도록 셋팅하는 화면보호기 기능도 내장되어 있는 만큼, 전반적인 번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각종 게이밍 서포트 기능 제공
OLED 디스플레이가 가진 큰 장점중 하나는 선명함과 밝기 같은 것도 있지만, 그 어떤 패널 타입보다도 응답속도가 빠른편에 속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은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100% 들어맞는 것이다. 모니터의 다양한 스펙들도 중요하지만, 게이머라면 응답속도가 빠른 것이 승리에 대한 지름길이자,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에 바라는 주요 스펙이다.
공식 스펙표기에 따르면, GTG 기준으로 0.03ms로 확인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게이밍 모니터들에 비할바가 못되며, 사실상 거의 즉각적인 화면 반영이 제공된다고 보면 된다.
고주사율 부분에 있어서도 모자람이 없다.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3440x1440의 울트라와이드 해상도에 최대 175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60Hz의 두배, 120Hz만 되어도 고주사율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충분히 체감되는 편이고, 게이밍 모니터들이 주로 활용하는 144Hz, 165Hz보다 더 높은 175Hz를 지원하기 때문에, 확실히 부드러운 게이밍과 디스플레이 움직임을 활용할 수 있다.
OLED 특유의 블랙 레벨이 뛰어나 밝고 어두운 공간의 심도 표현이 명확해 게임 개발자가 의도한 모습 그대로를 화면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의 가변 주사율, VRR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게임 프레임에 맞는 화면 재생을 통해 티어링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어뎁티브싱크, 지싱크 호환도 되기 때문에 NVIDIA 그래픽카드로도 티어링 최소화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모니터 에임 기능이나 다이나믹 블랙 이퀄라이저 같은 실시간으로 화면 밝기 최적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어 게이밍 모니터 다운 기능들로 무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스마트 모니터 단독으로 콘텐츠 즐기기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기본적인 모니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외에도, 모니터 자체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 역할도 할 수 있다.
최근에 삼성전자에서 각종 스마트 모니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삼성 타이젠 OS가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에도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그말은 즉슨, 마치 TV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단 이야기이며, 별도의 PC, 노트북 등을 연결하지 않아도 모니터 OS에서 앱을 설치하고 활용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와 연결된다.
예를들어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유튜브 영상을 꼭 컴퓨터를 켜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 자체만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스마트 모니터 환경은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 리모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이 리모콘으로는 음성 제어용 마이크 내장, 각종 OTT 핫키, 모니터의 스피커 볼륨 조절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키보드나 마우스, 컨트롤러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XBOX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와 컨트롤러만 있다면, 고품질의 게임을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은 자체적인 앱활용, 게이밍 허브로서의 활용 뿐만 아니라 SmartThings 컨트롤 센터로도 자리할 수 있다.
각종 IoT 기기들을 연결해 모니터에서 살펴보면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스마트폰, 음성 기능을 활용해 제어하는 것도 지원한다.
■ 사용자를 생각한 고스펙의 스마트한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G85SD S34DG852
부쩍이나 디스플레이의 스펙이 중요해진 요즘,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제품 같은 제품은 다방면에서 활용될 여지가 많은 제품으로 보인다.
일단 가장 근본적인 게이밍 모니터로서의 역할에서는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로, 반응속도, 주사율, 글레어 프리 등등 모자람이 없는 스펙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34인치는 다양한 게임에서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데에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게임에 따라선 상당히 큰 이득을 취하는 비율로도 요즘 눈에띄게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자체적인 타이젠OS 지원하는 스마트모니터라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요즘 TV 없이 생활하는 1인 가구도 늘고 있는 만큼, 각종 OTT, 유튜브 환경을 주로 시청하는 사용자들이 PC를 키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OTT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의외로 상당히 편리한 요소중에 하나다.
또, 삼성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1년 보증(패널 2년)이지만 고급형 모델인만큼 3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더욱 긴 보증 덕분에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따라서, 이번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G85SD S34DG852의 34인치의 울트라와이드 대화면, 거기에 퀀텀닷 OLED, 글레어 프리, 게임을 위한 빠른 응답속도, PC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 환경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오랫동안 문화생활을 적극 즐길 파트너 디스플레이로서 투자할 가치가 확실한 최신 모니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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