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유기’ 브랜드 아이피타임은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안정적 성능은 내로라하는 해외 브랜드의 공세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가정용 공유기로 명성을 얻은 아이피타임의 신뢰도는 오피스 영역으로 넓어졌다.
여러 컴퓨터의 무선 네트워킹을 돕는 무선랜카드, 유선 네트워킹을 돕는 스위치허브가 대표적인 영역이다. 합리적 가격와 안정적 성능은 여전히 이 카테고리에서도 아이피타임의 가장 강력한 파워로 자리매김한다.
지금부터 소개할 아이피타임 AX900mini는 작은 크기와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제품이다. 무선랜카드의 휴대성과 성능은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네트워크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보다 훌륭한 선택지도 드물다.
AX900mini 무선랜카드
'작은 크기 속에 담긴 강력한 와이파이 6'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X900mini는 손바닥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가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고 해서 성능까지 작지는 않다. 오히려 작은 크기 속에 고성능을 압축하여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작업 환경에서도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모던한 감각이 돋보인다. 소형으로 설계되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부착했을 때도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USB 방식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작아 출장이나 외부에서의 작업에 필수적인 휴대성을 보장한다. 가방 속에 넣어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크기만 작을 뿐 성능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무선랜카드는 최신 Wi-Fi 6(802.11ax)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최대 2.4G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고화질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 회의 등 대역폭을 많이 소모하는 작업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MU-MIMO 기술이 적용되어 여러 디바이스가 동시에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더라도 속도의 저하 없이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여 많은 디바이스들이 연결된 복잡한 환경에서도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빔포밍(Beamforming) 기능이 적용되어 무선 신호가 사용자의 기기 방향으로 집중되어 더 넓은 범위와 강력한 신호를 제공한다.
결정적으로 판매가가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당장 무선랜카드가 필요하지 않은 사용자라 할지라도 비상용으로 하나쯤 구비해둘 만하다. 이동이 잦은 프리랜서나 혼자 카페 등에서 작업할 일이 많은 디자이너, 브리핑이 잦은 업무 담당자는 물론 대학생, 일반 사용자 모두 노트북 케이스 내부에 간편하게 끼워놓아도 아무 부담이 없다.
AX900mini는 소형 노트북 사용자나, 외부에서 자주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무선랜이 내장되지 않은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이 제품은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작은 크기와 함께 고성능을 갖춘 이 무선랜카드는 성능을 포기할 수 없는 모바일 게이머, 고화질 콘텐츠 스트리밍을 즐기는 이들, 그리고 화상 회의나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이 필수적인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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