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정격 1050W의 넉넉한 용량을 지닌 ATX 3.1 규격의 새하얀 화이트 파워서플라이!
PC 시스템 구성에 있어서 유저마다 타협할 수 없는 부분들이 한 가지씩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성능이 될 수있고, 누군가에는 그 때의 지갑사정이 될 수 있는데요. 일부 유저에게는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보다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는 '컬러'라는 기준이 존재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PC 하드웨어는 블랙 색상을 메인으로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이에 대칭되는 컬러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 색상을 지닌 PC 하드웨어의 경우, 과거보다 출시 빈도가 늘어나긴 하였지만 여전히 몇몇 분야에서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파워서플라이의 섀시 컬러에도 해당됩니다.
성능과 출력 용량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섀시는 화이트 색상으로 했지만, 케이블의 커넥터, 내부 쿨링팬과 같은 요소를 블랙 컬러로 배치하여 투톤 컬러의 느낌이 나게 되는데요. 때문에 극한의 화이트 감성 PC를 꾸리고자 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아쉬운 점이 되곤 하였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입니다. 80PLUS GOLD 230V EU 효율 인증과 함께 ATX 3.1 규격을 만족하고 있는 본 제품은 정격 1050W의 용량을 넉넉한 용량을 품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의 파워서플라이인데요. 국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 골드' 시리즈의 이름과 함께, 섀시는 물론 탑재된 커넥터, 케이블, 내부 쿨링팬까지 전부 화이트 컬러로 마감된 순백색의 제품입니다.
제공되는 모든 케이블은 화이트 색상의 플렛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PS 커넥터는 8 Pin과 4+4 Pin 방식으로 각각 1개씩 총 2개가 제공되며, 12V-2x6 커넥터 1개, 그리고 기존 방식의 PCI-E 커넥터는 Y형 방식으로 2개, 1:1 방식으로 2개가 제공되어 총 4개의 커넥터를 지원합니다. 또한 SATA 커넥터는 총 8개, IDE 커넥터는 4개를 제공하며, IDE to FDD 커넥터를 1개 제공하여 다양한 주변장치와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격 1050W의 넉넉한 용량과 10년의 무상보증, 그리고 골드 효율까지 지닌 ATX 3.1 파워서플라이로 나온 화이트 모델인 만큼, 고성능 PC 시스템을 꾸리면서 화이트 감성까지 노리는 유저분들이라면, 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화이트 제품의 패키지와 외형을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테스트를 통한 [함께 살펴보기]에 안내되는 동일한 설계를 지닌 블랙 모델의 리뷰를 참고 바랍니다.
* 측정 환경 및 방식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화이트 모델의 경우, 사진과 실제 보이는 색상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넉넉한 출력 용량은 물론, 섀시, 커넥터, 쿨링팬까지 전부 새하얀 '클래식 골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은 정격 1050W의 넉넉한 용량을 지녔으며, 80PLUS GOLD 230V의 우수한 출력 효율 인증을 획득한 ATX 3.1 규격의 화이트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화이트라는 제품명처럼 섀시 본체가 화이트 컬러로 되어있으며, 출력단의 커넥터, 내부의 탑재된 120mm 크기의 쿨링팬까지 전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제품 조립에 사용된 나사도 화이트 컬러 감성에 어울리는 실버 컬러를 사용한 덕분에, 극한의 화이트 감성을 요구하면서도 고성능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한 유저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섀시 길이는 14cm으로 측정되었는데요. 용량 대비 비교적 작은 길이 덕분에 ATX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와의 호환이 가능하며, 특히 화이트 케이스를 선택함에 있어서 파워서플이 길이 때문에 장착 호환성을 점검해야 되는 유저의 염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2V-2x6 커넥터 탑재 & 화이트 컬러의 1:1 전용 케이블 제공
본 제품에는 차세대 그래픽 카드에 탑재되는 12+4 Pin 보조 전원 단자와 1:1 연결을 지원하는 12V-2x6 커넥터를 섀시에 1개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를 지닌 1:1 전용 케이블도 1개 제공되는데요. 이를 통해 1개의 케이블로 최대 600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PCI-E 6+2 Pin 커넥터의 경우 Y형 브릿지 방식의 케이블에 탑재된 2개의 커넥터 및 1:1 방식으로 2개의 커넥터를 제공하여 총 4개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제조사, 혹은 기존 방식의 그래픽 카드 사용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로팬 활성 상태를 알 수 있는 블루 LED 탑재 토글식 ON/OFF 버튼
본 제품 전원 입력부에 구성된 제로팬 스위치는 블루 LED를 내부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토글식으로 작동하는 본 제품은 제로펜이 OFF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게 되며 ON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만 불빛이 꺼지게 되는데요. 덕분에 사용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제로팬 ON / OFF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제로팬 OFF 모드에서 해당 LED만을 별도로 끌 수 없는 점으로 인해, 유저의 따라 해당 기능에 대하여 다소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93.41%, 전체 평균 91.50%의 높은 출력 효율 & 안정적인 유지력을 보여주는 +12V 전압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은 80PLUS GOLD 230VU 등급의 출력 효율 인증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220V AC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전체 부하 구간에 걸친 평균 효율은 약 91.50%로 측정되었으며, 이 중 30% 부하 구간에서 약 93.41%의 최대 출력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낮은 구간에서도 88.23%의 출력 효율을 보여주는 만큼, 전체적으로 우수한 출력 효율을 지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12V 전압 유지력을 살펴보면, 부하에 관계없이 매우 일정한 유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제품에 탑재된 마이크로닉스 2세대 GPU-VR(Voltage Regulation)이 기술이 적용되어 매우 안정된 전압을 보여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다양한 부하환경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정숙함을 보여주는 120mm FDB 쿨링팬 & 마이크로닉스의 '2세대 애프터 쿨링' 기능 탑재
제품의 내부에는 120mm 크기의 유체 다이내믹 베어링(FDB) 방식의 쿨링팬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원부 토글식 버튼으로 제로팬 기능을 ON/OFF 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내부 온도에 따라 작동하는데요. 이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30% 부하 구간까지 쿨링팬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0% 부하 구간부터 작동한 쿨링팬은 438 RPM, 실내 소음 기준 18.0dB(A) 이하의 수치가 측정되었으며, 점진적으로 상승한 쿨링팬의 속도는 100% 부하 구간에 이르러 1367 RPM, 약 35.6dB(A)의 소음도가 측정되어, 전체적으로 정숙한 소음도를 지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본 제품은 PC의 전원 종료 이후에도 쿨링팬이 내부 온도를 감지하여 잠시 동안 파워서플라이 내부에 남아있는 열기를 외부로 방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이크로닉스 2세대 애프터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발열 관리 기능 덕분에,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 대비 더욱 향상된 부품의 안정성과 수명을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극한의 화이트 감성을 위한 넉넉한 출력 용량의 ATX 3.1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10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화이트
저작권자ⓒ 쿨엔조이 https://coolenjoy.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