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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하이엔드 사운드의 집대성 Stenheim Reference Statement

2024.12.02.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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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 평론가 김편입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곳에 왔는데요, 이곳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국제전자센터 4층에 로텔이라는 하이엔드 오디오 샵입니다. 개인적으로 국제전자센터는 한 10년 전부터 저와친한 오디오 샵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리뷰도 하고 물건도 꽤 많이 샀던 곳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편안한 마음속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오늘 이곳 로텔에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스위스 스텐하임(Stenheim)의 Reference Statement라는 정말 어마무시한 초 하이엔드 스피커를 리뷰하며 자세하게 설명드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스위스 하면 그야말로 하이엔드 오디오의 내로라하는 유명한 브랜드가 많이 포진해 있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늘 살펴볼 스텐하임이라는 브랜드가 스위스 하이엔드 브랜드인 골드문트(Goldmund), CH 프리시전(CH Precision), 그리고 나그라(Nagra) 이 3개 브랜드와 다 연관이 있는데, 이것에 관해서 한번 설명을 드리고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텐하임은 골드문트 엔지니어 5명이 2010년에 설립한 하이엔드 스피커 제작사입니다.

스텐하임은 설립 이듬해인 2011년에 Alumine 2라는 2웨이 스탠드 마운트 스피커를 내놓았는데, 개인적으로 한 10년, 11년 전에 하이파이클럽에서 스피커 6종을 리뷰할 때 처음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Alumine 2 스피커는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하고 7인치 페이퍼 콘 우퍼 조합이고, 또 앞에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있는 인클로저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어떻게 보면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남다른 그런 스피커였는데요.

Alumine 2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 Alumine 2 스피커는 제 마음속에 어떤 탑 클래스의 스탠드 마운드 스피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나그라에서 근무를 하던 장 파스칼 판차드(Jean-Pascal Panchard)라는 엔지니어도 그 당시에 신생 브랜드인 스텐하임의 Alumine 2 스피커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 사람이 엔지니어이면서 오디오파일이었는데요.

2012년 즈음에 스위스 제품만이 참여할 수 있는 오디오쇼가 스위스에서 열렸는데, 이때 스텐하임이 Alumine 2 스피커를 갖고서 참여를 한 거예요. 이때 장 파스칼 판차드가 들어본 Alumine 2 스피커의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스텐하임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던 차에, 2013년에는 아예 자신이 스텐하임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보자. 그래서 2013년에 장 파스칼 판차드가 스텐하임을 인수를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오너로 활약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벌써 골드문트하고 나그라가 연관이 된 브랜드다, 이렇게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장 파스칼 판차드가 스텐하임을 인수한 그 다음 해에 그 전에 있던 Alumine의 상급 라인업으로 런칭을 한 게 바로 Reference 시리즈예요. 그리고 오늘 살펴볼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이 Reference 라인업의 플래그십이다, 이렇게 보시면 전체적인 스텐하임의 계보, 그리고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가 어떻게 탄생을 했는지 어느 정도 맥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Reference Statement가 어떤 스피커이고, 또 어떤 기기랑 매칭을 했는지 이건 뒤에서 한번 설명을 드리고요. 이런 선입견 없이, 정보 없이 이 스피커가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매장이라는 공간 특성상 지금 밖에도 여러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런 생활소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곡은 남성 보컬 곡으로 존 아담스(John Adams)의 ‘Bohemian Rhapsody’, 이 곡을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Bohemian Rhapsody - John Adams
시작 시간 - 5:09

첫 곡으로 존 아담스의 ‘Bohemian Rhapsody’를 들어보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보통 습관적으로 오디오 테스트를 할 때는 여성 보컬 곡부터 많이 듣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특이하게 존 아담스라는 남성 보컬 곡을 먼저 한번 들어봤습니다.

이렇게 중저역대의 보컬이 들어간 곡이 오히려 전체적인 스피커라든지 앰프를 테스트할 때 상당히 유용한 어떤 옵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반적인 스피커 특성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Bohemian Rhapsody’는 하이엔드 스피커로도 많이 들어본 곡인데, 그때도 못 들었던 어떤 악기 소리라든지, 보컬의 미세한 떨림이라든지, 디테일이 여기서 딱 나오는 것을 보고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이 한 15평 정도 되는 비교적 큰 공간인데요. 이 안을 꽉 메우는 중저역대의 에너지, 그리고 어떤 전체적인 톤 밸런스 등 이런 것을 보면서 ‘아, 이건 진짜 초 하이엔드다운 소리가 나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첫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스텐하임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 텐데요.

스텐하임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초고역부터 저역까지 담당을 하는 메인 타워가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스위스 레드 컬러의 MTM 방식의 중고역이 있는 타워가 메인 타워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게 초저역을 담당을 하는 서브 타워로, 좌우 채널 합쳐서 총 4개의 타워로 이루어진 정말 어마어마한, 어마무시한 스피커 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이게 기본적으로 액티브 멀티 앰핑 시스템이에요. 그러니까 크로스오버를 외부로 독립을 시킨 다음에 그 크로스오버에서 잘게 쪼갠 각 대역을 할당받은 전담 파워앰프가 각 스피커. 메인 타워, 서브 타워를 울리는 멀티 앰핑 시스템인데요.

그래서 뒤에서 좀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지만 일단 이 메인 타워에는 한 채널당 2개의 파워앰프가 필요합니다. 왜 2개의 앰프가 필요하냐면, 일단 MTM 방식의 중고역 유닛을 살펴보면 위아래로 6.5인치 미드레인지 2개가 위치하고 있고, 가운데 있는 게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 그리고 그 옆으로 안쪽에 몰려 있는 게 리본 진동판을 이용한 슈퍼 트위터에요. 그렇게 해서 이 4개의 중고역 유닛이 메인 타워 전면에 배치되어 있고요.

그리고 뒤에 보면 1인치 리본 슈퍼 트위터가 또 하나 박혀 있는데, 이렇게 총 5개의 유닛을 울리기 위한 중고역 전용 파워앰프가 일단 하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메인 타워 전면의 위아래에 13인치 우퍼가 2개 있고, 역시 후면에 똑같은 위치에 13인치 우퍼가 또 두 개가 있어요.

그래서 총 4개로 이루어진 저역을 울리기 위한 파워앰프가 또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2채널이니까 이 메인 타워에만 4개 채널에 4개의 파워앰프가 필요한 것이고요.

그리고 옆에 있는 서브 타워는 사진에서 보듯이 13인치 우퍼가 전면에 3개, 후면에 3개가 있는 총 6개의 서브 우퍼가 서브 타워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을 울리기 위해서 하나씩. 그러니까 총 2개의 파워앰프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이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를 울리기 위해서는 최소 6대의 파워앰프가 필요한 것이죠. 그러니까 1채널 모노 앰프 기준으로 6개 채널, 6대의 파워앰프가 필요한, 정말 이 스피커의 100%를 울리기 위해서는 6대의 모노 앰프가 필요한 그야말로 초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놀란 것은 크로스오버를 별도로 마련한 그 시스템 설계 자체에 있는데요. 이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는 뒤에서 말씀드리고 일단 외관상의 스피커 부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좀 자세하게 한번 짚고 넘어갈 텐데요.

지금 제 뒤에 보이는 이 메인 타워는 지금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1인치 슈퍼 리본 트위터가 있고 바로 옆에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가 있어요.

그리고 다폴리토 방식이라고 하잖아요? 위아래 MTM 방식의 6.5인치 미드레인지가 박혀 있는 아주 특이한 모습의 중고역대 유닛을 장착했고요. 그리고 위아래 무려 13인치 우퍼가 하나씩,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상하 대칭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 MTM 방식은 잘 아시는 것처럼, 어느 위치에 있든 정확한 음상을 맺히게 하는 어떤 이득이 있고요.

우퍼까지 위아래로 대칭을 만들면, 알루미늄 인클로저로 진동 대책을 많이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밀폐형 스피커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우퍼가 한쪽 밑에만 쏠려 있으면 그 진동 공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요.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그것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위아래 똑같은 위치에 앞뒤로 우퍼를 장착 한, 그러니까 유닛 장착부터 상당히 진동과 공진을 없애기 위해서 신경을 썼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펙적으로 이 메인 타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앞뒤로 있는 리본 트위터 덕분에 고역 상한이 -3dB 기준 무려 100kHz까지 뻗는 거예요. 사실상 100kHz면 사람이 들을 수 없는 그런 대역대이긴 하지만, 바이올린의 어떤 고차 배음이 70, 80kHz까지 뻗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어떤 고음 악기의 음색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슈퍼 트위터를 통해서 고역이 한 100kHz까지 확장이 되면 정확한 악기의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그 값어치, 이득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리본 트위터가 후면에 또 하나 박혀 있잖아요? 이거는 그래서 앰비언트, 즉 어떤 공간성, 공간의 어떤 입체감을 넓혀주는 보다 더 현장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후면에도 리본 트위터를 박아 넣었다. 참 곳곳에서 신경을 쓴 메인 타워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메인 타워 옆에 있는 똑같은 크기의 서브 타워인데요. 13인치 우퍼를 앞에 3개 뒤에 3개를 넣어서, 무려 10Hz까지 떨어지는 초저역을 자랑하는 서브 타워입니다. 물론 안에 앰프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패시브 타입이에요. 그러니까 앞단에서 파워앰프가 별도로 있어야 되는 패시브 타입의 서브 타워인데요.

이 서브 타워가 낼 수 있는 저음이 무려 10Hz에요. 10Hz면 사실 이렇게 따져 보실 분도 있는데, ‘사람 귀가 20Hz까지 밖에 못 듣는데, 10Hz까지 저역이 내려오는 게 무슨 소용이냐?’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이 10Hz의 어떤 고차 배음. 예를 들어서 7차, 8차 배음이 되면 사람의 가청 영역대에 저역, 초저역 안으로 들어온단 말이죠? 그런 면에서 이 스피커가 10Hz까지 내려가면 곡의 인상 자체를 바꿀 수가 있다. 곡의 에너지 같은 것들 말이죠.

그리고 20, 30, 40Hz대의 어떤 곡의 인상, 그런 초저역 주파수를 분명히 건드릴 수가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서브 타워, 어떤 스피커든지 10Hz까지 커버를 하면 특히 에너지감에 있어서 곡의 인상 자체를 바꿀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일단 스피커 스펙 면에서 정말 놀라운 주파수 응답 특성을 보인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느꼈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공칭 임피던스는 4옴이에요. 보통 공칭임피던스가 4옴이면 감도가 많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처음부터 고능률, 고감도 스피커를 지향해서 감도가 무려 96dB. 그러니까 이론상으로는 상당히 저출력의 앰프로도 울릴 수가 있는 스피커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공학상으로 제가 좀 눈여겨본 것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스피커 인클로저의 어떤 자체 진동이나 공진을 줄이기 위해서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썼다, 그리고 밀폐형을 썼다.

그리고 세 번째는,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MTM으로 이루어진 중고역 파트가 지금 약간 토인이 되어 있는 것, 그러니까 가운데 면을 향해서 약간 토인이 된 것을 알 수가 있을 텐데, 이것을 리모컨으로 조정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왜 이런 게 필요하냐면, 물론 정확한 음상이 맺히는, 견고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맺히게 할 때 토인이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스텐하임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가 메인 타워도 그렇고 서브 타워도 그렇고 개당 무게가 거의 300kg가 넘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각각의 스피커를 일일이 토인을 줄 수가 없으니까 최소한 중고역대 유닛만이라도 시청 위치나 룸 환경에 따라서 토인을 주자, 그래서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중고역 유닛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이게 바로 세세한 디테일까지 챙기는 스위스 엔지니어링다운 결과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메인 타워와 서브 타워를 스피커적인 면에서 하나하나 살펴봤는데요. 앞서 저음은 10Hz까지 내려가고 고음은 100kHz까지 뻗는다고 했는데, 그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곡을 연이어서 들려드리고 각 곡마다 제가 느낀 바를 한번 말씀을 드릴 텐데요.

처음에는 10Hz까지 떨어지는 저음을 좀 만끽할 수 있는 곡을 특별하게 한번 골라봤는데, 두 번째 곡 ‘Bass Drops’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ass Drops - Nenad Vasilic
시작 시간 - 18:02

네나드 바실리치(Nenad Vasilic)의 ‘Bass Drops’라는 곡을 들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요즘 이 곡을 오디오 테스트 용으로 많이 듣고, 또 어떻게 보면 음악적인 쾌감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혼자 있을 때도 좀 자주 듣는 그런 곡인데요.

여기 로텔 매장에 와서 이 곡을 딱 듣는 순간, 정말 다른 하이엔드 스피커나 정말 좋은 앰프와 물렸을 때에 비해서도 훨씬 산뜻하고 강력한 초저역을 만끽했는데요.

더 놀랐던 것은 처음에 시작하는 저 오른쪽 약간 안쪽에서 맺히는 베이스 저음의 음상이 정말 또렷하다. 그리고 그다음에 이어지는 오른쪽 채널에서 맺히는 두 번째 베이스의 음상 역시 첫 번째 음상보다 상당히 앞으로 튀어나왔다. 그러니까 상당히 스테이지의 깊이감, 3D 입체감이 정말 대단했다. 그런 면에서 정말 감탄해마지않았는데요.

이쯤에서 어떤 시스템, 어떤 소스기기와 프리앰프, 그리고 파워앰프와 매칭을 했는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소스기기는 mbl의 N31이라는 CD 플레이어 겸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DAC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AES/EBU 출력을 해서 메트로놈(Metronome)의 신작 DAC죠 c|AQWO 2라는 전원부 분리형 DAC를 매칭을 했고요.

여기서 XLR 출력을 해서 mbl의 정말 영원한 베스트셀러 프리앰프죠, mbl 6010 D로 음원을 모은 다음에요.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CH 프리시전에서 커스텀 제작한 액티브 크로스오버로 그 신호를 보내 주는 겁니다. 그런데 모노 채널이에요. 그래서 두 대가 Reference Statement를 구매하시면 기본 제공이 되는데, 그 크로스오버를 통해서 3웨이로 네트워크가 쪼개진 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6개 채널, 좌우 다 합쳐서 6개 채널 파워앰프로 들어가는데요.

그 역할을 지금 mbl의 대표 파워앰프죠, mbl 9008 A 모노블록 파워앰프가 총 4개.

그리고 9011, 9008 A의 상급 파워앰프인데요, 9011 파워앰프가 2개.

그래서 9011은 서브 타워 전용으로 물렸고요.

9008 A는 메인 타워 전용으로 한 채널당 두 대가 투입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어떻게 해서 저역이 나왔냐면, 서브 타워에서 역시 9011을 물린 840W, 그리고 메인 타워에 13인치 우퍼가 전면에 2개 있고 후면에도 2개가 있다고 했잖아요? 여기에 또 9008 A의 840W, 그러니까 거의 1700W의 저역과 초저역이 아까 들어본 그 가슴까지 철렁거리게 만드는 저역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곡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무려 100kHz까지 뻗는 슈퍼 리본 트위터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서 골라 봤는데요.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와 앨리스 사라 오트(Alice Sara Ott)가 연주한 쇼팽의 녹턴입니다. 피처링한 바이올린의 연주가 정말 기막힌 곡인데요, 한번 유심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Nocturne in C Sharp Minor - Alice Sara Ott, Olafur Arnalds
시작 시간 - 23:22

이 곡은 정말 오디오 테스트 용으로 난다 긴다 하는 앰프와 스피커에 물려서 여러 번 들었던 곡인데요. 스피커가 100kHz까지 뻗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제 기억에는 카르마(Kharma)의 EV-4 정도? 그 정도인데요.

스텐하임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앞뒤로 리본 트위터 덕분에 정말 -3dB 기준으로 100kHz가 뻗는데, 바이올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끝 음이 파르르르 떨리는 그런 느낌까지...

그리고 운지라고 하죠? 현을 딱 만졌을 때, 그 마찰음까지 정말 귀신처럼 딱 들리는 걸 보고서 정말 등에 소름이 끼쳤는데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이렇게 중고역, 특히 초고역의 어떤 바이올린이 종횡무진하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저역대가 탄탄하게 받쳐져 있다는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어요.

그런 비결을 한번 역추적해 보면 역시 멀티 앰핑을 했잖아요? 멀티 앰핑을 했으니까 서브 타워의 초저역을 전담 앰프가 커버를 하고 그다음에 메인 타워의 저역을 두 번째 파워앰프가 커버를 하고, 그리고 중고역대를 또 다른 앰프가 커버하는 상태잖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을 안 드렸는데, 이 메인 타워 안에는 패시브 네트워크가 또 들어와 있어요. 왜냐하면 바깥에 나와 있는 CH 프리시전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는 초저역, 저역, 중고역만 나눠주는 것이고, 이 안에 중고역이 들어오면 이것도 또 나눠 줘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초고역, 고역, 중역대를 나눠주는 안에 또 3웨이 패시브 네트워크가 들어 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멀티 앰핑을 하니까... 역기전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역기전력은 결국 중고음을 갉아먹는 어떻게 보면 정말 흉악범인데, 멀티 앰핑을 통해서 그 역기전력을 제거해 버리니까 특히 이 중고역 모듈이 정말 자기 세상을 만난 것처럼 끝까지 자기 실력을 한 100% 발휘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 타워가 독립이 되어 있으니까 그만큼 중고역에 또 영향을 안 줬고, 그리고 840W나 되는 전용 파워앰프가 서브 타워를 울리니까 그만큼 저역의 에너지도 돋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각 대역의 에너지 밸런스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맺혔다. 이것을 쇼팽의 녹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궁금했던 외장입니다.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드릴 텐데요. 일단 딱 보기에 CH 프리시전 제품이에요. 왜냐하면 스텐하임이 같은 스위스 제작사잖아요? CH 프리시전에 의뢰를 하고 스텐하임이 대신 커스텀 제작을 한 것인데요.

안에 들어간 크로스오버에는 고차 필터를 써요. 정확히 몇 차 필터인지는 얘기를 안 하는데, 예를 들어서 4차 고차 필터면 각 대역의 크로스오버 되는 대역의 슬로프가 거의 -24dB이 된다는 얘기잖아요? 그만큼 가파르게 깎음으로써 대역 간 겹치는 중첩되는 부분을 없애겠다는 취지에서 고차 필터를 썼고, 그다음에 그 안에 들어간 정말 최고급의 네트워크 부품들을 썼는데, 이 설계를 스텐하임에서 주도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을 보면 외장형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 두 대가 기본으로 제공돼요. 하나가 결국 모노 채널이라는 건데, 실제로 뒤에 후면을 보니까 라이트(Right), 레프트(Left)라고 쓰여있어요. 그래서 사진 속 오른쪽에 위치한 CH 프리시전의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가 오른쪽 채널을 전담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이 메인 타워와 서브 타워를 둘 다 커버하는 거예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에서 총 3개의 출력이 나가는 거예요. 메인 타워는 중고역하고 저역으로 각 2개가 출력이 되는 거고요. 물론 XLR 출력이 돼서 아까 말씀드린 9008 A 파워앰프로 들어가는 거겠죠. 그렇게 들어가고, 9008 A 파워앰프에서 뒤에 있는 바인딩 포스트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메인 타워 뒤에 바이딩 포스트를 보면 하이(High)하고 로우(Low)로 나눠져 있어요. 하이는 당연히 중고역을 전담하는 9008 A를 연결을 했고요. 로우는 저역을 담당하는 9008 A, 또 다른 9008 A를 연결을 해서 바이앰핑을 했다. 그리고 중고역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에 내장 패시브 크로스오버를 통해서 3웨이로 쪼개진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에서 3개 채널이 나간다고 했잖아요? 그렇게 해서 2개 채널은 나갔고, 나머지 1개 채널은 저역 담당인데요. 사실 이번에는 1개 채널만 9011 파워앰프와 연결해서 서브 타워를 울렸지만 얘 단자를 보면 무려 3개 출력이 가능해요.

그러니까 파워앰프만 더 여유가 있어서 준비가 되면은 트리앰핑을 할 수가 있어요. 서브 타워를 트리플 앰핑을 할 수 있는 정말 어마어마한 가능성도 열어준 크로스오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지금은 밑에 3개 출력의 저역용 XLR 단자에서 하나만 사용해서 9011 파워앰프에 연결을 했고, 9011 파워앰프에서는 더블 런을 한 거예요.

그래서 서브 타워 후면을 보면 바인딩 포스트가 총 3조가 있는데, 더블 런을 해서 2조를 커버를 하고요, 나머지 남는 한 조는 점퍼 케이블로 연결을 해서 결국 9011 파워앰프가 6개의 13인치 우퍼를 전부 다 울리는 시스템 구성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액티브 아날로그 크로스오버 설계야말로 앰프와 스피커 매칭의 어떤 궁극적인 솔루션, 답정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번달에 B&W의 그 유명한Nautilus 스피커가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통해서 멀티 앰핑을 하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정말 그 사운드에 깜짝 놀랐는데요. 그 액티브 멀티 앰핑의 스위스 버전이 바로 이 스텐하임의 Reference Statement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일단 외장 크로스오버 자체가 CH 프리시전의 몸을 빌렸지만, 스텐하임이 전문적으로 설계를 한 전용 액티브 크로스오버인데다가, 그리고 여기에 동원된 지금 mbl의 정말 난다 긴다 하는 파워앰프가 6대나 동원이 됐고요.

그리고 앞단에 들어간 c|AQWO 2. 개인적으로 메트로놈의 AQWO 2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여기에 AKM 칩이 두 개나 페어로 투입이 된 정말 현존하는 최고의 DAC를 통해서 정말 각 대역을 최소 3웨이로 나눠서 멀티 앰핑을 했을 때, 정말 그 스피커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주는구나. 이것을 이번 Reference Statement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스텐하임의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 구성이라든지, 모노 채널로 준비를 한 액티브 크로스오버. 그리고 mbl의 파워앰프는 어떻게 매칭이 돼서 연결이 됐는지 전체적인 윤곽을 잡으셨을 텐데요.

이렇게 초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이면 당연히 들어봐야 되는 게, 더군다나 피날레로 들어볼 오케스트라 대편성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티에리 피셔(Thierry Fischer)가 유타 심포니(Utah Symphony)를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4악장을 준비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Mahler: Symphony No. 1 In D Major "Titan": IV
Thierry Fischer, Utah Symphony
시작 시간 - 33:46

말러 1번 4악장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들을 때마다 정말 스케일이 대단한 곡이다, 이렇게 느껴지고... 옛날 어렸을 때 극장에 가서 정말 큰 대형 화면을 보고서 놀랐던 그 정도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말러 1번 4악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이 곡의 해상력을 그대로 보여주기는 정말 웬만한 하이엔드 스피커도 좀 아쉬움이 많았던 곡이에요. 난다 긴다는 앰프, 모노앰프의 하이엔드 스피커에 물려도 약간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뭉친다는 느낌이 있어가지고, 어떻게 보면 정말 극강의 초 하이엔드 스피커와 물렸을 때 한번 꼭 들어봐야지 했던 곡인데요.

이걸 딱 들어보니까 정말 이게 기본적으로 5웨이 스피커잖아요? 그러니까 초고역, 고역, 중역, 저역, 초저역 이렇게 5웨이 스피커인데, 이것을 외장 크로스오버로 빼내고 그리고 각 대역을 전담 파워 앰프가 매칭하니까 정말 초고역대부터 낮은 대역대까지 정말 서로 간섭하지 않고 뭉침 없이.

그리고 초저역대가 강조가 되면 고역대 에너지가 빠지고, 만약 초고역대가 딱 에너지가 살면 저역대가 약하게 들려서 결국 에너지 밸런스가 안 맞게 되는데,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는 4악장 처음부터 끝까지 각 대역의 밸런스, 특히 에너지 밸런스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맞는다, 이걸 느꼈어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시청실에서 느끼는 것도 약간 저역대 에너지가 좀 빠진다, 그러니까 그건 물론 파워앰프의 어떤 순간적인 댐핑이 모자랄 수도 있는데, 지금 이 9011, 특히 9008 A보다 댐핑에서 훨씬 높은, 특히 2옴 출력이 거의 5,000W가 되거든요. 그래서 이 로텔 매장에서도 서브 타워에 9011을 아마 매칭을 하신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이 말러 1번 4악장을 아주 여한 없이 재생해 줘서 아주 크게 감탄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제가 들어보고 싶었던 이 네 곡을 한번 들어보면서 이 스텐하임 플래그십 Reference Statement 스피커 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이 네 개 타워에 총 30개의 유닛이 박혀 있어요.

그러니까 후면에 있는 리본 트위터까지 포함을 해서 30개 유닛, 그리고 총 6대의 파워앰프가 빚어낸 사운드 스테이지라든지 음상, 대역 밸런스 이런 건 정말 대단했고요. 특히 쇼팽의 녹턴에서 바이올린이 내는 어떤 기막힌 떨림, 그리고 어떤 공간감. 이런 것을 보면 100kHz까지 뻗는 슈퍼 트위터의 존재감이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Bass Drops’라는 곡에서 저역이 더군다나 보통 무지향으로 생각하는, 방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초저역대 마저도 정확하게 음상이 맺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모노 멀티 앰핑의 그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중고역대의 에너지 밸런스, 에너지감이 상실되지 않는 것. 손해 보지 않는 면은 역시 멀티 앰핑을 통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역기전력의 피해를 중고역 유닛이 받지 않아서, 정말 정확하고 깨끗하고 에너지 손실 없이 나왔다. 이런 면에서 그것을 귀로 직접 확인했고요.

그리고 느끼셨겠지만 음 하나하나의 어떤 윤곽선이 선명하고 잡음이 없었다. 그리고 배경이 정말 조용했다. 이런 것은 역시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통해서 쓸데없는 인클로저의 불필요한 진동, 공진 주파수를 없앤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저역이 정말 타이트하게 맺힌 것은... 물론 메인 타워나 서브 타워 모두 저역대나 초저역대 모두 저역이 깔끔하고 타이트했다. 이 점은 설계 자체를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가 아니라 밀폐형으로 설계한 덕이다.

그러니까 이 Reference Statement에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학적인 기술은 다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오케스트라 대편성부터 남성 보컬 곡에 이르기까지 그게 다 퍼포먼스로 입증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보고 외국 리뷰어 글로만 들어봤던 읽어 봤던 스텐하임의 Reference Statement를 이 mbl 파워앰프들을 통해서 한번 직접 들어봤는데요, 역시 스위스 스피커 엔지니어링의 개가다.

그리고 정말 이 세상에 몇 안 되는 슈퍼 초 하이엔드 스피커를 꼽자면 이 스텐하임 Reference Statement는 빼놓을 수가 없겠다, 이런 정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소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국제전자센터 4층에 오시면 로텔이라는 하이엔드 매장이 있는데요, 미리 예약하고 오셔서 들어보시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어떤 견고한 사운드 스테이지라든지 에너지 밸런스, 그리고 이 곳곳에서 핀포인트를 맺히는 이미지 음상을 만끽하시면서 깜짝 놀라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피커에 대해서 살펴보고 여러 가지 음악도 들어봤는데요 제가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이파이클럽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더 재미나고 더 궁금했던 소리와 설계 이런 걸 한번 잘 준비해서 또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본 리뷰는 유튜브 영상리뷰를 텍스트 버전으로 재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하이파이클럽(http://www.hificlu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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