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풀레인지 주기표입니다. 오늘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제작사 중에서 최근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는 Hifi ROSE의 신제품인 RD 160 DAC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에 있는 제품은 RS 130 Network Transport는 DAC 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에요. 이 말은 서로 짝꿍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Hifi ROSE는 RS 130을 내놓고 나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동일 브랜드 내에서는 매치해서 사용할 만한 DAC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번에 DAC 제품인 RD 160 DAC을 출시한 겁니다. 가격은 두 제품 다 500만 원대 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준 하이엔드급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Hifi ROSE 신제품 RD 160 DAC 소개

Hifi ROSE의 제품 개발 및 활동
최근 Hifi ROSE의 제품 개발 및 활동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요, Hifi ROSE의 초기 제품부터 사용해 왔습니다만, 사실 그때의 Hifi ROSE와 최근의 Hifi ROSE는 그냥 아예 다른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자체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청사진 이런 것들도 과거에 그런 조그만한 제품을 만들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거의 하이엔드급을 추구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RS 150 그 제품 이후부터 나왔던 제품에서부터 저는 이 제작사가 이제 자기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갖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구나, 굉장히 강력하면서도 스펙타클한 그런 이미지로 이런 혁신을 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으로는 올인원 앰프인 RS 520이 있고, 또 인티앰프 RA 180이라는 제품이 있고, 최근에 얼마 전에 나왔던 RA 280이 별로 비싸지 않은 앰프도 제가 극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이엔드급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RS 130, 그리고 DAC 제품인 RD 160 DAC 등 발빠르게 신제품들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그 제품들을 통해서, 다른 기존의 브랜드들에서는 추구하지 못하고 있는 성향을 강하게 어필함으로써, 우리 브랜드라는 것은 이렇게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다, 이런 것들을 확고하게 갖춰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Hifi ROSE제품들이 음질보다는 기능성 위주 아니냐, 그런 평가들이 좀 많이 있었지만,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그 시기부터 나오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음질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타 브랜드에서는 쉽게 접해보기 힘든, 굉장히 강력하면서도 스펙타클한 사운드가 나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느낌이라는 것 자체가 하이파이 오디오 제작의 개성, 특출한 장점으로서 각인이 됨으로 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먹힐 수 있는 무기를 장착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Hifi ROSE 제품의 기술적 특징 살펴보기
AK 4499EX 메인 DAC, 하이브리드 방식의 AK4191EQ DAC
이런 단독 DAC 같은 경우에는 기능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DAC제품의 경우에는 이 노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다행히도 볼륨 노브를 갖추고 있습니다. 프리앰프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 버튼 같은 경우도 입력 선택, 업샘플링 버튼, 그리고 필터 버튼이 준비가 되어 있고, 그 외에는 원래 제품은 별다른 기능 같은 건 없습니다.
최근 들어서 굉장히 물량 투입도 과감하게 하고 있죠. 홈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최고급 DAC 칩셋 이라고 한다면, 사실상 캐나다의 ESS 9038 Pro와 AK 4499EX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AK 4499EX 칩셋을 메인 칩셋을 탑재했고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AK4191EQ DAC 칩셋을 함께 사용을 하면서 실질적인 컨버팅 자체는 AK 4499EX로 사용을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신호를 받아서 AK4191EQ DAC 칩셋으로 먼저 처리를 한 다음에 AK 4499EX DAC 칩셋으로 신호를 넘겨주는 그런 방식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RS 150이라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있었어요. 그 제품의 경우에는 제품 전면 쪽에 내부를 보면 커다란 트랜스 하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제품은 단순 DAC 임에도 불구하고 초저 노이즈 쉴딩 처리가 되어 있는 트랜스를 세 개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DAC 칩을 풀 밸런스드 방식으로 설계를 하면서 각 채널을 별도로 분리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Hifi ROSE제품만의 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광 USB 단자에 사용하는 SFP USB 모듈이라는 액세서리 입니다. 이걸 뒤에 있는 단자에 끼우시고 광 케이블로 연결하시면, 이론적으로는 디지털 노이즈가 아예 없게끔 전송할 수 있는 그런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는 Hifi ROSE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색다른 기능을 통해서 제가 훨씬 더 고급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만족감, 그리고 실제적으로도 음질의 향상을 이렇게 누릴 수 있는 Hifi ROSE의 신제품들이 과거 제품들과는 다르게 확실히 이런 물량 투입에서 신경을 더 쓰고 있고, 고급 설계법도 투입을 하고 있으며, 상당히 향상된 모습들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Hifi ROSE 제품 음질 평가

RS 130 Network Transport
Hifi ROSE가 제가 아까 말씀드린 비교적 신형 제품들에 대한 음질성향은 어마어마한 오디오적 쾌감을 추구하는 성향입니다. 굉장히 눈부실 정도의 사운드가 나와주는 작렬하는 느낌의 그런 사운드 컨셉입니다. 과거에 HiFi ROSE RS 520 테스트때 이런 표현들을 사용했었고 RS 130과 RD 190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이런 개성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지고 한결 확고해지죠. 실 사용자분들, 그리고 실제로 이 제품을 구매하시려는 분들께서 비율적으로, 확률적으로 좀 더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은 이유는 내가 비용을 들어서 신품을 구매했을 때, 그 투자한 비용만큼의 음질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느냐, 이걸 중요시 여기시는 소비자분들이 상당히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그런 측면에 있어서는 합격 점이죠. 비용을 투입한 것 대비, 이 가격대 DAC 제품들 중에 음질의 변화폭 자체는 가장 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RD 160 DAC 자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서, 제가 평소에 주로 자주 사용하던 네트워크 플레이와 연결해서 사용 테스트를 했어요. 그때 제가 첫 음만 듣고도 깜짝 놀랐습니다. 왜 깜짝 놀랐냐면, 사운드의 텐션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과거에 제가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스기기를 바꿨다고 해서 전체 사운드의 에너제틱함이나 구동력의 느낌이 바뀌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좀 무감하신 분들은 기기를 바꿔도 변화되는 것은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Hifi ROSE의 제품의 경우에는 처음에 제가 테스트를 했을 때, 그 소리를 총알처럼 느끼게 해주는 느낌, 소리를 명징하고 또랑또랑하게 딱 맺히게 해서 이렇게 튕겨주는 듯한 느낌, 이렇게 던져주는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이 매우 맹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우와…하나 바꿨는데 소리가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는 느낌은 정말 정말 스펙타클하게 느껴지죠. 그런데 RS130하고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면, 그 느낌이 살짝 완화가 되면서 촉촉해져요. 좀 더 미려해집니다 해상력이 좋다는 뜻이죠. 그리고 정말 그 노이즈를 잘 정제해줌으로써, 뒷 배경이 깨끗하게 사라지면서도 음상 이미지만 쫙 살아나는 듯한 느낌, 그런 느낌도 아주 훌륭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 비교
이런 유사한 느낌이 있는 대표적인 하이엔드급을 예로 들자면 코드 데이브, 코드 데이브고 유사한 면이 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또 좋아했던 두 가지 중에 레졸루션 오디오의 칸타타입니다. 코드 데이브를 예로 드는 이유가 뭐냐면요, 그 두 가지를 연결했을 때, 전체 에너지 감이라는 강력함과 구동력이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느꼈던 대표적인 두 가지가 코드 데이브와 레졸루션 오디오의 칸타타입니다. 그런데 다만 음색적인 느낌, 음색의 촉감의 느낌 자체에는 얼추 DCS 제품들과 좀 흡사하다, 이렇게 묘사하고 싶습니다. (굉장한 가격을 감안하면, 굉장한 극찬입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연결해서 사용했을 때도 오디오적인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저는 오디오 마니아적인 입장에서 좀 유쾌하게 재밌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오디오 매칭 및 HiFi ROSE 제품 특징
칭찬을 한 만큼, 조금 우려스러운 점이라든지, 매칭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을 조금 하자면, 오디오적인 쾌감이 급 동급 최고 수준인 것은… 분명합니다. 굉장히 스펙타클한 매칭으로 매칭해서 사용했을 때의 그런 일종의 카타르시스 이죠. ‘우와, 정말 해상력 뛰어나다! 우와, 오디오적인 쾌감이 정말 진짜 끝내준다!’ 이런 느낌으로 매칭에서 사용했을 때의 그런 쾌감도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러므로 해서 약간 우려스러울 수 있는 점, 주의해야 될 점이라면,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특유의 그런 온도감이랄까요? 온기라고 할까요? 뭔가 이렇게 그 산한 느낌이 깔리면서 평온하게 이렇게 느껴지는 음악들, 그런 톤으로 들어야만 좀 더 감성적으로 이렇게 가슴에 포근하면서도 섬세하게 스며드는 느낌이 좋게 느껴지는 그런 음악 장르들 까지도 아주 너무 과도하게 오디오적으로 느껴져 버릴 수 있는 그런 우려스러운 점은 조금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긴장감을 풀고 싶어서 음악을 틀 때는 매칭을 아무래도 바꿔야겠죠. 중저역대의 밀도감과 바디를 좀 더 더해줄 수 있는 배음을 좀 더 더해줄 수 있는 그런 스피커나 그런 앰프와 매칭을 해서 하시면, 너무 하이엔드적인 느낌이 부각돼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강조하고자 이런 말씀을 드려봅니다.
예를들면 엑스맨 영화가 있죠. 히어로들이 나오는 엑스맨에 보면 퀵 실버라는 캐릭터가 나오거든요. 퀵 실버는 청색 속도가 빠른 캐릭터예요. 그러니까 깜빡할 사이에 모든 일을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속으로 해결해주는 캐릭터가 퀵 실버입니다. 지금 이 디바이스는 마치 퀵 실버 같은 캐릭터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진짜 눈앞에서 섬광이 번쩍하는 듯한 그런 쾌감도 느낄 수가 있다 이거예요.
과거에 대해서 굉장히 튜닝하는 데 있어서도 공을 많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도 제가 4499 라던지 9038 칩이 탑재가 되어 있는 중국제 제품도 사용해 봤고요, 하이엔드급 제품들도 최근 들어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요, 저 영국 제품도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 프랑스 제품도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 다 같은 국산 제품도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요. 그러면서 확실히 이 제품만의 장점은 특출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산 브랜드로서 HiFi ROSE 가 최근 들어서는 정말 확고한 개선과 강력한 이미지를 정립을 시키고, 신제품들을 이렇게 속속 내놓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많이 좀 사용을 해 주시고, 산 오디오 시작 브랜드들이 클 수 있는 그런 부분들도 제 개인적으로는 욕심이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외국에서 굉장히 잘 나간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신제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것 같고요. 앞으로도 이런 걸출한 제품들을 계속 개발해서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판매도 해 주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혜택을 많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DAC 시장은 아주 저가 시장은 중국 제품으로 전멸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예 이제 고급 유저들은 1천만 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제품들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 가격대에서는 DAC 제품들 자체가, 단품 DAC 라는 거 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의 전멸해 있는 시장에 이렇게 걸출한 DAC 제품을 내준 거에 대해서 아주 반갑게 생각을 하면서 HiFi ROSE RD160 DAC 제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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