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신 노트북은 시대에 맞는 하드웨어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주 소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예전부터 강조해오던 슬림함이나 무게 같은 스펙들은 이제 대부분 평준화 된 것도 사실이고, 이러한 부분들에 더해 내부적인 기능들의 변화가 주요 세일즈 포인트다.
최근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북 라인업인 갤럭시북5 제품군도 그러하다.
엔씨디지텍을 통해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기반의 200시리즈 제품군이 적용됨에 따라 더욱 강력한 AI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
터치스크린 기능, 360도 회전 힌지, 휴대성 높은 기존 기능에 더해 프로세서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AI 서비스를 노트북으로 적극 활용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모델이다.
■ 가볍고 슬림한 구조는 동일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의 외형 컬러는 고급스러운 색감의 그레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1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넓지만 얇고 슬림한 구성이 특징인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은 그간의 갤럭시북 시리즈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전체적인 메탈 바디로인해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휴대함에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게와 두께 실측시, 무게는 1.6kg대를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두께의 경우엔 중간즈음 부분에서 12mm 미만의 결과도 측정된다. 실제 스펙 기준으로는 1.69kg, 12.8mm라고 밝히고 있는 만큼 스펙수준에 정확하게 맞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은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360도 회전 힌지가 제공되는 모델이다.
360도 회전되는 힌지를 활용해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를 바닥면에 붙이는 180도 펴기, 디스플레이를 캘린더처럼 만들거나 완전히 하판 뒷면에 붙여 태블릿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술하겠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고, S펜을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만을 이용하며 사용하는 형태인 캘린더 형태나 태블릿 형태도 적극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작 활동이나 영상 시청등에서 노트북을 원하는 각도와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외부 장치와 연결을 위한 포트 구성을 살펴보면, 좌측에는 HDMI 2.1 포트가 제공되고, 썬더볼트4를 지원하는 USB 타입C 2개가 제공되는 모습이다.
우측에는 마이크로SD 슬롯과 USB 3.2 타입A 포트 1개, 3.5파이 오디오콤보 포트가 제공되고 있다.
■ AM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지원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도 있다.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510만 픽셀의 WQXGA+ 2880x1800 해상도의 3K 120Hz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뛰어난 DCI-P3 120% 컬러 볼륨을 제공하며 뛰어난 컬러감과 화질을 제공하지만 다소 아쉬웠던 빛 반사도 어느정도 개선됐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With DX를 통해 빛 반사를 최소화 한것으로, 글레어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옛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비하면 확실히 밝은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디스플레이 시청이 가능해졌다.
지난 세대 부터 본격적으로 대부분의 갤럭시북 시리즈에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그 기조는 갤럭시북 5 제품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 같은 360 모델은 지속적인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왔다.
또한, 360 라인업에서는 기본적으로 S펜을 함께 동봉해주는 만큼,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 외에도 S펜을 활용해 메모, 그림 그리기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도 할 수 있다.
■ 인텔 코어 울트라 200시리즈 지원, AI 시대의 프로세서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의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기본적인 최신 AI 프로세서의 성능과 함께 높아진 GPU 코어, NPU 활용 등에 고성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의 경우에는 인텔 EVO 플랫폼이기 때문에, 인텔에서 인정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기능들과 성능을 인증받은 노트북이다.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의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5 226V 프로세서로, P코어 4개, E코어 4개로 총 8코어 제품군이다. 최대 코어 클럭이 4.5GHz 까지 상승이 가능하며, 40TOPs의 NPU도 탑재되어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메모리가 이제 프로세서와 함께 온 패키징 되어 출시된다.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은 16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출시 됐다.
GPU의 경우에도 프로세서에 함께 탑재되었지만, 이번 루나레이크,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에는 훨씬 업그레이드된 인텔 아크 130V GPU, 8GB 그래픽 메모리의 GPU가 적용되어 기본적인 3D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에 있어서 더욱 쾌적하게 활용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기본적인 프로세서 성능을 살펴보는 CPU-Z, 시네벤치R23을 돌려본 결과이다.
CPU 성능만 가볍게 살펴보았는데, CPU 성능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결과와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왠만한 크리에이티브한 환경에서도 무난할 점수가 확인되었다. 다만, 이번 코어 울트라 200시리즈 부터는 하이퍼스레딩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멀티 성능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전체 성능이 하락되었다기 보다는 코어/스레드의 숫자가 줄어든만큼,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점수 하락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 AI 환경과 에코시스템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은 기본적으로 NPU가 탑재되면서 다양한 AI 서비스 활용에 있어서 보다 수월한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요즘 많은 생성형 AI, 기타 다양한 서비스 AI 활용의 연산 성능이 필요한 구간에서 NPU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보다 빠른 AI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제 최신 윈도우11에서는 코파일럿+PC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단축키도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제공하게 될 만큼, AI 환경은 더욱 우리 곁에 가까워졌다.
갤럭시 에코시스템와 갤럭시 AI의 결합도 눈여겨 볼만 한 부분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노트북과 연결해, 노트북 화면에서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와 같은 갤럭시 AI 기능을 노트북에서 활용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코시스템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윈도우 OS와 연결해 웹캠으로 사용하는 기능도 추가 되었으며, 키보드 마우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노트북과 연결된 여러기기를 동시 활용하는 멀티 컨트롤 기능, 태블릿을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는 세컨드 스크린, 빠르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퀵 쉐어 등의 다양한 갤럭시 에코시스템 환경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다양한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노트북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은 갤럭시북 라인업에서 새로운 AI 세대를 맞이하며 보다 본격적인 활용도가 높아지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제 노트북에서 제공되는 무게나 두께 이러한 부분들은 어느정도 한계와 적절한 위치를 찾은 모습이기에, 더이상 해당 부분으로 특장점을 내세우기 어려워졌지만, 하드웨어의 진화, 그리고 현재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AI 활용 부분에 보다 집중하기 시작하며 본격화 된 것이 이번 갤럭시북 5 제품군이라고 보여진다.
기존에도 뛰어났던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기타 다양한 부분들은 이제 거의 갤럭시북의 기본이지만, 여기에 더해 갤럭시 AI 기능 추가,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다양화 등이 더해지면서 사실상 이전 보다 더욱 노트북의 활용과 작업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여진다.
물론, 아직 AI 서비스 측면이나 하드웨어 성능 측면에서 보완하거나 더 진화해주었으면 하는 부분들이 남아있기는 하다.
그러나 현재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 같은 수준의 노트북이라면, 일반적인 노트북의 활용과 작업 활용면에서 모자람 없는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어떠한 활용될지 모르는 새내기 입학생들에게도, 밸런스가 갖춰진 노트북으로서 걱정 없이 추천할 수 있으리라고 보여진다.
2025년 새로이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또, 휴대성과 터치스크린, AI 활용, 크리에이티브한 작업과 고성능 노트북 활용을 위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이번 갤럭시북5 프로 360 NT960QHA-K51AG 모델을 주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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