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가 등장하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아직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인기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MSRP를 낮추기도 하고, 경쟁사인 AMD와 마찬가지로 밸류팩, 벌크 등 가격 부담을 낮춘 패키지를 출시한 것이 주된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가성비 뿐만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한 세대 이전의 CPU와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가격 부담을 덜어내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최신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라데온 9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PCIe 5.0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는 겁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GIGABYTE B760M DS3H 제이씨현'은 GIGABYTE B760M DS3H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최신 그래픽카드 장착에 대한 애로 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1번 확장 슬롯을 PCIe 4.0 x16에서 PCIe 5.0 x16으로 변경한 것이죠. 이외에도 CPU 전원부와, M.2 SSD를 위한 히트싱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Cinema 4D는 3D 렌더링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작동 시 CPU의 모든 자원을 사용하여 상시 100%의 사용률을 보입니다. 이러한 고부하 환경은 일반적인 환경보다 극한으로 사용하기에
① 메인보드가 CPU에게 균일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
② 전원부 발열로 인한 스로틀링이 발생하지 않는지
③ 전원부 온도가 얼마나 높은지
테스트하여 전반적인 전원부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
적재적소에 히트싱크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브랜드 위계상으로 엔트리 등급에 속하는 제품들은 적재적소에 히트싱크를 배치하는 점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은 CPU 전원부와 최상단 M.2 SSD 슬롯에 히트싱크를 배치하였습니다. 덕분에 장시간 사용하거나 다소 부하가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죠.
전원부 온도 측정 결과, 최대 부하 상황에서 61.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100%에 가까운 부하를 가하는 환경이라는 점과 실제 유저들의 사용 환경에서는 공랭 CPU 쿨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등급을 고려해야 합니다. 공랭 CPU 쿨러와 케이스 내부 시스템 쿨링팬들이 전원부에 바람을 불어주어 더 낮은 온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신 그래픽카드와 구형 확장 장치 호환
'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은 최상단 x16 확장 슬롯에서 PCIe 5.0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최신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라데온 RX 9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더라도 PCIe 대역폭에 따른 성능 손실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저렴해진 인텔 Core i5-14400F와 조합한다면,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신 그래픽카드와 조합하여 가성비 높은 게이밍 PC를 구성하려는 소비자도 있겠으나, 구형 확장 장치를 사용하면서 최신 PC의 성능이 필요한 소비자도 있습니다. '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은 COM포트와 LPT포트를 제공하여 바코드 리더, 프린터 등 구형 인터페이스 장비를 유지하는 사업체 환경에서도 연결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PCIE 5.0을 지원하는 인텔 메인스트림 메인보드
GIGABYTE B760M DS3H GEN5 제이씨현
저작권자ⓒ 쿨엔조이 https://coolenjoy.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