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모니터 시리즈는, 크기나 스펙, 기능에 따라서 27인치와 32인치로 대표되는 M5 시리즈, 32인치와 43인치가 제공되는 M7 시리즈, 그리고 M8 시리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여러가지 선택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스마트 모니터는 별도의 디바이스가 제공되지 않아도 모니터 자체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원만 연결이 가능하다면 어느 공간에서든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여기에 보다 쉬운 이동을 위한 이동형 스탠드인 스마트 무빙 스탠드를 모니터와 결합한 일명 삼탠바이미로 꾸며, 거실에서 이동하며 활용하거나 아니면 1인 가구 등에서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확보와 사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요소와 기능을 더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5년형 삼성 스마트 모니터 시리즈에는 IT 분야에서 떠오르는 기능인 AI 서비스가 적극 도입되어 활용된다.
케이벤치에서는 최근 선보여진 삼성 스마트 모니터 25년형중, 43인치 모델인 M7 LS43FM701 모델에 스마트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일명 삼탠바이미를 구성해, 제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 스탠다드한 화이트 컬러 디자인 43인치 모니터
이번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의 기본적인 외부 디자인 부터 살펴보았다.
요즘 50인치가 넘어가는 대형TV가 워낙 대중화 되어 있는 만큼, 43인치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게다 생각했지만, 슬림한 베젤과 더불어 무빙 스탠드에 연결된 모습을 보니 상당히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이번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의 외형적 디자인은 지난 스마트 모니터 M7 시리즈의 외형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전체 컬러로 부터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어디서든 거치해도 인테리어적으로 크게 모나지 않은 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살펴보게된 모델은 M7 LS43FM701 화이트 모델이지만,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M7 LS43FM700 블랙 모델도 함께 출시되었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43인치 급에 사용되는 양사이드 양발 스탠드가 아닌, 중앙 스탠드로 구성해 거치 공간을 덜 차지 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후면에는 VESA 마운트 홀을 제공해 고중량 모니터 암, 혹은 케이벤치 살펴본 것 처럼 스마트 무빙 스탠드와 같이 구성해 일명 삼탠바이미 모드로 꾸며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모습이다.
후면에는 전원 포트가 우측에 준비되어 있고, 좌측에는 각종 디바이스 연결 지원을 위한 포트들이 제공된다.
일단 HDMI 포트가 2개 제공되며, USB 타입 A 포트가 3개, USB 타입C 포트가 1개 제공된다. 이중 USB 타입 A는 다운스트림 구성이며, USB 타입 C는 업스트림 구성으로 되어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인 모니터와는 조금 다른 구성의 포트들이고, 꽤나 많은 USB 포트가 제공되는 이유는 역시나 스마트 모니터는 PC나 노트북의 외부 디스플레이로서의 활용도 있지만, 무선 키보드 마우스 동글, 또는 각종 추가적은 USB 기반 디바이스 연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수의 USB 포트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언제 어디서나 삼탠바이미, 스마트 무빙 스탠드와 함께
이번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은 기본적인 거치 방법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중앙 스탠드가 있지만, 케이벤치에서 살펴볼 구성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일명 삼탠바이미 구성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의 VESA 마운트 홀에 이동식 스탠드를 적용한 모습인데, 스마트 모니터 자체가 별도의 추가 디바이스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만 옮겨 다닐 경우, 어디서든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구성이 최근 크게 눈길을 받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을 구매할때, 스마트 무빙 스탠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동식 스탠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점 참고하길 바라며, 이번에 함께 살펴본 스마트 무빙 스탠드의 기능을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에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에 적용한 '스마트 무빙 스탠드 400'은 4세대 이동식 스탠드로서, 개선된 바퀴, VESA 마운트 일체형 구성, 스위블 기능 추가, 최대 15kg 하중을 지원해 43인치 거치시에도 더욱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해진 모델이다.
작게는 17인치 모니터부터 최대 43인치까지 견딜 수 있는 암이 제공되고, 높이조절 및 -45도~+75도까지의 시청각도 조절, 피벗 기능, 좌우 회전 20도 기능까지 제공되어 이동식으로 어디서든 위치하고 어떠한 방향으로도 쉽게 시청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 소형 셋톱박스, 리모컨등을 거치할 수 있는 선반을 기둥에 거치할 수 있어, 깔끔한 정리 환경도 제공하는 모습이다.
튼튼한 이동식 스탠드가 제공되는 만큼, 함께 제공되는 암을 통해 피벗 기능을 사용해 세로모드 시청도 가능하다.
참고로 홈 화면의 경우에는 피벗시, 자동으로 세로모드가 적용되지만, 일부 OTT나 유튜브를 제외하면 세로모드 구성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 모니터, TV 활용을 넘어선 콘텐츠 허브의 역할
스마트 모니터가 출시되기 시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스마트 모니터가 제공하는 기능이 초기때 보다 몇배는 많이 생긴 느낌이다.
천천히 하나씩 살펴보자면, 일단 모니터로서의 역할은 당연히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PC나 노트북 같은 외부 디바이스 연결을 통한 디스플레이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은 당연히 제공된다.
자체적인 기능으로는 일단 TV 역할도 가능하다. 외부 셋톱박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삼성 TV PLUS가 제공하는 다양한 뉴스나 예능,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를 Wi-Fi만 연결해두면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도 감상이 가능한 모습이다.
스마트 모니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스마트 허브에서는 각종 OTT와 콘텐츠들을 바로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에는 스마트 TV 앱을 제공,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등등 각종 OTT 서비스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컨트롤하는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알다시피 리모콘이다. 이번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의 리모콘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삼성 TV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단축 버튼이 제공되고, 후술할 AI 버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버튼 추가외 전체적인 구성은 삼성 리모콘 베이스로, 지난세대부터 적극 적용된 태양광 충전 및 USB 타입C 충전으로 별도의 건전지 없이도 작동한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자체적인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XBOX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 등 각종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바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통해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 모니터 자체만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듯이, 무선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한 모습이다.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은 앞서 이야기한 각종 앱 기반의 서비스, 게이밍 지원 서비스에 더해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바로바로 활용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 삼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Smarthings가 있다. 각종 IoT 홈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스마트 모니터에 구축할 수 있다.
냉장고, 각종 스위치, 로봇 청소기 등도 스마트 모니터의 SmartThings 연결로 쉽게 셋팅 및 제어할 수 있다. 더불어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삼성 Knox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보호되므로 큰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 추가적인 디바이스 없이도, 자체적으로 오피스 업무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웹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를 지원, 해당 서비스를 구독중이라면 별도의 노트북이나 PC를 연결하지 않고 바로 열어보고 수정등이 가능해진다.
물론,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에 키보드 마우스 연결을 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웹 기반이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하던 것을 회사에 가져가는 것도 간편하게 연동된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C 같은 장치들과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미러링 기능, 에어링크 기능으로 화면을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 모니터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쉽게 오가는 멀티 컨트롤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다만, 멀티 컨트롤의 경우 갤럭시 시리즈 한정이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삼성 빅스비 음성 비서를 활용한 핸즈프리 기능부터, TV 시청과 운동 콘텐츠 스트리밍 동시 시청, 갤럭시 워치를 이용한 헬스 데이터 표기와 같은 다양한 장치 조합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한 모습이다.
스마트 모니터 단 한대로 다양한 환경과 구성, 활용의 중심 허브로 구성해 다채롭고 편리한 콘텐츠 활용의 시간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 AI 기능 활용, 정보부터 시청 환경 개선까지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에는 서론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본격적인 AI 서비스 기능이 적용된다.
일단, 스마트폰에서도 적극 적용되어 있는 편리한 정보 탐색 기능중 하나인 클릭 투 서치가 있다.
클릭 투 서치는 현재 시청하고 있는 화면 출연자의 프로필과 출연 작품 등을 바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케이블 TV 및 삼성 TV 플러스에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인식 및 정보 제공 환경의 차이가 있다는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또 세부적으로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화면 모드를 현재 사용 화면에 맞춰 변경해주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픽 모드와 동영상 모드를 적절한 화면에 맞춰 수동으로 변경할 필요 없이 화면을 인식해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 모니터를 PC에 연결했을때 지원되는 기능으로, 이를 활용하면 색감 측면에서 콘텐츠에 맞게 변경되어 보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각 모드의 프리셋 셋팅값을 변경하면, 그대로 유지되므로, 그래픽 모드나 동영상 모드의 디테일한 설정을 수동 변경 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 셋팅 상태에서는 미사용시에는 조금 차가운 화면으로 동작되지만, 사용시에는 좀더 색감이 진해지고 따뜻한 느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AI 기술을 통해 외부 소리 대비 인물의 목소리 등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액티브 보이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활성화 하면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에 대응해 콘텐츠의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게 된다.
따라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인물의 목소리를 보다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 몰입감을 해치지 않고 콘텐츠 감상이 가능해진다.
PC나 콘솔 등의 게임을 즐길때에도 화면 모드 자체를 전용 게임모드로 진입, 응답속도 향상이나 조준점, 장르에 맞는 화면 모드 등등, 게임을 즐길때 게임의 환경 개선 부분도 도와줄 수 있는 모드도 탑재되어 있다.
■ 스마트 모니터 하나로 경험하는 콘텐츠 올인원
스마트 모니터는 사실상 외부 디바이스+디스플레이의 결합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OTT 콘텐츠를 자체 재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넘어서 PC가 내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수준의 상당히 광범위한 콘텐츠를 스마트 모니터 하나로 경험해볼 수 있게 됐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고사양 PC나 노트북 없이 게임을 즐긴다던지, 오피스 업무를 바로 모니터에서 볼 수있다던지, 다른 장치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던지 하는 부분들을 보면 초기 스마트 모니터들에 비해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스마트 무빙 스탠드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이동성을 확보한다면 거실이나 안방, 혹은 1인 가구에서 콘텐츠 활용의 중심지로서 물리적인 편의 환경을 확보가 가능한 것도 콘텐츠를 즐겨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크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이번에 살펴본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은 최신 세대의 스마트 모니터로서 AI 서비스까지 도입되어 계속해서 점점 더 편리해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에 적용된 One UI Tizen이 약 7년간 무료 OS 업그레이드가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출시 제품부터 최대 7년간이기 때문에, 그동안 OS가 업그레이드 되어 제공되는 여러 추가 기능들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 모니터 M7 LS43FM701 모델은 43인치 TV로서 이동형 스마트모니터 활용에 가장 적절한 모델이라 생각되고, 각종 콘텐츠를 추가적인 디바이스 연결없이도 모니터 단 한대로 활용해볼 수 있는 콘텐츠 올인원 제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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