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LAN 포트가 없어서 케이블을 연결한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는데 이번 '아이피타임 UC2LAN’과 ‘아이피타임 U2LAN’은 랜카드가 내장된 이더넷 케이블로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즉시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아이피타임 UC2LAN’과 ‘아이피타임 U2LAN’의 차이점은 연결 단자에 있다. '아이피타임 UC2LAN’는 USB-C 단자로 되어 있고, ‘아이피타임 U2LAN’은 USB-A 단자로 구성된 것이 다르다. 유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자 하는 단말기가 USB-C를 탑재했다면 '아이피타임 UC2LAN’을 선택하면 되고, USB-C 단자가 없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환경이라면 USB-A 단자를 갖춘 '아이피타임 U2LAN’를 선택하면 된다.

두 제품 모두 10/100/1000M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1Gbps의 고속 네트워크 속도로 고화질 동영상 재생 및 빠른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USB-C 단자는 USB 3.0을 지원해 최대 5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USB 2.0과의 하위 호환을 지원한다. 케이블은 CAT.8 SSTP 규격으로 케이블 스펙도 높은 편이다.
아이피타임 UC2LAN과 U2LAN은 리얼텍(Realtek)사의 ‘RTL8153’ 칩셋을 탑재해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 IEEE 802.3, 802.3u, 802.3eb 표준을 완벽 지원한다. 덕분에 윈도우나 맥(MAC), 리눅스, 애플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설치도 간단하다.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이 공유기의 LAN 단자나 벽면에 있는 LAN 단자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테스트를 위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했다. 모바일 네트워크와 와이파이를 끈 상태에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고도 즉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지연 없이 안정적이고 빠르다. 맥북의 USB-C 단자에 연결해 테스트도 진행했다. 연결을 할 것인지 묻는 팝업창이 뜨고 확인을 누르면 와이파이를 끈 상태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유선 네트워크답게 안정적이면서 빠르다. 와이파이 속도가 느리거나 변동성이 있는 이들이라면 이번 아이피타임 케이블에 상당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길이는 모두 약 2m로 책상 아래나 벽면, 회의 테이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는 각각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연결하려는 디바이스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역시 블랙 컬러가 어울린다. 이번 이더넷 케이블은 두 가지 연결 단자와 두 가지 컬러로 총 4가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 와이파이 속도 불만이라면...쉽게 유선 네트워크 즐기자
아이피타임 UC2LAN과 U2LAN은 랜포트가 없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 고속이나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위한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랜포트가 없는 디바이스에서도 간단히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와이파이 속도가 느리거나 자주 끊기는 경우가 있다면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해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USB-C 디바이스를 유선 네트워크에 연결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52g 무게의 케이블 하나만 휴대하면 출장지에서도 언제든 유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피타임 UC2LAN과 U2LAN 케이블의 가격은 모두 1만 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까지 상당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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