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통상마찰로 인한 관세 등의 문제 등,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컴퓨터 주변기기들은 때 아닌 불황을 겪고 있다. 물론 매년 전통적으로 있는 비수기 시간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새로운 하드웨어들에 대한 수요 그리고 관심들은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그렇다 보니 작년 그리고 올 해 초까지 나왔던 많은 컴퓨터 주변기기들이 가격인하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하면서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인텔 프로세서 계열들은 12세대, 14세대 코어 i5 등급의 프로세서들의 가격은 적지 않게 인하 하다 보니 최근 본의 아니게 주력 모델이 되어 버린 상태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에즈윈
▲ 간략 스펙 : 인텔 B860/인텔(소켓1851)/DDR5/VGA 연결: PCIe5.0 x16/M-ATX (24.4x24.4cm)/전원부: 10+1+1+1+1페이즈/페이즈당50A/Vcore출력합계: 500A/ [메모리] 8666MHz (PC5-69300)/4개/메모리 용량: 최대 256GB/XMP3.0/ [확장슬롯] PCIe버전: PCIe5.0, PCIe4.0/PCIex16: 1개/PCIex4: 1개/ [저장장치] M.2: 3개/SATA3: 4개/M.2 연결: PCIe5.0, PCIe4.0, NVMe/ [후면단자] HDMI/DP/USB3.x 20Gbps/USB3.x 5Gbps/USB 2.0/RJ-45/오디오잭/BIOS플래시백/USB A타입: 5개/USB C타입: 1개/ [랜/오디오] 유선랜 칩셋: Realtek RTL8125BG/2.5Gbps/RJ-45: 1개/무선랜(Wi-Fi)/블루투스/오디오 칩셋: Realtek ALC897/7.1채널(8ch)/ [내부I/O] USB/팬 헤더: USB3.0 헤더, USB2.0 헤더, USB3.0 Type C 헤더, RGB 12V 4핀 헤더, ARGB 5V 3핀 헤더, CPU추가팬(OPT) 헤더, 펌프전용 헤더/시스템팬 4핀: 3개/I/O 헤더: TPM 헤더, 프론트오디오AAFP 헤더/ [특징] DrMOS/전원부 방열판/M.2 히트싱크/일체형IO실드/LED라이트/UEFI
▲ ASRock B860M PRO RS WIFI - 에즈윈 메인보드는 마이크로 ATX 규격으로 가장 많이 판매 되는 형태다.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을 갖고 있으며 장착이 가능한 메모리 속도는 DDR5-8666 까지이며 듀얼 채널 메모리 구성시 최대 256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그 외 CU-DIMM 메모리도 사용이 가능한데 국내에서는 그렇게 많이 판매가 되지 않았지만 지원한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메인보드는 파워와 234핀 커넥터와 4+8핀 12V 전원 커넥터 3개로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전원 및 주변기기들의 전력을 공급해준다. 전원부의 입력 부분만 봤을 때 전원부의 구성은 탄탄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 탄탄한 DR.MOS 풀 페이즈 구성
이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패시브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모두 처리가 되었다. 전원부의 구성은 디지털 VRM , DR.MOS 모스펫 10+1+1+1+1 페이즈로 구성되는데 각기 페이즈당 50A 출력을 줄 수 있는데 프로세서의 Vcore에 인가되는 출력합계 10 x 50A = 500A 이다. 알루미늄 방열판은 메인보드 후면에서 나사로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었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메인보드에는 2개의 USB 3.2 루트 및 하나의 USB 타입C 루트를 갖고 있다. 이중에 하나의 USB 3.2 루트는 AMS1074 칩셋으로 사용된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SATA3 포트를 갖고 있으며 수평 형태로 꼽는 형태여서 그래픽카드 두께로 인한 간섭을 줄였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메인보드엔 총 3개의 M.2 2280 SSD를 장착할 수 있는데 B860 칩셋에 PCIe 레인에 연결되는 2개의 M.2 슬롯은 최대 Gen4 x4 배속을 낸다. 방열판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지만 SSD의 고정은 렛지 방식으로 개선되어 별도의 나사로 마운트 하지 않아도 된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이파이 / 블루투스를 지원하는데 인텔의 AX211 칩셋을 통해 와이파이 6E 및 블루투스 5.3 를 지원하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윈도우11를 써야 6.0GHz 채널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속도의 와이파이 성능을 느낄 수 있다.
▲ 윈도우 11 프로 장치 관리자를 통해 확인해본 AX211 와이파이6E 드라이버 설치 상태
▲ ASRock B860M PRO RS WIFI 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슬롯은 PCIe 5.0 16배속을 지원하는데 이는 프로세서의 직결된 PCIe 레인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슬롯은 에즈락의 스틸슬롯 Gen5 가 적용되었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에서 방열판이 적용되어 있는 M.2 슬롯은 PCIe Gen5 x4 속도를 지원하는데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만큼 넉넉한 방열 구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바닥 부분에서 방열 패드가 적용되어 있었다.
▲ 마이크론 크루셜 T710 Gen5 x4 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 ASRock B860M PRO RS WIFI 의 IO 쉴드 구성은 와이파이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는 곳과 에즈락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 6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며 이 중 하는 USB 타입C 포트 이며 디스플레이포트 하나와 HDMI 포트 이렇게 2개를 통해 인텔 내장 그래픽스 코어의 디지털 출력을 지원한다.
■ ASRock B860M PRO RS WIFI 바이오스 보기
ASRock B860M PRO RS WIFI 바이오스는 마우스를 통해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이지 모드와 텍스트 - 메뉴 구성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어드밴스드 모드를 지원한다.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전 세대 대비 낮은 전력을 소비하는데 전력 제공 프로파일은 인텔 디폴트, 에즈락 익스트림, 인텔 베이스라인 이렇게 총 3가지를 지원하는데 기본적으로 인텔 디폴트 모드를 사용한다.
프로세서의 기능 옵션 부분은 활성화가 되어 있으며 SATA3 디스크와 M.2 2280 SSD는 하나의 메뉴로 통합하여 모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현재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들은 전력 소비량 및 기타 옵션 등에 대해서 대부분 최적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특별한 옵션의 변경을 필요치 않는다.
■ ASRock 메인보드 드라이버 설치를 위한 두가지 방법
최근 인텔, AMD 이 두 개 업체들은 최신 드라이버를 자사의 공홈에 업데이트를 하긴 하지만 메인보드 업체들이 자체적인 서버를 통한 온라인으로 통해 최신 드라이버와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해주는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윈도우10 에서 윈도우11 로 넘어가면서 일부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에 대한 부분을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으며 각기의 드라이버를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 따로 따로 받아야 하는 예전에 비해 상당히 편리해졌다. 에즈락 메인보드 에서는 처음 윈도우11를 설치하는 분을 위해 2가지 드라이버 설치 방법을 제공한다.
● ASRock LIVE UPDATE & APP SHOIP
에즈락의 앱샵 (APP SHOP)은 설치 후 노턴 백신 등을 비롯해 보드 유틸리티 및 에즈락 폴리크롬 앱을 다운로딩 설치해준다. 두번째 탭은 각기 메인보드에 맞는 칩셋, 사운드, 랜 컨트롤러 드라이버를 자동적으로 다운로딩 해서 설치해주는 옵션을 제공한다. 마지막 옵션은 윈도우 실행시 자동으로 실행이 되게 되는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면 에즈락 앱 샵은 최선 버전을 다운로딩 해서 바로 설치후 리부팅 까지도 자동적으로 해준다.
● 간단하고 빠르게 드라이버 설치를
▲ 최근 에즈락 메인보드에는 바이오스 옵션 > Tool > Auto Driver Installer 옵션을 통해 윈도우11를 설치 후 첫번째 부팅시 위와 같은 설치 안내와 함께 자동적으로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로딩 설치해 준다. 그리고 이 바이오스 옵션은 윈도우11 설치 후 처음 한번만 진행이 되며 설치 실행 후에는 위 바이오스 옵션은 비활성화가 자동적으로 된다.
위 방법은 모두 초기 모두 윈도우 11 설치 후에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야 하는 환경에서 가능하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 245K, 265K를 위한 높은 완성도를 지닌 ASRock B860M PRO RS WIFI
기존의 12 ~ 14 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현재 최신 모델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제품의 본질적인 성능 부분과 소비전력 부분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한 행보가 지금 인텔의 위치 인 듯 싶다. 물론 지금 현재의 프로세서-메인보드 플랫폼이 과도기적인 형태임에는 분명하다. 완전히 새로운 성능으로 선보이기 전 거쳐야 하는 단계에 있는 제품이며 기존의 윈-칩 디자인에서 타일 방식의 디자인으로 전환 그리고 기존 인텔의 펩이 아닌 TSMC 에서 만들어졌다는 점 등 기존 인텔의 프로세서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분명히 다른 프로세서 임에 분명하다.
기존의 운영체제 윈도우11 에서 인공지능 즉 AI 에 대한 기능 등에 대비라고 크게는 볼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실제 일반인 들에겐 아직까지 AI 관련된 부분은 선듯 와닿지 않는다. 특히나 AI 부분은 사람들과 24시간 같이 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서 사실 AI 관련된 기능을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AI 관련 콘텐츠를 생성하는 역할로 갈 것이 사실 예상된다.
아무튼 현재 윈도우11 그리고 추후에 출시될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왔을 때 현재의 코어 울트라 시리즈는 어느 정도 이미지 회복은 될 듯은 하지만 극명한 게이밍 성능 분야에선 경쟁사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분은 상위 등급에 해당되는 값비싼 제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실상 20 ~ 30만원대 프로세서에서 게이밍 성능은 해상도와 어떤 그래픽카드와 매칭이 되느냐가 오히려 더 게이밍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오늘은 최근 큰 폭으로 가격 하락이 이루어진 코어 울트라5 245K,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내외의 와이파이6E / 블루투스 5.3 를 지원하는 ASRock B860M PRO RS WIFI - 에즈윈 를 살펴봤다. 마이크로 ATX 의 가장 많이 판매되는 규격으로 만들어졌지만 DR.MOS 를 전체 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안정적이 전원부와 더불어서 3개의 M.2 SSD 의 확장 능력 그리고 추가적으로 20만원 내외의 가격대는 이 메인보드를 선택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장점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