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디오·비디오 브랜드 자브라가 소형 회의실을 위한 안드로이드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PanaCast 40 VBS)’를 국내 출시했다. 자브라 최초의 소규모 회의 공간을 위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작고 간결한 디자인에 쉬운 설치, 회의를 위한 자브라만의 고성능은 그대로 탑재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파나캐스트 40 VBS의 가장 큰 특징은 ‘방 전체를 캡쳐하는 유일한 안드로이드 비디오 바’라는 점이다. 소규모 공간에서도 모든 참석자에게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파나캐스트 40 VBS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 하나의 비디오 바로 회의실 전체를 캡쳐하다

듀얼 카메라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180도 화각을 구현한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 어디에 있든지 모든 구성원을 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사각 지대가 없이 회의실의 모든 사람을 4K 파노라마 화각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최대 4K 해상도로 화질까지 선명하다.

여기에 AI 기능을 더했다. ‘인텔리전트 줌’ 기능을 통해 말하는 사람을 추적해 확대하면서 AI 기술이 자동으로 발언자를 강조한다. 발언자가 이동하면 자동으로 화면이 그를 추적한다. 또한 회의실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다시 화면을 와이드하게 만드는 등 최적의 앵글을 만든다. 고정되어 있는 화면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이를 활용하면 단조로운 화면을 벗어나 원격 참석자도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자브라 관계자에 따르면 “경쟁사도 인텔리전트 줌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지만 직접 비교해보니 파나캐스트 40 VBS의 화면 조정이 훨씬 부드럽고 빠르다. 끊기는 느낌이 전혀 없는 이번 제품은 중요한 회의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브라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운드 기술력이다. 파나캐스트 40 VBS에서 전문가 수준의 오디오 기술을 포함시켰다. 풍부하게 울리는 고품질 스피커를 통해 선명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뛰어난 사운드를 가진만큼 PC와 연결했을 때 비디오 바를 스피커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무려 6개의 적응형 빔포밍 마이크를 통해 또렷한 음성을 전달한다. 마이크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6개의 고성능 마이크를 통해 마이크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 간단한 설치
자브라는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약 12분이면 설치를 마무리한다고 한다. 설치가 간편하며 설정 방식도 간단하다. 네트워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유연성도 뛰어나다. 파나캐스트 40 VBS를 베사 마운트를 통해 벽에 고정시켜놓을 수고 있고, 테이블 스탠드 및 삼각대를 사용해 회의실 테이블에 세워놓을 수 있다. 또한 스탠드는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 관리 기능을 더한다.


비디오 바의 전면에는 패브릭 커버가 기본이며,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할 경우 플라스틱 커버로 교체해서 쓸 수도 있다. 비디오 바 뒷면에는 USB-A 단자가 있어 여기에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를 연결해 기본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비디오 바만 구입할 수 있고 별도의 터치 컨트롤러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10.1인치 스크린을 갖춘 터치 컨트롤러를 함께 설치한다면 회의실에 노트북 등을 연결하지 않고도 간단히 화상 회의를 실행할 수 있다. 터치 컨트롤러는 이더넷 전원인 PoE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함께 있는 USB-C는 수리 서비스를 위한 단자이며 USB-C를 통해 터치 컨트롤러를 켤 수 없다.

터치 컨트롤러는 상시 전원으로 회의실의 불이 꺼지고 사람이 나가면 근접 센서를 통해 이를 알고 자동으로 꺼지며, 반대로 불이 켜지면 터치 컨트롤러도 켜진다. 비디오 바와도 동기화되어 터치 컨트롤러가 꺼지면 비디오 바는 슬립 모드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파나캐스트 40 VBS는 안드로이드 비디오 바인 만큼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갖춰 쉬운 설정이 가능하다. 설치와 함께 3가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선택해 개인 디바이스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파나캐스트 40 VBS를 전자칠판에 연결해서 쓰고 있다면 팀즈의 ‘화이트 보드’ 기능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켜서 내용을 쓸 수 있고 해당 내용을 팀원들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자브라의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Jabra+’를 통해 장치를 간단히 제어하고 보안 설정을 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가능하다.
■ 소규모 회의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파나캐스트 40 VBS는 4~6명 정도 사용 가능한 소형 회의실에 최적화된 화상 회의 솔루션이다.현재까지 회의실 전체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유일한 안드로이드 비디오 바로 본사가 외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 등 프리미엄급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에 어울린다. 소규모 회의실을 적극적인 협업 공간을 만들기 위한 투자로 ‘파나캐스트 40 VBS’가 제격일 것이다.
파나캐스트 40 VBS는 2년 기본 워런티가 지원되며, 추가 워런티 구매를 통해 최대 5년의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품 수리를 받을 때에는 데모 장비 등을 요청해 수리 중에도 화상 회의가 가능한 자브라만의 서비스 등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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