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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부가 나가자마자 판매가 돼버린 바로 그 스피커! | Ø Audio ICON 12 리뷰 2부

2025.09.17.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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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Ø Audio의 ICON 12 스피커 리뷰 2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1부에서는 저희가 Ø Audio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 사실 공개적으로 별로 드러난 게 없어요.

 그리고 스피커 인클로저하고 혼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를 해봤는데, 1부에서는 느낀 점은 정말 생긴 거하고 너무 다른 사운드라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운드가 나와서 정말 즐겁게 저희가 이야기도 나누고 시청도 해봤는데, 물론 저희 HIFICLUB의 오디오 시스템 세팅과 튜닝이 이러한 완성도를 만들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시스템 소개 잠깐 해드리면요, 뮤직 서버는 여기 보이시죠?. Antipodes K50 뮤직 서버를 썼고요.




 그 다음에 DAC는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DAC요, Rockna Audio WaveDream Reference Signature DAC를 썼고요, 래더댁으로 정말 뛰어난 DAC라고 할 수 있고요, 앰프는 오래간만에 mbl을 썼습니다.




한창원:
 프리 앰프는 mbl N11 프리앰프를 썼고요, 파워앰프는 mbl N15 모노블록 파워앰프를 썼는데요, 사실은 이게 D 클래스 580W니까 분명히 구동력은 앰프 크기 대비 출중한 그런 파워 앰프이긴 하지만 또 스피커 자체가 음압이 92dB 정도니까 음압이 굉장히 높은 편이죠? 혼이니까요. 근데 우퍼 생긴 모양을 보면 음압만 보고 '구동이 만만하겠네'라고 보면 안 될 것 같은, 그리고 이 스피커의 능력, 소리내는 능력을 들어본 바로는 약간 욕심이 생길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와 이거 여기다가 앰프 조금만 올려주고 댐핑 조금만 더 걸어주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그런 가능성이 보이는 스피커 그렇게 얘기할 수 있죠.

한창원: 저희가 스피커를 꺼낸지 한 일주일 ~ 2주일 정도 됐거든요? 번인을 틀어놓긴 했는데 아직까지 몸이 다 풀린 상태는 아닌 그런 느낌. 근데 분명히 자기가 갖고 있는 잠재력, 가능성 이런 부분을 일주일밖에 안 됐지만 충분히 뽐내고 있는 그런 스피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석용: 보통 음압이 높고 감도가 높다고 하면 그래서 장점은 뭐냐면 소출력 진공관이나 A클래스 앰프를 매칭했을 때도 매력이 있고 소리가 쉽게 나오는 이런 장점이 있고요. 그런데 거기에 대출력의 잘 만든 스피커들은 감도가 높고 그래도 대출력 앰프을 매칭했을 때 보여주는 새로운 퍼포먼스가 있더라고요.



 이거를 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취향에 따라서 각각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스피커도 지금도 D클래스 580W 같으면 사실 어마어마한데 이게 A클래스나 AB클래스 대출력으로 갔을 경우에 저는 욕심상 저기에 대출력 진공관을 한번 물려보면 KT88이나 이런 걸 가지고 한번 묵직하게 밀어보면 그 매력이 더하지 않을까? 
약간 그런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창원: 그렇죠. 그냥 트위터가 혼이라는 걸 전제로 하면 '혼 트위터에다가 D 클래스 앰프를?' 이렇게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 물론 mbl도 이게 증폭 방식은 D 클래스지만 굉장히 미립자의 아주 섬세한 결의 고운 사운드라 할 수 있는 앰프이기 때문에, 만약에 앰프 쪽이 조금 거칠면 혼이니까 소리가 거칠게 나올 수 있겠죠.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진공관 앰프를 붙여보면 음의 유려함이랄까? 이런 부분이 확실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석용: 근데 저는 어쨌든 이게 스피커도 좋은 편이고 앰프도 역할을 했다는 게 저도 D 클래스 앰프를 가격이 높은 거든 저렴한 거든 여러 대를 써 봤는데 요즘은 굉장히 좋잖아요?

 D 클래스 앰프들 소리가 원래 고역대가 가지는 약점이라든가 임피던스가 갑자기 내려간다거나 이런 저역은 원래부터 좋았고, 근데 그래도 한 2~3시간 듣다 보면 왠지 모르게 이 느낌이 귀에 오는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D 클래스가. 근데 요즘 D 클래스는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가 됐고, 분리형까지 이렇게 가면서 받쳐주니까 사실은 혼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두세 시간 동안 들으면서 고역에서의 불편함 뭐 이런 것들은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한창원: 경험상 증폭 얘기가 나왔으니까 잠깐 이야기 해보면, A 클래스나 AB 클래스 대비 D 클래스가 오히려 음색에 대한 왜곡은 특히 THD 이런 경향으로 봤을 때 음색에 대한 경향은 오히려 D 클래스가 좀 더 뉴트럴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퍼



한창원:
 자 여기 지금 보면 우퍼입니다. 우퍼가 Ultra-linear long stroke extended range woofer 이렇게 한 줄 딱 써놨어요. 제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거밖에 없거든요?. 우퍼 재질이 뭐고 그런 설명은 없는데.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하나씩 설명을 해드리면,

 Ultra-linear 뛰어난 선형성을 갖고 있다 이렇게 적은 거겠죠?. 그리고 long stroke 하면 우퍼가 앞뒤로 움직이는 진폭이 길게 설계를 했다. 그래서 깊은 stroke로 저역의 확장과 다이내믹스를 좋게 만들었다 이렇게 유추를 해볼 수가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Extended Range 우퍼다 하면 이게 중역대까지 확장됨을 이야기 하는 거거든요?

 말씀드렸듯이 크로스오버를 1.1kHz에서 잘랐는데 그래서 혼 트위터가 미드하이와 고역을 담당하고 우퍼가 미드로우와 저역까지 담당을 하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가 아까 첫 곡에서 들었던 중역의 진한 음색이나 음의 밀도, 그거를 트위터하고 우퍼가 같이 만들어냈는데 진짜 굉장히 뛰어난 가상의 미드레인지가 있는 것처럼.

 사실은 크로스오버가 스피커의 생명이잖아요?. 근데 그 크로스오버도 기가 막히게 만들어서 대역의 이음새나 이런 부분을 정말 잘 만든 진짜 이 스피커는 정말 소리와 음악을 정말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튜닝해서 만든 스피커구나 이런 느낌이 확 들어왔어요.


이석용: 아까 너무 좋은 표현을 해주셨는데 원래 이런 트위터 혹은 혼 트위터와 대구경 우퍼를 보게 되면 고역 특성이 어떨 거야, 저역 특성이 어떨 거야, 이런 느낌이 오잖아요?. 그럼 항상 중역은 정말 어떻게 낼까? 원래는 보통 5-6인치의 미드레인지가 들어가 있는 스피커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저도 유심히 생각하려고 계속 들어봤는데 진짜 보이지 않는 하나의 미드레인지가 있는 것처럼 거의 저는 이음새가 이건 너무 자연스러운데? 이런 느낌을 저는 계속 받았거든요. 그래서 굉장한 표현을 하나 배우고 갑니다.

한창원: 그리고 재질은 말씀드렸듯이 밝히고 있지는 않은데 구형 ICON의 경우는 셀룰로스 콘 종이 재질의 우퍼에 합성 물질을 섞었겠죠?. 네, 그런 것 같아요. 위에 도포가 뭔가 돼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굉장히 두꺼운 종이 재질의 우퍼인데 어쨌든 계속 말씀드리는데 혼 트위터인데 혼 같지 않은, 그리고 이렇게 두꺼운 셀룰로스 콘 우퍼인데 전혀 반응이 느리지 않는 그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음악을 한 곡 더 듣고 갈게요.

음악1 Rinaldo Alessandrini & Conerto Ltaliano - Concerto for 4 Harpsichords and Strings

 

 

한창원: 저희가 음악적 분위기를 확 바꿨어요. 원전악기로 바로크 음악을 들어봤는데 오디오는 일관된 사운드가 나오면 안 될 것 같아요. 재생하는 음악마다 확확 돌변하는 그런 능력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보는데, 언제 내가 첫 번째 곡, 두 번째 곡에서 그렇게 거대한 스케일을 만들어내고 진한 음색을 만들어냈어? 이 곡은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약간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석용: 그래서 사실은 앞부분의 첫 번째 곡, 두 번째 곡에서 부각된 건 스케일, 중역의 밀도, 에너지감, 풍부하고 진한 느낌 이런 것들이었다면, 이 곡은 기본적으로 중고역이나 전체적인 곡의 진행에서의 발랄함, 상큼함, 섬세함 이런 것들이 굉장히 너무나도 쉽게 표현이 되는 이런 것들이 변신의 한 포인트였다고 생각이 들고 여기에 이런 깊은 바텀앤드가 이렇게 은은하게 깔리고 있었나?. 이게 더 새로운 느낌을 주는데? 약간 이런 게 저로서는 또 하나의 이 스피커를 만나면서 이 곡에 대한 새로운 발견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창원: 제가 이 곡에서 들은 부분은 고역 음 끝에 엣지거든요? 하프시코드가 워낙 그런 소리고 근데 바이올린 현 파트 연주도 굉장히 엣지있게 연주를 한 그런 곡인데, 와, 고역음 끝에 엣지가 이렇게까지 샤프니스가 좋게, 사실은 혼 트위터의 가장 극복해야 될 난제라고 생각을 하는 게 고역 음의 분해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고역을 얼마나 잘게 이렇게 분해를 해서 들려주느냐. 왜냐하면 혼은 직진성 때문에 다소 이렇게 스트레이트한 그런 고역이 나올 수가 있는 그런 부분인데. 예를 들어서 혼에 대해서 약간 선입견이 있는 사람이 이 스피커를 딱 보면 '바이올린 소리, 하프시코드 소리는 어떻게 났겠군' 하지만 정말 의외의, 정말 뒤통수를 치는 듯한, 그러면서 공간적 표현력, 말씀하신 것처럼 엄밀히 말해서 바로크 음악은 약간의 협대역, 저역에서 초저역을 까는 그런 건 아니지만, 그 협대역 속에서도 정말 대역분리도도 좋고, 진짜로 이 리뷰를 들으시면서 단점을 찾기 힘든.



 이런 평가를 별로 좋아하시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진짜 이 스피커의 가격대와 이 정도의 만듦새와 사운드를 들어보면 이 가격대에서 이런 거대한 스케일과 이런 섬세한 표현력을 같이 만날 수 있다는 건.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이요, 요즘 들어서 새로 나오는 스피커나 앰프들이 정말 좋은 음질을 내주는 그런 퀄리티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반갑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곡에서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 혼 트위터 구조 때문인지 확산감하고 지향성이 굉장히 잘 살아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화가 굉장히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웃트리거

한창원: 자 그래서 이 스피커에 대해서 회사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회사고 제작자가 누군지도 지금 나와 있지 않고요. 그리고 기술적인 내용도 백서나 이런 것도 그렇게 없고 해외 리뷰는 굉장히 좋게 나와 있더라고요. 기술적인 내용은 우리가 없는 내용을 만들 수는 없는 거니까

 마지막으로 발이 남았거든요?. 그냥 하단에 스파이크를 보통 박아 놓을 수도 있는데 발을 별도로 이렇게 뺐어요. 단단한 알루미늄 재질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적절한 진동 감쇠를 위한 구조로 하단에 밑에 세라믹 볼 이런 옵션도 이렇게 할 수 있고요. 일반 스파이크가 아니고 약간 댐퍼 같은 걸 썼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도 저희가 뭐 스파이크로 바꿔볼까? 그런 생각이 안 든 게 이 스피커가 가진 완성도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는 느낌? 그래서 그냥 있는 그대로 놨습니다. 아무튼 이게 신생 회사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오디오를 진짜 이해하고 소리를 알고 그렇게 만든 굉장히 완성도 높은 스피커.

한창원: 그래서 스펙을 보면요, Sensitivity는 92dB고 , Frequency range가 넓습니다. 28Hz에서 20,000Hz예요. '그러면 고역이 20,000Hz면 너무 덜 올라가는 거 아니야?' 고역은 평범한 스펙으로 보이죠. 그런데 사실은 사람의 귀가 20에서 20,000Hz이고, 더 올라가면 제가 보기에는 1.2K에서 자른 크로스오버 그런 것 때문에 고역은 20kHz로 했고, 저역이 28Hz면 이 사이즈 스피커 중에서는 굉장히 뛰어나다 할 수 있고요.

 임피던스는 8옴이고 말씀드렸듯이, 그리고 키는 111cm, 폭은 37cm 우리나라 가정에서 평범하게 쓰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고. 스펙상으로 보면 저역이 28Hz인데 우리가 항상 간과하기 쉬운 게 가로 쳐놓고 플러스 마이너스 3dB냐 6dB냐 이런 거에 따라서 그 감쇠의 양이 있으니까 청감으로 틀릴 수가 있잖아요?.


이석용: 근데 저는 이 소리를 들으면서 28Hz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피커들 그 정도를 비교하면 그것보다는 훨씬 더 저역이 깊고 빠르고 정확하게 내려온다, 더 나올지도 모르겠다 저는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한창원: 거의 풀레인지 느낌의 저역을 받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사실은 저역을 체크할 수 있는 곡을 한 곡 골랐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곡은 Dacoit Duel이라고 이것도 영화음악으로 알고 있어요.  중국 고악기로 연주가 시작되면서 엄청난 타악기 소리하고 다양한 아시아 악기들이 등장하는 음악인데 이 곡 한번 들어보시죠.

음악2 A.R. Rahman & Matt Dunkley - Dacoit Duel

 

 

 

한창원: 자, 들어봤는데요 역시 이 음악에서도 이 스피커의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


이석용: 저희가 앞에서 뭐 고역, 중역, 그 다음 저역을 1부에서 쭉 얘기했고 스케일이라든가 바텀 엔드가 표현되는 부분도 충분히 얘기했는데, 이 곡은 아무래도 아시아 계통의 악기들, 그 다음에 북이 많이 등장하잖아요?. 북이, 큰 북, 작은 북, 중간 북, 다양한 타입의 북이 등장하는데 저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스피드와 무게를 동시에' 약한 음, 중간 음, 무겁고 큰 음 이런 것들이 너무나도 정확하고 빠른 스피드로 제대로 표현이 된다.

 이게 이 곡을 전체적으로 이 스피커를 통해서 듣는 느낌이었고요. 그래서 악기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근데 이런 어쿠스틱한 느낌의 악기들은 또 공간감이 있잖아요?. 공간이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어느 하나 비는 곳이 없는 듯한 그런 소리였다 이렇게 저는 적어놨어요.

한창원: 이 곡에서는 할 얘기가 저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저역부터 얘기를 하면요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히 빠른 박자로 타악기를 두드리는 악기 소리가 음압이 느껴지면서 굉장히 강력한 사운드가 들리는데, 그 뒤쪽에서 낮게 깔리는 그게 타악기에서 나오는 울림소리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잘 몰랐던 초저역이 구르릉거리는 느낌이 완전히 별도로 툭 떨어져서 나오는 부분이 되게 인상적이었고.

 처음 시작이 중국의 고악기인가 봐요. 약간 아쟁 같은 그런 악기도 나오고 중간에 피리 같은 악기도 나오고 그러면서 그거를 레코딩을 하면서 악기 배치를 여기저기 입체적으로 해놨거든요?. 그 포커싱과 이미징도 대단하고, 중간부의 피리 같은 악기가 나오면서 바람 소리와 함께 나오는 그런 디테일,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이런 부분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한창원: 그렇죠 이 음악에서는 스피드를 칭찬해 줘야죠.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왜냐하면 보통 요즘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들이 유닛 구경을 작게 하는 이유가 전면 배플을 좁게 하는 이유가 입체감을 좋게 만들면서 음의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데, 12인치 우퍼를 달고 크로스오버 1.1kHz로 찍었는데 음의 스피드를 이 정도로 내?

 그러니까 역시 구성이나 형식이나 재료나 그런 기본적인 거는 별 의미 없고 누가 어떻게 만들었느냐 그 부분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 부분을 이 곡에서 느꼈는데. 진짜로 음색의 다채로움이나 소리의 다채로움이 기존에 듣던 이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주는 그 정도 수준이다 할 정도로 진짜 대단한 음악이 나왔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창원: 자, 저희가 아까워서 한 곡을 더 들어봤어요. 이게 One, 메탈리카의 One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Mike Dawes라는 사람이 기타 연주잖아요?. 그분이 연주를 한 곡인데요 이 곡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음악3 Mike Dawes - One(live)

 

 

한창원: 그렇죠? 소리가 너무 좋아서 네 곡 갖고는 좀 아깝다. 한 곡 더 들어보자 해서 들어본 곡인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석용: 이 곡 일단 재미있죠. One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곡인데 One을 편곡을 해서 어쿠스틱 기타와 다른 악기들이 어우러져서 풍부하게 연주를 해줬는데, 일단 되게 재미있었고 곡이 약간 블루스적인 느낌, 포크적인 느낌 혹은 약간 락적인 느낌 이런 것들까지 포함돼서 이렇게 음이 전개가 되는데. 굉장히 다채로운 음색, 기타도 어쿠스틱 기타, 스틸적인 느낌이 강한 기타 이런 음색들도 굉장히 다채롭게 표현이 되고.

 역시 중역대나 중고역대의 울림이나 디테일이 되게 풍부하게 느껴지는 이런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스피커는 음역대 각각의 영역에서 굉장히 매력이 있고 표현력이 굉장히 풍부하구나 이런 것들을 한 번 더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창원: 그렇죠. 오디오에서 장르가 있죠?. 그래서 결국에는 장르에 따른 오디오를 선택을 해야 되는 왜냐하면 오디오 스피커나 앰프가 특정 장르가 더 좋은 쉽게 말하면 현이 좋은 스피커가 있고 피아노가 좋은 스피커가 있고 그렇듯이, 결국에는 다양한 장르,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만드는 게 사실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조차 쉽지 않은 부분인데

 이 스피커는 정말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어도 기다렸다는 듯이, 일단은 Mike Dawes의 청명하고 맑은 기타 소리로 녹음이 돼 있지만 일단 첫 음악에 딱 기타음이 시작되는데 개방감이 정말 좋았어요. 윗공간을 확 열어놓고 펼쳐지는 그런 개방감이 되게 좋았고, 기타 연주도 기가 막히게 했지만 마치 기타 소리나 음악 소리가 비유를 하자면 굉장히 시원한 맑은 광천수를 마시는 그런 후련함.

한창원: 그리고 뒤쪽에서 타악기가 나오는데 그 타악기는 마치 진짜 다른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처럼 전혀 간섭받지 않고 진짜 음과 음 사이의 빈 공간이 사실은 이렇게 표현돼야 돼 할 정도로 정말 굉장히 인상적인 그런 사운드를 내줬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어쿠스틱 기타도 있고 일렉 기타도 있는 것 같아요. 두 기타의 절묘한 화음, 조화, 연주를 멋지게 했는데 그 멋진 연주를 멋지게 재현을 해줬다 이렇게 결론 내고 싶습니다.

 자 오늘도 긴 시간 저희가 Ø Audio ICON 12 스피커 들어봤는데 총평을 내려주신다면요?


이석용: 사실은 뭐 저는 전문적인 리뷰어라든가 여기 한 대표님처럼 이런 오디오의 디테일이나 원리에 대해서 잘은 알지 못하니까.


한창원: 저보다 조금 더 뛰어나시죠.


이석용: 아니요 저는 그냥 듣고 평가하고 이렇고 그 얘기를 그냥 전달드리는 게. 근데 오늘 영상을 찍는 내내 우리가 너무 좋은 얘기만 하는 게 아닌가 약간 이런 느낌을 저도 스스로 받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소리가 좋았다 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석용: 이게 혼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고역의 개방감, 확산감, 생생함 이런 매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굉장히 에너지감이 좋고 묵직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단단하고 어떤 경우에는 배경이 굉장히 적막하고 중역이 진하고 이런 느낌이 거의 같이 자유자재로 표현이 되는 이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를 뭐 혼 스피커라고 규정을 해도 되고 '아니 그냥 우리 이거 하이엔드 스피커야' 이렇게 해도 거의 손색이 없는 그런 느낌이어서. 제가 뭐 가격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굉장히 매력이 있는 스피커였고 음악을 골라서 듣고 표현을 찾아보고 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제 귀에 한계도 있고 청취 환경에 다름도 있고 있을 수 있지만, 제 경험의 한도에서는 굉장히 매력이 있는 그런 스피커였다 이런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창원: 제가 듣기로 가격대가 3천만 원대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정말 칭찬받을 만하죠. 우리가 다른 브랜드의 하이엔드 스피커들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디자인에 이 정도 마감에 정말 이 사운드는 가격대를 떠나서도 분명히 극찬받아야 마땅한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이석용: 이 스피커 꺼내신지 한 일주일밖에 안 됐고 에이징을 많이 안 시키신 것 같아요. 한 한 달 정도 열심히 에이징 하신 다음에 한 달 있다가 한 번 더 들어보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그러면 지금보다도, 막 꺼낸 스피커들이 가지는 특징들이 있잖아요?. 완벽한 투명함이 아직은 좀 덜 나오고 있고 원래 낼 수 있는 것보다, 음 끝도 약간 살짝살짝씩 약간 찌르는 듯한 느낌도 있고. 이런 것들을 에이징을 열심히 시키시면 훨씬 더 완성도 있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한창원: 그렇죠 냉정하게 얘기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도 저역은 이거보다 더 내려갈 것 같고, 고역은 이거보다 더 위로 섬세하게 뻗을 것 같고, 중역은 이거보다 더 유연성을 가질 것 같고 그런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왜냐면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잖아요?. 이런 성향의 스피커는 시간이 지나서 번인이 되면 어떤 쪽으로 갈 것이다 이 부분을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저희가 한 달 정도 잘 이렇게 에이징 해서 소리가 더 좋아지면 그때 한 번 더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용: 알겠습니다.

한창원: 아무튼 오늘 이렇게 긴 시간 어려운 걸음으로 저희 리뷰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종 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하이파이클럽 한창원이었고요. 오디오 동호인 이석용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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