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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는 맛에 'SF 호러' 더한 별미

2025.09.23. 0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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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 슬레이 더 스파이어로 대중화된 두 장르의 조합은 전략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유저의 선택에 따른 보상이 반드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장르적 한계로 인해 큰 호불호를 가지고 있다. 다만 여기에 SF 호러와 심리적 공포를 더해 차별화와 대중성을 동시에 취하려는 신작이 출시를 예고했다.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해 보았다.

내가 뽑은 캐릭터 3종을 조합해 덱을 만들자

카제나의 핵심 콘텐츠는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가 결합된 전투다. 이는 스토리 진행 중 등장하는 전투 지역이나 캐릭터 성장 아이템 획득용 던전에서 맛보기로 짧게 만나볼 수 있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심화 덱 '세이브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오스'라는 메인 콘텐츠에서 전투하며 유용한 덱을 맞춰야 한다. 카오스에는 최대 세 명의 캐릭터를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 중에는 카드 변경이나 장비 장착 등 여러 요소를 보강하게 된다. 이는 모두 무작위로 등장하며, 판당 10~20분 가량의 시간을 요구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처음 발을 내딛게 되는 '카오스'가 카제나의 메인 콘텐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토리를 진행하며 처음 발을 내딛게 되는 '카오스'가 카제나의 메인 콘텐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3인의 캐릭터를 배치하고
▲ 3인의 캐릭터를 배치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옵션을 받아 해당 카오스에서 캐릭터의 성능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내에서 각 캐릭터는 요원이자 ‘덱’으로 활약한다. 한 캐릭터마다 한 개의 특수 기술과 8개의 기본 카드를 제공하며, 각 캐릭터에는 일종의 장비 시스템인 ‘파트너’를 할당할 수 있다. 속성과 직군에 따라 분류가 이뤄지기에,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서는 세 캐릭터의 덱을 테마나 상황에 맞게 편성할 필요가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공방 일체가 특징인 ‘칼리페’, 딜러 겸 디버퍼 ‘휴고’, 버퍼 겸 힐러 ‘미카’를 주로 활용해 플레이했다.

적 체력 게이지 아래에 있는 바를 모두 파괴하면 적은 상태이상 ‘브레이크’가 발생한다. 브레이크가 걸리면 적은 다음 턴 행동이 봉쇄되고, 플레이어는 행동 자원을 하나 획득한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전투를 이어나가는 것이 핵심이었다. 체험판에서 칼리페를 채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손에서 빠르게 순환하는 ‘대검 아퀼라’ 카드와 ‘벌쳐 사출’의 조합으로 다수의 적에게 브레이크를 만들고 폭발적인 딜을 넣을 수 있었다.

▲ 브레이크에 걸린 적들은 한 턴동안 무력화되기에 적극적으로 공격을 쏟아부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특히
▲ 회수가 가능하며 공방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부 카드는 카오스 반복 플레이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물론 적의 행동을 봉쇄할 수 있는 만큼, 아군도 관리 자원이 존재한다. 바로 ‘스트레스’ 게이지다. 적의 공격으로 스트레스 게이지가 가득 차면 아군은 언제든 ‘붕괴’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붕괴’ 상태가 되면 캐릭터의 체력이 총량에서 제외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해 해소할 때까지 무력화된다.

이 붕괴는 조건만 해결하면 어렵지 않게 회복 가능하지만 최소 2턴 이상 소모된다. 다만 붕괴가 해소되면 체력 회복과 함께 특수 스킬 포인트가 상승해 전황을 역전할 기회로도 이어졌다.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다다르면 붕괴되고, 이 경우 제시된 조건에 맞춰 스트레스 게이지를 낮춰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다다르면 붕괴되고, 이 경우 제시된 조건에 맞춰 스트레스 게이지를 낮춰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붕괴 상태에서 벗어날 경우 별도 연출이 등장하는 특수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붕괴를 유도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붕괴 상태에서 벗어날 경우 별도 연출이 등장하는 특수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붕괴를 유도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서브컬처 장르 도식에 충실, 비주얼에 전력 집중

게임은 어둡고 절망적인 세계를 다루는 만큼 ‘불안정함’을 잘 녹여냈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딥 트라우마’에 빠진 캐릭터는 전투 종료 후 손상된 세이브 데이터를 습득하게 된다. 이를 활용하려면 반드시 캐릭터의 치료가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하루 세 장 제공되는 ‘커뮤니케이션 패스’를 활용한 ‘상담’과, 적은 재화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기억 소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담은 캐릭터 호감도 상승과 함께 트라우마·백스토리를 알 수 있으며 세이브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반면 기억 소거는 세이브 데이터가 사라지는 대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상담을 선택할 경우, 치료는 플레이어와 캐릭터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의 반응이나 전개가 달라지고, 특정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 깊게 알고 싶다면 반복 전투가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딥 트라우마가 발생한 캐릭터에게 '상담'을 실시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딥 트라우마가 발생한 캐릭터에게 '상담'을 실시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와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와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회복 외에도 소통을 위한 시설이 여럿 준비됐다. 전투 버프를 제공하는 식당, 하루 한 번 커피를 마시고 에너지를 얻는 카페, 특정 기능을 개방하는 업그레이드 장치 등이 있다. 강해지고 싶다면 자연히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여기에 몰입감을 더하는 것은 카제나가 자랑하는 ‘다양한 아트 애셋’이다. 전투, 일상, 대화, 스토리 진행 전반에서 서로 다른 화풍과 비율로 그려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컷신과 애니메이션 영상 연출도 완성도가 높다.

적의 연출도 뛰어나다. 기괴한 디자인의 몬스터 움직임, 무차별 학살을 벌이는 보스의 압박감이 돋보인다. 다만 서브컬처 게임의 특성상 매력적인 캐릭터를 꾸준히 선보여야 퀄리티가 유지되기에, 이후 캐릭터 출시 전략이 관건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시설이 개방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시설이 개방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에너지를 즉시 변환하거나 보관하는 기능도 있어, 에너지 보급을 필요에 따라 서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에너지를 즉시 변환하거나 보관하는 기능도 있어, 에너지 보급을 필요에 따라 서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음식부터 적의 등장까지 모두 높은 퀄리티로 구현된 연출이 인상 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어두운 세계 헤쳐 나갈 ‘원동력’ 기대된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일부분만 만나볼 수 있었던 만큼 전체 콘텐츠를 만나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에서 성장 아이템 파밍 시 요구되는 자동 전투와 배속 기능 등이 준비된 것으로 보아 본격적인 플레이 시에도 캐릭터 성장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제나는 덱빌딩과 로그라이크의 융합, 여기에 어둡고 기괴한 세계관을 접목해 차별화에 도전했고, 퀄리티 높아 보이는 결과물을 내어놓았다. 앞서 언급한 재미에 박차를 가해 플레이어를 붙잡을 수 있는 ‘원동력’을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도시경영 요소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선택지 둘 중 하나를 고르며 정책을 직접 결정하는 도시경영 요소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카오스 진행 중 선택에 따라 다이스 판정을 요구하는 등 소소하지만 무작위의 재미를 전하는 요소도 곳곳에 배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오스 진행 중 선택에 따라 다이스 판정을 요구하는 등 소소하지만 무작위의 재미를 전하는 요소도 곳곳에 배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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