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배틀필드 6가 화재다. 다시 제대로 만든 현대전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등돌렸던 게이머들이 돌아오며 3일만에 700만장 판매라는, 프렌차이즈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배틀필드 6는 대규모 현대 전장과 함께 게이머들이 기대해 온 뛰어난 최적화 역시 칭찬받고 있는데, 오픈 베타 당시 지포스 GTX 1060으로도 쾌적하게 즐겼다는 경험담이 올라왔을 정도다. 실제로 정식 출시 이후의 최적화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적화와 관련해서 개발진들은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그렇다면 오늘날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로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까?

GAINWARD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디앤디컴으로 점검했다.
지포스 RTX 5060과 배틀필드 6 벤치마크

MSRP 299달러인 지포스 RTX 5060은 RTX 5050과 같이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겨냥한 모델이다. 시장 가격은 약 40만원 초반에서 50만원 중반대를 형성 중으로, 이번 기사에 쓰인 GAINWARD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디앤디컴은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약 40만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 중이다.
VRAM이 8GB인 만큼 최적화가 엉망인 최신 AAA 게임들에서는 높은 해상도와 그래픽 옵션 적용에 한계가 있는 모델인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최적화로 칭송받고 있는 배틀필드 6에서라면 다르지 않을까?
핵심 컨텐츠인 멀티 플레이는 64인의 게이머들이 참여해 말 그대로 난장판이 벌어지기에 일관된 성능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캠페인 중 '오퍼레이션 글라디우스' 초기 지브롤터 상륙 신의 초반 약 2분 분량을 이용해 성능을 측정했다.
GAINWARD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디앤디컴, 배틀필드 6 성능은?

먼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그래픽 프리셋은 최고 등급인 '오버킬'의 바로 아래 단계인 '최고'를 이용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의 '품질' 옵션, 프레임 생성 1프레임(2x)과 3프레임(4x) 옵션을 조합해 총 세 가지 경우를 테스트했다.
Full HD에서는 네이티브 해상도에서, QHD 부터는 업스케일링 옵션의 힘을 빌려야 했지만, 결과를 보면, GAINWARD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디앤디컴은 모든 해상도에서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QHD와 UHD에서 네이트브 60프레임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을까?


QHD에서는 다행히 '높음' 프리셋에서 딱 평균 61프레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러나 UHD에서는 가장 낮은 품질 프리셋인 '낮음'에서도 평균 60프레임의 성능을 달성하지 못했다.
테스트 장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지포스 RTX 5060으로 배틀필드 6를 UHD 해상도에서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 경험은 네이티브 해상도로는 어려워,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RTX 5060으로도 쾌적, 뛰어난 최적화의 배틀필드 6
요즘 게임들이 최적화를 업스케일링 기술에 떠넘긴다며 논란이다. 조금 시간을 돌려보면 사이버펑크 2077이 출시 당시 업스케일링 기술을 쓰고도 평균 30 프레임을 시스템 사양 기준으로 제가한 것으로 논란이 되었다. 그나마 그래픽이라도 납득할만한 수준이었던 사이버펑크 2077과 달리, 최근 보더랜드 4는 그래픽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사양 때문에 업스케일링이 필수라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그에 비해 배틀필드 6는 업스케일링을 쓰지 않고도 거의 최상급 옵션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가 뛰어나며, 업스케일링 기술을 병행하면 더욱 쾌적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인 게인원드 지포스 RTX 5060 고스트 디앤디컴의 결과가 배틀필드 6의 최적화 수준을 말해준다. 제품의 급이 있는 만큼 UHD 해상도의 네이티브 성능은 아쉽지만 납득 가능한 수준이고, 업스케일링 기술을 결합하면 아쉬움을 만회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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