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더웠던 만큼, 추석 이후 급격한 온도 하락으로 슬슬 겨울 분위기가 느껴지는 시기다.
겨울이라면 누구나 하얀 눈을 떠올릴 것이다. 성인이라면 교통 체증이나 질척거리는 길, 미끄러짐 사고 등 후폭풍에 더 신경 쓰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온 세상을 뒤덮은 하얀 눈에 대한 낭만이 남아있으리라 믿고 싶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나날이 쌓여가는 먼지가 잘 안보인다는 이유 때문인지, PC에 화이트 컬러링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흰색을 선호하는 이들의 비중은 여전히 낮기에 관련 제품들 역시 막상 찾아보면 그렇게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렵지 않게 화이트 컬러링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시대의 요구에 맞춰, 기가가바이트에서 올해 그래픽 카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라데온 RX 9000 시리즈의 화이트 모델,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7 16GB 제이씨현' 모델을 내놨다.
게이머를 위한 팩토리 오버클럭은 기본이요, 흔치 않은 화이트 색상으로 좀 더 색다른 튜닝을 원하거나, 흰색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하얀 색상으로 눈과 마음이 시원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GN OC ICE D6 16GB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이름처럼 시원한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 되었다. 세 개의 쿨링팬을 이용해 강력한 냉각 성능을 제공하며, 중앙 팬은 양 측면의 팬과 회전 방향을 반대로 해 쿨링팬간 경계에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조정, 소음과 냉각 성능을 개선했다.(Alternate Spinning)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 제품에 사용된 금속재 백플레이트는, PCB의 GPU 실장부에 후면과의 사이에 써멀 패드를 이용해 백플레이트가 방열판 역할도 수행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또한, PCB 측면에 돌출된 쿨링 솔루션과 겹치는 백플레이트의 일부 영역을 커팅해 열기를 케이스 상단 팬 및 후면 팬으로 유도해서 전체적인 시스템 쿨링 효과 개선을 노린 스크린 쿨링 디자인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에 사용된 쿨링팬은 윙팁과 블레이드 상단에 공기 흐름 유도를 위한 라인을 새겨 자체적인 냉각 성능 및 소음 개선 효과를 노린 기가바이트의 '호크 팬(Hawk Fan)'으로, 회사는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풍압 53.6%, 풍량 12.5% 개선이 가능했음을 알렸다.
여기에 워크로드 및 전력 등 GPU 상태에 따라 쿨링팬의 동작을 On/ Off 제어해 수명 관리에도 유리한 3D Active Fan 기술, 슬리브 베이렁의 수명을 더블 볼 베어링에 가깝게 연장하면서 더 조용한 환경을 꾸밀 수 있도록 그레핀 나노 윤활유가 사용되었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의 보조전원 커넥터는 8핀 단독 구성이며, 제조사의 공식 권장 PSU는 AMD 레퍼런스와 동일한 450W이다. 보조전원 커넥터 뒷면에 이상 유무를 알리기 위한 LED가 심어져 있어, 확실히 결착되었는지, 전력 공급 상태는 정상적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력 포트는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에 총 세 개(HDMI x1/ DP x2)이며, 출력 포트 맞은 편에는 기가바이트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GAME ON'이, 각 면이 만나는 모서리에는 기가바이트의 로고를 인쇄해 디자인을 살렸다.


반투명한 슬라이드형 커버 하단에는 ARGB LED가 심어져 있고, 커버 측면에는 CODE/ CYBORG를 새겨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슬라이드 커버의 기가바이트 로고 위치를 적절히 이동해 화려한 ARGB LED를 그대로 노출하거나, 제조사 로고를 강렬하게 노출하면서 주변부의 은은한 느낌을 살리는 방식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ICE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냉각 & 게임 성능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의 냉각 성능은 어떤지, 3DMark Steel Nomad Stress Test를 실행했다. GPU 온도는 최대 57℃를 기록했으며, 해당 테스트 기준, 3D Active Fan 기술은 해당 테스트 기준 GPU 온도 기준 44℃보다 높으면 팬이 동작하고, 그보다 낮으면 팬의 움직임이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검은신화 오공과 배틀필드 6, 보더랜드 4, 둠 더 다크 에이지스 등 최신 인기작들을 위주로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체크했다.
그래픽 품질 프리셋은 가급적 최고급으로 설정하고,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을 결합한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로, 4K에서는 검은신화 오공과 보더랜드 4가 살짝 아쉽지만, 다른 게임들은 4K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런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부하가 낮아지는 QHD와 Full HD에서는 훨씬 쾌적한 경험이 가능해진다.
눈과 마음이 시원,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은 고해상도, 고품질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즐기기 넉넉한 16GB VRAM을 탑재, 배틀필드 6를 포함한 최신 게임을 고해상도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즐길 수 있는 성능을 증명했다.
기가바이트 특유의 쿨링 솔루션 덕에 냉각 성능 역시 강력하고, 겨울과 어울리는 화이트 감성을 제공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기상 이변으로 이제는 복불복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능 한파에 이은 겨울이 임박한 시점에, 화이트 감성을 채워줄 쓸만한 중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찾는 이들에게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60 XT GAMING OC ICE D6 16GB 제이씨현은 괜찮은 옵션이 되어줄 것이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www.bodna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