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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노트북 -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2025.11.13. 13:45:13
조회 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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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창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지금, 노트북은 단순한 작업 도구를 넘어 창의성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진화하고 있다. MSI가 선보인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A2VMG-U9 2.8K OLED WIN11)’은 그 변화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기술의 정밀함과 예술의 감성이 하나로 융합된 이 노트북은, 기능적 효율성과 감성적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크리에이터의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이번 모델은 MSI가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아티잔 컬렉션(Artisan Collection)’의 대표작으로, ‘기술과 예술의 공존’을 주제로 한 한정판 시리즈 중 하나다. 노트북 외관에는 일본 에도시대 거장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명작인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가 정교한 옻칠 공법으로 새겨져 있다. 단순한 장식을 넘어, 이는 전통 미학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상징적 요소다. 또한 우키요에 특유의 흐름과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턴이 바디 전면에 적용되어, 제품 자체가 하나의 예술 오브제로 완성된다.

이처럼 MSI는 단순히 스펙 경쟁을 넘어, AI 시대의 창작 환경에 어울리는 감성적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 최신 인텔 루나레이크 아키텍처 기반 코어 울트라 9 288V 프로세서와 2.8K OLED 디스플레이(100% DCI-P3, 400nits)를 탑재한 이 노트북은 990g의 초경량 바디에 AI 연산 가속 능력, 최대 24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체인식 기반 보안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결국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AI 기술로 강화된 생산성과 예술적 감성의 균형을 구현한 노트북이다. 기술이 창의성을 돕고, 예술이 기술을 완성하는 이 제품은 크리에이터와 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도구이자, 시대가 요구하는 ‘프리미엄 크리에이터 디바이스’의 해답으로 평가할 수 있다.

MSI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A2VMG-U9 2.8K OLED WIN11

모델명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A2VMG-U9 2.8K OLED WIN11
CPU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 (with up to 48 NPU TOPS)
RAM LPDDR5x-8533, 32GB (Memory on Package)
디스플레이 33.78cm(13.3형), 2.8K(2880×1800) OLED, 16:10, DCI-P3 100%, 400Nits
SSD 2TB NVMe M.2 SSD
그래픽 Intel® Arc™ 140V GPU (16GB)
멀티미디어 내장 마이크 2x 2W 스피커 IR 5MP 타입 웹캠(얼굴인식, Windows Hello 지원)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Intel® Killer™ Wi-Fi7 BE1750 + 블루투스 5.4
I/O 1x 마이크 입력 / 헤드폰 출력 콤보 잭 2x Type-C USB / 썬더볼트 4 with PD 충전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1x Type-A USB3.2 Gen1 1x microSD Card Reader 1x HDMI™ 2.1 (8K @60Hz / 4K @120Hz) 1x Kensington Lock
배터리 4-Cell, 75Whr
크기 및 무게 299 x 210 x 16.9 mm 990 g

MSI×오카다야, 금빛 마키에로 그린 협업의 파도

MSI가 선보인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A2VMG-U9’은 단순한 한정판 노트북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전통 공예가 정교하게 맞물린 예술적 결과물이다. 제품 상판에는 일본 우키요에 거장인 가쓰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神奈川沖浪裏)’가 새겨져 있다. 우키요에는 17세기부터 20세기 초 일본 에도 시대에 성립한 풍속화의 한 형태이며,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일본 목판화이다. 자연의 힘과 인간의 존재를 대조적으로 표현한 명화로 평가받는다. MSI는 이 이미지를 단순한 그래픽 장식으로 쓰지 않고, 실제 공예적 가치를 지닌 ‘옻칠 예술(漆芸)’로 구현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神奈川沖浪裏)’는 1835년경 제작된 우키요에 시리즈 ‘후가쿠 36경’ 중 하나로, 도쿄 근처 가나가와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작은 배들을 위협하는 장면을 담았다. 거대한 파도의 날카로운 물보라와 그 아래 세 척의 배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자연의 압도적인 힘과 그 앞에서 무력한 인간의 존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배경에는 변함없는 위엄으로 우뚝 선 후지산이 안정감을 주며, 파도와 산의 대조를 통해 삶과 자연의 관계를 드러낸다. 이 작품은 일본뿐 아니라 서양 예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후지산 36경 중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 아래(神奈川沖浪裏)',38 x 26 cm

이번 작업에는 일본 전통 칠기 공예 브랜드 OKADAYA가 협업 파트너로 참여했다. OKADAYA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야마나카(山中) 지역의 장인 집단으로, 고급 칠기 및 마키에(金蒔絵) 기술로 유명하다. MSI는 이 장인들과 손잡고 노트북 상판을 8중 레이어 구조의 옻칠 공정으로 완성했다. 이 과정은 대량 생산이 불가능한 수작업 기반의 예술 공정으로, 각 제품이 미세하게 다른 질감과 색조를 띠며 사실상 한 점 한 점이 독립된 작품처럼 제작된다.

8단계 수작업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은 컴퓨텍스 타이페이 2025에서 공개된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공정

공정은 크게 여덟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알루미늄 합금 표면을 정밀하게 연마하고, 옻칠 접착을 위한 미세한 패턴 처리를 거친다. 이후 은백색 잉크를 1차로 도포해 파도의 기본 윤곽을 만들고, 청색 안료로 해양의 그라데이션을 더한다. 여기에 금가루 입자를 얹어 파도 위의 빛 반사 효과를 표현하고, 검은색 라인 잉크로 세밀한 윤곽선을 덧그린다. 각 단계마다 도포 후 일정 시간 건조와 연마를 반복하며, 잔여 먼지와 기포를 제거해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는다. 이 공정이 총 8회 반복되며, 층마다 다른 깊이감과 광택이 형성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피아노 블랙 계열의 고광택 투명 마감층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상판은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한 색 변화를 보이며, 실내 조명과 자연광 아래에서 각각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 특히 MSI 로고는 고급 금속 안료로 정밀하게 각인되어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한 반사광을 만들어내며, 그 옆의 원형 문양은 OKADAYA의 상징인 사각 안에 네 개의 원이 들어간 고유 문장이다. 두 로고는 모두 금박 마키에(金蒔絵) 기법으로 표현되어, 표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면서도 손끝으로 느껴지는 미세한 질감이 살아 있다.

표면은 고광택 투명 마감 처리되어 은은한 빛반사가 일어난다.

금빛으로 새겨진 MSI 로고와 협업 브랜드 OKADAYA의 문장(家紋)이 나란히 자리하며, 이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국경을 넘은 공예 협업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상판 우측 상단에는 호쿠사이의 원작 서명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후지산의 서른여섯 풍경’과 ‘가나가와 해안의 파도 밑에서’를 의미하는 원작에 새겨진 문구 ‘冨嶽三十六景 神奈川沖浪裏’가 세로형 금테 안에 정갈히 새겨져 있으며, 서체 역시 당시 목판화의 필체를 그대로 복원했다. 이 부분은 레이저 각인 후 금빛 안료로 채색하는 공정을 두 번 반복해, 미세한 획까지 또렷하게 표현된다. 왼쪽에는 작가의 서명이 자리잡고 있다. 바탕 속 금빛 레터링이 고급스러운 대비를 이룬다. 파도의 푸른색과 금색 서명이 시각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기술적 완성도 속에 예술적 조형미를 더한다.

상판 우측 상단에는 호쿠사이의 원작 서명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의 후면 힌지 부분은, 제품 전체 디자인 철학을 상징적으로 압축한 포인트다. 힌지 상단에는 금빛 알루미늄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으며, 그 위로 섬세하게 문구가 새겨져 있다. 문구에는 ‘微星 × 岡田屋漆器 冨嶽三十六景 神奈川沖浪裏’가 정갈한 필체로 음각되어 있다. 참고로 ‘微星’은 MSI의 중국어 이름이며, ‘岡田屋漆器’는 오카다야 칠기를 뜻한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두 브랜드의 협업과 예술적 오마주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서명부(Signature Plate)’ 역할을 한다. 노트북을 닫았을 때 후면 가장자리에 은은히 드러나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서명을 담은 이 금속 플레이트는 구조적 보강재 역할도 겸해, 힌지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을 조화시킨다.

후면 힌지에 적용된 금색 플레이트

노트북의 본체는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13인치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약 990g, 두께는 약 16.9mm에 불과하다.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소재 덕분에 정밀한 공예 도포 과정에서도 표면 변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상판 외에도 세부 요소까지 예술적 디테일이 반영되어 있다. 키보드 주변과 포트 라인에는 금빛 레터링과 고광택 마감이 적용되었으며, 터치패드와 힌지 주변에는 미세한 반사 패턴이 가미돼 전체적인 일체감을 높인다.

두께는 16.9mm로 얇다.

가정용 저울로 측정하니 970g에 불과하다.

한손으로 쉽게 들어올릴 수 있다.

노트북 바닥에도 MSI와 OKADAYA의 공식 로고, 그리고 한정판 넘버가 각인되어 있다. 이는 대량 생산 제품과 구별되는 수공예 인증 역할을 하며, 각 기기마다 고유의 시리얼을 부여받는다. 나무랄 데 없는 높은 완성도는 단순히 외관을 꾸미는 수준을 넘어, 전통 예술품과 첨단 IT 기기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바닥에도 MSI와 OKADAYA의 공식 로고가 있으며 그 밑으로 고유의 한정판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이처럼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단순한 디자인 변형 모델이 아니라, 전통 공예 기술이 IT 제품에 녹아든 드문 사례이다. 옻칠과 마키에 기술이 결합된 상판은 시간이 지나며 더욱 깊은 색감을 띠고, 미세한 광택 변화를 통해 오랜 사용에도 예술적 존재감을 유지한다. MSI는 이를 통해 ‘기술이 예술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하이엔드 크리에이터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미학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금빛 키보드로 완성한 예술적 디테일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의 내부 디자인은 외관의 예술적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자가 노트북을 여는 순간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블랙 톤의 본체 위에는 골드 컬러의 MSI 로고와 피아노 블랙 광택으로 마감된 키캡이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화려함 속에서 품격 있는 인상을 완성한다.

키보드는 골드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은은하게 빛을 내며 각 키를 또렷하게 구분할 수 있다. 단순한 조명 효과를 넘어, 상판의 금빛 옻칠 아트워크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요소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빛의 각도와 주변 조도에 따라 ‘기술이 예술을 비춘다’는 브랜드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키캡은 표면에 고급 피아노 코팅 공정을 적용해 손끝에 매끄럽고 단단한 감촉을 제공하며, 1.7mm의 키 트래블로 정확한 피드백과 안정된 타건감을 구현했다. 키 배열은 컴팩트한 13인치 크기에서도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터·시프트 등 주요 키의 간격이 넓어 장시간 작업에도 피로감이 적다.

팜레스트 오른쪽 하단에는 MSI의 새로운 심볼 마크가 자리한다. 이는 MSI 1세대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네 개의 꼭짓점이 모여 이루는 별 형태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탁월함, 명성, 리더십을 상징한다. 이 로고 또한 금속 안료로 각인되어, 본체의 블랙 톤 위에서 은은하게 빛난다.

I/O 포트. 세련된 배치와 골드 포인트로 시선 고정

포트 구성은 단순한 연결성을 넘어, 미학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균형 잡힌 좌우 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각 포트 주변에는 골드 컬러 아이콘을 새겨 넣었다. 단순한 기능 표기가 아니라, 상판의 금빛 옻칠 아트워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 요소다. MSI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통일된 색상 톤과 마감 품질을 유지해, 기술적 정밀함 속에서도 예술적 감성을 잃지 않았다.

좌측 I/O 포트

좌측에는 HDMI 2.1 단자, 2개의 썬더볼트 4(Thunderbolt 4, PD 충전 및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오디오 콤보 잭, 그리고 상태 표시 LED가 위치한다. 썬더볼트 4는 최대 40Gbps(초당 5GB 수준)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며, 8K(60Hz) 혹은 4K(120Hz) 고해상도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PD 충전 기능이 있어 전원 어댑터 없이도 손쉽게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포트로 데이터 전송, 영상 출력, 전원 공급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 전문가의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매트릭스 디스플레이(Matrix Display) 기능을 지원해 최대 2대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 자체 화면까지 더하면 총 3개 화면 구성으로 멀티태스킹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측 I/O 포트

우측에는 USB 3.2 Type-A 포트, microSD 카드 리더, 켄싱턴 락 슬롯이 배치됐다. Type-A 포트는 기존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microSD 슬롯은 카메라나 드론 촬영 데이터를 즉시 불러올 수 있어 크리에이터에게 반가운 요소다. 켄싱턴 락은 공공장소나 이동 중 기기를 물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보안용 잠금 장치로, 노트북 측면의 슬롯에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초경량 디자인의 이 제품은 이동성이 높은 만큼, 켄싱턴 락 슬롯이 제공하는 물리적 보안성이 실사용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8K OLED로 완성한 예술적 화면 품질

예술적 외관만큼이나 화면 표현에서도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이 노트북에는 2.8K(2880×1800)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자체발광 구조를 통해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낸다. 덕분에 블랙은 더 깊고, 컬러는 더 선명하며, 이미지의 명암 대비가 한층 뚜렷하게 살아난다.

OLED의 가장 큰 장점은 완전한 블랙 표현이다. 픽셀이 완전히 꺼질 수 있기 때문에 백라이트 방식의 LCD보다 훨씬 짙은 어둠을 구현하며, 동시에 밝은 부분은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다. 이로 인해 사진·영상 편집이나 색보정 작업 시에도 실제에 가까운 명암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한 픽셀 단위의 밝기 제어 덕분에 정확한 색 표현력과 미세한 색상 변화까지 포착할 수 있는 디테일을 자랑한다.

화질 사양 역시 프리미엄급이다. 16:10 비율의 화면은 작업 공간을 넓혀주며, 2.8K 해상도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가장자리까지 또렷하게 보여준다. DCI-P3 100% 색역을 지원해 영화·그래픽 산업 표준에 맞는 색감을 제공하며, 최대 400nits 밝기로 밝은 실내나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유지한다. 또한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획득해 HDR 콘텐츠 감상 시 실제에 가까운 색 깊이와 명암 표현을 구현한다.

2.8K(2880×1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약414.6cd/㎡로 측정되었다.

색 정확도 측정에서도 이 디스플레이의 수준이 확인됐다. 캘리브레이션 결과, sRGB 100%, Adobe RGB 95.2%, DCI-P3 99.4%의 색역 커버리지를 기록했으며, 색상 오차(ΔE)는 평균 0.08로 측정돼 전문 작업용 모니터에 준하는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최대 414.6cd/㎡(약 415nits)의 휘도 역시 공식 스펙과 일치하는 수치로, 실제 밝기 성능이 충분히 확보된 점을 입증했다.

색역 측정 결과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점선 부분이 DCI P3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높은 해상도나 색감의 문제를 넘어, 예술 창작을 위한 도구로서의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우키요에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한 외관처럼, 화면 역시 색과 빛의 층위를 정교하게 구현해냈다. 단순히 이미지를 보여주는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창작자가 색과 빛을 다루는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린 진정한 ‘크리에이티브 캔버스’로 완성됐다.

한편 힌지 구조는 180도 완전 개방이 가능한 플랫 타입으로 설계되어, 회의나 협업 상황에서 화면을 완전히 눕혀 여러 사람이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검토, 콘텐츠 리뷰 등의 작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OLED 디스플레이의 넓은 시야각과 고화질 특성을 살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나 명암 손실이 최소화된다. 여기에 16:10 화면비와 얇은 베젤이 더해져, 플랫 모드에서도 작업 효율과 몰입감이 유지된다.

디스플레이는 180도 펼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방향을 즉시 전환할 수 있는 화면 회전 키도 더했다. 180도로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 F12를 누르면 화면이 상하 반전되어, 노트북 맞은편에 있는 사람도 같은 방향으로 화면을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화면을 쉽게 180도 돌릴 수 있는 단축키가 있다.

화상 회의와 원격 협업이 일상이 된 현대 업무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IR 5MP(500만 화소) 웹캠이 탑재되어 있다. 이 카메라는 AI 기반 3D 노이즈 감소(3D Noise Reduction+) 기술과 AI Noise Cancellation Pro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이나 조명이 일정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노이즈가 최소화된 선명한 화상 품질을 구현한다. 또한 ALS(조도 센서)가 주변 밝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노출을 조정하므로, 회의실이나 카페처럼 조도가 변화하는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유지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있는 웹캠

IR(적외선) 인식 기능을 지원해 Windows Hello 얼굴 인식 로그인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비밀번호나 지문 입력 없이 얼굴만 인식시켜 즉시 로그인할 수 있으며,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에 물리적 차단 기능인 웹캠 셔터가 더해져, 필요할 때 카메라 렌즈를 슬라이드로 가릴 수 있다. 이 슬라이딩 셔터는 사용자가 카메라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붉은색 표시로 시각화돼 있다.

화상회의 품질을 완성하는 오디오 시스템도 강화됐다. 360도 공간 어레이 마이크(3-Mic Array)는 사용자의 음성을 중심으로 명확하게 수음하고, 주변 소음을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AI 오디오 필터링 기능과 결합되어 다중 화상 회의나 온라인 강의 등에서도 또렷한 음성 전달력을 보여준다.

AI 기능을 적용, 주변 소음을 효율적으로 억제해 화상회의 경험을 향상시킨다.

DTS 오디오와 2W×2 스테레오, Hi‑Res까지 갖춘 실전형 사운드

사운드 성능도 뛰어나다. 노트북 하단 양쪽에는 2W+2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있으며, 출력이 커서 실내에서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도 만족스러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소리는 찢어지거나 왜곡되지 않고 균형 잡힌 상태로 재생된다.

DTS 오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DTS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 헤드셋 없이도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발소리·폭발음처럼 방향성이 중요한 FPS 장르에서 위치 인지력이 개선돼 경쟁에서 유리하다. 여기에 일반 CD보다 더 풍부한 주파수 대역을 담아내는 Hi-Res 오디오 인증까지 갖춰 음악 감상에서도 만족도를 높였다. 고해상도 음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 게임뿐 아니라 스트리밍·작업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깊이 있는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노트북은 ‘보는 재미’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까지 강화한, 진정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완성됐다.

코어 울트라 9 288V로 완성한 차세대 AI 퍼포먼스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의 중심에는 인텔의 최신 아키텍처 ‘루나레이크(Lunar Lake)’ 기반 코어 울트라 9 288V가 자리한다. 3nm 공정으로 제작된 이 프로세서는 초경량 노트북임에도 데스크톱급의 반응성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4개의 퍼포먼스 코어(P-Core)와 4개의 효율 코어(E-Core)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조에, 최대 5.1GHz의 터보 부스트 클록을 지원한다.

CPU-Z로 본코어 울트라 9 288V 정보

이 CPU는 이전 세대인 코어 울트라 7 155H 대비 CPU 단일 코어 성능이 약 1.27배, AI 연산 성능은 3.5배 향상되었다. 덕분에 영상 편집, 그래픽 렌더링,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등 복합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한다. 또한 전력 효율이 향상된 루나레이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스템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실제 사용 환경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PCMark 10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테스트 결과, 총점 7,315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초경량 크리에이터 노트북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Essentials(기본 작업) 부문에서 9,679점을 기록했다. 웹 브라우징, 영상 통화, 앱 실행 속도 등 일상적 활용에서 쾌적한 반응성을 보여준다. 특히 웹 로딩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매우 빠르며, AI 기반 최적화 덕분에 백그라운드 작업이 다수 실행될 때도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성능을 유지한다.

PCMark 10 테스트 결과

Productivity(생산성) 항목에서는 11,037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엑셀, 문서 편집, 데이터 분석 등 사무용 환경에서의 효율성이 뛰어나며, 스프레드시트 처리 점수가 15,338점에 달할 정도로 데이터 연산 속도가 빠르다. Digital Content Creation(디지털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도 9,943점을 기록했다. 사진 편집(17,282점), 영상 편집(6,653점), 3D 렌더링(8,552점)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도 안정적이다.

Cinebench R23과 Cinebench 2024 테스트에서도 최신 루나레이크 아키텍처의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먼저 Cinebench R23 테스트에서 이 프로세서는 싱글 코어 1,853점, 멀티 코어 8,633점을 기록했다. 싱글 코어 부문에서는 인텔 11세대 i7-1165G7이나 i9-9880H 등 이전 세대 고성능 CPU를 크게 앞서며, 동급 노트북 중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멀티 코어 점수 또한 얇고 가벼운 13인치급 노트북임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결과로, 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등 고부하 작업에서도 충분한 처리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Cinebench R23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Cinebench 2024 기준으로는 싱글 코어 128점, 멀티 코어 488점을 기록했다. 싱글 코어 성능은 애플 M1 Max·M1 Ultra, AMD Ryzen 7 5800X 등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멀티 코어 부문에서도 동급 프로세서 대비 우수한 효율을 유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3nm 공정과 최적화된 전력 설계 덕분으로,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발열과 소비 전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점이 돋보인다.

Cinebench 2024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Cinebench 2024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다음은 Geekbench 6 벤치마크 결과이다. 싱글 코어 2,876점, 멀티 코어 10,575점을 기록하며, 초경량 노트북 중에서도 상위권 성능을 보여줬다. 이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루나레이크 아키텍처)가 탑재된 덕분이다. 특히 싱글 코어 점수는 전 세대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대비 약 30% 이상 향상된 반응성을 보여주며,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웹 환경 등 실사용 체감 속도에서 큰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 코어 성능 역시 1kg 미만 초경량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수준이다.

Geekbench 6벤치마크 결과

한편, 이번 루나레이크 플랫폼에서 주목할 점은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강화다. 코어 울트라 9 288V는 48TOPS(초당 48조 연산 처리) 수준의 NPU 연산 성능을 지원하며, 플랫폼 전체로는 최대 120TOPS에 달한다. 이는 AI 연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기존 CPU나 GPU 기반의 연산보다 훨씬 낮은 전력 소모로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NPU는 음성 인식, 이미지 분류, 화상회의 배경 처리, 실시간 번역 등 일상적인 AI 기능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의 AI 자동 보정 및 생성 작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Adobe Creative Cloud, DaVinci Resolve 등 주요 소프트웨어의 AI 기능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지원해, 작업 효율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다.

윈도우 스튜디오에서 NPU가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1080p 중간 설정에서 60FPS까지 가능한 ‘인텔 Arc 140V 그래픽’ 탑재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에는 통합 그래픽 솔루션인 ‘인텔 Arc 140V 그래픽’이 포함되었다. 인텔의 최신 루나레이크(Lunar Lake) 플랫폼에 맞춰 설계된 이 GPU는 Xe2 아키텍처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전력 효율은 높이고 연산 성능은 크게 향상시켰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에는 Xe2 아키텍처 기반의 통합 그래픽 솔루션인 ‘인텔 Arc 140V 그래픽’이 포함되었다.

Xe2 아키텍처는 최신 공정과 개선된 파이프라인 구조를 통해 더 적은 전력으로 높은 그래픽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경량 노트북에서도 고해상도 영상 편집, 3D 콘텐츠 제작, 간단한 게이밍까지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MSI가 채택한 OLED 2.8K 디스플레이와 결합되면, 시각적 몰입감이 한층 강화된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AI 가속 기능이다. Arc 140V에는 XeSS(Xe Super Sampling)과 XMX(매트릭스 익스텐션)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XeSS는 인텔의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고해상도 수준으로 선명하게 보정하면서도 프레임 손실을 최소화한다. XMX 엔진은 기존 GPU 대비 약 16배 빠른 행렬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춰, 영상 보정이나 렌더링, AI 이미지 생성 등에서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이러한 AI 연산 기술 덕분에 Arc 140V는 단순한 내장 GPU가 아니라, AI 가속 프로세서의 일부분으로 작동한다. 즉, CPU의 NPU와 함께 협력해 영상 업스케일링, 노이즈 제거, 실시간 조명 보정 등 다양한 AI 기반 그래픽 처리를 하드웨어 차원에서 수행할 수 있다.

다음은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Time Spy 테스트에서는 총점 4,493점, 그래픽 점수 4,242점, CPU 점수 6,760점을 기록했다. FHD(1080p) 환경에서는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며,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활용하면 1440p 해상도에서도 약 45FPS 수준의 프레임 유지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대략 데스크톱 GTX 1060 혹은 GTX 1650과 유사한 수준이다.

3DMark -Time Spy

Fire Strike 테스트에서는 총점 8,989점, 그래픽 점수 9,864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세대 내장 GPU보다 약 6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일반적인 3D 작업은 물론, 중간 사양의 게임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이다.

3DMark -Fire Strike

Port Royal(레이 트레이싱 테스트)에서는 2,137점을 기록하며, 통합 그래픽으로는 이례적으로 안정적인 9.9FPS를 유지했다. Xe2 아키텍처 기반의 RT(레이 트레이싱) 코어와 AI 가속 기술이 결합된 결과로, 그래픽 품질과 광원 표현의 자연스러움을 개선했다.

3DMark -Port Royal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인텔 Arc 140V 그래픽은 AI 업스케일링 기술 XeSS(Xe Super Sampling)을 통해 그래픽 품질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3DMark의 XeSS 기능 테스트 결과, 실제 수치로 그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 AI 업스케일링 비활성화 상태(기본 렌더링)의 프레임은 15.23FPS였으나, XeSS를 활성화한 후에는 42.39FPS로 상승했다. 이는 178.3%의 성능 향상으로, 인텔 Arc 그래픽의 AI 연산 능력이 실질적으로 프레임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XeSS 적용 전후의 영상 품질도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세부 질감 표현과 반사광 처리에서도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즉, 그래픽 품질 저하 없이 성능만 끌어올린 AI 기술로 평가된다. 

3DMark -XeSS 테스트

이처럼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에 탑재된 ‘인텔 Arc 140V’ 내장 그래픽은 이전 세대 내장 그래픽 대비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1080p 저~중간 설정에서 상당수 AAA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일부 게임에서는 40~60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GTA V, Apex Legends 등은 1080p에서 60FPS 이상도 가능하다.

고성능 LPDDR5x 메모리와 PCIe 4.0 SSD

경량 노트북의 한계를 넘어선 저장 성능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초경량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구성에서 하이엔드 데스크톱급 사양을 구현했다.

먼저 메모리는 LPDDR5x-8533 32GB 규격으로, 최신 ‘Memory on Package(MoP)’ 기술이 적용돼 CPU와 메모리가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되어 있다. 이 구조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역폭을 극대화하여, 데이터 접근 속도를 기존 LPDDR5 대비 약 30% 이상 향상시킨다. CPU-Z 정보에 따르면 DRAM 주파수는 4266.7MHz(실효 8533MHz)로 동작하며, CL 92-80-80-180 타이밍으로 세밀하게 튜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이나 대용량 이미지 편집, AI 연산 등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응답성을 유지한다.

CPU-Z로 본 메모리 정보

저장장치는 2TB NVMe PCIe 4.0 SSD가 탑재됐다.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 연속 읽기 속도 6,984MB/s, 연속 쓰기 속도 6,254MB/s로 측정됐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PCIe 4.0 SSD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용량 파일 복사나 고해상도 영상 렌더링 작업에서도 지연 없이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SSD 등록 정보

SSD 테스트 결과

얇지만 강력한 냉각 효율

13.3인치 초경량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고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열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288V 프로세서와 Arc 140V GPU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내부 히트파이프 구조와 통풍 경로가 재설계되었으며, 냉각 효율과 소음 제어를 모두 고려한 밸런스형 솔루션으로 완성됐다.

또한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힌지(hinge) 구조에 세심한 설계를 더했다. 노트북을 열면 디스플레이 하단부가 본체를 약간 들어 올리는 형태로 작동해, 하단과 바닥 사이에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 통로가 생긴다. 이 ‘리프트 업(Lift-up)’ 구조는 내부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 동시에, 키보드 각도를 살짝 높여 타이핑 시 손목 부담을 줄여준다.

리프트 업(Lift-up) 구조의 힌지가 적용되었다.

3DMark 및 AI 작업 부하 중 측정된 열화상 카메라 결과에 따르면, 노트북 상판 중앙부(키보드 상단)의 표면 온도는 최대 45~46°C, 뒤쪽은 약 38~39°C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슬림 섀시 구조를 감안하면 준수한 열 분산 성능으로, 내부 열이 상단 통풍구로 빠르게 배출되도록 설계된 결과다. 발열이 집중되는 키보드 중앙부를 제외하면 팜레스트와 측면부는 35°C 이하를 유지해,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손에 느껴지는 열감이 크지 않았다.

전면부 열화상 이미지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초고속 무선 연결의 시대 – Wi-Fi 7로 완성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에 걸맞게 최신 Wi-Fi 7(802.11be) 무선 기술을 지원하며, 차세대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노트북으로 설계됐다. 탑재된 Killer Wi-Fi 7 BE1750s(320MHz) 모듈은 최대 5.8Gbps의 속도를 구현하며, Wi-Fi 6/6E 대비 최대 2.4배 빠른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한다.

Wi-Fi 7 무선 모듈이 적용되었다.

Wi-Fi 7은 5GHz 및 6GHz 대역폭을 동시에 활용해 더 넓은 채널 용량과 향상된 대역폭 효율을 실현한다. 특히 320MHz 채널 폭을 지원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도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다중 링크 작동(Multi-Link Operation, MLO)’ 기능이 추가되어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연결,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조정해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한다. 이로 인해 온라인 회의, 클라우드 렌더링, 실시간 영상 전송 등에서도 더욱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초저지연(2ms 수준) 성능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기존 세대보다 지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원격 협업이나 고화질 스트리밍뿐 아니라 e스포츠 수준의 빠른 반응이 필요한 실시간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AI로 진화한 노트북 제어 허브 ‘MSI 센터 S’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한 통합 관리 플랫폼 ‘MSI 센터 S(MSI Center S)’가 탑재됐다. 이는 기존 유틸리티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자동 최적화 기능을 통해 노트북의 모든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MSI 센터 S는한눈에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바로 조정할 수 있는 원페이지 설계를 채택했다.

새로운 UI는 한눈에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바로 조정할 수 있는 원페이지 설계를 채택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전원 관리, 키보드 백라이트, 쿨링 모드, 팬 속도 등 주요 설정을 즉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AI 존(AI Zone)’에서는 AI 노이즈 캔슬링, 스마트 가드(자리 비움 감지 및 화면 잠금), 자동 절전 등 지능형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AI 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MSI AI 엔진’이다. 사용 환경을 자동 인식해 ‘퍼포먼스’, ‘균형 잡힘’, ‘친환경 저소음’ 등 최적의 시스템 모드로 알아서 전환한다. 회의, 작업,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사용 시나리오에 맞춰 성능과 전력 효율을 스스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별도의 세부 설정 없이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노트북 동작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고급 설정에서는 AI 자동 조정 기능, 슈퍼 배터리 모드, 인텔리전트 프로필 지정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며, 특정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사전에 지정한 성능 프로필을 적용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돕는다.

또한, 하드웨어 모니터링 패널을 통해 CPU·GPU·NPU 사용량, 팬 속도, 메모리 점유율,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 시 ‘Cooler Boost’ 기능으로 즉각적인 쿨링 강화를 실행할 수도 있다.

모니터링 화면

예술과 기술의 조화,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의 완성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단순히 고성능의 초경량 AI 노트북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이 결합된 한정판 작품이라 할 만하다. 일본의 대표적 우키요에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를 모티프로 한 아트워크가 노트북 본체는 물론, 구성품 전반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녹아 있다.

블루투스 마우스와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슬리브백, 그리고 한정판임을 증명하는 개인 ID 배지

패키지에는 우키요에 디자인이 적용된 무선 마우스와 마우스패드(장패드),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슬리브백, 그리고 한정판임을 증명하는 개인 ID 배지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구성품은 MSI의 정교한 마감 품질과 고급 소재로 제작되어,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세트처럼 완성도를 높였다.

2.4GHz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무선 마우스

마우스패드(장패드)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전용 박스 포장 역시 개봉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 구성은 예술적 영감을 담은 비주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며, 사용자에게 소유의 만족감과 사용의 즐거움을 모두 제공한다.

전용 박스

이처럼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AI 시대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단순한 작업 도구를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가치를 제시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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