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X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마우스가 있다. 바로 COX Z1 게이밍 마우스이다.
COX Z1 게이밍 마우스는 유선과 무선 2.4GHz,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3모드 구성과 상단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최신 PAW-3395 센서를 탑재해 게이밍 환경에서의 폴링레이트 8000Hz 지원, 정밀한 트래킹 성능, 60g대 경량 무게와 RGB 조명, HUANO 스위치 등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폭넓게 반영한 제품이다.
가격대 역시 크게 부담을 낮춘 수준으로 형성돼 기능 대비 매력적인 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COX Z1(이하 Z1)의 주요 특징과 실제 사용해본 체감 부분들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 COX Z1 마우스 구성 요소


Z1의 3개의 사용 모드를 제공한다. 유선 모드는 입력 안정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리하며, 2.4GHz 무선 모드는 낮은 지연과 빠른 반응성을 제공해 FPS와 같은 빠른 입력을 요구하는 장르에서 효율적이다.
블루투스 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기타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활용 폭이 넓다. 모드 전환은 바닥의 스위치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2.4GHz 사용 시 체감 지연은 없는 수준이다.
바닥에서 볼 수 있는 센서는 최신 PAW-3395가 적용됐다. 26,000 DPI, 50G 가속도를 기반으로 빠른 마우스 무브에서도 커서가 점프하거나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게이밍 환경에서 안정적인 트래킹을 제공한다.
요즘 많은 게이밍 마우스에서 제공되는 폴링레이트 8000Hz를 지원하기 위한 동글의 사이즈도 매우 작은편이기때문에 적극 활용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왼·오른쪽 클릭에는 HUANO 스위치를 사용해 클릭감이 또렷하고 반발력이 적절하며, 사이드 버튼 역시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실제 체감상으로 전체적인 버튼 품질은 나쁘지도, 막 그렇게 좋다고 느끼기는 어려운 무난한 편이라고 보여진다.


Z1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라 함은 역시 마우스에 제공되는 OLED 디스플레이 영역이다.
이 OLED 디스플레이는 DPI 변경, 배터리 정보, 프로파일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마우스 상단에서 직접적으로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DPI 단계 설정, 매크로 지정, RGB 조정 등 대부분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 하긴 했지만 실제 무게는 약 66g으로 요즘 유행하는 경량 게이밍 마우스에 가까운 수준이다.
스펙과 기능을 생각해도, 가벼운 무게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 부담이 적고 빠른 움직임이 가능해 부드러운 슬라이딩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무리가 없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마우스 피트의 마찰감도 안정적이라 전체적인 조작성은 여타 유명 게이밍 마우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마우스를 잡는 그립은 대표적인 팜그립, 클로 그립, 핑거그립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모양을 띄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쉘이 대칭형은 아니기 때문에 오른손 전용 마우스라는 점은 참고해야한다.
■ 사용적으로도, 시각적 기능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마우스

COX Z1 게이밍 마우스는 최신 고성능 센서, 3모드 연결 방식, 상단 OLED 디스플레이, 경량 구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 되었다.
최근 하드한 경량화를 요구하는 하드코어 FPS 게이머에게는 다소 무겁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함께 제공되는 OLED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통해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균형과 편의성, 기능 구성을 감안하면 게이밍부터 일반 작업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실속형 게이밍 마우스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무선 마우스를 찾는 사용자나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 하나의 마우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성능과 디스플레이와 같은 기능들을 활용해 더 직관적으로 다양한 기능적 활용을 위한 마우스를 고민 하고 있다면 이번 COX Z1은 가격과 성능, 기능의 균형을 갖춘 제품으로 충분히 선택받을 만한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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