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FM네트웍스에서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GaN 고속 충전기 ipTIME UP451 Plus와 UP452 Plus를 출시했다.
질화갈륨(Gallium Nitride, 이하 GaN) 소재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여 전력 변환 효율성이 높아 기존 충전기보다 빠른 충전 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USB-PD 3.0, Quick Charge 4+, PPS 등의 고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GaN 소재를 사용으로 충전기 본체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 작고 가벼운 미니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데, 본체 크기 및 무게는 1포트 충전기인 UP451 Plus가 32.5 x 35.5 x 81.1mm에 82g, 그리고 2포트 충전기 UP452 Plus는 33.6 x 36.5 x 88.3mm에 102g으로 2포트 충전기가 좀더 크고 무겁다.

두 제품 모두 최대 45W 출력을 지원하며 USB-PD(Power Delivery) 3.0 Type-C 포트로 고출력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2포트 충전기인 UP452 Plus는 USB-C 포트 단독 충전 시 최대 45W 출력 지원, USB-A 포트 단독 충전 시 최대 18W 출력을 지원한다.
UP452 Plus에서 2포트 동시 충전 시 기존 모델(UP452)은 USB-A 포트 최대 출력(18W)을 유지하고 USB-C 충전 성능만 25W로 떨어뜨렸는데(최대 43W), Plus 모델은 USB-A 포트를 최대 15W, USB-C는 최대 30W 출력으로 변경하여 45W 최대 출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USB-C 충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바이스별 고속 충전 규격 기술을 충족하기 위해 퀵차지(Quick Charge) 4+, PPS, 애플 2.4A, 삼성 AFC, 화웨이 SCP, FCP 등 다양한 프로토콜이 내장되어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C 정격 출력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5V-3A(15W), 9V-3A(27W), 12-3A(36W), 15V-3A(45W), 20V-2.5A(45W)의 전압을 지원하여 USB-PD 규격 지원 다양한 전자기기의 고속 충전 및 여행용 충전기로 사용 가능하다. Plus 모델이 기존 UP451/452 제품에서 바뀐 점은 12V-3A(36W) 출력이 추가된 것과 정격 입력 전류가 최대 1.0A에서 1.2A로 올라간 것이다.
PPS(Programmable Power Supply)는 가변전압 충전 방식으로 충전 중 전환 손실을 낮추며, 삼성전자의 초고속충전 2.0 및 퀄컴 퀵차지(Quick Charge) 4+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퀵차지 4+는 기존 3.0 기술에서 충전 최적화와 향상된 배터리 보호 기능으로 배터리 수명 저하를 막고 충전 효율을 개선했으며, 약 4,000mAh 기준 배터리를 15분 만에 약 50% 충전할 수 있다.
PPS는 이전 모델이 3.3V에서 시작했던 것과 달리 Plus 모델은 5V에서 시작하는 5-11V 4.05A(44.55W Max) 및 5-16V 2.8A (44.8W Max)를 지원하고 3.3-21V 2.1A 지원은 빠졌다.
그 밖에 자동 전원 차단, 과전압 감지, 출력 과전류 방지, 과열 방지, 합선 방지 회로 내장 등으로 고속 충전기에 필요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1포트 USB-C 충전기인 UP451 Plus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또는 충전하는 기기의 색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2포트 충전기인 UP452 Plus는 화이트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제품에 동봉되는 USB-C to C 케이블은 1m 길이에 충전기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E-Marker 칩이 탑재되어 삼성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하는 기기에서도 정상적으로 45W급 출력으로 초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케이블은 옵션 항목으로 구매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E-Marker가 없는 USB-C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삼성 초고속 충전 2.0 지원 기기에서 일반 초고속 충전(25W)만 지원하므로 따로 USB-C 고속 충전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케이블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제조사인 EFM 네트웍스로부터 구매일 기준 무상 1년 AS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www.bodna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