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유무선 듀얼 8K 수제윤활 키보드 : 그냥 저소음 키보드인줄 알았더니, 8K가 숨어있네?
기계식 키보드가 하드웨어 매니아들의 전유물에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퍼지면서,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일반 기성품에서도 커스텀 키보드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키감과 성능을 앞세운 제품들을 찾는 것도 이제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튜닝'의 영역이었던 스위치 윤활이나 다층 흡음재 작업이 이제는 기성품의 '기본 소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히 '기계식'이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으며,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기성품에도 커스텀 못지않은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되었죠.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유무선 듀얼 8K 수제윤활 키보드'는 꽤나 욕심이 많은 제품입니다. 제품명부터 유무선, 듀얼 8K, 수제윤활 이라는 단어를 내세우며, 꼼꼼한 내부 설계와 스위치 윤활을 통한 타건감 확보는 물론, 플래그십 게이밍 기어에서 볼 수 있는 8,000Hz의 폴링, 스캔레이트라는 고성능 스펙까지 모두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색상은 크레용옐로우, 머큐리핑크 2종류, 스위치는 45g 보각보각과 37g 보글보글 2가지로 발매하였습니다. 리뷰 작성일 기준 지클릭커 공식 스토어[링크]에서 모두 15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본 리뷰에서는 머큐리핑크 색상, 45g 보각보각 축을 메인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유무선 듀얼 8K 수제윤활 키보드 : 그냥 저소음 키보드인줄 알았더니, 8K가 숨어있네?


상부 하우징에도 흡음재, 하부 하우징에도 흡음재, 극한의 저소음 세팅
총평의 첫마디는 역시 이 키보드의 정체성인 '타건감'을 완성한 내부 설계 이야기로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분해해 보았을 때,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키보드'는 정갈한 타건감과 저소음을 위해 치밀한 적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PCB가 자리 잡는 상부 하우징에는 가스켓 마운트 구조의 플렉스컷 보강판과 아래의 샌드위치 흡음재를 시작으로 스위치 하부 패드, 소리 튜닝 패드, 그리고 PCB 기판 아래의 스위치 소켓 폼과 PET 필름까지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키보드의 다리라고 볼 수 있는 하부 하우징 바닥면까지 별도의 흡음 패드와 테이핑 처리까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층 흡음 설계는 통울림이 발생할 수 있는 틈을 물리적으로 완벽히 차단하여, 단단하고 정제된 타건음을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유선, 2.4GHz 무선, 블루투스 5.0의 3가지 연결방식과 최대 4대 멀티 페어링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키보드'는 8K폴링레이트와 스캔레이트를 지원합니다. 이런 강력한 퍼포먼스는 유선과 2.4GHz 동글을 사용한 무선 모드에서 빛을 발하며, 범용성이 필요한 순간에는 블루투스 모드가 그 빈자리를 채워줍니다. 이 제품은 유무선 및 블루투스를 포함한 3-Mode 연결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최대 4대의 기기까지 연결 가능한 멀티 페어링 시스템을 갖췄습니다(2.4GHz 1대, 블루투스 3대). 덕분에 8,000Hz를 앞세운 게이밍 기어로서의 성능은 물론, 저소음이 필요하고 다중 기기를 다루는 오피스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타건감은 리뷰어의 주관이 많이 반영되며, 영상은 실제 귓가에 들리는 소리보다 훨씬 시끄럽게 녹음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클릭커 특주 리니어축 수제 윤활 저소음 스위치 탑재
'지클릭커 스윙키 WK101'은 스위치 옵션에 따라 45g(±5g) 입력압의 '보각보각' 모델과 37g(±5g) 입력압의 '보글보글'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저소음 리니어 스위치이며, 스템과 하우징 등 스위치 곳곳에 꼼꼼한 수제 윤활 처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45g '보각보각' 저소음축 모델을 테스트했습니다. 45g의 적당한 입력압 덕분에 적당한 구분감이 느껴지면서도, 저소음 리니어 특유의 부드러운 타건감과 귀를 자극하지 않는 '보각보각'한 낮은 피치의 타건음을 들려주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역시 윤활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윤활유의 양이 과하지 않고 적당하여 찌걱이는 잡소리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된 긴 키와 일반 키 사이의 타건감 편차(이질감)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균일한 키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선, 무선 연결 모두 8K 폴링레이트 지원
'지클릭커 스윙키 WK101'은 MCU로 PAN1080UA3C MCU와 RY5088을 탑재한 듀얼 칩셋 구성을 통해 유선과 무선 환경 모두에서 8,000Hz 폴링레이트와 스캔레이트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1,000Hz 키보드보다 8배 더 빠른 0.125ms 단위로 데이터를 전송함을 의미하며, 입력 지연을 극한으로 줄여 이 키보드가 다층 흡음재와 윤활 스위치만을 앞세운 단순한 저소음 키보드를 넘어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이밍 기어로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층 흡음재에 숨은 8,000Hz의 퍼포먼스
지클릭커 스윙키 WK101 유무선 듀얼 8K 수제윤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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