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 : 스마트폰과 마우스에 지친 손목을 위하여
PC는 현대인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는 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보냅니다. 게다가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 내내 평균 200g에 달하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알게 모르게 손목에 크고 작은 부담을 끊임없이 주고 있죠. 저 역시 과거에서는 FPS 게임에 열중하느라 마우스를 격하게 움직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손목의 피로와 통증이 이따금 다가오곤 했습니다.
항상 스마트폰을 달고 살며, 사무실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단순한 뻐근함을 넘어 VDT 증후군이나 손목 터널 증후군 같은 질환이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지금, 기존의 입력 장치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우스는 손목을 비틀어 잡아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지만, '버티컬 마우스'는 마치 악수하듯 자연스럽게 세워진 각도를 통해 비틀림을 해소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대안이 되어줍니다.
약 1년 전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1년이 지난 지금 이 제품을 다시 꺼내 든 이유는 누구나 적응하기 쉬운 55°의 최적화된 각도, 그리고 상단 디스플레이가 주는 편의성은 여전히 큰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1년 전 리뷰를 통해 제품의 정보를 전달해 드린바, 이번에는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을 사용하면서 느낀 버티컬 마우스의 장점을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해당 마우스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기존 리뷰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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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 : 스마트폰과 마우스에 지친 손목을 위하여

▲일반 마우스

▲버티컬 마우스
내 손목 건강을 위한다면
최근 일반 마우스도 손에 감기도록 디자인 된 마우스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지만,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우리의 손목은 항상 바닥을 향해 엎드려 있습니다. 잠시 힘을 빼고 손을 책상 위에 편하게 올려보면, 손바닥이 바닥이 아닌, 몸 안쪽을 향해 비스듬히 서 있는 모습이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일 것입니다. 버티컬 마우스가 일반 마우스에 비해 편한 이유도 여기서 발생하죠.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억지로 손목을 비틀어 바닥을 누르는 형태의 일반 마우스와 다르게, 버티컬 마우스는 우리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 '악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해 줍니다.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은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각도인 55°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항상 일반 마우스를 써온 사람에게 첫 며칠은 어색할 수 있지만,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주는 편안함에 금방 빠져들게 됩니다.

어디서나 내가 적응한 그립감 그대로 : 3-Way 연결
일반 마우스와 달리 버티컬 마우스는 내 손에 딱 맞는 '각도'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한 번 이 각도에 적응하고 나면 일반 마우스를 잡았을 때의 역체감이 느껴지죠. 그렇기에 하나의 마우스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오갈 수 있는 '연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은 이러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선, 2.4GHz 무선, 블루투스 5.0을 모두 지원하는 3-Way 연결 방식을 통해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내가 적응한 그립감 그대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500mAh 내장 배터리는 건전지 교체의 번거로움 없이 USB-C 케이블 하나로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해결해 주어, 외부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물론 실측 111g의 무게는 요즘 트렌드인 초경량 마우스들에 비하면 수치상 다소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 비틀림을 해소한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무게로 인한 피로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부터 DPI까지 한눈에, 상단 OLED 디스플레이
'제닉스 STORMX VM4'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단연 상단에 위치한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평소에는 반투명 커버 아래 숨겨져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지만,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에는 선명하게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사용 중 DPI 버튼을 조작하거나 마우스를 움직이면 배터리 잔량부터 연결 모드, DPI 값 등 핵심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굳이 소프트웨어를 켜거나 마우스를 들어 바닥면을 볼 필요 없이, 시선만 살짝 내리면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기존 버티컬 마우스의 구조에 실질적인 편의성을 더한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 마우스는 보통 사무용 시장을 타겟으로 하기에, 통상적으로 초고성능 센서보다는 실사용에 적합한 전력 효율 위주의 센서를 채택하곤 합니다. '제닉스 STORMX VM4 BT 무선'은 PixArt社의 저전력라인업 PAW 3220 센서를 탑재하여 잦은 충전 없이도 넉넉한 무선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상단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나 DPI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무선 마우스 특유의 '갑자기 배터리가 끊길까 봐 불안한 마음'을 해소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기본기가 아무리 좋아도 인체공학 제품의 본질은 '손목의 편안함'입니다. VM4는 누구나 적응하기 쉬운 55°의 각도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 시 누적되는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저소음 스위치까지 적용되어 정숙한 사무실 환경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니, 사무용 마우스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건강은 아프고 나서 되찾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러분의 손목 건강이 오랫동안 안녕하길 기원하며, 1년 만에 다시 살펴본 제닉스 STORMX VM4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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