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G RS Pedals : 로드 셀이 선사하는 리얼한 브레이크감
스크린 너머의 가상을 현실처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은 게이머들의 본능과도 같습니다. 시각과 청각 정보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마지막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종종 모니터 밖의 장비들에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노면의 질감을 손끝으로 전달하는 '레이싱 휠'이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심 레이싱 커뮤니티에서는 오래된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휠은 재미를 위해 바꾸지만, 페달은 기록을 위해 바꾼다"인데요. 스티어링 휠이 차량의 방향 정보를 전달한다면, 차량의 하중 이동과 제동 거리를 결정짓는 정밀한 컨트롤은 온전히 발끝, 즉 페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로지텍G RS50 SYSTEM 레이싱 휠 리뷰 보러가기
작년 9월, '로지텍G RS50 SYSTEM 레이싱 휠'을 통해 Direct Drive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생태계 확장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생태계의 퍼즐 중 하나인 RS 페달을 살펴볼까 합니다. 보급형 페달들이 위치 기반 센서를 사용하여 각도 센서를 이용한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상위 기종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로드 셀(Load Cell)' 센서를 채택하여 실제 레이스카와 유사한 브레이킹 감각을 구현하였습니다.
로지텍G RS 페달은 75kg 로드 셀 브레이크와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간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밀한 페달 감도 튜닝까지 지원하여 정밀한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과연 이 페달이 RS50휠과 만나 심 레이서들에게 얼마나 몰입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지금부터 '로지텍G RS 페달'의 외관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제품은 설치 과정이 필요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G HUB[링크]를 지원하며, 설치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제품이 인식됩니다. 해당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달 감도 설정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페달의 감도와 제동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커스텀 감도 곡선 기능을 통해 데드존과 각 포인트마다 감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G RS Pedals : 로드 셀이 선사하는 리얼한 브레이크감


홀 이펙트 /로드 셀 센서 페달과 물리적 저항감 커스텀 가능
'로지텍G RS 페달'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시뮬레이터의 본질인 '정밀함'과 '내구성'을 모두 잡은 센서 구성에 있습니다. 잦은 입력이 발생하는 액셀 페달에는 마모 걱정이 없는 홀 이펙트 센서를 탑재하여 매우 긴 수명과 섬세한 가속 컨트롤을 지원하며, 제동이 중요한 브레이크에는 실제 레이스카와 동일하게 밟는 힘(압력)을 감지하는 로드 셀 센서를 적용하여 정교한 브레이킹과 실제 브레이크를 밟는 듯한 느낌을 확보했습니다. 단순히 센서만 좋은 것을 넘어,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저항력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물리적인 커스텀 기능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브레이크 페달 뒤편의 댐퍼를 제거하거나 동봉된 플라스틱 스페이서로 교체하는 방식을 통해 페달의 단단함과 깊이감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나만의 주행 스타일에 딱 맞는 최적의 브레이크 압력을 물리적으로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거치 설루션
'로지텍G RS 페달'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또 다른 부분은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한 고정 액세서리 구성이라는 것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확장 브래킷'을 활용하면 페달 프레임의 앞뒤 깊이를 늘려 바닥과의 접지 면적을 넓힘으로써 격한 사용 시 페달이 밀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 아래 벽면에 페달을 딱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브래킷을 수직 방향으로 세워 장착함으로써 벽에 닿는 지지 면적을 확보해 더욱 견고한 고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바닥이 카펫이나 러그 재질인 환경을 위해, 뾰족한 돌기가 돋아있는 '카펫 그리퍼'를 하단에 장착할 수도 있어 페달이 밀리는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레이스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용 거치대(Sim Rig)가 없는 데스크 셋업 사용자라도 이러한 액세서리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겠습니다.


페달 간격 및 페달 높낮이 조절 가능
'로지텍G RS 페달'의 외형 부문에서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의 체형과 환경에 맞춰 페달 위치를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각 페달이 독립적으로 장착되는 방식이기에 프레임 내에서 페달 사이의 좌우 간격을 원하는 만큼 넓히거나 좁힐 수 있으며, 발이 직접 닿는 페달 플레이트의 높이 또한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발목 각도나 발 크기에 따른 최적의 포지션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구조적 유연함 덕분에 사용자는 양발의 간격을 넓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등, 자신의 체형과 주행 스타일에 맞는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페달 감도 및 데드존 설정 가능
'로지텍G RS 페달'의 또 다른 강점은 전용 소프트웨어 '로지텍 G HUB'를 통해 페달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살펴본 댐퍼 및 스페이서 교체를 통해 물리적인 압력을 조절했다면, G HUB 소프트웨어에서는 페달의 반응 감도를 그래프로 정밀하게 튜닝하거나 데드존을 설정하여 나만의 감각에 꼭 맞는 세팅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데드존 설정은 긴 직선 주행 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편안하게 얹어 놓아도 의도치 않은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오입력을 방지해 주는 실용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하드웨어 세팅으로 묵직한 베이스를 깔고,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다면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최상의 주행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손끝이 아닌 발끝으로 느끼는 리얼 레이싱
로지텍G RS Ped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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