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시장에서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시스템 자체를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데스크테리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강화유리를 통해 내부 구성을 드러내는 어항형 케이스와 ARGB 조명을 활용한 시각적 연출이 대중화되면서, PC는 더 이상 책상 아래 숨겨진 장비가 아닌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오브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darkFlash의 공식 수입사 투웨이는 어항형 디자인과 후면 커넥터 설계를 결합한 신제품 ‘darkFlash DY460 ARGB BTF’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DY460 ARGB BTF는 전면·측면·상단을 아우르는 약 330도의 파노라마 강화유리 구조를 적용해 내부 하드웨어와 조명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후면 커넥터 방식의 메인보드를 지원해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본 제공되는 4개의 PWM ARGB 쿨링팬과 넉넉한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을 통해 냉각 성능과 확장성까지 함께 고려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블랙·화이트 컬러 구성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노린 이 제품은, ‘보여주는 PC’를 중시하는 최근 시장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darkFlash DY460 ARGB BTF
| 모델명 | darkFlash DY460 ARGB BTF |
| 컬러 | 화이트 / 블랙 |
| 크기 | 452 × 238 × 541 mm (가로 × 폭 × 높이) |
| 메인보드 호환 | 표준형 메인보드 호환: ATX / M-ATX / ITX 후면 커넥터형 메인보드 호환: ATX / M-ATX |
| 무게 | 8.98 kg |
| CPU 쿨러 높이 호환 | 175mm |
| 그래픽카드 길이 호환 | 415mm |
| 저장장치 호환 | HDD 2개 (max) & SSD 1개 (max) : 멀티 브래킷 1개 (HDD & SSD 통합 설치 가능) |
| I/O 포트 | USB C x 1 USB 3.0 x 2 HD Audio POWER 버튼 RESET 버튼 POWER LED |
| 쿨링팬 및 라디에이터 | 쿨링팬 기본 세팅 측면: DM12R PRO ARGB 120 mm (리버스 역방향) 팬 3개 후면: DM12 PRO ARGB 120 mm (정방향) 팬 1개 쿨링팬 옵션 상단: 120mm 팬 3개 측면: 120mm 팬 3개 후면: 120/140mm 팬 1개 PSU COVER: 120mm 팬 3개 라디에이터 상단: 120 / 240 / 360 후면: 120 / 140 |
| 기타 | 강화유리 (3면) 전면 / 측면 / 상단 먼지 필터 상단부: 부착형 먼지 필터 하단부: 마그넷 타입 먼지 필터 |
컬러에 따라 달라지는 DY460 ARGB BTF의 공간 연출
‘DY460 ARGB BTF’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돼, 사용자의 공간과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먼저 화이트 모델은 어항형 케이스 특유의 개방감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구성이다. 전면과 측면, 상단을 감싸는 강화유리와 밝은 화이트 프레임이 결합되며, 내부 하드웨어와 ARGB 조명의 색감이 또렷하게 살아난다. 특히 화이트 계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수랭 쿨러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컬러 통일감이 뛰어나며, PC 자체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기능한다. 자연광이 드는 서재나 홈오피스, 데스크테리어를 중시하는 작업 공간에서 시각적 만족도가 높다. 이번 리뷰 역시 이러한 데스크테리어 완성도와 내부 연출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화이트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DY460 ARGB BTF 화이트 및 블랙 / 사진 = 다크플래쉬
반면 블랙 모델은 보다 절제되고 묵직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어두운 케이스 컬러를 바탕으로 ARGB 팬의 조명이 대비감 있게 부각되며, 게이밍 시스템 특유의 강렬함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RGB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고, 조명을 최소화하거나 단색으로 설정해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유지돼 과하지 않은 튜닝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도 잘 어울린다. 블랙 컬러 주변기기와 조명이 어두운 환경에서 특히 존재감이 분명해, 게임 몰입도를 중시하는 게이밍 데스크나 스트리밍 공간에 적합한 선택지다.
시선을 사로잡는 파노라마 3면 강화유리 디자인
darkFlash DY460 ARGB BTF의 외형적 정체성은 3면 강화유리로 완성된 파노라마 구조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면과 측면, 상단을 유리로 감싸는 설계는 내부 시스템을 감추는 기존 케이스의 역할을 넘어, PC 자체를 하나의 전시 오브제로 끌어올린다. 특히 세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는 시야의 단절을 최소화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내부 구성이 끊김 없이 시선에 들어온다. 약 330도에 이르는 개방감은 ‘어항형 케이스’라는 표현이 단순한 수사가 아님을 체감하게 하며, 책상 위에 놓였을 때 공간 전체의 분위기까지 바꾸는 힘을 지닌다.





프레임 설계 역시 강화유리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유리를 감싸는 베젤은 최대한 얇고 절제된 형태로 마감돼, 구조적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다. 덕분에 사용자의 시선은 프레임이 아닌 내부 하드웨어와 조명 연출로 자연스럽게 집중된다. 상단 강화유리까지 동일한 톤과 마감으로 이어지면서, 측면에서 바라볼 때 케이스 전체가 하나의 투명한 박스처럼 인식되는 점도 인상적이다.

파노라마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에서 특히 강점을 드러낸다. 밝은 프레임과 투명한 강화유리가 만나며 내부 공간이 실제 크기 이상으로 넓어 보이고, 하드웨어와 팬, 케이블의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화이트 시스템 특유의 깔끔함과 정돈된 인상이 강화유리를 통해 그대로 전달되며, RGB 조명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단정한 미감을 유지한다. 반대로 ARGB 조명을 활성화하면, 유리 내부에서 빛이 확산되며 색감이 부드럽게 퍼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화유리와 대비를 이루는 요소로는 루버(louvered) 패널 디자인이 있다. 측면과 상단에 적용된 루버 구조는 냉각을 위한 기능적 요소이면서도, 단순한 타공 패널과는 다른 조형미를 제공한다. 일정한 방향성과 간격으로 배열된 루버 패턴은 유리의 매끈한 질감과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케이스 외형에 리듬감을 더한다. 기능과 디자인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언어로 묶어낸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내부 부품을 가리고 정리하기 위한 덮개 구조물인 하단 슈라우드(shroud)와 전면 하단부 역시 전체 디자인 흐름을 해치지 않도록 절제된 형태로 마감됐다. 과도한 로고나 장식 없이, 사선 패턴을 활용해 통풍과 디자인을 동시에 해결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스 하부로 갈수록 무게 중심이 안정적으로 내려가 보이도록 설계돼, 파노라마 강화유리 구조임에도 전체 실루엣은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유지한다.

한편 3면 강화유리는 시각적인 개방감뿐 아니라 구조적인 안정성도 함께 고려했다. 전면과 측면, 상단 강화유리를 다이얼 두께 게이지로 측정한 결과, 세 면 모두 약 4mm 내외의 두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넓은 면적의 유리를 사용하는 어항형 케이스 특성상, 충분한 두께를 통해 안정감을 확보하려는 설계 의도가 드러난다.

측정 과정에서 본 유리 가장자리의 마감 상태도 인상적이었다. 두께 편차가 거의 없고, 엣지 부분이 매끄럽게 처리돼 조립 시나 사용 중에도 불안한 느낌이 없다. 특히 전면과 측면이 맞닿는 구조임에도 유리의 뒤틀림이나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아, 파노라마 강화유리 설계가 단순한 디자인 요소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조립 편의성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을 비롯해 우측 패널과 상단 패널까지 모두 손나사 방식으로 설계돼, 별도의 공구 없이 간단히 분리할 수 있다. 각 패널은 독립적으로 탈착이 가능해, 내부 접근이 잦은 고성능 시스템 구성이나 튜닝 작업에서도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손나사 방식으로 패널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특히 어항형 케이스 특성상 내부가 넓게 노출되는 구조임에도, 패널 결합부는 안정적으로 설계돼 유격이나 흔들림 없이 단단한 조립감을 유지한다. 상단 패널을 분리하면 쿨링 팬이나 라디에이터 장착 공간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수랭 시스템 구성 시 작업 동선이 한층 간결해진다. 측면과 후면 패널 역시 손쉽게 분리돼 케이블 정리나 부품 교체 과정이 수월하다.
접근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전면 하단 I/O 설계
DY460 ARGB BTF는 전면 좌측 하단에 I/O 포트를 배치해, 사용 빈도가 높은 인터페이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어항형 케이스는 특성상 책상 위에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케이스 상단이나 측면이 아닌 하단 전면에 포트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손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 디자인을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면서도 실사용 편의성을 놓치지 않은 구성이다.

포트 구성 역시 최근 사용 환경을 충실히 반영한다.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을 기본으로, USB 3.0 포트와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 Type-C 포트를 제공해 외장 스토리지, 스마트폰, 각종 주변기기 연결이 수월하다. 특히 USB Type-C 포트는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고속 장비 사용 시 체감 성능 면에서도 유리하다. 여기에 HD 오디오 포트까지 더해져, 헤드셋이나 마이크 연결도 자연스럽다.

전면 하단 배치가 주는 또 하나의 장점은 케이블 정리 측면이다. 연결된 케이블이 바닥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 책상 위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전면 디자인의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강화유리 케이스에서 중요한 ‘보여지는 완성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멀티 포트 사용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사용하지 않는 포트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고무 커버를 기본 제공해, 먼지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장기간 사용 시 포트 내부 오염을 줄여주며, 외형적으로도 정돈된 인상을 유지하는 요소다.
고무 커버가 삽입된 모습
공기 흐름 최적화로 완성된 쿨링 설계
내부 발열 해소를 위한 공기 흐름 설계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미들타워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10개의 쿨링 팬을 장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전면·상단·하단·후면 등 각 위치에서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랭 쿨러는 물론이고, 다양하게 쿨링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하이엔드 게이밍 시스템이나 크리에이터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충분한 쿨링 환경을 제공한다. 전면(앞쪽 우측)과 하단에서는 찬 공기를 효과적으로 흡입하고, 상단과 후면에서는 더워진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구조가 마련돼 있어,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서도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3개의 냉각팬이 있는 케이스 측면에는 메쉬 패널이 적용되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한다. 촘촘한 사각 패턴의 에어홀 디자인은 미려한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다수의 저장 장치를 장착했을 때 효과적이다.
앞쪽 측면 통풍구
열이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상단부 탑 커버도 촘촘하게 에어홀이 설계되어 쿨링 효율을 높인다. 안쪽에는 먼지 필터가 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케이스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탑 커버는 손나사로 쉽게 분리가 되므로 필터 관리는 쉽다.
상단 통풍구
안쪽에 먼지 필터가 있으며 쉽게 분리할 수 있다.
한편 바닥면은 단순히 케이스를 지탱하는 역할을 넘어, 안정성과 통풍, 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네 모서리에는 높이감 있는 받침대가 적용돼 케이스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면서, 바닥면과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원활한 공기 유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하단 흡기 팬이나 파워서플라이가 설치된 공간으로도 신선한 공기가 끊임없이 공급된다. 받침대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돼, 단단하게 고정되면서도 진동 억제 효과를 제공한다.
바닥면
하단부에는 마그넷 방식의 먼지 필터가 기본 장착돼 있어 외부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마그넷 타입은 도구가 필요 없이 손쉽게 탈착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매우 간편하다. 사용자는 필터를 떼어내어 물 세척이나 간단한 먼지 제거만으로 항상 깨끗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바닥면 먼지 필터는 마그네틱으로 쉽게 고정 및 분리가 가능하다.
최대 10개 냉각팬...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냉각 지원 설계
내부에는 최대 10개의 냉각 팬을 장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 구성에 따라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구매 시 장착되어 있는 기본 팬은 총 네 개다. 후면에는 120mm 크기의 ARGB 팬 한 개가 장착되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며, 측면에는 120mm 팬 세 개가 리버스 블레이드 형태로 설치되어 바깥 공기를 대량으로 유입한다. 이 기본 제공 팬들은 풍량과 풍압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냉각 성능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소음 수치도 약 22dB 수준으로 낮게 유지돼 정숙한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Hydro Bearing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30,000시간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왼쪽부터) 후면부 냉각팬 및 전면부 냉각팬
기본 팬 구성만으로도 준수한 발열 제어가 가능하지만, darkFlash DY460 ARGB BTF의 진가는 추가 확장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상단에는 120mm 팬 세 개를 장착할 수 있어 CPU 발열 해소에 도움을 주며, 하단 역시 세 개의 120mm 팬을 지원해 그래픽카드와 전원부 주변에 신선한 공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다. 후면 냉각팬은 140mm로 교체가 가능해 쿨링 효율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케이스는 수랭 쿨러와의 호환성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상단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뒤쪽에도 120/140mm 규격의 라디에이터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CPU와 GPU를 동시에 수랭 방식으로 냉각할 수 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를 설치하더라도 내부 공간이 넉넉해 빡빡하지 않다.

RGB 감성을 더한 쿨링, 기본 팬만으로도 완성되는 화려한 빛의 연출
기본 제공되는 120mm ARGB 팬 네 개만으로도 내부는 강력한 쿨링과 함께 다채로운 RGB 조명 효과가 어우러진다. 후면의 120mm 팬 한 개가 열을 배출하며, 측면의 120mm 팬 세 개는 대량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킨다. 이 과정에서 팬에 장착된 ARGB 조명이 고르게 빛을 발산해, 케이스 내부 전체가 은은한 RGB 파노라마처럼 연출된다.
후면 ARGB 냉각팬
앞쪽 ARGB 냉각팬
RGB 효과는 단순히 팬에 불빛을 넣는 수준을 넘어선다. darkFlash DY460 ARGB BTF는 5V ARGB 동기화를 지원해 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MSI Mystic Light Sync, ASRock Polychrome Sync와 같은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대 1,68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점등 패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PC 전체의 LED 장치와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빛의 연출도 가능하다.




팬 속도 조절 기능 또한 눈에 띈다. 팬은 DC 3핀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BIOS 혹은 각 제조사의 유틸리티를 통해 800rpm부터 1600rpm 사이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작업 환경에 맞춰 정숙성을 우선할지, 혹은 냉각 성능을 극대화할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단순히 ‘보이는 멋’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냉각 운용에서도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메인보드 폼팩터와 호환 가능한 미들타워 PC케이스
후면 커넥터 설계 메인보드 지원… 냉각 효과 극대화
darkFlash DY460 ARGB BTF는 RTX 50XX 시리즈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최신 시스템 환경도 거뜬하게 소화해내는 미들타워 케이스이다. 238mm(너비) x 452mm(깊이) x 541mm(높이)로 미들타워 치고는 꽤 크다.
ATX, M-ATX, ITX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ATX, M-ATX, ITX 등 다양한 규격의 메인보드를 폭넓게 지원해, 메인보드 선택에 따른 제약은 거의 없다. 튜닝을 강조한 감성 PC부터 냉각 성능을 중시한 고성능 시스템까지, 구성 목적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후면 커넥터 설계(BTF)가 적용된 메인보드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ATX 일부 메인보드 중 후면 커넥터 설계가 적용된 메인보드도 지원한다는 것.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는 PC 조립 시 전원부, 팬 커넥터 등 케이블 연결 단자를 메인보드 뒷면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케이블이 메인보드 전면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PC 내부가 깔끔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냉각효율을 향상시킨다. GPU의 경우 온도가 최대 5℃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연결이 메인보드 후면에서 이루어지므로, 전면에서의 부품 간섭이 줄어들어 조립 과정도 수월해 조립시간이 약 30% 정도 단축된다. MSI PROJECT ZERO, GIGABYTE STEALTH 시리즈를 비롯한 ASUS, ASRock 등 다양한 후면 커넥터 방식의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후면 커넥터 설계가 적용된 ‘ASUS TUF Gaming B850-BTF WIFI W STCOM’ (사진 출처 : STCOM)
후면 커넥터 설계가 적용된 메인보드를 장착한 예 / 사진 출처 : 다크플래쉬
섀시(chassis)는 SPCC를 사용했다. 금속 소재 가운데 자동차, 가전, 건축 자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SPCC 강판(Steel Plate Cold Commercial)은 뛰어난 가공성과 표면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 SPCC는 열간 압연 강판을 냉간 압연 방식으로 정밀하게 가공해 생산되는 재질로, 낮은 탄소 함유량 덕분에 성형성과 가공성이 뛰어나면서도 안정적인 기계적 특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약 0.8mm로 꽤 두껍다. PC콤포넌트 무게를 지지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보여준다.

표준 ATX 플랫폼에 맞게 PCI 확장 슬롯은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픽카드는 물론 캡처 카드, 사운드 카드 등 다양한 확장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PCI 슬롯 커버를 재사용 가능한 타입으로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다. 한 번 분리하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일회성 슬롯 커버와 달리, 재사용 타입은 추후 그래픽카드 교체나 확장 카드 추가 시에도 깔끔한 외형을 유지할 수 있다. 튜닝과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는 사용자에게는 실질적인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최적화된 고사양 PC케이스
고성능 게임, 영상 편집 등 꽤 높은 시스템 자원을 요구하는 환경에 맞게 디자인된 것도 ‘darkFlash DY460 ARGB BTF’의 장점 중 하나이다.
최신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지포스 50 시리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장착 가능한 그래픽카드의 최대 길이는 410mm에 이르며, 이는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의 길이인 304mm를 훌쩍 뛰어넘는다. 물론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출시하는 이보다 긴 비레퍼런스 규격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에도 충분하다.

CPU쿨러는 최대 175mm 높이까지 쓸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중대형 CPU쿨러라도 150~165mm 범위 내의 높이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하다.

하단에는 파워서플라이를 위한 공간이 있다. 무게 중심이 낮아져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단 장착 방식보다 냉각 효율성도 높다. CPU 및 GPU에서 발생되는 열과는 독립적으로 냉각이 이뤄지므로 시스템 전반의 열 관리가 효율적이다. 260mm 길이까지 장착하며, 멀티브라켓을 제거하면 최대 400mm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저장장치를 위한 전용 공간인 멀티브라켓도 케이스 하단에 위치한다. 이곳에 HDD는 2개, SSD는 1개를 동시 장착해 쓸 수 있다. PSU가 있는 별도 공간에 있기 때문에 발열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강화유리로 노출이 되지 않아 깔끔함을 유지한다.


깔끔한 내부 구성을 돕는 케이블 선정리 설계
DY460 ARGB BTF는 내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어항형 케이스 특성을 고려해, 케이블 정리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메인보드 트레이 주변에는 넉넉한 선정리 홀을 배치해 전원 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을 자연스럽게 후면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 역시 여유 있게 설계돼 케이블이 겹치거나 눌리는 상황을 최소화한다. 덕분에 고성능 시스템 구성 시에도 정돈된 내부 레이아웃을 유지하기 쉽다.
메인보드 트레이 주변에는 넉넉한 선정리 홀이 있다.
PSU 커버에도선정리 홀이 있다.
특히 선 정리를 위한 전용 벨크로 타이 3개를 기본 제공해, 별도의 액세서리를 준비하지 않아도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하다. 케이블을 묶는 위치와 방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이나 팬 허브 배선처럼 부피가 큰 케이블도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이는 강화유리 패널을 통해 내부가 그대로 보이는 환경에서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3개의벨크로 타이가 있어 선 정리가 쉽다.
조립 완성도를 높이는 고급 툴박스
고급 툴박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반투명 타입의 수납 박스로, 내부가 한눈에 보이도록 설계돼 필요한 나사와 부속품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다. 수납 공간은 총 7칸으로 나뉘어 있어, 메인보드 고정 나사부터 파워서플라이, 스토리지, 확장 슬롯용 나사까지 용도별로 정리돼 있다.

이러한 구성은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부품 분실이나 혼선을 줄여주며, 처음 PC를 조립하는 사용자에게도 부담을 낮춰준다. 특히 나사 종류가 많은 고급 시스템 구성이나 반복적인 업그레이드 환경에서는 실질적인 편의 요소로 작용한다. 단순히 비닐 포장에 부속품을 담는 방식과 달리, 전용 케이스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제품 전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조립이 끝난 이후에도 툴박스는 그대로 보관용 수납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여분의 나사나 교체용 부품을 정리해 두기에 적합하며, 장기적인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디자인과 실사용의 균형, ‘보여주는 PC’의 기준점
darkFlash DY460 ARGB BTF는 어항형 케이스가 지향해 온 ‘보여주는 디자인’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도, 실사용에서 요구되는 조립 편의성과 냉각 성능, 확장성까지 균형 있게 담아낸 제품이다. 330도 파노라마 강화유리와 후면 커넥터 설계로 완성한 깔끔한 내부 연출은 데스크테리어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며, 동시에 최대 10개의 쿨링 팬과 대형 수랭 라디에이터를 수용하는 구조는 고성능 시스템 구성에도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여기에 전면 하단 I/O, 완전 분리형 패널, 체계적인 케이블 정리 구조와 고급 툴박스 패키지까지 더해져, 처음 조립하는 사용자부터 하이엔드 시스템을 반복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까지 폭넓게 만족시킨다. 단순히 화려한 튜닝 케이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경험 전반을 세심하게 설계한 점에서 darkFlash DY460 ARGB BTF는 ‘어항형 케이스의 완성형’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선택지로 평가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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