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와 NAND 가격 압력으로 SSD 가격이 흔들리는 요즘, 선택의 해답은 ‘무조건 대용량’이 아니라 부담을 줄인 1TB의 적정선이다. KLEVV CRAS C910G는 PCIe 4.0 x4 기반의 읽기 5,000MB/s·쓰기 4,800MB/s 성능에 초박형 방열판+그래핀-구리 히트싱크로 스로틀링을 줄이고, HMB·LDPC ECC·AES 암호화·TBW 700TB 등 기본기를 갖췄다. 여기에 파인인포의 A/S 강화까지 더해 ‘가성비형 메인스트림 NVMe’의 완성도를 노린다."
1. 스토리지는 ‘다다익선’이지만, 요즘은 ‘적정선’이 전략
스토리지 시장에는 오래된 명제가 하나 있다. 다다익선. 남는 용량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조바심이 한결 줄고, PC를 사용하는 데 있어 여유로움은 덤이다. 일상에서 업데이트 알림이 떠도, 게임을 하나 더 설치해도, 파일을 꾸준히 내려받아도 ‘공간 부족’이라는 메시지와 마주칠 일만큼은 애초에 만들지 않는 편이 낫다. 그래서 한동안은 ‘될 수 있으면 고용량’이 거의 정답처럼 통했다.
요즘의 대세가 1TB로 모이는 이유도 그 연장선이다.
Windows 11의 최소 요구 저장 공간은 64GB로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업데이트·임시 파일·앱 설치가 누적되면 여유는 금세 사라진다. 대형 업데이트 과정에서 수십 GB 단위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는 안내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래서 512GB가 ‘그나마 쓸 만하다’고 여겨지지만, OS와 기본 앱을 깔고 자주 쓰는 게임 몇 개만 올려도 남는 공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희망 사항’이 된다. 반면 1TB는 설치할 건 설치하고도 제법 여유로움이 유지된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가 512GB~1TB 구간을 게이밍/일반 사용 환경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로 꼽는 데는, 결국 체득으로 굳어진 결론이 있다.

물론 욕심을 조금 더 낸다면 2TB가 분명 넉넉하다. 다만 2026년 초 시장 분위기를 보면, 그 욕심에 마음 편히 탄력을 붙이기엔 환경이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NAND 수급과 가격 압력이 커지고, 그 여파가 소비자용 SSD 가격에도 반영되는 흐름이 관측된다. 주요 매체 역시 AI발 시장 압력과 NAND 가격 상승 가능성을 반복해서 언급하고, SSD 가격 추이를 다루는 기사에서는 ‘AI로 인한 NAND 가격 급등’ 같은 표현이 단골로 등장한다. 심지어 PC 부품의 메카 용산에서도 ‘싯가’로 거래될 정도로 가격 변화가 심상치 않다.
그럼에도 메모리(DRAM) 대비로는 ‘아직은 살 만하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의 합리적인 소비 공식은 예전처럼 ‘무조건 고용량’이 아니라, 가장 부담 없는 가격대에서 적정 용량으로 합의하는 흐름이다. 그렇게 1TB 용량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파인인포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가 눈여겨볼 만한 포지션에 위치한다. 스펙이 과시적이지 않으면서도 메인스트림 사용자가 체감하기 좋다. 순차 읽기 5,000MB/s, 순차 쓰기 4,800MB/s. 하이엔드 끝판왕을 노리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 즉 운영체제·게임·작업 전반에서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브랜드 배경도 짚고 넘어갈 만하다. KLEVV는 ESSENCORE의 브랜드이고, ESSENCORE는 SK 그룹 계열(SK C&C) 산하에 소속된 회사다. 구매자 입장에선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다소 낯선 이름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정체불명의 출처를 가진 브랜드는 아니라는 것. 충분히 검증된 유수의 게임단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용량은 1TB·2TB·4TB로 나뉘며, 이번 리뷰에서 다루는 모델은 1TB다.

◆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파인인포
분류/규격 : 내장형 SSD / M.2 2280
인터페이스 : PCIe 4.0 x4 · NVMe
용량/타입 : 1TB · TLC · 3D NAND
성능 : 읽기 5,000MB/s · 쓰기 4,800MB/s
IOPS : 읽기 620K · 쓰기 615K
기능 : TRIM · S.M.A.R.T · SLC 캐싱 · HMB · ECC
보안/유틸 : AES 암호화 · 전용 S/W · 마이그레이션 지원
내구성 : TBW 700TB
보증 : 5년 제한 보증
쿨링 : NVMe 방열판 기본 포함
크기/무게 : 80 × 22 × 2.8mm · 10g
제조/유통 : 에센코어 / 파인인포
가격 : 26만 7,320원 (다나와 최저가 기준)






2. 초박형 방열판로 발열까지 영민하게 제어
사실 NVMe SSD를 고를 때 많은 사용자는 으레 순차 읽기·쓰기 수치부터 훑는다. 이해하기 쉬운 지표이고 비교도 빠르다. 다만 실사용에서 SSD를 체감하는 순간은 대부분 ‘처음 그대로의 성능’이다. 체감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저장장치는 최대 속도보다, 상향 평준화된 ‘평균 성능’에서 변화 폭이 작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려면 성능 변화에 밀접한 변수들을 제어할 수 있는 설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즉, 성능 저하의 걸림돌인 열을 영민하게 제어하는 대비책이 곧 안정성의 토대가 된다.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파인인포가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여기다. NVMe SSD는 빠른 만큼 열이 발생한다. 특히 쓰기 부하가 지속되는 경우라면 온도 상승도 빠르다. 일정 임계점을 넘으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성능을 강제로 떨어뜨려 발열을 억제하는 알고리즘이 발동하는데, 이것이 바로 스로틀링이다. 스로틀링이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할 일은 아니다. 다만 ‘처음엔 빨랐는데 결정적인 순간부터 느려졌네’를 체감하게 만들 수 있다. 결국 안정성 관점에서 중요한 건 속도를 얼마나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느냐다.


그 점에서 KLEVV CRAS C910G는 방열을 제품 정체성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방열판인가 싶을 정도로 초박형 방열판을 기본 부착했다. 옆모습을 보면 두께가 더 직관적이다. 방열판 포함 두께는 2.8mm, 무게는 10g인데, 노트북이나 미니 PC처럼 공간이 타이트한 플랫폼에서는 1~2mm 차이로 설치 난도의 희비가 갈린다. 방열판 기본이라는 안정성 카드와 초박형 두께라는 호환성 카드를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여기에 한 가지 기술이 더해졌다. 낸드 위에는 그래핀-구리 복합 히트싱크를 부착해 그래핀의 열 확산 특성과 구리의 열전도 특성을 결합, 열 발산 능력을 극대화했다. 제조사 자료 기준 최대 약 15%의 온도 감소 효과를 내세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스티커에 가깝게 얇고, 참고로 히트싱크 두께는 0.26mm에 불과하다. 조금 두꺼운 재질의 명함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른다. 얇지만 효과는 강력하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메인보드에 기본 히트싱크가 없는 시스템, 공기 흐름이 답답한 슬림 케이스나 미니 PC에서는 NVMe SSD 발열이 성능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 방열판 기본 부착이 주는 심리적·실질적 이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반대로 메인보드가 자체 히트싱크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설치에 제약이 적다.
두꺼운 방열판이 부착된 일부 제품은, 메인보드 기본 히트싱크와 SSD 방열판이 겹치는 순간 간섭이 발생한다. 그 점에서 CRAS C910G는 스티커 두께의 초박형 히트싱크 덕분에 간섭 없이 설치되는 편이다. 설치 전 확인할 것은 의외로 단순하다. 내 시스템이 2280 규격 NVMe를 지원하는지, 그리고 방열판 포함 두께(80×22×2.8mm)가 물리적으로 들어갈 여유가 있는지 정도다. 사실상 장착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방열판을 제거하면 낸드 표면에 각인된 ESSENCORE가 드러난다. ‘출처가 흐릿한 리패키징’과는 결이 다르다. 패키지 각인과 레이아웃은 정돈돼 있고, 컨트롤러는 커넥터 쪽에 배치됐다. 금속 캡 패키지 위로 Realtek RTS5772DL 문구가 확인된다. RTS5772DL은 PCIe 4.0 x4 / NVMe 1.4 기반 컨트롤러로, DRAM-less 방식으로 구동한다. 그렇다고 성능 저하를 걱정할 필요는 크지 않다. 대신 HMB를 통해 시스템 메모리를 캐시처럼 활용한다.
HMB로 캐시를 보완하는 방식은 실사용에서 의미가 있다. DRAM이 없는 대신 부품 구성이 단순해지고, 제조 원가 절감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요즘처럼 반도체 관련 부품 가격이 크게 오르는 시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상 폭을 억제하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평균 성능에 무게를 둔 설계가 상대적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제품은 PCIe 4.0 x4·NVMe 기반에 1TB 용량을 TLC 방식의 3D NAND로 구현했다. 제조사 기준 성능은 읽기 5,000MB/s, 쓰기 4,800MB/s. 최상위급 NVMe와 정면 비교할 급은 아니지만, 메인스트림 제품군으로는 손색없다. 또한 필요한 기본기는 빠짐없이 갖췄다. TRIM, S.M.A.R.T, SLC 캐싱, HMB, ECC, AES 암호화, 전용 소프트웨어 및 마이그레이션 등이 그것이다.
이들 기술은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며,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대비책도 눈에 띈다. 저장장치의 신뢰성은 결국 데이터 무결성으로 증명된다. 대표적으로 LDPC ECC 엔진이 그렇다. LDPC 계열 ECC는 오류 정정 효율을 높이는 데 널리 활용되는 방식으로, 열·전원·장시간 사용 조건처럼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데이터가 원본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신뢰성을 높인다.

기업 환경이나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라면 AES 256-bit 암호화 지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암호화를 활성화하면 성능을 일정 부분 양보해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저장장치는 개인용을 넘어 업무·학업·프라이버시 데이터까지 담는 그릇이 됐다. 파일 분실이나 유출 리스크를 고려하면, 보안 기능을 ‘선택지’로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활용 범위가 넓다는 의미다.
다만 낸드 기반 스토리지는 수명 관점에서 TBW/웨어 관리도 중요하다. 낸드는 시간이 지나며 셀 마모가 누적되고, 특정 셀에 반복적으로 저장·삭제가 집중되면 열화 속도가 빨라진다. 이를 늦추기 위해 데이터를 분산해 고르게 기록하는 알고리즘이 필요하며, 대표적으로 Global Wear Leveling과 Bad Block Management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TRIM과 S.M.A.R.T가 더해지면 실사용 신뢰감은 한층 오른다. TRIM은 장기간 사용 시 불필요 데이터 정리를 도와 쓰기 효율을 유지하는 기능이고, S.M.A.R.T는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어쨌든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치인 만큼, 사용자 입장에선 고장 난 뒤에야 문제를 파악하기보다 미리 상태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편이 낫다. 이 차이가 사용자 경험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참고로 제조사가 내세우는 수명은 1TB 모델 기준 TBW 700TB다.
SLC 캐싱과 HMB 역시 NVMe 스토리지에서 중요한 요소다. SSD는 평균 성능도 중요하지만 최저 성능 하락 폭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대용량 파일 복사 중 갑자기 속도가 꺾이거나, 게임 설치가 유독 오래 걸리는 경험을 해봤다면 그 순간이 ‘최저 성능’이다. SLC 캐싱은 쓰기 구간 속도를 보강하는 방식이고, HMB는 DRAM-less 계열에서 시스템 메모리를 일부 활용해 매핑 테이블 운용을 보조한다. 이런 기술이 없는 저가 제품과는 분명한 차이를 만든다.
3. 실증 테스트 '속도가 곧 경쟁력'

◆ 테스트 환경(시스템 구성)
① CPU - AMD 라이젠9-6세대 99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X870 Steel Legend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16GB x 2ea)
④ SSD - 마이크론 Crucial P510 Gen5 NVMe 2TB SSD 대원씨티에스
⑤ VGA - option
⑥ 쿨러 - option
⑦ 파워 -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200W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TECH 커뮤니티 '빌런 = https://villain.city/ ' 테스트LAB 팀과 공동 작업하였습니다.



▲ CrystalDiskMark(1GiB) 기준, SEQ1M Q8T1 순차 성능은 읽기 5,252MB/s, 쓰기 5,016MB/s로 측정됐다. 제조사 스펙(읽기 5,000MB/s, 쓰기 4,800MB/s)과 비교하면 읽기·쓰기 모두 스펙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결과다. PCIe 4.0 x4 NVMe 환경에서 대용량 파일 복사, 게임 설치/패치, 콘텐츠 작업용 원본 파일 로딩 등 순차 전송 비중이 높은 작업에서 유리한 수치다. 참고로 SEQ1M Q1T1는 읽기 3,074MB/s, 쓰기 4,746MB/s로 측정되어, 낮은 큐 심도 조건에서도 쓰기 성능이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는 SSD의 전체 용량을 연속으로 채우면서 구간별 쓰기 속도 변화를 기록해, SLC 캐시 소진 이후의 실질 쓰기 유지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테스트 결과, 초기 100~70% 구간에서는 4,396~4,970MiB/s 수준의 고속 쓰기가 유지됐고(100%: 4,657MiB/s, 90%: 4,970MiB/s, 80%: 4,396MiB/s, 70%: 4,557MiB/s), 그래프 기준으로는 남은 용량 약 60% 부근부터 속도가 600MiB/s 전후로 급격히 낮아지는 패턴이 확인된다(60%: 615MiB/s). 이후 구간은 200~600MiB/s 수준에서 움직이며 간헐적으로 스파이크가 발생했고, 마지막(0%)은 308MiB/s로 기록됐다. 정리하면 최대 5,019MiB/s, 최소 55MiB/s, 전체 평균 2,004MiB/s으로 즉, 캐시 구간에서는 PCIe 4.0 x4 SSD다운 높은 순차 쓰기 성능이 나오지만, 캐시가 소진된 이후에는 TLC 구간의 쓰기 속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낮아지는 특성이 발현했다.

▲ S.M.A.R.T 센서 기준, KLEVV CRAS C910G 1TB의 디스크 온도는 최저 29℃, 최고 53℃, 평균 51℃로 측정됐다. NVMe SSD는 온도 상승 시 스로틀링(성능 저하)이 개입할 수 있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는 방열 대책이 안정성과 직결된다. 이번 기록처럼 최고 온도가 50℃대 초반에서 관리된 점은, C910G가 기본 제공하는 그래핀-구리 복합 히트싱크(두께 0.26mm) 같은 얇은 방열 구성이 발열 관리에 일정 부분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노트북·미니PC처럼 공간 제약이 큰 환경에서도 두께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방열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4. 차별화된 ‘사후’ 지원까지! 역시 파인인포
쓸 만한 SSD를 고르는 기준은 이제 훨씬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순차 성능 수치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선택이 끝나던 시절도 있었지만, NVMe가 일상화된 지금은 ‘커뮤니티 빌런’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다수 사용자가 공유하는 사용기가 제품 선택의 바로미터가 된다. 그 과정에서 장시간 사용 시 성능 저하는 없는지, 방열판이 설치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 내 시스템에 간섭 없이 장착되는지 같은 의구심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이런 질문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면, 걱정은 괜한 기우로 정리된다.

이 기준에서 보면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파인인포는 애초에 준비가 끝난 스토리지다. PCIe 4.0 x4 NVMe 기반에 1TB TLC 3D NAND, 읽기 5,000MB/s·쓰기 4,800MB/s, 620K/615K IOPS라는 스펙에 더해 초박형 히트싱크로 냉각 효율까지 챙겼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뒷받침된다. 저장장치는 고장 확률이 낮더라도 한 번 문제가 생기면 피해가 크다. 그렇기에 유통과 사후 지원은 만족이라는 퍼즐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요건이 된다. 파인인포는 그동안 대외 활동이 많지 않아 유통사로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편이지만, 올해 용산에 직영 A/S 센터를 개설하며 사후 지원의 접점을 분명히 만들었다.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기획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다.
구매 이후의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가격이 26만 7,320원(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라는 조건까지 놓고 보면, 안정성과 호환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고성능 NVMe를 찾되 발열과 안정적인 성능 유지, 그리고 사후 지원까지 포함해 마음 편히 사용할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면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파인인포는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