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폰 (4a)’는 낫싱의 미드레인지 스마트폰으로 스냅드래곤 7s Gen4 프로세서와 함께 새로운 트리플 카메라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이루었다. 낫싱 ‘폰 (4a)’를 직접 사용해봤다.
■ 낫싱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그대로
디스플레이는 6.78인치로 상당히 큰 편이다. 아이폰과 비교하면 아이폰17 프로보다 더 크고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는 조금 작다.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선명한 화질은 부족함이 없다.
뒷면에는 낫싱의 상징적인 투명 디자인이 적용됐다. 단조롭지 않고 세련된 내부를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멋스럽다. 이번에도 디자인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 컬러감이 살아있으면서 세련되고 개성까지 넘친다.
카메라 렌즈 측면에는 낫싱 폰에서 빠질 수 없는 ‘글리프 바’가 배치되었다. 63개의 미니 LED가 6개의 조명 구역에 배치됐다. 사용자가 보기에는 6개의 LED라 이전처럼 과하지 않고 간소화된 느낌이다. 대신 3500니트 밝기로 이전보다 약 40% 더 밝아져 야외에서도 보기 쉽다. 글리프는 통화, 메시지, 타이머, 오디오 볼륨을 알려주는 용도로 쓰인다. 개인적으로 폰을 엎어놓고 쓰는 일이 거의 없기에 글리프 바가 실제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은 없었다. 글리프 바는 간단히 꺼놓을 수 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4가지로 출시되었다. 리뷰에 사용된 핑크가 상당히 예쁘다. 측면의 핑크는 무색으로 빼어난 완성도를 갖췄다. 강렬한 핑크 컬러가 아니기 때문에 무난하게 쓰기에도 적합하다.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도 높였다. IP64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로 내구성을 높였다. 흠집에 강하며 1m 낙하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심카드는 듀얼 심을 지원하며 eSIM(이심)은 지원하지 않는다.
스크린에는 보호필름이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으며, 투명한 젤리 케이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 케이스를 구입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3개의 렌즈가 담겼다. 5000만 화소 3.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OIS 페리스코프 렌즈, 5000만 화소 OIS 메인 렌즈, 소니 초광각 렌즈가 있고 전면에는 3200만 화소 광각 셀피 카메라를 갖췄다. 트리플 카메라를 통해 0.6배 초광각부터 최대 70배 줌까지 지원한다. 덕분에 광활한 풍경부터 인물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을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다. 동영상은 최대 4K/30p 촬영이 가능하다.
흥미로운 점은 7개의 필터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위젯을 통해 바로 필터를 고르고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고 카메라 앱에서도 필터를 고를 수 있다. 특색있는 필터는 적용시켜서 찍는 재미가 있다.
■ 강력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CPU는 스냅드래곤 7s Gen 4를 탑재했다. 퍼포먼스는 물론 전력 효율까지 개선되었다. PDDR4x와 UFS 3.1의 조합으로 데이터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스냅드래곤 뉴럴 인텔렉트와 6세대 '퀄컴 AI 엔진'으로 AI 처리 능력까지 향상되었다. 기본적으로 12GB 램과 256GB 스토리지를 갖췄다.
안드로이드 16기반에 낫싱OS 4.1 운영체제를 갖췄다. 낫싱 운영체제는 기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으면서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전체 성능이 부드럽고 빨라졌고, 카메라와 갤러리 앱도 개선됐다.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통해 앱을 숨기거나 경량 위젯을 만드는 등 개인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음성을 이메일이나 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 변환하고 편집할 수 있는 음성-텍스트 AI ‘에센셜 보이스(Essential Voice)’도 도입됐다. 애니메이션과 프레임 보간 전환 효과가 적용돼 화면 전환이 더욱 자연스럽다. 앱 실행 속도도 빨라져 실제 사용에서도 쾌적함을 더한다.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럽다. 5080mAh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으며, 음악 감상이나 동영상 시청 등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최대 17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을 더해 30분 충전으로 6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낫싱은 1200회 충전 후에도 90% 이상 배터리 용량을 유지한다고 밝혀 3년 이상 오래 사용할 스마트폰으로도 잘 어울린다.
■ 완성도 높인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낫싱 ‘폰 (4a)’는 탄탄한 완성도가 돋보인다. 투명 시그니처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인다. 선명한 대형 디스플레이는 만족감을 더한다. 트리플 카메라는 보급형에 가까운 성능이다. 특별히 화질이 좋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았다. 개성 넘치는 낫싱 OS 4.1를 쓰는 것도 재미있다. 빠릿한 성능이나 배터리 성능도 만족감을 준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폰 (4a)’의 가격은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기준으로 69만 원대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세컨드 폰으로 사용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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