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AGMATA,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으로 즐겨보자!
지난 2월 말에 출시되었던 'BIOHAZARD requiem'[링크]은 주식회사 캡콤(Capcom Co., Ltd.)의 간판급 시리즈 최신작으로, 그 명성에 걸맞은 게임성은 물론 준수한 그래픽과 최적화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타 장르 대비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는 서바이벌 호러 장르임에도 올해의 GOTY 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점 역시 인상적이었는데요. 캡콤에서는 이에 멈추지 않고, 약 한 달 보름 만에 완전 오리지널 IP 게임인 'PRAGMATA'(프래그마타)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PRAGMATA'는 근미래의 달 연구 기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설정 상 달에서 새롭게 발견된 '루넘'이라는 광석에 나노머신을 더해 만든 신물질 '루나필라멘트'라는 것이 있는데요. 나노머신에 데이터를 주입하여 3D 프린터로 출력하면 그 어떠한 물건이든 복제가 가능하다는 꿈과 같은 일이 실현되어 있습니다. 이 루나필라멘트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던 달 연구 기지의 연락이 갑자기 두절되고, 조사를 위해 파견된 주인공 '휴 윌리엄스'는 대규모 달 지진으로 인해 조난당하게 됩니다.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휴의 앞에 '다이애나'라는 안드로이드 소녀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PRAGMATA'는 오리지널 IP 게임답게, 꽤 신선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선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3인칭 액션 게임의 플랫포머, 전투 시에는 숄더 뷰 시점의 건슈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거의 일반적인 3인칭 액션 게임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적들이 매우 단단한 로봇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격으로는 대미지를 거의 줄 수가 없는데요. 여기서 다이애나를 통한 '해킹' 시스템이 두각을 드러냅니다.
적 로봇에 조준점을 맞추면 화면 우측에 해킹 패널이 표시되는데, 적 로봇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회피하면서 해킹에 성공하면 장갑판이 열리면서 약점이 노출되고, 약점 사격 시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해킹 패널은 무색의 일반 패널, 일종의 통과점인 파란 패널, 해킹이 완료되는 초록 패널, 유용한 추가 효과를 주는 노란 패널(소모품), 해킹을 방해하는 빨간 패널 등이 존재하며, 적이 강력할수록 전체 패널이 넓어지고 방해 패널 개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적에게 피격당하면 해킹 진행도가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해킹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소모품인 노란 패널을 소지하고 있다면 무조건 해킹 패널에 배치되는데, 아무래도 소모품이다 보니 약한 적을 대상으로 할 때는 방해 패널과 마찬가지로 피해서 가야 하기도 합니다. 대미지 상승, 혼란 효과, 멀티 해킹 등 유용한 추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노란 패널을 남발해서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밸런스적 조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약한 적 = 아이템 셔틀'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잦은데, 'PRAGMATA'는 노란 패널의 존재 덕분에 '후반부의 약한 적도 다소 머리를 굴려 상대해야 한다'는 재미있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PRAGMATA'는 기존 액션 게임과는 차별화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게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만든, 개성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해킹 시스템으로 인해 다소 호불호가 갈릴 여지는 있다고 여겨집니다. 해킹이 게임을 좀 더 원활하게 풀어내기 위한 보조적 역할에 머물지 않고 사실상 필수로 익혀야 하는 핵심 시스템이기 때문에, 화력으로 화끈하게 적 로봇들을 박살내고 싶거나 퍼즐 방식의 미니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게이머라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PRAGMATA'의 전투 방식이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타 게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신선한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후자이긴 했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는 해킹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긴 했었습니다.
또한, 전체 스토리 자체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편이고, 지도가 실시간 트래킹을 하지 않고 현재 있는 구역만 단순하게 표시해서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다이애나의 귀여움(?), 휴와의 연대와 감정 표현을 통해 전체 스토리와는 별개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했고, 메인 스토리 분량은 다소 짧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그 이후 콘텐츠를 다수 마련해 두어 볼륨에서도 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전투 시스템만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되는데요. Steam 플랫폼 기준으로 체험판도 제공되고 있으니 한 번쯤 접해보고 구매를 결정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인인 조용희 메인 디렉터가 제작에 참여하여 자막 한글화는 물론, 음성까지 한국어 지원이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캡콤의 트리플 A급 게임 기준으로는 사실상 최초의 한국어 음성 지원 게임인데요. 필자는 주요 관심사가 서브 컬처 쪽이다 보니 선택지가 있다면 대부분 일본어 음성으로 설정하는 편이었으나, 'PRAGMATA'의 한국어 더빙과 일본어 더빙을 들어본 결과,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지만 한국어 성우 연기가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게이머 입장에서 이번 한국어 음성 지원은 상징적인 면으로도, 게임 플레이 편의성 면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리지널 IP 게임이다 보니 설명이 길어졌습니다만, 최신 PC 게임인 만큼 그래픽 측면에서도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BIOHAZARD requiem'에서부터 패스 트레이싱이나 헤어 스트랜드와 같은 고품질 옵션은 물론 NVIDIA DLSS 4.0, 멀티 프레임 생성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PRAGMATA'도 'BIOHAZARD requiem'과 동일한 RE 엔진이 사용된 덕분에 NVIDIA DLSS 4.0과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NVIDIA DLSS 4.0의 최신 기술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가 필요하며, 현재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 중에서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인 GeForce RTX 5060 Ti 그래픽 카드를 활용하여 'PRAGMATA'의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동일 엔진과 동일 기술이 사용된 만큼 'BIOHAZARD requiem'의 전례처럼 높은 그래픽 품질과 안정된 프레임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럼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그래픽 카드를 통해 'PRAGMATA'의 해상도 별 게이밍 성능 및 업스케일링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결과가 모든 사용자 환경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AMD Ryzen 7 9850X3D

GIGABYTE X870E AORUS MASTER X3D ICE
G.SKILL DDR5-6000 CL28 TRIDENT Z5 NEO RGB J 화이트 패키지 (32GB(16Gx2))

Seagate FIRECUDA 530 M.2 NVMe 4TB
FSP MEGA TI 1650W TITANIUM 풀모듈러 ATX 3.1
Phanteks GLACIER ONE 360 T30 V2


'PRAGMATA'는 별도의 그래픽 옵션 프리셋을 제공하지 않아, 프레임과 VRAM 사용량, 화면 품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RT,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텍스처 품질, 메시 품질, 그림자 품질을 중심으로 추천 옵션을 선정하였습니다. RT와 DLSS를 적용하여도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의 사양인 VRAM 8GB를 초과하지 않게 설정한 점 참고 바라며, 시스템 구성이나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권장되는 옵션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쿨엔조이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추천 옵션 설정
- 해상도 : FHD, QHD
-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 높음
- 텍스처 품질 : 높음
- 메시 품질 : 높음
- 그림자 품질 : 중간
- RT & DLSS : 미적용 (※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적용, DLSS는 품질 중시, 프레임 생성은 2X 추천)
- 그 외의 각 항목은 최고 옵션을 적용


▲ (좌) 최고 옵션 / (우) 추천 옵션



▲ (좌) 추천 옵션 + RT : 미적용 / (우) 추천 옵션 + RT : 적용




▲ (좌) 추천 옵션 + DLSS : 미적용 / (우) 추천 옵션 + DLSS : 품질 중시

▲ (좌) 추천 옵션 + DLSS : 균형 / (우) 추천 옵션 + DLSS : 성능 중시

▲ (좌) 추천 옵션 + DLSS : 미적용 / (우) 추천 옵션 + DLSS : 품질 중시


▲ (좌) 추천 옵션+DLSS: 품질 중시+FG: 2X / (가운데) 추천 옵션+DLSS: 품질 중시+FG: 3X / (우) 추천 옵션+DLSS: 품질 중시+FG: 4X

PRAGMATA,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으로 즐겨보자!
FHD - RT On으로도 원활한 프레임 제공
테스트에 활용된 'PRAGMATA'는 별도의 그래픽 프리셋이 없기 때문에, 각 그래픽 옵션의 단계를 대부분 '높음' 수준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그림자 품질만 '중간'으로 낮춘 쿨엔조이 '추천' 옵션으로 성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메인스트림급인 RTX 5060 Ti는 FHD 해상도 환경에 적합한 그래픽 카드로,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그래픽 카드의 경우 'PRAGMATA'를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 기술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균 138.3 FPS, 1% Low 99.5 FPS의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가장 프레임 확보가 어려운 RT On 상태에서도 평균 110.2 FPS, 1% Low 84.5 FPS의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VRAM의 경우에도 가장 많은 용량이 필요한 RT On + DLSS: 품질 + Frame Generation 2X 상태에서 7.70 GB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8GB의 VRAM을 가진 RTX 5060 Ti로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HD - 추천 옵션이라면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한 성능
'PRAGMATA'는 선형 진행 게임들에서 우수한 최적화를 보여준 바 있는 RE 엔진으로 제작되어,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그래픽 카드를 사용 시 QHD 해상도에서도 충분한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아무 기술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균 98.3 FPS, 1% Low 77.6 FPS의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RT On 상태에서도 평균 79.5 FPS, 1% Low 64.8 FPS 프레임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가장 많은 VRAM이 필요한 RT On 상태에서 7.85 GB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쿨엔조이 '추천' 옵션 기준이라면 8GB의 VRAM을 가진 RTX 5060 Ti로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겠습니다.

NVIDIA DLSS 4.0 및 Frame Generation 지원
지난 'BIOHAZARD requiem'부터 AMD FSR 뿐만 아니라 NVIDIA DLSS 기술들도 RE 엔진에 적용되기 시작했는데요. 'PRAGMATA' 역시 NVIDIA DLSS 4.0 및 Frame Generation, 레이 트레이싱, 패스 트레이싱이 지원됩니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의 스펙에 따라 그래픽 품질을 높이면서도 원활한 프레임을 확보할 수도 있고, 고주사율 모니터 사용을 고려하여 프레임 확보에 중점을 둘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RTX 5060 Ti의 경우 FHD는 물론 QHD 해상도에서도 더욱 높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QHD 해상도에서 쿨엔조이 '추천' 옵션 및 DLSS: 품질을 적용했을 때, 네이티브 대비 18% 가량의 성능 향상이 있으며 Frame Generation까지 적용하면 프레임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4X 기준으로 미적용 상태 대비 약 155%에 달하는 프레임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Frame Generation 4X 적용 상태라면 좀 더 높은 그래픽 옵션을 적용하거나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더라도 부담이 적겠으며, 쿨엔조이 '추천' 옵션 기준이라면 240 Hz 고주사율 모니터에도 대응할 수 있겠습니다.

믿고 플레이하는 캡콤의 최신작,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으로 충분!
'PRAGMATA'는 근래 캡콤의 PC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출시 당일부터 특별한 최적화 이슈나 치명적인 버그 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픈 월드 환경만 아니라면, 검증된 성능을 제공하는 RE 엔진 및 캡콤의 숙련도 덕분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PALIT 지포스 RTX 5060 Ti DUAL D7 8GB 이엠텍 그래픽 카드를 활용한 벤치마크 결과를 종합해 보면, FHD 해상도에서 쿨엔조이 '추천' 옵션 기준으로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더라도 1% Low 84.5 FPS를 확보할 수 있었고, QHD 해상도에서 레이 트레이싱 적용 시에도 1% Low 64.8 FPS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NVIDIA DLSS 및 Frame Generation까지 적용한다면 QHD 고주사율 모니터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프레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패스 트레이싱까지 포함한 최고 그래픽 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FHD 해상도 기준 약 11.43 GB의 VRAM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로 인해 이번 테스트에서 패스 트레이싱 관련 옵션은 제외되었는데요. 만약 레이 트레이싱에 더해 패스 트레이싱까지 적용하고 싶다면, 최소 RTX 5070 이상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근래 해외 대형 게임 개발사의 경우, 오리지널 IP보다는 이미 검증된 기존 IP의 리메이크 작품을 출시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요. 캡콤은 올해 'BIOHAZARD requiem', 'PRAGMATA'라는 2개의 신작을 출시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또 다른 신작인 '귀무자 Way of the Sword'의 출시도 앞두고 있어 매우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PRAGMATA'는 각 시리즈의 속편인 'BIOHAZARD requiem' 및 '귀무자 Way of the Sword'와는 달리, 완전 오리지널 IP로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용희 디렉터 덕분에 캡콤의 트리플 A급 게임 기준 최초로 한국어 음성 지원이 성사되었고 한국 성우분들의 연기 역시 뛰어나,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전투의 해킹 시스템에 있어 호불호는 있겠으나 체험판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고, 만약 취향에 맞는다면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기에 'PRAGMATA'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체험판부터 플레이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IOHAZARD requiem'에 이어 'PRAGMATA'로 연타석 홈런을 쳐낸 캡콤이, 추후 출시될 '귀무자 Way of the Sword'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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