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저장공간이 일상이 됐지만, 사진과 영상, 업무 파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지금 ‘내 데이터를 어디에 둘 것인가’는 다시 중요한 질문이 됐다. 구독형 클라우드는 편하지만 용량이 커질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고, 민감한 자료를 외부 서비스에만 맡기기 꺼려지는 사용자도 적지 않다. 여기에 랜섬웨어와 실수로 인한 파일 삭제, 재택·소규모 사무실 환경의 협업 수요까지 겹치면서 NAS는 더 이상 일부 마니아만의 장비가 아닌 개인·SOHO용 데이터 인프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NAS 시장은 비정형 데이터 증가와 소규모 업무 환경의 저장 수요를 배경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는 분야로 평가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ipTIME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이에프엠네트웍스가 2베이 NAS 신제품 ipTIME NAS200plus를 내놨다. 이 제품은 3.5인치와 2.5인치 SATA HDD를 장착할 수 있는 2베이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인텔 N5100 쿼드코어 CPU와 4GB DDR4 메모리를 탑재했다. 기존 NAS200 대비 2배 이상 커진 92mm 시스템 팬과 Auto-FAN 기능으로 발열 대응을 강화했고, RAID 0·RAID 1·JBOD 구성과 BTRFS 기반 스냅샷 기능도 지원한다. 랜섬웨어나 사용자 실수에 대비한 데이터 보호, Seagate IronWolf 계열 HDD의 상태 모니터링, PC와 NAS 간 백업 유틸리티까지 갖춘 점이 핵심이다.
네트워크 구성도 눈에 띈다. NAS200plus는 2.5Gbps 듀얼 LAN을 제공해 라인 백업과 링크 어그리게이션을 지원하며, USB 3.0 포트 2개와 mini HDMI도 갖췄다. 무엇보다 ipTIME 공유기와의 자동 연동, NAS 도우미, ipDISK Drive·ipDISK App 등 익숙한 유틸리티를 통해 ‘설정이 어려운 NAS’라는 장벽을 낮췄다. 고성능 전문가용 NAS라기보다, 집과 소규모 사무실에서 파일 저장·백업·스트리밍을 손쉽게 묶어 쓰고 싶은 사용자를 겨냥한 현실형 2베이 NAS라 할 수 있다.
ipTIMENAS200plus
| ipTIME NAS200plus |
| 2Bay SATA NAS Server / 3.5인치, 2.5인치 SATA3 HDD 장착 가능 Intel Celeron Quad Core CPU / 4Gbytes DDR4 DRAM / 듀얼 2.5기가 랜 USB 3.0 2포트 지원 / mini HDMI 포트 / 스냅샷 / MySQL, Apache, PHP Plug-in APP / ipDISK Drive / Cloud Backup / HDD 미탑재 |
| DC In, 100/1000/2500Mbps LAN x2, USB 3.0 x2, mini HDMI |
| Power, RST, USB Copy |
| Power, Ready, LAN1, LAN2, HDD1, HDD2 |
| Intel Celeron Processor N5100 Quad-Core CPU (Up to 2.8GHz) |
| 4Gbytes (DDR4 DRAM) |
| 8.9Cm (3.5인치), 6.4Cm (2.5인치) SATA HDD x2 / CMR 기록방식 |
| EXT3 / EXT4 / BTRFS / NTFS |
| 127 x 127 x 229.7 mm / 1548g (HDD 미포함) |
| 275 x 164 x 202 mm / 2376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HDD 미포함) |
| 21.3W |
| 12V 외장 어댑터 (최저소비효율기준 만족제품) |
| Windows 7, 8, 8.1, 10, 11, Linux, Mac OS |
공간활용도 뛰어난 타워형 디자인
ipTIME 공유기 중 일부 제품에 적용된 타워형 디자인의 NAS이다. 전면에서 HDD를 밀어 넣는 기존 제품과 달리 수직으로 장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냉각 효율이 향상되는 효과를 낸다. ipTIME 고유의 화이트/블랙이라는 투톤 컬러를 사용했으며, 단순함을 강조한 미니멀리즘을 반영했다. 따라서 고급스럽고 우아함을 느낄 수 있으며, 네트워크 장비라는 전문적인 이미지보다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역할이 돋보인다.


2개의 HDD를 사용하는 2베이 NAS지만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한 탓에 일반 NAS보다 작게 느껴진다. 바닥에 차지하는 면적도 작아 손바닥만한 공간(12.7*12.7cm)만 있으면 어디든 부담 없이 설치,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NAS 동작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LED가 있다. 전원과 동작 상태, 두 개의 네트워크 및 연결된 HDD의 상태를 LED로 볼 수 있다. 한편 자주 쓸 일이 없는 전원버튼은 뒤로 보내 버렸다. 또한 네트워크 포트와 USB포트도 모두 뒤쪽에 있다. 따라서 전면부는 눈에 거슬리는 것 없이 매우 깔끔하다.


확장성을 고려한 넉넉한 I/O 포트
후면부에는 맨 위쪽 전원 버튼을 비롯한 다양한 버튼 및 포트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용도 별로 구분했으며, 각 포트 위치마다 기능을 표시했다. 전원 버튼 밑에는 NAS 초기화에 필요한 리셋 버튼이 있으며, USB포트로 연결된 저장장치의 데이터 복사를 위한 복사(copy) 버튼도 제공한다. 각 포트는 외부로 돌출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매끈한 외형을 더욱 강조한다.
2개의USB3.0 포트가 있다.
두 개로 구성된 USB포트는 USB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USB포트에 USB메모리드라이브나 USB외장하드 등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NAS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메모리카드 리더를 연결하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영상 데이터를 바로 NAS에 백업할 수 있다. USB저장장치 연결 후 NAS 후면에 있는 복사(copy) 버튼을 누르거나 혹은 자동복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이나 음악 등 특정 파일, 복사하고자 하는 폴더 등을 사전에 지정하면 알아서 원하는 파일이 NAS로 복사되므로 백업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프린터를 연결할 경우 네트워크 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다. USB포트를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어 저장장치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USB포트에 저장장치가 연결된 상태
USB 포트를 네트워크 프린터 연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랜 포트는 일반 기가비트 속도를 뛰어넘는 2.5Gbps를 지원한다. 그리고 하나가 아닌 두 개의 포트를 갖고 있다. 두 개의 네트워크 라인을 동시에 연결해 하나의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될 경우 다른 하나가 백업으로 동작하여 지속적인 사용을 도와줄 뿐 아니라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모드를 지원해 대역폭을 확장해 쓸 수 있다. 링크 어그리게이션은 여러 개의 물리적인 포트를 하나로 묶어 마치 하나의 포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얘기하면 네트워크 대역폭을 두 배 늘리는 기술이다. 데이터 업로드/다운로드가 많은 경우, 특히 외부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더 빠르게 작업을 마칠 수 있다.
2개의2.5Gbps 네트워크 포트가 있다.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모드를 지원한다.
미니 타입의 HDMI포트는 디스플레이와 연결, ‘ipTIME NAS200plus’의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된다. ipTIME NAS200plus는 리눅스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이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라면 USB포트에 키보드 등을 추가로 연결함으로써 ipTIME NAS200plus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타사의 일부 NAS의 경우 TV와 연결해 저장된 콘텐츠를 재생할 목적으로 제공하는 HDMI포트와는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경우 사용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저전력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365일 써도 부담 없는 저전력 NAS
NAS의 두뇌인 CPU는 인텔 셀러론 N5100을 사용했다. 쿼드코어 즉, 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4개의 스레드를 처리한다. 기본 클럭은 1.1GHz이며, 최대 동작 클럭은 2.8GHz까지 올라가는 CPU이다. 최대 TDP는 6W로 설계되어 있어 소비전력에 민감한 미니PC 그리고 산업용PC에 많이 사용된다. 웹서핑, 오피스 작업 등 성능도 무난해 보급형PC용으로도 활용되는 CPU이다. 4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사용했다. 기존보다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갖춰 동시 실행 또는 동시 접속시에도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쿼드코어로 동작하는 인텔 셀러론 N5100을 품었다.
소비전력도 낮은 편이다. 최대 전력소모는 제품 사양에 21.3W로 표기되어 있으며, HDD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의 소비전력을 직접 측정해 보니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약 4W 전후에서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DD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의 소비 전력
다음은 일반 데스크탑PC용 HDD를 장착 후 측정한 소비전력 값이다. 초기 부팅 시 일시적으로 40W까지 올라갔지만 20W 밑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HDD에 따라, 그리고 작업량에 따라 소비전력은 차이를 나타내지만 위 두 측정 값을 보면 가정 내에서 365일 내내 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전력임을 알 수 있다.
일반 데스크탑PC용 HDD를 장착한 상태의 소비 전력
‘ipTIME NAS200plus’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밝힌 것처럼 타워형 구조를 적용해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것. 앞에서 뒤쪽으로 공기를 빨아들여 열을 배출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열을 배출시키는 구조를 사용했다. 뜨거운 공기가 위쪽으로 올라가는 대류 현상을 활용함으로써 내부에 열이 머무를 틈이 없고, 열 배출 효과가 높기 때문에 NAS의 안정성을 해치는 주범인 발열 문제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본체 하단부 측면에는 에어홀이 있다. 또한 바닥에도 넓은 면적의 에어홀이 있다. NAS를 지탱하는 받침대는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진동을 흡수하는 동시에 비교적 높게 되어 있어 바닥을 통해 외부 공기가 안쪽으로 쉽게 빨려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열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위해 상단 안쪽에는 92mm 대형 냉각팬을 뒀다.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빨아들이고, 내부 더운 공기는 바깥으로 내보내 24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안쪽에92mm 대형 냉각팬이 있다.
아래 사진은 ‘ipTIME NAS200plus’를 반나절 구동 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며, 열이 직접 배출되는 상단 최고 온도는 29~30도를 유지했다(실내 온도 21도).
(왼쪽부터) 전면부,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한편 냉각팬은 Auto-Fan 기능을 적용, 내부 온도에 따라 회전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소음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일상적인 구동 상태에서는 팬 소음이 거의 나지 않았으며, NAS를 거실에 둬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숙함을 보였다. 또한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HDD를 자동으로 슬립모드(대기상태)로 전환하기 때문에 HDD 수명 연장과 전력소모 절감에 도움을 주며, 그만큼 발열도 낮아져 소음과 열 문제도 해결한다.
사용자가 냉각팬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HDD 전원 절약 모드 설정 화면
전원 어댑터는 DC12V/5A(60W) 대용량이 제공되므로 안에 장착된 HDD는 물론이고 USB로 연결되는 저장장치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DC12V/5A(60W) 대용량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쉬운 설치가 강점
초보자에게 ‘NAS’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도 버거운데 직접 HDD를 장착하고, 세팅까지 맞출 것을 생각하면 앞이 새까맣다. 그러나 ipTIME 인터넷 공유기가 제공하는 ‘쉬운 설치’는 ipTIME NAS에서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HDD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는 바닥면 커버를 벗겨내면 2개의 HDD를 담아두는 베이가 나타난다. 좌측에 있는 손나사를 풀어내면 베이가 분리되며, 여기에 HDD를 고정하면 된다. 베이에 HDD를 끼우고 나사를 이용해 고정 후 다시 안쪽에 밀어 놓으면 끝이다. 쓸 수 있는 저장장치 규격도 폭넓다. 3.5인치 및 2.5인치 SATA3 방식의 HDD와 SSD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히타치, 도시바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은 물론, 일반적인 3.5인치 HDD뿐 아니라 노트북용 2.5인치 HDD 또는 SSD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데스크톱 환경 중심의 대용량 구성과, SSD를 활용한 유연한 저장장치 구성을 모두 염두에 둔 것.
하단부 커버를 열면 드라이브 베이가 나타난다.
2개의 드라이브 베이가 있다.
특히 ipTIME NAS200plus는 씨게이트의 NAS 전용 하드드라이브 라인업인 IronWolf 및 IronWolf Pro와의 조합을 통해 저장장치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단순히 저장 공간을 확장하는 수준을 넘어, NAS 전용 드라이브와의 조합을 통해 시스템 운용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ipTIME의 전략이다.
이미지 = ipTIME
눈에 띄는 부분은 IronWolf Health Management(IHM) 지원이다. IronWolf 하드드라이브를 사용할 경우, NAS 관리 화면에서 IHM 기능을 통해 드라이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보호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관리 인터페이스 내에서 드라이브 관련 상태 정보를 점검하며 저장장치 이상 여부를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IronWolf Health는 크게 예방, 개입, 복구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예방 기능은 시스템 환경을 모니터링해 온도, 진동, 연결 및 신호 등 주요 상태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저장장치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IronWolf Health Management 의 이점 / 이미지 = 씨게이트
개입 기능은 보다 적극적인 관리 측면에 초점을 둔다. 중대한 드라이브 및 상태 변수를 분석해 데이터 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방식으로,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제 장애 예방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NAS를 장시간 운용하거나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근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상태 분석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복구 측면에서도 지원이 제공된다. 고장 발생 시 Seagate Rescue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간편한 복구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장장치 장애가 곧바로 데이터 손실 우려로 이어질 수 있는 NAS 환경에서, 사후 복구 지원은 운영 안정성을 보완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2-베이 방식이기 때문에 2대의 HDD로 자유롭게 RAID를 구성함으로써 속도와 용량, 그리고 데이터 복구 등 사용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NAS를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HDD를 1개의 논리 드라이브로 묶어 저장하는 JBOD를 비롯해 분산 저장해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RAID 0, 그리고 데이터를 중복 저장해 HDD가 고장 나더라도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는 RAID 1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RAID 구성 방식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설정을 포함한 초기 설정 과정도 간단하다. 랜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넣은 후 ‘NAS 도우미’ 소프트웨어를 동일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PC에서 실행시키면 ‘ipTIME NAS200plus'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모니터도, 키보드도 없는 NAS가 제대로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IP를 받아 동작 중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NAS 도우미’를 이용하면 관리화면 웹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IP주소를 재지정하거나 펌웨어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게 올릴 수 있다.
NAS 도우미
또한 NAS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결된 인터넷 공유기의 설정도 만져줘야 한다. 이 역시 네트워크의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직접 해결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ipTIME NAS200plus는 기존 ipTIME 인터넷 공유기 제품과 연동하여 포트포워딩 등 필요한 모든 설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ipTIME NAS200plus는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NAS에 간편하게 접속해 데이터를 쓰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ipDISK Drive’ 툴을 제공한다. 특히 ipTIME NAS200plus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더라도 서버 주소 및 계정 등 간단한 정보 입력을 통해 드라이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특정 드라이브로 자동 연결해줌으로써 마치 PC에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접속하는 것처럼 ipTIME NAS200plus의 공간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DDNS도 지원하므로 IP주소가 아닌 *.ipdisk.co.kr과 같은 이름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물론 모바일용 앱도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ipDISK’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된다. PC용과 마찬가지로 NAS에 있는 영화나 음악,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로 NAS 활용 200% UP!
가정이나 사무실, 혹은 공공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쉽게 공유하기 위한 NAS. 어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스토리지로서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또한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다.
NAS로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윈도우 파일 공유는 물론이고,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 편리한 FTP를 이용해 자료를 빠르게 올리고 내릴 수 있다. 개인 소유의 PC가 아닌 공공장소에서도 접근해 쓸 수 있도록 웹하드도 지원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 관리하고 있는 ipTIME NAS200plus에 접근하여 파일을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서비스 이용시 ipTIME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DDNS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된 IP주소를 몰라도 ‘newstap.ipdisk.co.kr’과 같은 형식의 주소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NAS에 저장된 특정 파일을 NAS에 등록된 사용자가 아닌 카페나 블로그 방문자 등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용 URL 링크 생성도 가능하다.
윈도우 파일 공유 설정 화면
FTP 설정 화면
DDNS 설정 화면
스마트 TV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버도 제공한다. 따라서 NAS에 담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네트워크를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네트워크 연결 형태에 따라 무선으로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디어 서버(DLNA) 설정 화면
특히 네트워크 상에 있는 사용자와 빠르고 효율적인 속도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토렌트도 지원한다. 토렌트로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 더 이상 PC를 켤 필요 없이 NAS 장비에서 해당 파일을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번 NAS에 접속하지 않아도 원격 GUI로 토렌트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 공개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간단한 설정 과정만 거치면 토렌트 파일이나 마그넷 링크를 간편하게 입력함으로써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RSS 피드도 지원하므로 토렌트 사이트를 걸어 두고 알아서 파일을 내려 받도록 지정할 수 있다. 이때 포함 또는 제외할 단어를 기반으로 추가될 시드를 필터링 할 수 있다.
토렌트 설정 화면
단순히 파일을 저장하는 기기가 아니라, 개인 클라우드 서버, 파일 관리 서버, 웹사이트·게시판 서버까지 폭넓게 운영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조직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Nextcloud, 웹 기반 파일 매니저인 elFinder, 웹 게시판·커뮤니티 구축 솔루션인 GNUBoard5(그누보드5), 오픈소스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WordPress, 그리고 CMS 및 웹사이트 구축 플랫폼 XpressEngine(XE) 등을 설치해 쓸 수 있다. 따라서 서버를 임대하는 등 돈을 따로 들이지 않아도 NAS에 홈페이지와 게시판, 개인 블로그 등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NAS가 가지고 있는 넉넉한 저장공간을 활용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료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Plug-in APP 설치 기능을 지원하므로 NAS 관리 화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지식이 요구되지만 인터넷에는 따라 하기만 해도 쉽게 게시판 생성이 가능한 많은 자료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고 해서 뒷걸음 치기보다는 관심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플러그인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NAS를 홈페이지와 게시판, 개인 블로그로 활용할 수 있다.
MySQL 서버 설정 화면
Apache 서버 설정 화면
NAS는 혼자서도 쓸 수 있지만 기본적인 목적은 다수가 데이터를 공유하는데 있다. 따라서 파일에 따라, 혹은 폴더에 따라 사용자의 접근을 막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ipTIME NAS200plus는 사용자 계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를 생성하고, 이들 사용자를 묶어 그룹화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사용자나 그룹마다 이용할 수 있는 폴더를 할당하고, 읽기 및 쓰기 권한을 개별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컨테이너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보다 유연하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컨테이너 서비스의 핵심은 애플리케이션과 실행 환경을 분리된 단위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이를 통해 여러 서비스를 한 장비 안에서 충돌 위험을 줄이며 관리할 수 있고, 환경 구성과 유지보수도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파일 저장과 백업은 기본으로 수행하면서, 동시에 내부 웹 서비스나 개인용 클라우드, 미디어 스트리밍 환경까지 별도 구성하는 식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NAS에 이 기능이 적용되면 저장공간 제공이라는 기본 역할을 넘어, 실제 서비스를 구동하는 소형 서버 플랫폼으로 성격이 확장된다.
컨테이너 서비스 설정 화면
통합 관리 시스템(ICC) 서비스를 통해 여러 사이트에 설치된 자사 공유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ICC는 각 사이트에 설치된 ipTIME 공유기의 연결 상태와 스테이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리자는 사이트별 상태 점검은 물론 장치 관리, 장애 대응까지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통합 관리 시스템(ICC) 서버 설정 화면
랜섬웨어, 바이러스도 걱정 없는 ‘파일 시스템 스냅샷’ 지원
‘파일 시스템 스냅샷’ 기능도 가지고 있다. 파일 스냅샷은 특정 시점의 파일 시스템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으로, 랜섬웨어를 비롯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해 또는 사용자가 실수로 특정 폴더의 파일을 변경하거나 삭제하는 경우 저장된 스냅샷 저장 시점으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윈도우 등에서 제공하는 복원, 맥 시스템에 있는 타임머신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스냅샷 설정 화면
의도치 않게 혹은 해킹 등으로 인해 파일이 삭제되거나 손상이 되더라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참고로 ipTIME이 제공하는 파일 스냅샷은 파일 시스템 중 하나인 BTRFS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BTRFS로 HDD를 포맷하면 된다. 스냅샷도 자동으로 혹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저장할 수 있다. HDD의 용량 범위 내에서는 무제한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NAS간 백업 기능도 가지고 있다. 매우 중요한 데이터의 경우 NAS 상호 백업이 가능하도록 설정하면 만일의 경우에도 데이터를 최대한 살려낼 수 있다.
NAS간 상호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ipTIME다운 접근성으로 완성한 2베이 NAS
정리하면 ipTIME NAS200plus는 ‘NAS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5Gbps 듀얼 LAN, BTRFS 기반 스냅샷, RAID 구성, 다양한 백업 기능은 기본기를 단단하게 받쳐주고, ipTIME 공유기와의 연동 및 익숙한 관리 도구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NA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용 고성능 NAS처럼 복잡한 확장성과 세밀한 운용성을 앞세운 제품은 아니지만,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파일 저장, 백업, 공유, 미디어 활용, 간단한 서버 운영까지 하나로 묶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공유기로 쌓아온 ipTIME의 접근성을 NAS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온 제품, 이것이 ipTIME NAS200plus를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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