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Player AU8 빅포 ARGB : 대'어항' 시대에서 더 눈에 띄는 정통 타워형
PC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커스텀하는 DIY PC 문화가 확산되면서, 뛰어난 개방감으로 강조한 어항형 케이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컴포넌트의 컬러를 통일하거나 RGB LED로 화려하게 연출한 시스템은 단순한 PC를 넘어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구성은 콘셉트에 맞는 컴포넌트를 선택할 필요가 있어서, 하나의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트렌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고, 시스템 구성이 비교적 수월하고 안정성을 중시할 수 있는 전통적인 메시 케이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번에 1stPlayer가 국내에 선보인 제품 역시 이러한 메시 케이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1stPlayer AU8 빅포 ARGB로, 전면 풀-메시 구조와 140 mm 30T 쿨링팬 조합을 통해 쿨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입니다. 또한 좌측 강화유리 패널의 크기가 동급 제품 대비 다소 작은 편이라 개방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데요. 그만큼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 내부 구성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실용성 위주로 설계한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이외에도 어떤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기본 구성품
[ 사용자 설명서 / 각종 나사류 / 케이블 타이 / 클램프(여분) / 패드(그래픽카드 지지대) ]

1stPlayer AU8 ARGB는 크기가 약 480 x 220 x 471 mm(H x W x D)인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전면 메쉬 패널은 푸시-핀 고정 방식을 적용해, 하단 틈을 잡아당기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재장착 시에는 쿨링팬 케이블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전면 패널 내부에는 먼지 필터가 고정되어 있으며, 메쉬 패널과 먼지 필터 사이에 간격을 확보하여 공기 흐름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 측면 쿨링팬 호환성
쿨링팬 : 120 mm x3 / 140 mm x3




좌측 강화유리 패널은 볼-헤드와 걸쇠 고정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랙 모델이 틴트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AU8 ARGB 블렉 모델은 내부가 선명하게 보이는 클리어 타입에 가까운 강화유리를 채택했습니다.









※ 메인보드 호환성
일반 : ATX / Micro-ATX / Mini-ITX
백 커넥트 : (지원 X)
※ 측면 쿨링팬 호환성
쿨링팬 : 120 mm x2
※ 파워서플라이 챔버 상단 쿨링팬 호환성
쿨링팬 : 120 mm x3
※ 그래픽카드 지지대 제공
높이 조절 및 받침대 좌우 회전 가능






우측 금속 패널은 후면 손나사와 걸쇠 고정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측면 쿨링팬 장착부 위치에 맞춰 에어홀을 배치하고 내부에 자석 고정식 먼지 필터를 제공합니다.





※ 중앙 SSD 트레이 확장성
2.5" SSD : 최대 2개
※ 하단 SSD/HDD 확장성 (동시 장착 X)
2.5" SSD : 최대 1개
3.5" HDD : 최대 2개




※ 상단 I/O 포트 구성
[ 전원 버튼 / 리셋 버튼 / LED 버튼 / HD Audio & MIC / USB 2.0 Type-A x1 / USB 3.2 Gen1 Type-A x1 / USB 3.2 Gen2 Type-C x1 ]
※ 상단 쿨링팬 / 라디에이터 호환성
쿨링팬 : 120 mm x3 / 140 mm x2
라디에이터 : 최대 360 mm




※ 후면 쿨링팬 확장성
쿨링팬 : 120 mm x1 / 140 mm x1
※ 확장 슬롯
7 수평 슬롯 (수직 변환 X)
※ 그래픽카드 확장성
최대 사용 가능한 공간 : 400 mm 이하
※ 파워서플라이 확장성
최대 길이(권장) : 240 mm




하단에는 걸쇠 방식의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1stPlayer AU8 빅포 ARGB'로 실제 시스템을 빌드한 모습입니다. 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일체형 수랭 쿨러 사용해 연출했습니다.





























1stPlayer AU8 ARGB : 대'어항' 시대에서 더 눈에 띄는 정통 타워형

요즘 트렌드와는 다른 메쉬 케이스
PC 케이스 시장에 어항형 케이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가의 전자기기를 넘어 DIY PC가 대중화되면서, 기능과 성능뿐 아니라 '보여지는 것'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로 변화한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기존 메쉬 케이스는 다소 트렌드에서 밀려난 모습이지만,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고 시스템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뛰어난 쿨링 성능 덕분에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쉬 케이스 역시 강화유리 면적을 넓혀 개방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1stPlayer AU8 빅포 ARGB는 비교적 보수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의 면적이 크지 않아 시각적인 개방감은 다소 제한적이며, 섀시는 내부 시스템을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시선을 과도하게 분산시키지 않고 시스템 구성 자체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인상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크기는 줄었어도 충분한 호환성
AU8 빅포 ARGB는 480 x 220 x 471 mm(H x W x D) 크기의 미들 타워 케이스지만, 최대 E-ATX 규격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출시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BC(백 커넥트) 타입 메인보드는 지원하지 않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랭 CPU 쿨러는 최대 174 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최대 360 mm 규격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대형 듀얼 타워 공랭 쿨러는 물론 고성능 수랭 쿨러까지 대부분 문리 없이 호환됩니다. 또한 쿨링팬은 최대 12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기본 구성으로 전면 140 mm 쿨링팬 3개와 후면 140 mm 쿨링팬 1개가 제공됩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공간은 최대 400 mm로, 대부분의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여유 있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래픽카드 받침대가 메인 프레임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무거운 제품도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빅포'가 의미하는 바
최근 출시하는 케이스를 보면 기본 쿨링팬이 포함된 경우는 많지만, 기능이나 성능 면에서는 이른바 '구색 맞추기용'에 그치는 제품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AU8 빅포 ARGB는 전면 140 mm 30T 쿨링팬 3개와 후면 140 mm 30T 쿨링팬 1개, 총 4개의 쿨링팬을 기본 제공하며 제품명의 '빅포'를 뜻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두 PWM과 ARGB를 지원하는 덕분에 사용자가 RPM과 RGB 효과를 직접 제어하거나 메인보드와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I/O 포트에는 LED 버튼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만, 별도의 허브나 컨트롤러는 제공하지 않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U8 ARGB는 상단, 전면, 측면, 하단 에어홀까지 총 네 면에 먼지 필터를 적용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일부 케이스가 흡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먼지 필터 없이 촘촘한 메쉬 패널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전면에 메쉬 패널과 먼지 필터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다만 패널과 필터 사이에 간격을 두어 공기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풍절음과 같은 소음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어항' 시대에서 더 눈에 띄는 정통 타워형
1stPlayer AU8 빅포 A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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