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적인 멕시코 배경의 전작 이후 약 4년 반 반에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6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익숙하고도 낯선 이웃인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MS 엑스박스 진영의 대표 레이싱 게임인 만큼 전작 대비 두 배나 커진 맵, 새로운 즐길거리와 미션을 제공하지만, 문제는 레이트레이싱 반사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포함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그만큼 높아진 요구 사양도 높아진 것.
다행히 고속 주행하는 레이싱 게임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 차이는 포토모드를 제외하면 체감하기 쉽지 않다는게 다행이다. 물론 순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성능(FPS)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러 옵션을 낮추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이머는 성능과 품질의 균형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RTX 5080이나 RTX 5090같은 하이엔드,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 사용자라면 그냥 냅다 고품질 옵션을 적용하고도 넉넉하겠지만, 메인스트림으로 분류되는 RTX 5060 시리즈 수준의 제품 사용자라면 옵션 타협이 중요한 법.
이번 기사에서는 디앤디컴에서 국내 유통중인 게인워드(GAINWARD)의 지포스 RTX 5060 Ti 고스트 8GB 모델을 이용해, 현재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로 즐길만한 성능과 품질의 균형을 찾아보고자 한다.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Ti 고스트 8GB의 포르자 호라이즌 6 성능

지포스 RTX 5060 Ti는 엔비디아 공식 스펙에 따르면 VRAM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이 시장에 선보이지만, GPU 자체의 성능과 제품의 타겟층을 고려해 16GB 모델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도 VRAM 8GB 모델을 선택했으며, 포르자 호라이즌 6은 옵션 선택창에서 현재 VRAM 사용 상황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그래픽 옵션 조절에 참고하기 쉽다. 물론 현재 VRAM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해준다 해도, 게임 내 다른 기후와 날씨, 시간, 장소에서는 동일한 옵션으로도 실제 사용되는 VRAM이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맹신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한편, 샘플인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Ti 고스트 8GB는 오버클럭되지 않은 엔비디아 공식 스펙에 맞춘 레퍼런스급 모델인 만큼, 포르자 호라이즌 6를 즐기기 위한 성능 평가에 기준점이 될만하다.

먼저, 래스터 프리셋 기반의 성능 측정 결과를 정리했다. Ful HD와 QHD에서는 '최고 높음' 프리셋으로도 일반적인 성능 평가 기준인 평균 60프레임을 충족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UHD 해상도에서는 '최고 높음'과 '매우 높음' 프리셋에서 평균 4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지만, '높음' 프리셋으로는 평균 6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고, UHD 해상도 자체가 제품 자체의 타겟층을 벗어난 해상도이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삼을 내용은 아니다.

다음으로는 레이 트레이싱 옵션과 연동된 프리셋에서의 성능을 점검했다.
'높음+RT' 프리셋은 QHD 해상도까지 쾌적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울트라+RT'와 '익스트림+RT' 프리셋은 Full HD 해상도에서도 플레이에 적합한 수준의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다.
'울트라+RT' 옵션은 UHD 해상도에서, '익스트림+RT' 옵션은 모든 해상도에서 메모리 부족 경고가 떠서, 장기간 플레이시 이번 벤치마크 결과보다 큰 수준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실제 플레이 시에는 적절한 옵션 조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여기에 업스케일링 기술을 결합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 기술인 DLSS와 프레임 생성(Frame Generation, FG) 기술 옵션을 적용했다. DLSS는 균형, FG는 4배 수 옵션을 적용하니, UHD 해상도에서도 '익스트림+RT' 프리셋으로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한다.
한가지, [UHD + '익스트림+RT' + DLSS 균형 + FG 4x] 옵션에서도 메모리 부족 알림 메시지가 발생해, 플레이 환경에 따라서는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DLSS와 FG로 쾌적한 레이싱 경험, 게인워드 지포스 RTX 5060 Ti 고스트 8GB

포르자 호라이즌 6은 전작 이후 약 4년 반 만에 출시되면서 그래픽 업그레이드, 특히 레이 트레이싱을 강화하면서 요구 사양이 상당히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최소 사양 기준 시스템 메모리는 8GB서 16GB로, 최고 사양은 16GB서 32GB로 높아졌고, 전작에서는 쇼케이스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레이 트레이싱이 실제 플레이 상황에도 적용되게 바뀌었다.
반사 뿐 아니라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까지 적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더욱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이 가능해졌지만, 그만큼 시스템 요구 사양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와 함께 업스케일링 기술이 더해지면서 숨통이 트였다.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중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지포스 RTX 5060 Ti 고스트 8GB로 성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제외하면 네이티브 UHD 해상도에서 '높음' 프리셋으로, QHD에서는 '최고 높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 트레이싱 프리셋으로는 '높음+RT' 옵션으로 Full HD와 QHD를 제외하면, 그 상위 해상도와 옵션에서는 성능이 아쉽다. 그러나 여기에 업스케일링 옵션을 적용한다면 UHD 해상도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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