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에 따라 최신 인텔 데스크톱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꾸미려 할 때 깊게 고민되는 부분은 메인보드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구매할 경우에는 크게 상관 없지만, 사무용 PC나 학습용 PC, PC방처럼 다수의 시스템을 한 번에 구성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그만큼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제품은 확장성이나 부가 기능보다 최신 CPU 활용 가능 여부와 DDR5 메모리, 고속 그래픽카드, NVMe SSD, 빠른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기다.
그런 부분에서 이번에 선보여진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바로 이런 목적을 저격하는 메인보드다.
인텔 H810 칩셋과 LGA1851 소켓을 기반으로 최신 인텔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인데, 여기에 유선 2.5G 네트워크를 지원해 빠른 네트워크 환경 기반을 구성할때도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출시 됐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지원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인텔 H810 칩셋을 사용한 보급형 메인보드다.
칩셋 등급만 놓고 보면 상위 제품처럼 다수의 M.2 슬롯이나 고급 전원부, Wi-Fi 같은 부가 기능을 기대하는 제품은 아니다. 대신 시스템 구성에 반드시 필요한 최신 요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CPU 소켓은 인텔 LGA1851이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지원한다. 보급형 메인보드인만큼, 상위 CPU 보다는 코어 울트라 5 이하의 메인스트림급 CPU들을 활용하는 것이 적당한 메인보드다.
메모리는 DDR5를 지원한다. 메모리 슬롯은 2개이고 듀얼 채널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128GB까지 장착할 수 있다. 지원 메모리 속도는 최대 6400MHz로, XMP도 지원한다.
보급형 시스템이라도 DDR5 기반 최신 플랫폼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구성으로서, 사무용이나 게임용 기본 시스템뿐 아니라 PC방용 표준 사양을 맞추기에도 무리가 없다.

폼팩터는 23.4 x 20.8cm 크기의 M-ATX로,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는 물론이고 비교적 작은 사무용 케이스나 PC방용 표준 케이스에도 적용하기 쉽다.
특히, 대량 조립 환경에서는 케이스 호환성과 내부 정리 편의성이 중요한데, M-ATX 규격은 가격과 확장성, 설치 편의성 사이에서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 손꼽히는 만큼, 매우 적절한 선택지가 된다.
PCIe 5.0, NVMe M.2 등의 슬롯 구성

보급형 메인보드라고 해서 확장성이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다.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그래픽카드용 PCIe x16 슬롯 1개를 제공하며, 최신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 5.0을 지원한다. 따라서 최신 그래픽카드와 조합해도 플랫폼 차원에서 병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보급형이란 제품의 성격상 최상위 CPU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조합하는 고성능 튜닝 PC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게이밍 PC나 사무용 PC, 교육장 및 PC방용 시스템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적절한 성능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PC방 환경에서는 최고급 메인보드도 좋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일정한 성능과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 단가 관리가 더 중요하게 꼽히는게 사실이다.
그런 관점에서 PCIe 5.0 x16 슬롯을 갖춘 H810 메인보드는 최신 그래픽카드 기반 시스템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다.
PCIe 5.0 x16 슬롯 외에도 추가 확장 슬롯으로는 PCIe x1 슬롯 1개가 제공된다. 별도 캡처 카드나 사운드 카드, 특수 목적 확장 카드를 장착해야 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구성도 실속형 시스템에 맞게 준비됐다.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PCIe 4.0 기반 NVMe M.2 슬롯 1개를 제공하며, 2242/2260/2280 규격 SSD를 지원한다. 여기에 SATA3 포트 4개가 더해져 SSD와 HDD를 함께 사용하는 구성도 가능하다.
상위 메인보드처럼 M.2 슬롯을 여러 개 제공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를 감안하면 기본 시스템 구성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오히려 대량 도입 환경에서는 부품 수를 단순화하고 고장 가능성을 줄이는 구성이 유리할 때도 있다.
의외의 핵심, 2.5Gbps 유선 LAN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에서 가장 강조할 만한 부분은 네트워크다.
이 제품은 Realtek 2.5Gbps 유선 LAN을 탑재했다. 보급형 H810 메인보드임에도 1Gbps가 아닌 2.5Gbps RJ-45 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최근 일반 가정용 PC에서도 2.5G 네트워크는 점점 의미가 커지고 있다. NAS를 사용하거나 내부망으로 대용량 파일을 자주 옮기는 경우 1Gbps보다 높은 대역폭은 체감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강점이 더 잘 드러나는 곳은 PC방, 교육장, 사내 업무 공간처럼 다수의 PC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환경이다.


PC방은 게임 업데이트, 런처 패치, 대용량 데이터 동기화, 서버 기반 관리 솔루션 등 네트워크 부하가 꾸준히 발생하는 공간이다.
모든 환경에서 2.5Gbps가 곧바로 체감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스위치 허브와 서버, 스토리지, 인터넷 회선 등 네트워크 인프라가 계속해서 활용하도록 함께 맞춰졌다면 1Gbps 환경보다 여유 있는 내부망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PC방은 로컬 서버에서 여러 대의 PC가 동시에 업데이트를 받거나 실시간으로 내려받는 상황에서는 2.5G LAN의 의미가 더 커진다.
이런 점에서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단순한 저가형 메인보드가 아니라,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은 공간을 고려한 실속형 메인보드라 평가할 수 있다.

그외에도 후면 I/O에는 HDMI와 D-SUB를 제공한다. 최신 모니터 연결에는 HDMI를 사용하면 되고, 구형 모니터나 특정 업무용 장비와의 호환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D-SUB 포트가 유용할 수 있다.
USB 구성은 후면 USB A 타입 6개이며, 이 중 USB 5Gbps 포트 2개와 USB 2.0 포트 4개로 넉넉하게 구성된다.
오디오는 Realtek 칩셋 기반 7.1채널 출력을 지원한다. 일반 스피커나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무용, 학습용, PC방용 시스템에는 충분한 구성이다.
최신 플랫폼과 2.5G 네트워크를 합리적으로 묶은 메인보드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고급형 메인보드가 아니다. M.2 슬롯은 1개이고, 메모리 슬롯도 2개이며, Wi-Fi나 고급 방열 설계 같은 부가 기능도 제한적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애초에 그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아니다.
이 메인보드의 장점은 최신 인텔 LGA1851 플랫폼, DDR5 메모리, PCIe 5.0 그래픽카드 슬롯, PCIe 4.0 NVMe SSD, 그리고 2.5Gbps 유선 LAN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한다는 데 있다.
특히 2.5G 네트워크 지원은 일반 사용자 뿐만 아니라 PC방이나 교육장, 사내 대규모 PC 환경에서 다수의 PC를 유지 보수 할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신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되 메인보드 비용은 줄이고 싶은 사용자, 1Gbps보다 여유 있는 내부망 구성을 원하는 환경, 그리고 다수의 PC를 같은 사양으로 구축해야 하는 PC방이나 업무 공간이라면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은 상당히 매력적인 메인보드가 아닐 수 없다.
최신 플랫폼의 기본기와 고속의 네트워크 활용성을 중시한 합리적인 메인보드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제품, ASUS PRIME H810M-X 2.5G Gen5 코잇이 정답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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