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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아방가르드, 스케일은 그대로!? | Avantgarde Acoustic Opus

2026.07.22. 15:46:15
조회 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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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Opus 1 리뷰
혼 스피커의 전통과 풀 액티브 설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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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Opus 1 리뷰의 시작과 비엔나 오디오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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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안녕하십니까. 오디오평론가 이종학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제 옆에 있는 아방가르드의 신작 Opus 1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까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역시 하이파이클럽 대표 한창원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겠습니다. 

한창원 : 오래간만입니다. 

이종학 : 오래간만입니다. 요즘 자주 뵙고 싶은데, 

한창원 : 잘 지내셨죠?

이종학 : 네, 아주 잘 지냈습니다.

한창원 : 비엔나 오디오쇼(Highend Vienna 2026) 다녀오셨죠? 이번 비엔나 쇼는 어떠셨나요? 뮌헨에서 비엔나로 옮겼잖아요? 그 얘기 우리 잠깐 해볼까요?

이종학 : 글쎄요, 저는 다니면서 (참가자분들께) 물어보니까 원래 뮌헨은 1층은 홀 중심이고 2층, 3층은 부스 중심이었잖아요? 근데 뮌헨은 부스가 잘 돼 있던 반면에 홀은 사실 시설이 열악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비엔나 쇼는, 홀 쪽은 아주 공간도 넓고 천장도 높고 좋은 데 반해서 부스 쪽은 상대적으로 큰 방도 별로 없고 음향 조건도 뮌헨만 못 해서 옛날 부스 하셨던 분들은 불만이 많고 홀을 쓰셨던 분들은 상당히 평가가 좋다. 전 그렇게 봤습니다. 

한창원 :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이엔드 오디오 쪽이 다소 축소된 느낌. 뮌헨 같은 경우는 2,3층에 굉장히 많은 하이엔드 부스들이 있어서 솔직히 너무 많아서 못 볼 정도로 장소는 좁지만 굉장히 집중이 된 반면에 비엔나 같은 경우는 일단 전시장 규모도 너무 넓고 크니까 솔직히 돌아다니는 것도 약간 힘들고 무엇보다 저도 하이엔드 부스가 많이 없었던 게 저는 솔직히 청취 환경이, 오스트리아가 예술의 도시니까, 모차르트와 말러의 나라니까 청취 환경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정반대로 청취 환경도 너무 열악하고, 단독 부스가 너무 모자랐던 게 아쉽지 않나.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옆에 있죠? 아방가르드에서 새롭게 나온 Opus 1 스피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Opus 1의 크기와 아방가르드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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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사이즈는 사실 기존 아방가르드 제품에 비해서는 콤팩트한 편이지만 역시  게 위치해 있고 그다음에 또 아방가르드가 자랑하는 액티브 서브우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도 액티브 방식이지만, 최신 기술이 다 들어가 있어서 오히려 기존 제품 못지않게 스케일이라든가 에너지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아방가르드의 전통적인 DNA를 간직하고 있는 스피커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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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사이즈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아방가르드 Uno, Duo, Trio 모델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사실 Uno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주거 환경에서는 운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방가르드 스피커가 굉장히 큰 공간을 요구하는 게 대표적인 특성 아니겠어요? 근데 그런 특성에 비해서 Opus 1은 아방가르드 스피커에 비해서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사실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보면 그냥 일반 스피커 사이즈거든요. 결코 그렇게 작다고 할 수 없는 사이즈 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운용하는 데 훨씬 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 주거 공간에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종학 : 예전에 우리가 아방가르드 제품을 같이 리뷰했을 때, 대표님이 '아방가르드는 액티브 우퍼를 참 잘 만드는 것 같다' 하셨는데 그래서 그것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이후에도 몇 번 들어봤는데, 그래서 느낀 게, 사실 많은 오디오파일들은 클래식을 많이 들으시잖아요? 근데 저는 아무래도 락과 재즈 중심이다 보니까 저역의 양감이라든가 스피드에 되게 민감하고 또 저역을 락,재즈에서 들으려면 드럼이라든가 베이스에 대한 연주법이라든가 여러 가지 구조를 알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 쪽을 민감하게 듣는데, 많은 스피커들이 저역의 양감에서 저한테 만족을 못 준 이유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그랬더니, 그 저역의 에너지를 트위터가 또 이렇게 밸런스 있게 가려면 트위터에도 힘이 들어가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혼 방식이, 강력한 저역하고 맞짱을 뜰 때는 혼이 유리하다. 그게 여태까지 제가 느낀 결론이고 그래서 이 제품도 사실 볼륨을 올리면 이 사이즈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어마무시한 저역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 저역을 고역이 뚫고 들어와요. 전혀 뒤지지 않고 그래서 아방가르드가 창업 초기부터 완벽한 스피커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혼을 채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나 요새 그렇게 또 생각을 합니다.

한창원 : 어떻게 보면 혼이 스피커의 역사죠?

이종학 : 그렇죠. 처음에 우리가 아는 웨스턴 일렉트릭부터 독일의 지멘스라든가, 클랑필름이라든가 또 50년대 JBL, 알텍 스피커까지 거함들은 다 혼 스피커였죠. 그 이전으로 넘어가면 축음기도 혼이었으니까요. 그 이후에 북셀프 스피커가 나오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북셀프 스피커에 익숙한 세대가 됐는데 엄밀히 말하면 박스형 스피커요. 돔 트위터를 채용한 박스형 스피커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죠. 그리고 또 사실 제가 아방가르드 제품들한테 일관되게 탐복한 점은 역시 밸런스 입니다. 밸런스가 참 뛰어나서 흠잡을 데가 없다. 어떻게 보면 오디오쟁이들은 그렇게 만지는 재미는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나왔으니까. 오디오쟁이들한테는 그런 단점은 있지만, 반대로 그냥 사놓고 나 음악만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뭐 이만한 제품은 드물지 않나 또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한창원 : 네 그러면 음악을 한번 들어보고 갈까요?

이종학 : 네 좋죠.

한창원 : 첫 곡으로 뭘 고르셨죠?

이종학 : 첫 곡은 제가 좋아하는 에릭 클랩튼이 제프백과 같이 거의 유일무이하게 제대로 레코딩된 음원이 하나 있거든요. 문 리버라고 이 곡 한번 들어보시죠. 

음악1 에릭 클랩튼과 제프 벡 - Moon River

이종학 : 이 곡이 제프백이 타계하기 전에 극적으로 에릭 클랩튼 솔로 앨범에서 세션을 해준 것인데, 근데 시작은 제프백이 시작을 끊고 제프백은 손가락을 사용해서 기타를 치잖아요? 바도 쓰면서 연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하는데 , 화려한 느낌의 인트로가 들어가고 그다음에 에릭 클랩튼의 처연한 듯한 이분은 20대도 목소리 톤이 그 목소리였어요. 기교 없이 덤덤하게 부르는데, 그런 부분이 보컬에서 역시 확실하게 장악을 하고 가니까 감동이 있고 그리고 나서 에릭 클랩튼이 블루스 스타일로 기타 솔로를 하고 그래서 두 연주자의 대조적인 기타 스타일이라든가 그리고 강력한 베이스와 드럼의 백업 같은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시스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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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시스템을 소개해드리고 가야 될 것 같은데요, 스피커는 아방가르드 Opus 1이고요 프리앰프입니다. 왜냐하면 이 스피커가 다 액티브예요 그래서 이 스피커는 파워 앰프가 필요 없어요. 그래서 아까 이종학님이 '만지는 재미가 없지 않냐' 그렇게 말씀을 하신 이유가 프리앰프만 연결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프리앰프를 밸런스로 해서 Opus 1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네트워크 스트리머 DAC가 Esoteric Grandioso N1 그리고 뮤직 서버가 여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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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옆방에 있는 Antipodes The Oladra 이렇게 연결이 돼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저는 꼭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이 스피커가 이 공간에 비하면 좀 작은 스피커예요. 이 스피커는 예를 들어서 한 5-6평 정도 되는 공간 넓게 보면 한 10평까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여기가 한 16평 정도 되는 공간에다가 천장이 또 4M로 높다 보니까 이 공간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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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이 공간이면 사실은 저 옆에 있는 아방가르드 Duo GT급 정도 돼야지 이 공간을 채우는데 이 곡을 듣는데 소리가 약간 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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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그래서 보니까 뒤에 베이스 양을 조절을 할 수 있는 조절 스위치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100Hz 이하 베이스를 4dB 정도 올리니까 스피커가 약간 돌변한 느낌. 저는 이런 게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보거든요. 

자 이만한 스피커가 이 공간에 와서 딱 틀어봤는데, 결국에는 스피커 사이즈에서 저역이 나오는 거니까 '아 저역이 좀 부족한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습니다. 스피커를 바꿔야 돼요. 거기에 파워 앰프를 더 붙이면 저역 더 깊게 떨어지고 디테일이 좋아지고 저역이 단단해지지만, 저역의 양감이 늘어나진 않거든요. 그렇죠. 그러지는 않죠. 그러려면 그냥 공간에 맞는 스피커로 바꿔야 됩니다.

 드라이버가 구경이 더 큰 걸로. 늘 말씀드리잖아요? 공간 크기에 맞는 스피커를 고르고 그 스피커를 충분히 구동시킬 수 있는 앰프를 고르고 그게 어떻게 보면 시스템 세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데 근데 이 스피커는 이 공간에 비해서 작은 스피커인데 '저역이 조금 허전한데?' 그랬을 때 저 뒤에 스위치를 이용을 해서 저역의 양감 자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스피커를 내가 한 3-4평 정도 되는 공간에 갖다 놓으니 저역이 너무 나와서 부밍이 발생하고 너무 힘들더라 그럴 때는 반대로 저역의 양감을 조절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어떻게 보면 이 스피커가 갖고 있는 제일 큰 장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종학 : 그렇죠. 사실 베이스 높였을 때 너무나 소리가 달라져가지고 마치 서브우퍼 하나 따로 설치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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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아무튼 모든 음악 대역의 베이스는 기초공사랑 똑같기 때문에 저역이 잘 잡혀야지 그다음 윗대역이 잘 쌓이는 부분이니까 아무튼 그렇게 세팅해서 이 음악을 듣는데 일단은 대역폭을 얘기하고 싶어요. 저역이 정말 기분 좋게 떨어집니다. 이거 튜닝하고 났더니 풍성한 저역이 바닥으로 딱 낮게 깔리면서 사실은 그 대목에서 이 밑에 있는 이 액티브 우퍼를 채용한 저역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은 게 사실 이렇게 액티브 우퍼를 채용한 스피커들의 특징이 뭐냐면 저역이 너무 단단하다고 그래야 할까요? 너무 땡글땡글 하다고 그래야 되나? 약간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지금 Opus 1의 이 저역은 유닛 구경 자체를 더 크게 얘기해도 될 정도로 아주 여유 있는 저역이 이렇게 리드미컬하게 나왔다는 거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걸 기분 좋은 저역의 쿠션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또 이 스피커를 높게 평가하고 싶은 게 음색의 변화입니다. 제프백의 기타 음색 굉장히 굵고 선열한 느낌의 기타 음색이잖아요? 그랬다가 아까 에릭 클랩튼 목소리 얘기하셨었는데, 에릭 클랩튼 목소리로 탁 넘어가는데 이분 목소리 자체가 약간 데드합니다. 약간 먹먹한 목소리잖아요? 음색이 확 돌변하는 느낌 저는 그런 걸 되게 중요하게 보거든요. 그리고 나서 노래 몇 소절 끝나고 나서 에릭 클랩튼 기타로 넘어가잖아요? 에릭 클랩튼의 기타는 뭔가 선이 약간은 가늘고 약간은 몽환적인데, 그런 미묘한 음색 변화가 딱 캐치가 되는 게 내가 막 찾으려고 해서 찾아진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는데 나한테 그런 변화의 느낌을 전달해주는 느낌이 정말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결국엔 그게 음악의 선율이고 우리가 음악을 듣는 이유고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가 감동을 받게 되는 건데, 그런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혼 트위터와 2웨이 설계, iTRON 전류 증폭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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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본격적으로 트위터 부분하고 드라이버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볼까요?

이종학 : 우선 이게 혼스피커인데 2웨이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홈용 혼스피커에서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 2웨이 타입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할 경우에는 조건이 하나 있죠. 혼이 담당하는 저역부의 대역을 어디까지 커버할 것이냐. 왜냐하면 그래야 2웨이로 만들 수가 있거든요. 근데 혼 대역이 1kHz나 2kHz에서 끊어지면 할 수 없이 미드레인지를 넣어야 된단 말이죠 그런데 Opus 1 스펙을 보니까 700Hz까지 커버하는 트위터를 갖추고 있는데 만약에 1kHz다 2kHz다 그렇게 거기서 끊어지면 아무리 우수한 미드베이스 우퍼라도 미드레인지를다 커버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결국 3way로 설계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는 700Hz 정도까지 커버하니까 그러면 밑에 미드베이스를 넣어도 충분하게 2way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트위터 부분을 들여다보니까 혼 + 컴프레션 드라이버 방식으로 제작했다 합니다.  그 전에는 사실 컴프레션 드라이버를 많이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그걸 채용했는데 그 안에 내용을 보니까 1인치에 불과합니다. 보통은 700Hz까지 하려면 3인치 정도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런 점이 특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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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또 링 라디에이터 방식이라고 되어 있어요 이게 뭐냐면 트위터가 이렇게 있으면 이 전체를 구동시키면 중앙 부분에 브레이크업이라고 하는 약간의 왜곡이 발생하는데 그래서 가운데 부분을 구조물로 메우고 사이드만 가지고 운영하는 방식이 링 라디에이터인데 링 라디에이터 기술하고 컴프레션 드라이버 그다음에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트위터 부분에는 여기서 명시가 돼 있지 않지만 iTRON 방식의 앰프가 들어갔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iTRON 방식이란 것이 3세대 아방가르드에 오면서 함께 나온 앰프 기술이거든요 . 이 기술 특징이 뭐냐면 전 세계의 한 99%의 앰프들이 전압 증폭 방식을 채택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전류 증폭 방식입니다. 

리니어리티가 좋고 스피커 진동판에 인피던스 영향을 별로 받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그 방식의 앰프가 여기에 들어갔지 않았나 추측이 되고 또 하나는 1W까지는 Class A 방식이다 과거에 웨스턴 일렉트릭이나 그런 스피커들을 보면 100W가 훨씬 넘고 그 당시 앰프들이 2-3W 였거든요 그런데 큰 극장에서 울렸던 것을 보면은 아마도 저희가 듣는 트위터의 대부분의 소리는 비록 1W지만 아마도 Class A 방식으로 듣는 소리가 많을 것이다 이렇게 추측할 수 있어요 

전송 방식에서 비교를 해도 전압 전송하고 전류 전송을 비교를 해보면 특히 에소테릭의 ES링크를 생각해보면 전류 전송 방식이 정말 소리가 투명하고 해상력이 확 살아나면서 정말 어떤 꺼풀이 싹 벗겨지는 느낌? 이런 느낌을 받는 게 전류 전송 방식이고 그걸 그대로 전류 증폭으로 대입을 해보면 그러면 아까 제가 첫 번째 곡에서 느꼈던 고역의 투명함은 여기 트위터 쪽 앰프에 들어가 있는 전류 증폭 방식의 힘이 아닐까.


한창원 : 그리고 그거 아세요? 아방가르드에서 이 Opus 1이요 최초의 2웨이 스피커인 건 아십니까?

이종학 : 아 그래요? 그건 몰랐어요.

한창원 : 저도 몰랐어요. 지난번 인터뷰하다 알았는데 Zero One 3웨이입니다. 가운데 조그맣게 트위터 있고 그 위에 있는 혼이 미드 혼이거든요? 그리고 밑에 다이나믹 액티브 우퍼를 썼고요. 그래서 아방가르드에서 처음 나온 2웨이 스피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밸런스나 이런 것들이 기존 아방가르드 스피커하고는 약간 느낌이 다른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요. 자 그러면 두 번째 곡은 최신 곡입니다. 아주 특수 음향 효과가 아주 잘 투입되어 있는 퀸 메리 이 곡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2 Queen Mary-Francine Thirteen

이종학 : 사실 제가 이 곡을 여기 하이파이클럽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이제는 이런 식으로 거의 입체음향이죠? 음향이 진화하면서 그러면서도 그 전통적인 보컬의 느낌이랄까 그런 섬세한 모습까지 다 담아내면서 중간중간에 물 끼얹는 소리 있잖아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요? 더울 때 도로 같은데 뜨거우니까 물 끼얹잖아요 요즘 같은 더위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듣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한창원 : 이 곡 같은 경우는 스케일하고 저역이 관건이죠. 스케일, 즉 사운드 스테이지도 잘 나와야 되고 근데 이 곡은 밑에 저역이 받쳐주지 못하면 재미없는 음악이 되어버리는 음악인데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도입부의 펼침도 대단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묵직하고 낮게 깔리는 저역이 굉장히 인상적이지 않았나 이 사이즈에 비해서 훨씬 더 큰 규모의 저역을 만들어주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액티브 저역의 이질감 있잖아요? 자칫 이런 저역이 너무 단단하거나 좀 막힌 듯이 나올 수도 있거든요. 근데 진짜로 굉장히 대구경의 우퍼가 아주 힘들이지 않고 이렇게 '툭' 저역을 던지는 느낌이 되게 좋았습니다. 

이종학 : 보통 이런 혼 스피커들은 음장이 되지 않는다라는 편견이 있잖아요. 근데 사실 시간축이 정확하게 잘 맞으면 음장은 자연스럽게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아방가르드의 다른 큰 대형 스피커들도 이렇게 보면 사운드 스테이지가 아주 잘 구축이 되는 게 일단 시간축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분들이 데이터 측정도 하고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면 여기서도 중간에 보컬이 정확하게 자리에 있고 뎁스도 나오고 그러니까 이게 혼 스피커 맞아?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일반 콘 스타일의 하이엔드 스피커에서 나오는 아주 칼 같은 무대가 여기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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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 그 혼스피커에서 음장 부분은 혼스피커가 스위트 스팟이 좁아서 그렇지, 그 좁은 스위트 스팟 안에 딱 들어가서 들으면 사실 혼스피커의 음장은 대단하죠? 근데 거기서 조금만 빗나가도 음장감이나 입체감이 덜 나오니까 혼스피커의 음장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정가운데서 딱 들으면 혼스피커 대단하죠 그래서 입체감 표현력이 관건인 곡이에요 이 곡 자체도 왜냐면 입체적으로 여기저기다가 음들을 집어넣는 음악이니까 근데 그런 입체감 표현도 굉장히 뛰어났고 그리고 여기서 또 고역이요. 이런 전자음악에서 고역이 다소 건조하고 날이 서서 나올 수도 있었는데 아까 첫 곡에서 느꼈던 Class A 특유의 진공관의 투명한 느낌이 묻어나오는 그런 고역도 되게 인상적이었고 다이내믹레인지도 상당히 넓었고 사실 굉장히 낮게 깔리면서 움직임이 보이는 듯한 저역을 얻어내려면 대구경 우퍼에다가 대출력 파워를 붙여야지 얻을 수 있는 소리인데 Opus 1은 액티브로 그 부분을 그냥 이 조그만 체구에서 다 만들어낸다 여기서 진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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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10인치 짜리지만 스펙을 보니까 한 35Hz까지 커버한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가 청감상으로는 더 밑으로 떨어진 느낌도 받았어요 사실은 재즈나 락 같은 경우에는 대략 40Hz까지만 해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데 확실히 좀 더 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0인치 우퍼인데 깜짝 놀란 게 페이퍼콘이더라고요. 저는 우퍼는 페이퍼콘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LP를 걸었을 때 페이퍼콘만이 주는 진짜 매력이 있죠. 그래서 이 소리가 어쩐지 저한테 약간 친숙한 느낌을 줬던 게 바로 이런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혼도 있지만 이 페이퍼 콘이라는 것이 저한테는 많이 어필을 했고 여기에다가 파워 앰프를 붙였는데 요거는 클래스 D 방식이겠죠. 250W 이렇게 걸었으니까 뭐 구동하는 거는 일도 아니겠죠.

한창원 : 그렇죠 작은 체구에 트위터와 우퍼의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700Hz 크로스오버와 풀 액티브의 음색 통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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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꼭 액티브가 아니라 일반 스피커에다가 앰프를 건다 하더라도 저는 출력이 높은 앰프를 가지고 있어야 유리하다고 보거든요 일단 구동이 되는 것이 먼저니까 음색은 그 나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면에서 사실 10인치면 100W 가지고도 충분했을 텐데 어떻게 보면 오버스펙이잖아요 그만큼 볼륨을 높이고 강력한 저역을 원할때도 우리가 충분히 밀어주겠다 그런 계산이 있는 거죠 그렇죠.

한창원 : 아까 크로스오버가 700Hz라고 그랬는데 엄밀히 말하면 약간 애매한 대역, 크로스오버예요 왜냐하면 700Hz면 사람 목소리에 중음대가 겹치는 대역이다 보니까 그래서 이 곡, 퀸 메리에서 보컬도 되게 집중적으로 들어봤는데 저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의 이음새를 되게 중요하게 보거든요? 그런데 그 이음새도 정말 좋아서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윗대역은 약간 밝은데 아랫대역은 약간 어두운 것 같아 이런 느낌을 받을 때도 종종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거 없이 정말 대역 간의 이음새, 대역 간의 분리도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종학 : 풀 액티브 방식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아방가르드 측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파워 앰프와 스피커로서 완벽하게 튜닝을 하면서 아방가르드가 제시하는 음악성, 소리의 통일성까지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그 두 개의 앰프를 쓴 거잖아요 사실은 트위터 따로 우퍼 따로 그때 나올 수 있는 이질감 같은 것들이 지금 완벽하게 컨트롤돼서 하나의 음색을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음색의 통일성까지도 자기들은 생각해서 이렇게 풀 액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까 방금 전 음악에서 제가 말했던 크로스오버의 위아래 대역의 이질감이 전혀 없었다 그거를 느낀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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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 : 그리고 여기 인클로저는 MDF에다가 앞에는 알루미늄이죠? 알루미늄 소재를 댔고 마감도 한 3개 정도 된다고 해요 화이트도 있고 블랙도 있고 그다음에 완전히 알루미늄 느낌의 마감도 있으니까 그거는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넓다 이렇게 볼 수 있고 

한창원 : 그리고 후면을 보면 전원 코드가 들어가고 그리고 온오프 스위치가 있고 그리고 이퀄라이저가 있고 파워 모드 이렇게 두 개 선택하는 게 있어요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이퀄라이저를 이용을 해서 저역의 대역을 플러스 6dB에서 마이너스 6dB 까지 조절을 해서 룸 환경에 맞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파워 모드는 A B C D 이렇게 되어 있는데 파워 모드를 켰을 때 스피커가 어떻게 동작할 건지 그런 세심한 부분까지 그래서 아까 얼핏 보니까 D로 놓으면 파워를 켜고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스탠바이 모드가 되게 이런 것까지 아주 세심하게 준비를 해 놨더라고요 자 그러면 마지막 곡 들어볼까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클로이 추아(Chloe Chua)라는 신진 연주자의 곡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음악3 클로이 추아-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이종학 : 클로이 추아라는 연주자를 저도 최근에 알게 됐는데 올해 19살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요? 싱가포르 태생의 여류 연주자인데 바이올린 신동이죠. 아니 이건 신동 수준이 아닌데 그래서 아주 어릴 적에 이미 예후디 메뉴인 상도 받았다고 합니다. 근데 아마 그냥 정보 없이 들으셨으니까 여류 연주자인지도 잘 모르셨을 테고 최소한 40대 50대 남성 연주자로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한창원 : 아니 뭐 40대 50대 남자 여자를 따지진 않았고 '연주의 깊이가 굉장하다' 왜냐하면 사실 이게 굉장히 고난이도 연주다 보니까 어떤 연주는 들어보면 그냥 기교만 느껴지는 경우도 되게 많고 이렇게 음악적으로 들리기가 쉽지 않은 곡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굉장한 내공이 느껴지는 연주였는데 19살이라니까. 

이런 파가니니 들을때 제가 중요하게 체크 포인트를 보는 부분은 굉장히 고음으로 치면서 현란하게 연주가 되잖아요? 그랬을 때 바이올린 현의 소리가 너무 가늘게만 나오면 안 되고 그 안에 배음이 가득 들어차면서 질감과 두께감이 같이 나와야 된다 분석적으로 들을 땐 그걸 기준으로 듣는데 그 부분이 솔직히 너무 좋았고 이렇게 혼의 구경이 커서 그런지 확산성이 굉장히 좋다고 느꼈어요 그러니까 혼의 장점이 음의 직진성과 에너지잖아요? 반대로 단점을 얘기를 해보려면 직진성이 좋다 보니까 고역의 보푸라기라고 그럴까? 피어오름 이런 게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화사한 느낌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스피커는 전혀 걸 못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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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 :적어도 이 곡에 대해서는 이 스피커가 혼이라서 고역이 너무 매끈하게 빠져 이렇게 절대로 얘기하면 안 되는 그래서 저는 고역을 되게 잘게 쪼갠다는 표현을 하거든요 고역의 음의 가닥? 이런 것들이 참 좋았고 그리고 이렇게 구경이 넓다 보니까 사운드 스테이지, 입체감이 아까 제가 혼이 원래 스위트 스팟이 굉장히 좁다고 했잖아요? 이 스피커는 그렇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아까 들을 때 이쪽 저쪽에서 막 움직이면서 들어봤잖아요? 보통 그러면 일반적인 혼 스피커 같은 경우는 분명히 사운드 스테이지가 스위트 스팟을 벗어나면 약간 나를 따라다니면서 음이 움직이는데 이 스피커는 그런게 훨씬 덜해요. 그래서 어느 자리에서도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스위트 스팟이 굉장히 넓어졌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리뷰했던 콜리브리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콜리브리는 어떻게 보면 약간 라이프 스타일 느낌의 디자인이라면 이 스피커는 어떻게 보면 정통 하이파이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스피커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게 그렇잖아요? 장점은 잘 살리고 단점은 극복해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땐 Opus 1은 단지 그냥 컴팩트한 사이즈로 나온 아방가르드 스피커가 아니라 정말 공간의 제약 없이 장르의 제약 없이 취향이나 성향의 제약 없이 하이파이 하이엔드 유저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제가 늘 말씀드렸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튜닝하기 어려운 스피커가 아방가르드 Trio다 굉장히 어려운 스피커가 나오던 브랜드였는데 아방가르드에서 Opus 1으로 굉장히 쉬운 스피커를 만들어냈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혼의 구경이 넓어지니까 공간감이 굉장히 좋아졌구나 그래서 사실 이거 리뷰에 의뢰 들어왔을 때 아방가르드에서 나온 컴팩트한 스피커인가 보다 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매력 덩어리가 되는 이거는 진짜 아까 말씀드렸던 누구나 한 번 도전해보고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아방가르드 우리가 해상도라는 걸 얘기할 때 되게 애매모호하잖아요 해상도가 좋다 나쁘다는 너무 여러 가지 요소가 포함되니까 근데 어쨌든 해상도가 되게 뛰어난데, 그럼 이 음악을 갖고 이 스피커의 해상도를 얘기해 봐라 그러면 바이올린 소리의 차련 느낌 거기에 배음, 잔향, 질감 이런 부분들이 마이크로 디테일이 다 살아나서 그 부분을 해상도를 올려주니까 진정한 해상도가 나오지 않았나 그러면서 그 뒤에 오케스트라의 공기감도 되게 좋았고 오케스트라가 어딘지 아직 제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그 콘서트 홀도 좋은 데서 녹음을 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우리가 좋은 스피커를 또 하나 만났구나 요새 진짜 좋은 스피커 앰프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아방가르드, Opus 1 리뷰의 결론

이종학 : 사실 아방가르드를 써보고 싶은 애호가들은 상당히 많은데 공간이라든가 앰프 매칭이라든가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망설이신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진짜 '야 이래도 안 쓸 거야?' 이런 것이 나온 것 같아요.

한창원 : 그렇죠 요새는 소스 기기가 또 되게 중요해졌잖아요? 뮤직 서버 시대가 오면서 그러면 정말 좋은 소스 기기에 프리앰프 아니면 볼륨 조절되는 DAC에 아방가르드 Opus 1 하나로 훨씬 더 컴팩트하고 훨씬 더 고효율의 하이엔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종학 : 자 그럼 이상으로 아방가르드의 신작 Opus 1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도움을 주셔가지고 감사합니다.

한창원 :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종학 :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알림 설정 꼭 챙겨주시고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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