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PC를 조립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부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케이스다. 시스템의 외형을 결정하는 요소인 동시에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부품을 안정적으로 수용해야 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하드웨어의 크기와 발열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케이스는 단순한 외형보다 설계 완성도가 더욱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 하드웨어를 하나의 튜닝 요소로 활용하는 문화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적용한 파노라믹 디자인을 비롯해 깔끔한 케이블 정리, 화려한 ARGB 조명, 효율적인 공기 흐름까지 모두 고려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케이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잘만 D50'은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미들타워 케이스다.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적용한 파노라믹 디자인을 비롯해 듀얼 챔버 구조를 채택해 깔끔한 내부 환경을 구현했으며,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까지 지원해 최근 조립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여기에 최대 415mm 그래픽카드와 165mm 공랭 CPU 쿨러,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라디에이터를 지원하는 등 최신 하드웨어와의 뛰어난 호환성도 갖췄다.
측면에는 360mm 일체형 리버스 블레이드 PWM ARGB 팬을 기본 탑재하고, 후면에는 120mm PWM ARGB 팬 2개를 장착해 흡기와 배기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잘만의 사선 흡기 구조인 'Oblique Corner Air Vent' 설계를 적용해 공기가 주요 발열 부품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했으며, PWM 제어와 메인보드 ARGB Sync를 지원해 냉각 성능과 튜닝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파노라믹 뷰와 듀얼 챔버 구조가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
‘잘만 D50’은 미들타워 타입의 PC 케이스로, 전면과 측면을 통해 내부 시스템을 넓게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듀얼 챔버 구조와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지원, 간편한 패널 분리 방식 등을 더해 외형적인 완성도와 조립 편의성을 함께 고려했다.

전체적인 형태는 최근 케이스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항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전면과 좌측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해 내부에 장착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냉각팬 등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가 맞닿는 부분에는 시야를 방해하는 두꺼운 프레임이 드러나지 않아 내부를 한층 넓게 보여준다.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시스템 전체를 감상할 수 있어 RGB 메모리나 그래픽카드, 수랭 쿨러를 활용한 튜닝 시스템을 구성할 때 시각적인 효과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

강화유리 너머로 보이는 내부 공간도 비교적 단정하게 설계됐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자리 잡는 메인 챔버를 넓게 확보했으며, 파워서플라이와 주요 케이블은 반대편 챔버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내부 노출을 줄였다.
이러한 구조는 어항형 케이스 특유의 개방감을 살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 불필요한 케이블이 메인 챔버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주요 하드웨어와 LED 조명에 시선이 집중되는 깔끔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시스템 콘셉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블랙 모델은 프레임과 내부 섀시, 쿨링팬을 어두운 색상으로 통일해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강화유리를 통해 비치는 LED 조명과도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화이트 모델은 밝고 깨끗한 인상을 바탕으로 화이트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을 조합한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다.
모서리와 프레임은 비교적 직선적인 형태로 다듬어졌다. 불필요한 장식이나 복잡한 패턴을 줄이고 강화유리와 내부 하드웨어가 디자인의 중심이 되도록 구성해, 주변 인테리어나 책상 환경과도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너비를 넉넉하게 확보한 형태로, 듀얼 챔버 구조를 구현하면서도 좌우 공간을 분리해 내부 구성과 케이블 정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에는 별도의 손잡이나 외부 노출형 나사를 최소화해 전면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인상을 준다. 패널은 볼 헤드핀 방식으로 고정돼 별도의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잡아당겨 분리할 수 있으며, 내부 부품 교체나 케이블 점검이 필요할 때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볼 헤드핀 방식은 강화유리 표면에 손 나사가 노출되는 일반적인 구조보다 외관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패널을 다시 장착할 때도 고정 위치에 맞춰 눌러주면 결합할 수 있어 시스템 조립과 관리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반대편 패널을 열면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 각종 케이블을 배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나타난다. 메인 챔버와 후면 공간이 물리적으로 나뉜 듀얼 챔버 구조를 통해 전원 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이 전면에서 직접 보이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다.

후면 커넥터 방식의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점도 내부 디자인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영향을 준다. ‘잘만 D50’은 일반 ATX와 M-ATX 메인보드뿐 아니라 ATX 및 M-ATX 규격의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메인보드 트레이에 관련 케이블 홀이 마련됐다.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는 메인 전원과 CPU 보조전원, SATA 및 전면 입출력 단자와 연결되는 주요 커넥터를 기판 뒤쪽에 배치한 방식이다. 제조사에 따라 ASUS BTF, MSI 프로젝트 제로, 기가바이트 스텔스 등의 이름으로 구분되며, 케이블이 메인보드 전면에 드러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이 방식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24핀 주전원 케이블과 각종 내부 케이블을 메인보드 뒤쪽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케이블이 메인 챔버를 가로지르지 않기 때문에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통해 바라보는 내부 공간도 더욱 단정하게 정리된다.
일반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트레이 주변에 마련된 케이블 통과 공간을 통해 전원과 입출력 케이블을 후면으로 넘길 수 있다. 듀얼 챔버 내부에 케이블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메인보드 주변이나 그래픽카드 아래쪽에 케이블이 과도하게 노출되는 상황을 줄였다.

파워서플라이는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처럼 메인보드 아래에 길게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하단 후면 챔버에 자리 잡는다. 메인 챔버 하단에 별도의 파워서플라이 커버가 필요하지 않아 그래픽카드 아래쪽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내부 측면과 후면에 배치된 기본 팬도 강화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하이엔드 시스템도 문제없는 폭넓은 확장성
'잘만 D50'은 최신 고성능 부품을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확보해 하이엔드 게이밍PC는 물론 영상 편집이나 3D 작업용 시스템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성능 향상과 함께 크기 역시 점점 커지는 추세다. 특히 대형 히트싱크와 3개의 냉각팬을 적용한 상위 제품은 길이가 350mm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잘만 D50'은 이러한 흐름을 충분히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415mm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플래그십 제품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도 공간 부족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PCI 슬롯은 총 7개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ATX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확장성을 모두 충족하는 구성으로, 그래픽카드 외에도 캡처카드나 사운드카드, 고속 네트워크카드 등 다양한 PCIe 장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CPU 공랭 쿨러는 최대 165mm 높이까지 지원한다. 최근 많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듀얼 타워형 공랭 쿨러 대부분이 이 범위 안에 포함되는 만큼,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180mm 길이의 표준 ATX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고출력 ATX 3.1 규격 파워서플라이 상당수와도 호환되는 크기로, 시스템 구성에 제약이 크지 않은 편이다.

저장장치는 3.5인치 HDD 2개와 2.5인치 SSD 1개를 장착할 수 있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은 M.2 SSD를 사용하고, 대용량 데이터 저장용 HDD와 SATA SSD를 함께 구성하는 최근 PC 환경을 고려하면 충분히 실용적인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영상 편집이나 사진 작업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다루는 사용자라면 HDD를 추가해 저장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SATA SSD를 캐시 드라이브나 보조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랭 쿨러 역시 폭넓게 지원한다. 최대 360mm 규격의 일체형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어 고발열 CPU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냉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나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상위 모델은 발열 제어가 중요한 만큼, 3열 수랭 쿨러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고려하면 '잘만 D50'의 내부 공간은 충분한 여유를 제공하는 편이다.

그래픽카드 최대 415mm, CPU 공랭 쿨러 최대 165mm, 파워서플라이 최대 180mm, 360mm 수랭 쿨러 지원 등 주요 부품의 호환성을 균형 있게 확보해 최신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확장성을 보여준다.

차별화된 공기 흐름으로 발열을 잡다...고성능 쿨링 시스템과 화려한 ARGB LED
PC 케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바로 냉각 성능이다. 최근 출시되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는 이전 세대보다 소비전력과 발열이 크게 증가한 만큼, 내부 공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순환시키고 빠르게 배출하느냐가 시스템의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고성능 시스템일수록 단순히 많은 팬을 장착하는 것보다 체계적인 공기 흐름을 구현한 케이스가 더욱 중요하게 평가받는다.

'잘만 D50'은 기본 제공되는 5개의 PWM ARGB 팬과 차별화된 흡기 구조를 통해 효율적인 공기 순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반적인 어항형 케이스와 차별화되는 측면 흡기 구조를 적용해 내부 주요 부품으로 신선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공급한다.
케이스 곳곳에는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통풍 구조가 마련됐다. 상단과 후면, 하단에는 충분한 면적의 에어홀이 적용됐으며, 측면 흡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잘만이 'Oblique Corner Air Vent'라고 부르는 사선 흡기 구조다. 측면에 배치된 팬이 내부를 향해 사선 방향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흡입된 공기가 시스템 내부를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팬 구성도 차별화된다. 측면에는 일반적인 120mm 팬 3개가 아닌 360mm 일체형 'ZM-XF360R PWM ARGB' 리버스 블레이드 팬이 기본 장착된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제작된 3-in-1 구조를 적용해 깔끔한 내부 구성이 가능하며, 배선 정리도 한층 수월하다.

측면 팬은 리버스 블레이드 설계를 적용한 흡기팬이다. 일반 팬과 달리 LED가 보이는 방향 그대로 외부 공기를 흡입할 수 있어 튜닝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흡기 성능을 구현한다.
ZM-XF360R PWM ARGB 팬은 하이드로 베어링을 적용했으며, PWM 제어를 지원해 600RPM부터 최대 2000RPM까지 시스템 환경에 맞춰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최대 풍량은 70.59CFM이다.

측면에서 유입된 공기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주변을 지나 후면으로 이동한다. 특히 그래픽카드가 위치한 영역까지 외부 공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도 효율적인 냉각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후면에는 120mm 'ZM-XF120 PWM ARGB' 팬 2개가 기본 제공된다.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가 후면 배기팬 1개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듀얼 배기 구성을 채택해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더욱 빠르게 외부로 배출한다.

후면 팬 역시 하이드로 베어링과 PWM 제어를 지원하며, 600RPM부터 최대 2000RPM까지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최대 풍량은 71.14CFM으로 측면 흡기팬과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구성 외에도 확장성을 고려했다. 하단에는 120mm 팬 3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그래픽카드 하단으로 외부 공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급하는 냉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수랭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충분히 고려했다. 상단에는 최대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와 조합한 일체형 수랭 시스템도 무리 없이 구성할 수 있다.

제공되는 모든 팬에는 ARGB LED가 적용됐다.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를 통해 은은한 조명 효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메모리와 수랭 쿨러 등 다른 ARGB 부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한층 통일감 있는 튜닝 시스템을 연출할 수 있다.

ARGB LED는 메인보드의 5V ARGB 헤더와 연동할 수 있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조명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ARGB 장치와 동기화가 가능하다.

팬 역시 메인보드 PWM 헤더 또는 별도의 허브에 연결해 시스템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저부하 환경에서는 소음을 줄이고, 고부하 환경에서는 냉각 성능을 높이는 등 시스템 상황에 맞는 팬 제어가 가능하다.


360mm 일체형 리버스 블레이드 흡기팬과 후면 듀얼 PWM ARGB 배기팬, 하단 추가 팬 장착 공간, 상단 360mm 라디에이터 지원까지 다양한 냉각 요소를 균형 있게 구성해 고성능 시스템에 적합한 공기 흐름을 구현한 점은 '잘만 D50'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동급 대비 뛰어난 내구성 자랑해
고사양의 PC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디자인적인 요인이나 확장성 못지 않게 내구성에 신경쓰기 마련이다. 특히 본 제품과 같이 양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경우라면, 온도 혹은 물리적 충격 등 외부 요인 인한 파손을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잘만 D50'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제품답게 두꺼운 섀시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강화유리 역시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두꺼워 파손 및 변형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섀시의 두께를 측정해 본 결과 내부의 경우 약 1.14T, 상단은 약 1.47T, 내부 스토리지 가이드는 약 0.64T 수준의 두께를 갖춘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측면의 철제 패널 또한 약 0.82T로 상당히 두껍게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유리의 두께는 무려 3.9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렇듯 두꺼운 강화유리를 적용한 만큼 파손이나 변형, 진동 등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어떠한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다수의 먼지 필터로 쾌적한 내부 환경 유지
장시간 안정적으로 PC를 구동하고자 한다면 이물질의 유입을 줄이고,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다수의 팬을 탑재하고, 에어홀이 많이 위치한 제품일수록 먼지의 유입량이 많아질 수 있는 만큼 평소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잘만 D50'은 공기의 흡입과 배출이 이루어지는 통풍구 곳곳에 먼지 필터를 달아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했다. 먼지 필터는 상단 통풍구를 비롯해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는 하단의 통풍구와 측면 팬이 위치하는 부분의 통풍구에 각각 위치한다.

먼저 상단 패널에 자리 잡은 에어홀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언제든지 떼어 쉽게 청소가 가능하기에 청결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주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파워서플라이의 쿨러가 위치하는 하단 부분에 먼지 필터가 탑재돼 있는데, 이 또한 상단과 동일한 마그네틱 방식으로 편리하게 탈부착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측면 에어홀에는 별도의 필터가 부착되어 있지는 않지만, 에어홀이 상당히 촘촘하게 만들어져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바닥 면에는 진동을 줄여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좌우측 모서리 4군데에 자리 잡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책상 밑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20Gbps USB 3.2 Gen2 Type-C 등 다양한 출력 포트 제공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외장 스토리지 등의 주변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2.0 이상의 출력 포트가 필요하다. 빠른 전송 속도는 물론 원활한 전원 공급이 가능해 최신 규격의 USB 포트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잘만 D50'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케이스 상단에 다수의 USB 포트를 제공해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 제공되는 포트는 총 3개로 USB 3.2 Gen2 Type-C 포트 1개와 USB 3.0 포트 2개 등이다.

무엇보다 USB 3.2 Gen2 Type-C 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동급의 제품 중 상당수가 일반적인 USB 포트를 제공하지만, 본 제품은 20Gbp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USB 3.2 Gen2 TYPE-C 포트를 제공해 스마트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듀얼 챔버 제품인 만큼 우측 면은 넉넉한 공간이 제공돼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특히 스토리지 가이드를 제거한다면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5인치 SSD나 3.5인치 HDD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라면 가이드를 제거해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다.

파노라마 디자인과 강력한 쿨링의 조화 '잘만 D50'
‘잘만 D50’은 전면과 측면을 강화유리로 구성한 파노라믹 디자인을 바탕으로 내부 하드웨어와 ARGB 조명을 폭넓게 드러낼 수 있는 미들타워 케이스다. 블랙 색상을 중심으로 완성된 외형은 화려한 튜닝 시스템은 물론 절제된 분위기의 고성능 PC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듀얼 챔버 구조를 적용해 주요 부품이 장착되는 공간과 전원공급장치 및 케이블 수납 공간을 분리한 점도 내부를 깔끔하게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대 415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165mm 높이의 CPU 공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180mm 길이의 ATX 전원공급장치도 지원한다. 상단에는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대형 그래픽카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조합한 게이밍 PC나 작업용 시스템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측면에 ZM-XF360R PWM ARGB 360mm 일체형 리버스 블레이드 흡기팬을 장착하고, 후면에는 ZM-XF120 PWM ARGB 120mm 배기팬 2개를 배치했다. 잘만의 Oblique Corner Air Vent 구조를 통해 측면에서 유입된 공기가 내부 주요 부품 주변으로 이동하도록 했으며, 하단에는 120mm 팬 3개를 추가할 수 있어 그래픽카드 냉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하는 PC 케이스에서 중요한 관리 편의성과 내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먼지 필터를 탑재해 내부 부품과 냉각팬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필터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어 시스템을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견고하게 구성된 섀시는 대형 그래픽카드와 수랭 쿨러 등 무게가 있는 부품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처짐 현상을 줄여준다.

‘잘만 D50’은 파노라믹 강화유리를 통해 내부 하드웨어와 ARGB 조명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튜닝 PC를 만들고 싶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개의 PWM ARGB 팬과 추가 팬 장착 공간, 먼지 필터까지 갖춘 만큼 디자인과 냉각 성능, 관리 편의성을 두루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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