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하드웨어 마니아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단어, 플래그십(Flagship)은 일반적으로 가격이나 효율을 따지지 않고 제조사의 최고 기술력을 집약하여 만드는 최상위 등급 제품을 뜻합니다. 어떠한 요소에도 타협하지 않고 그저 최고의 제품으로 존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플래그십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이 있고 공급량이 적으며 성능이나 등급을 감안해도 가격대가 꽤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사인 MSI는 이러한 플래그십 제품군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데요. 메인보드의 갓라이크(Godlike), 게이밍 노트북의 타이탄(Titan), 그리고 그래픽 카드의 슈프림(Suprim)이 특히 유명합니다.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NVIDIA RTX 30 시리즈에서 첫 출시되었던 슈프림 X가 특히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금속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자인도 인상적이지만, 동급 대비 매우 정숙한 쿨링·소음 성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플래그십의 진면목을 보여준 제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현세대의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인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OC 모델보다 좀 더 높은 부스트 클록과 TGP를 갖춘 SOC(Super OverClock) Edition으로 설계된 제품인데요. 외형은 다소 변화가 있지만 슈프림 특유의 날카로운 다이아몬드 컷팅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그래픽 카드 측면과 모서리, 쿨링팬 사이에 부담스럽지 않은 LED를 적용하여 매력을 더했습니다. 4 슬롯 두께에 약 2.8 kg에 달하는 스펙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전면부 중앙에는 알루미늄 합금의 메탈 프레임을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서로 다른 세 가지 금속 마감이 적용된 메탈 백플레이트를 적용하여, 스타일은 물론 내구성까지 확실히 챙겼습니다.
STORMFORCE 트리플 쿨링팬과 코어 파이프, 베이퍼 챔버, WAVE CURVED 4.0 및 AIR ANTEGRADE FIN 2.0 디자인으로 구성된 하이퍼프로져 설계로 우수한 냉각 효율과 정숙한 소음을 기대할 수 있겠고, Gaming Mode와 Silent Mode로 구성된 듀얼 바이오스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선택도 가능한 제품인데요. 외형부터 구성까지 플래그십에 걸맞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그 성능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럼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가 갖춘 게이밍 및 쿨링 성능은 어떨지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의 모든 테스트는 Gaming Mode 세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GIGABYTE X870E AORUS MASTER X3D ICE

Phanteks GLACIER ONE 360 T30 V2

GSKILL DDR5-6000 CL28 TRIDENT Z5 NEO RGB J 화이트 패키지 (32GB(16Gx2))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Seagate FIRECUDA 530 M.2 NVMe (4TB)
FSP MEGA TI 1650W TITANIUM 풀모듈러 ATX 3.1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 GPU-Z (Gaming Mode 기준)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 GPU-Z (Silent Mode 기준)






























외부 온도 측정: FLIR E30

백 플레이트 및 커넥터 온도


소음 측정 : 이중 체임버 구조의 무향실 / CIRRUS RESEARCH CR-162B (Class2 타입)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 측정 : HPM-100A Wattman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기하학적 디자인과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
기하학적 디자인은 점, 선, 면을 이용해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도형을 조합하여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방식입니다.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기하학적 디자인을 최대한 활용한 외형을 선보이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과 더불어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표면이나 가장자리의 마감이 어설플 경우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지만,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는 장인의 손길로 깎아낸 듯한 완성도 높은 마감을 보이고 있어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에 걸맞은 외형을 갖춘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된 전면부 중앙 메탈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에 브러시 패턴을 더해 심미성을 높였고, 후면 메탈 백플레이트도 원 패턴에 머물지 않고 각각 다른 세 가지 금속 마감을 적용하여 밋밋함을 줄이면서도 슈프림만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스크린 쿨링 부분에는 슈프림의 로고를 적용하여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백플레이트의 가장자리에는 Gaming Mode, Silent Mode를 설정할 수 있는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어 편의성을 더했고, 그래픽 카드 측면과 모서리, 쿨링팬 사이에 LED를 적용하여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러한 LED는 게이밍 제품군 기준으로 보면 크게 과하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LED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라도 큰 부담이 없겠습니다. 또한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의 모든 LED는 MSI Center의 Mystic Light를 통해서 다양한 색상과 효과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딱 맞는 LED 환경을 꾸밀 수 있겠습니다.


RTX 5090에 Super OverClock, 말이 필요 없는 성능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는 이른바 레퍼런스로 불리는 NVIDIA GeForce RTX 5090 Founders Edition보다 더 높은 부스트 클록을 갖춘 SOC(Super OverClock) Edition 제품입니다. Gaming Mode 바이오스 기준으로 레퍼런스 대비 약 6.6% 높은 2,565 MHz의 부스트 클록을 제공하며 MSI Center에서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활성화하면 약 7.2% 높은 2,580 MHz의 부스트 클록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Silent Mode 바이오스조차 레퍼런스 대비 약 4.4% 높은 2,512 MHz의 부스트 클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의 위용을 알 수 있지요.
이에 따른 성능은 별다른 분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수하며, 4K UHD 게이밍 환경에 있어 가장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우수한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의 성능에 DLSS 및 Frame Generation까지 더하면 성능이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비교적 최신 게임인 007 First Light의 경우 Frame Generation 적용 시 평균 294.8 FPS에서 최대 652.2 FPS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 월드 게임인 붉은사막에서도 평균 196.5 FPS에서 최대 492.6 FPS까지 상승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DLSS 4.5 지원 게임은 물론 Frame Generation 4x까지 지원하는 DLSS 4.0 지원 게임도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의 높은 성능으로 충분한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4K UHD 고주사율 모니터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성능 대비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발열·소음 억제력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는 STORMFORCE 트리플 쿨링팬과 코어 파이프, 베이퍼 챔버, WAVE CURVED 4.0 및 AIR ANTEGRADE FIN 2.0 디자인으로 구성된 하이퍼프로져 설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Gaming Mode 기준 부스트 클록은 레퍼런스 대비 약 6.6% 높은 2,565 MHz, TGP는 약 4.35% 높은 600 W입니다. Silent Mode의 경우 부스트 클록은 레퍼런스 대비 약 4.4% 높은 2,512 MHz이지만 TGP는 575 W로 레퍼런스와 동일합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춘 상태에서 열화상 기준 Gaming Mode는 최대 65.8℃, Silent Mode는 최대 76.2℃가 측정되었으며 12V-2x6 커넥터 부근은 좀 더 높은 온도가 확인됩니다. GPU 온도는 열화상 온도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는데 Gaming Mode는 67.7℃, Silent Mode는 76.9℃로 확인되었습니다. 소음의 경우 기대했던 대로 정숙한 수준을 보였으며, 풀로드 시 Gaming Mode는 40.4 dB(A), Silent Mode는 36.7 dB(A)의 소음치를 나타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RTX 30 시리즈의 슈프림 X에 비하면 일견 무난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RTX 5090의 기본 스펙에 Super OverClock이 적용된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인상적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소음에 민감한 하드코어 게이머 소비자에게 높은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의 정점을 목도하라!
MSI 지포스 RTX 509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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