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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다 먼저! 4:3 비율로 바뀐 갤럭시 Z 폴드8, 핵심만 사용해보니

2026.07.27.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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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성능 경쟁은 더 이상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면 일상적인 작업은 물론 게임과 영상 편집, AI 기능까지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면서 프로세서와 메모리 사양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대신 소비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인 변화다. 화면이 접히고 펼쳐지거나 기기의 형태에 따라 활용 방법이 달라지는 경험이 단순한 성능 향상보다 더 직접적인 만족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초기의 실험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넘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변화된 소비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화면 크기와 비율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기존 사용자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거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택하지 않았던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어렵다. 성능이나 내구성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의 형태와 사용 경험을 다시 정의할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갤럭시 Z 폴드8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기존 폴드 시리즈가 유지해 온 크기와 화면 비율에서 벗어나 휴대성과 콘텐츠 활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익숙해진 폴더블 스마트폰에 다시 한번 구조적인 변화를 더해 신규 수요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갤럭시 Z 폴드8의 핵심이다.

 

접고 펴고, 어떤 비율이 최선일까?

지금까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는 비교적 단순한 목적 아래 발전해 왔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비율로 다듬고 본체 두께와 무게를 줄여온 것도 접은 상태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였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펼친 화면으로 무엇을 경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이다. 기존 폴드 시리즈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에 가까워 웹과 문서, 멀티태스킹에는 유리했지만 16:9 영상에서는 화면 위아래에 큰 여백이 남았다. 이보다 가로로 긴 영화 콘텐츠는 레터박스까지 더해져 화면을 펼쳐도 실제 영상 크기가 기대만큼 커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갤럭시 Z 폴드8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의 경험 사이에서 새로운 절충점을 찾았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로형 구성을 유지하면서 메인 디스플레이는 가로로 더 넓은 4:3 비율을 선택했다. 16:9 영상에 완전히 맞춘 화면은 아니지만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영상 재생 시 남는 공간을 줄이고 실제 콘텐츠가 표시되는 면적을 넓힐 수 있는 형태다.

4:3은 영상만을 위한 비율도 아니다. 과거 영상의 표준으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사진과 태블릿, 문서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돼 왔다. 가로 방향에서는 사진과 게임, 문서, 영상을 균형 있게 표시할 수 있고 세로로 돌리면 웹페이지와 전자책을 읽기 좋은 3:4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콘텐츠에 특화하기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여러 사용 방식을 두루 고려한 비율에 가깝다.

실제로 화면을 펼쳤을 때의 만족도는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높다. 영상 콘텐츠의 빈 공간이 줄어들고 사진과 게임, 문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비율로 표시된다. 단순히 더 큰 화면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넓어진 공간을 실제 콘텐츠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접은 상태에서도 넓어진 화면의 장점은 분명하다. 일반 스마트폰보다 가로 공간이 넉넉해 홈 화면의 아이콘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웹페이지나 문서에서는 한 줄에 표시되는 글자 수도 많아진다. 양손으로 문자를 입력할 때는 자판의 좌우 폭이 넓어 키를 누르기도 편하다. 처음에는 낯선 비율이지만 몇 차례 사용하면 접은 상태에서도 넓은 화면이 제공하는 정보량을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장점을 얻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메인 화면을 4:3으로 만들면 접었을 때 본체 역시 가로로 넓어질 수밖에 없다. 폴드8은 기존 폴드 시리즈의 길고 좁은 바 형태와 달리 짧고 넓은 모습에 가까워 처음 접하면 시각적인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손바닥을 가득 채우는 폭 때문에 한 손으로 기기를 안정적으로 잡거나 화면 반대편까지 엄지손가락을 뻗는 것도 쉽지 않다. 접은 상태에서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문자 입력도 양손을 사용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일반 스마트폰의 길고 좁은 형태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본체가 지나치게 넓고 둔하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화면의 세로 길이가 짧아진 점도 사용 환경에 따라 단점이 된다. 웹 문서에서는 한 줄에 더 많은 글자를 표시할 수 있지만 세로로 이어지는 이미지나 소셜 미디어 피드는 한 화면에 보이는 양이 줄어든다. 가로 방향의 정보량을 늘리는 대신 세로 방향의 정보량과 한 손 사용성을 일부 양보한 셈이다.

결국 갤럭시 Z 폴드8의 화면비는 모든 상황을 만족시키는 정답이라기보다 펼쳤을 때의 경험을 우선한 선택이다. 접은 상태의 익숙함과 한 손 조작성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영상과 사진, 게임, 문서에서 화면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폴드 시리즈가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해야 한다는 기준을 우선했다면 폴드8은 화면을 펼쳤을 때 얻을 수 있는 만족도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 제품이다.

참고로 이러한 형태가 완전히 처음 시도된 것은 아니다. 2012년 출시된 LG 옵티머스 뷰는 5인치 4:3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문서와 메모를 넓게 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리 키보드를 탑재한 블랙베리 스마트폰도 짧고 넓은 본체를 활용해 문서 가독성과 문자 입력 편의성을 강조했다. 한 손 사용에는 불리했지만 넓은 화면이 제공하는 정보량과 활용성을 앞세워 일정한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갤럭시 Z 폴드8과 닮은 부분이 있다.

 

눈에 띄던 주름 개선, 어디 갔지?

갤럭시 Z 폴드8을 처음 개봉해 화면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접힘 부분의 주름이다.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중앙부가 확연히 평평해진 느낌을 주며 화면을 비스듬히 바라보거나 손가락으로 쓸어봤을 때도 굴곡이 상당히 줄었다는 인상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주름 개선을 위해 새로운 ‘플렉스 티타늄’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기존 티타늄 플레이트 구조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욱 단단하게 지지하고 접히는 부분의 변형을 줄였다는 것이다. 제품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오랜 약점이었던 화면 주름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만족감이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화면을 몇 차례 접고 펼치다 보면 처음 개봉했을 때보다 중앙부의 굴곡이 조금씩 뚜렷해진다. 꽤 평평해 보이던 주름이 사용과 함께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첫인상에서 느꼈던 놀라움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그렇다고 주름 개선이 의미 없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접힘 부분이 평평해졌고 화면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주름이 시선을 방해하는 정도도 줄었다. 다만 개선과 제거는 다른 이야기다. 갤럭시 Z 폴드8 역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인 특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따라서 주름이 전혀 없는 화면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카메라는 아쉬워…

갤럭시 Z 폴드8의 카메라는 솔직히 아쉬움이 크다. 기존 폴드 시리즈가 광각과 초광각, 광학 3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던 것과 달리 갤럭시 Z 폴드8은 광각과 초광각으로 카메라 구성이 단순해졌다. 활용도가 높은 망원 카메라가 빠진 만큼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화질 저하를 피하기 어려워졌다.

망원 카메라의 빈자리는 고화소 센서의 일부 영역을 사용하는 크롭 줌으로 대신한다. 낮은 배율에서는 비교적 무난한 결과를 보여주지만 배율을 높일수록 전용 망원 카메라와의 차이가 분명해진다. 실제 최대 10배 줌으로 촬영한 결과에서는 피사체의 윤곽과 표면 질감이 흐려지고 세부 표현도 더 이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았다.

별도의 망원 렌즈 없이 메인 카메라의 이미지를 확대하는 방식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결과다. 밝은 환경에서는 후보정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피사체와 거리가 멀거나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화질 저하가 더욱 쉽게 드러난다. 공연과 스포츠 경기, 여행지의 건축물처럼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을 자주 촬영한다면 망원 카메라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나마 초광각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와 같은 5천만 화소로 높인 것은 다행이다. 기존보다 촬영 후 사진을 일부 잘라내거나 넓은 풍경의 세부를 확인하기에는 유리해졌다.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 사이의 화소 차이도 사라져 카메라를 전환했을 때 해상도 차이로 인한 이질감 역시 줄일 수 있다.

다만 초광각 카메라는 화소 수가 높아졌다고 해서 체감 화질이 같은 폭으로 향상되는 영역은 아니다. 넓은 화각 특성상 화면 가장자리의 왜곡과 렌즈 품질, 이미지 처리 방식의 영향이 크고 개별 피사체도 작게 기록된다. 일반적인 화면 크기로 사진을 감상할 때는 5천만 화소로 높아진 차이가 기대만큼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초광각 카메라의 개선이 반갑기는 하지만 망원 카메라가 빠진 아쉬움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

망원 카메라의 삭제에는 디자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폴드8은 짧아진 본체에 두 개의 대형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했는데 현재 크기를 유지한 채 세 번째 카메라까지 추가하면 카메라 모듈이 본체 길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시각적인 균형이 무너질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확보와 두께, 무게 배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제품군 내 역할을 나누기 위한 선택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상위 제품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더 강력한 카메라와 대화면 생산성을 담당하고 일반 갤럭시 Z 폴드8은 휴대성과 새로운 화면비에 집중한 것이다. 두 제품의 차이를 분명히 하려면 카메라 구성에서도 일정한 구분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사용 시간, 영상 감상용으로는 충분

갤럭시 Z 폴드8은 본체 두께를 줄이면서도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실리콘 카본 음극재를 적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한 덕분이다. 제한된 내부 공간 안에 더 많은 용량을 담을 수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와 배터리 사용 시간 사이에서 이전보다 유리한 균형을 만들었다.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폴드 시리즈와 본체 크기와 화면비가 달라 배터리 효율을 수치만으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형태가 바뀌었고 콘텐츠가 실제 표시되는 면적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전 세대보다 전체 배터리 용량이 늘었다는 점은 분명하며 실제 영상 재생에서도 충분한 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넷플릭스 영화 ‘비키퍼’를 연속으로 다섯 차례 재생한 결과 배터리는 61%가 남았다. 실내의 밝은 사무실에서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한 조건이다. 약 두 시간 분량의 영화를 다섯 번 반복해 재생한 뒤에도 절반 이상의 배터리가 남았다는 점에서 영상 감상을 위한 사용 시간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물론 이번 확인 결과만으로 게임과 카메라, 이동통신,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배터리 성능을 모두 평가할 수는 없다. 화면 밝기와 네트워크 상태, 영상 해상도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넓은 메인 화면을 장시간 활용하는 영상 재생에서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은 폴드8의 용도를 고려하면 의미가 있다.

충전 성능도 개선됐다. 기존 폴드 시리즈가 최대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 Z 폴드8은 최대 45W의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최대 충전 전력까지 높아졌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다.

다만 실제 충전 시간의 차이가 전력 수치만큼 극적이지는 않았다. 배터리가 47% 남은 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기존 초고속 충전에서 49분, 초고속 충전 2.0에서는 44분으로 표시됐다. 최대 충전 전력은 25W에서 45W로 크게 높아졌지만 남은 충전 시간의 차이는 5분에 그쳤다.

이는 45W 출력이 충전 과정 전체에서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터리 잔량과 온도에 따라 충전 전력이 조절되고 완전 충전에 가까워질수록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속도가 낮아진다. 특히 절반 가까이 충전된 상태에서 시작하면 고출력 충전의 이점을 체감할 수 있는 구간도 짧아진다.

따라서 갤럭시 Z 폴드8의 45W 충전은 충전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는 변화라기보다 배터리 잔량이 낮을 때 필요한 전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상 감상에 충분한 배터리 사용 시간은 만족스럽지만 충전 속도 개선은 사용자가 기대하는 것보다 체감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8, 구경만으로 선택하긴 쉽지 않다

갤럭시 Z 폴드8은 매장에서 잠시 보는 것만으로 구매 욕구를 끌어내기 쉬운 제품은 아니다. 기존 폴드 시리즈와 다른 짧고 넓은 형태가 낯설고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접었을 때의 넓은 가로 폭이 부담으로 먼저 다가올 수 있다. 한 손으로 화면 전체를 조작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다.

이 제품의 장점은 직접 접고 펼쳐 사용해야 분명해진다. 접은 상태에서는 한 줄에 더 많은 글자와 아이콘을 표시할 수 있고 펼치면 영상과 사진, 게임, 문서를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효율적으로 보여준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폭도 양손 입력에 익숙해지면 큰 불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만족도를 짧은 체험만으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화면비가 왜 필요한지, 한 손 사용성을 양보하면서 펼친 화면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소비자에게 설득해야 한다.

결국 갤럭시 Z 폴드8은 첫인상보다 실제 사용 경험이 중요한 제품이다. 한 손 사용은 거의 포기해야 하지만 그 부담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펼쳤을 때 기존 폴드 시리즈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그나마 이런 형태가 갤럭시 Z 폴드8만의 선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이다. 애플도 4:3에 가까운 내부 화면을 갖춘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출시로 이어진다면 짧고 넓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형태도 자연스럽게 시장에 익숙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기사원문 : https://kbench.com/?q=node/280686 Copyrightⓒ 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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