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활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넘어 PC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 하드웨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어항 케이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디자인과 쿨링, 확장성을 두루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선보인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미들타워 케이스다. 전면부터 측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형 유니바디 풀 디스플레이와 3-Sided Glass 설계를 통해 기존 프레임으로 인해 발생했던 사각지대를 줄였으며, 360도에 가까운 개방감으로 내부 시스템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PC 하드웨어와 사용자의 취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피규어나 다양한 소장품을 별도의 공간에 배치할 수 있고, 360도 전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전시 효과도 높였다. 여기에 상·하단의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듀얼 LED 라인과 심리스 aRGB LED를 적용해 쇼케이스 케이스에 어울리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형뿐만 아니라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설계도 충실하다. 10도 경사의 선큰 쿨링 솔루션과 5-PATH 에어플로우를 적용하고 4개의 120mm HDB aRGB PWM 팬을 기본 제공하며, 최대 7개의 팬과 360mm 수랭 쿨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00mm 그래픽카드와 160mm 공랭 쿨러, 200mm ATX 파워서플라이를 지원해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듀얼 챔버 구조와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지원, 4면 탈착식 완전 분리 패널,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와 일체형 벨크로 스트랩 등 조립과 관리에 필요한 요소도 두루 갖췄다. 아울러 최대 20Gbps의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SB 3.2 Gen 2x2 Type-C 포트까지 제공한다.


곡선형 유니바디 풀 디스플레이로 차별화한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
미들타워 규격의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내부 하드웨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쇼케이스 구조에 곡선형 강화유리를 접목해 일반적인 어항 케이스와 차별화된 외형을 갖춘 제품이다. PC 내부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스템과 사용자의 취향을 함께 드러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PC 케이스 시장에서 전면과 측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어항 케이스는 이제 하나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메모리, CPU 쿨러 등 화려한 디자인의 부품을 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고, RGB LED를 활용한 튜닝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어 자신만의 PC를 꾸미려는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내부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풀 디스플레이 구조를 채택했다. 여기에 기존 어항 케이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직선 위주의 형태에서 벗어나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한층 세련되고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품의 외형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곡선형 유니바디 풀 디스플레이다. 전면과 측면이 서로 분리된 듯한 느낌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과 대각선 방향에서도 내부 시스템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곡선이 적용된 모서리는 단순히 외형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장식적인 요소에 머물지 않는다. 전면에서 측면으로 시선을 옮겼을 때 강화유리 사이의 경계가 두드러지지 않아 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보이고,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 등 주요 부품을 여러 방향에서 확인하기에도 좋다.

여기에 케이스의 구조를 넘어선 3-Sided Glass 설계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어항 케이스에서 시야를 방해하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춘 구조로, 프레임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부분을 최대한 줄여 제조사가 강조하는 360도에 가까운 개방감을 구현했다.

기존 어항 케이스는 넓은 강화유리를 사용하더라도 전면과 측면이 만나는 부분에 프레임이나 지지대가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내부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전면과 측면 사이에서 시야가 끊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WIZMAX 샤인은 이러한 구조적인 제약을 줄여 내부가 하나의 넓은 공간처럼 보이도록 했다.

3-Sided Glass는 튜닝PC를 감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면이나 측면의 특정 위치에서만 내부가 잘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앉아 있는 위치나 케이스를 설치한 방향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시스템을 감상할 수 있다. 책상 위에 케이스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내부 하드웨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곡면을 활용한 디자인 역시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직선과 각진 형태가 대부분인 일반적인 PC 케이스와 달리 전면 모서리가 부드럽게 이어져 딱딱한 느낌을 줄였으며, 넓은 강화유리와 곡선이 어우러지면서 시각적으로도 시원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내부를 가리는 구조물이 적기 때문에 장착된 하드웨어 자체를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 화려한 디자인의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CPU 쿨러 등을 사용한다면 각 부품이 강화유리를 통해 그대로 드러나며, 사용자가 선택한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조명에 따라 케이스의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크게 달라진다.

내부는 듀얼 챔버 방식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인 케이스가 메인보드 하단에 파워서플라이를 배치하고 이를 파워 커버로 가리는 방식이라면, WIZMAX 샤인은 메인보드가 설치되는 공간과 파워서플라이 및 케이블이 자리하는 공간을 앞뒤로 나눠 사용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파워서플라이는 메인보드 하단이 아닌 케이스 측면 공간에 장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파워서플라이를 메인 쇼케이스 영역에서 분리함으로써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설치되는 공간을 한층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으며, 하단부 역시 다른 용도로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한 각종 케이블을 측면 챔버에 모아 배치할 수 있다는 것도 풀 디스플레이 구조와 잘 어울린다. 전면 강화유리를 통해 보이는 영역에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 핵심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외부에 드러낼 필요가 없는 전원부와 복잡한 배선은 별도의 공간에 정리할 수 있어 내부를 더욱 정돈된 모습으로 꾸미기 좋다.
또한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일반적인 어항 케이스처럼 PC 부품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내부 한쪽에 별도의 컬렉션 공간을 마련했다. 피규어나 캐릭터 상품 등 사용자가 원하는 소장품을 PC와 함께 배치할 수 있는 구조로, 시스템의 구성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까지 외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컬렉션을 위한 공간 역시 단순히 내부에 남는 자리를 활용한 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PC 하드웨어가 자리한 메인 공간과 컬렉션 영역이 넓은 강화유리 안에서 함께 보이도록 배치돼 있어 어떤 부품과 소장품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시스템의 분위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해당 공간의 조명과 세부적인 기능은 뒤의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 부분에서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컬렉션 공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 퀵 패널도 마련했다. 해당 공간만을 위해 설계된 독자적인 퀵 패널을 적용했으며, 여러 개의 나사를 풀어 패널 전체를 제거해야 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도구 없이 잠금장치를 여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개방할 수 있다.

퀵 패널에는 손으로 잡기 편한 별도의 스트랩도 적용됐다. 내부에 배치한 소장품을 다른 제품으로 바꾸거나 위치를 조절할 때 강화유리 전체를 분리할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만 열어 접근할 수 있다. 피규어나 소품을 자주 교체하며 시스템 분위기를 바꾸는 사용자라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케이스 자체의 패널 구성에서도 조립과 관리 편의성을 고려했다. 4면 탈착식 완전 분리 패널을 적용해 시스템 조립 시 필요한 부분을 떼어낼 수 있으며, 패널을 제거하면 여러 방향에서 내부에 접근할 수 있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케이블을 연결할 때 작업 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다.

내부 배선이 풀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케이블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케이블을 측면 챔버로 넘길 수 있는 홀과 일체형 벨크로 스트랩을 마련해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여러 케이블을 한곳에 모아 정리할 수 있으며, 강화유리를 통해 보이는 공간에 불필요한 배선이 노출되는 것을 줄여준다.
여기에 ASUS BTF와 MSI 프로젝트 제로, 기가바이트 스텔스 등 후면 커넥터 방식의 메인보드도 지원한다. 주요 전원과 각종 커넥터를 메인보드 뒤쪽에서 연결할 수 있어 전면으로 드러나는 케이블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듀얼 챔버 구조와 결합했을 때 복잡한 배선을 측면 공간으로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선큰 쿨링 솔루션과 5-PATH 에어플로우로 열기 빠르게 해소
PC 케이스에서 쿨링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게이밍PC나 작업용PC는 장시간 부하가 이어질수록 내부 온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어, 차가운 외부 공기를 효율적으로 끌어들이고 뜨거운 공기를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구조가 요구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다수의 쿨링 팬과 넓은 흡·배기 구조는 물론 하단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독특한 냉각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10도 경사의 선큰 쿨링 솔루션과 5-PATH 에어플로우를 통해 CPU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발열 부위에 효과적으로 공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이스의 여러 면에는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넓은 타공 영역이 마련됐다. 상단과 하단, 측면과 후면 등 주요 위치에 에어홀이 적용돼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이고, 시스템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듀얼 챔버 방식으로 설계된 만큼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위치하는 메인 공간뿐만 아니라 파워서플라이와 케이블이 자리하는 측면 공간의 통풍도 고려했다. 케이스 우측면에는 넓은 타공 구조가 마련돼 있어 측면 챔버 내부에 머무르는 열기를 외부로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의 쿨링 구조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하단에 적용된 선큰 쿨링 솔루션이다. 하단 팬이 단순히 수평으로 설치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약 10도의 경사를 적용해 주요 발열 부위를 향해 공기가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구현되는 하단 앵글 다이렉트 윈드 구조는 그래픽카드 냉각에 특히 유용하다. PC 부품 가운데 그래픽카드는 게임이나 3D 렌더링 등 높은 부하가 걸리는 환경에서 상당한 열을 발생시키는데, 하단에서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를 그래픽카드 방향으로 직접 보내 냉각을 보조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쿨링 팬 역시 일반적으로 제품 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와의 궁합이 좋다. 하단 팬에서 유입된 외부 공기가 그래픽카드의 쿨링 팬으로 빠르게 전달되면 GPU와 메모리, 전원부 등의 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내부에 따뜻한 공기가 장시간 머무르는 현상도 줄일 수 있다.
공간 활용성까지 함께 고려했다. 메인보드 최하단과 케이스 바닥면 사이에 약 18mm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하단에 쿨링 팬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메인보드의 PCI 슬롯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하단 팬 구성에서는 팬이나 브라켓이 메인보드 하단과 가까워지면서 확장카드 장착 공간과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팬 장착 위치를 낮추고 공간을 별도로 확보함으로써 냉각 성능을 위한 구조가 확장성을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시스템 전체의 공기 흐름에는 5-PATH 에어플로우 설계가 적용됐다. 전면과 우측면 측하단, 하단, 후면 등 여러 방향을 활용해 외부 공기의 흡입과 내부 열기의 배출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특정 부분에 열이 집중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의 공기 순환을 고려했다.

제공되는 쿨링 팬도 상당히 충실하다. 총 4개의 120mm HDB aRGB PWM 팬이 기본 장착되며, 하단에는 120mm RVS 팬 3개, 후면에는 120mm STD 팬 1개가 각각 탑재됐다.
하단에 사용된 RVS 팬은 역방향 블레이드 구조를 활용해 흡기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외부에서 보이는 면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부 전체가 강화유리를 통해 노출되는 쇼케이스 케이스의 특성을 고려하면 냉각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제공되는 쿨링 팬의 성능도 눈에 띈다. 회전 속도는 최대 1,600RPM 수준이며, 최대 풍량은 57.56CFM, 최대 풍압은 1.75mmH₂O를 지원한다. 특히 번들 쿨링 팬으로서는 높은 수준의 풍압을 갖춰 케이스 내부로 공기를 밀어 넣거나 배출하는 데 유리한 특성을 지닌다.
최대 작동 소음은 25dBA 수준으로 억제했다. PWM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온도나 사용 환경에 따라 팬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낮은 부하에서는 소음을 줄이고 높은 부하에서는 회전 속도를 높여 냉각 성능을 확보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쿨링 구성도 가능하다. 상단에는 120mm 팬을 최대 3개 또는 140mm 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기본 4개의 팬과 조합하면 최대 7개의 쿨링 팬을 활용할 수 있다.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상단 배기 팬을 추가해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보다 빠르게 외부로 내보낼 수 있다.

수랭 쿨러를 사용하는 환경도 고려했다. 상단에는 240mm와 280mm, 360mm 규격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하이엔드 CPU를 위한 3열 일체형 수랭 쿨러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수랭 쿨러 장착 두께를 최대 58mm까지 지원해 라디에이터와 팬을 포함한 구성에서도 비교적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4개의 팬을 활용해 하단에서 차가운 공기를 공급하고 후면으로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 상단 팬이나 수랭 라디에이터를 추가하면 상승하는 열기를 상단으로도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하단 선큰 구조와 여러 방향의 흡·배기 경로가 맞물리면서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공기 흐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듀얼 심리스 aRGB LED로 화려함 더한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
튜닝PC에서 LED는 단순히 내부를 밝히는 용도를 넘어 시스템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내부가 훤히 드러나는 쇼케이스 케이스에서는 쿨링 팬이나 주요 부품의 조명뿐만 아니라 케이스 자체에 적용된 LED가 전체적인 완성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케이스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aRGB LED를 적용했다. 기본 제공되는 aRGB 쿨링 팬은 물론 상단과 하단의 곡면을 따라 이어지는 듀얼 LED 라인을 마련해 시스템 전체를 화려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하단에 적용된 듀얼 LED 라인은 앞서 살펴본 곡선형 유니바디 풀 디스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케이스의 테두리를 따라 빛이 길게 이어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특정 부분만 밝히는 일반적인 LED와 달리 제품의 전체적인 윤곽을 강조하는 효과를 낸다.

LED 라인은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덕분에 정면이나 측면뿐만 아니라 대각선 방향에서 바라봤을 때도 조명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보이며, 곡선형 강화유리와 함께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 특유의 입체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하단에는 디퓨징 LED 라인도 적용됐다. LED의 빛을 그대로 노출하는 것이 아니라 하단 라인을 감싸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투과시키기 때문에 개별 광원이 도드라져 보이는 현상을 줄이고, 빛이 부드럽게 번지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화려함만 강조하기보다 자연스럽고 균일한 조명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한 하단에는 심리스 aRGB LED가 적용돼 케이스의 곡면을 따라 조명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화유리 내부에서 빛나는 쿨링 팬과 케이스 외곽을 따라 흐르는 LED 라인이 함께 어우러져 책상 위에서도 높은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상단 LED에는 독특하게 포고핀 전원 방식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분리 가능한 패널에 LED가 적용되면 패널을 떼어내기 전에 연결된 전원 케이블부터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다. WIZMAX 샤인은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는 대신 포고핀의 접점을 통해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탑 커버를 장착하면 포고핀이 서로 맞닿으면서 전원이 공급되고, 커버를 분리하면 연결도 자연스럽게 해제된다. 상단을 열어 쿨링 팬이나 수랭 라디에이터 등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별도로 LED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필요가 없어 유지보수가 한층 간편하다.
조명 제어를 위한 aRGB 전용 허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총 8개의 포트를 갖춘 허브를 통해 케이스에 적용된 aRGB 장치를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LED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배선을 한곳에 모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스 전면 하단에 자리한 LED 버튼을 이용해 조명 효과를 직접 변경할 수도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도 버튼을 이용해 원하는 색상이나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LED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aRGB 동기화 및 초기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메인보드와 연동한 aRGB SYNC 기능도 지원한다. ASUS AURA SYNC와 GIGABYTE RGB Fusion 2.0, BIOSTAR LED DJ, MSI Mystic Light Sync, ASRock Polychrome Sync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RGB 제어 기능과 연동할 수 있어 케이스와 시스템 내부의 조명을 하나의 콘셉트로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aRGB SYNC를 통해 총 88가지의 다양한 모드와 색상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조명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단색은 물론 색상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다양한 모드를 활용해 시스템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RGB 쿨링 팬과 상·하단 LED 라인을 함께 동기화하면 쇼케이스 구조에 어울리는 일체감 있는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피규어와 소장품을 위한 나만의 전시 공간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
PC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유저가 늘면서 케이스의 역할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화려한 RGB LED와 하드웨어를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나 각종 소장품을 내부에 배치해 자신만의 콘셉트로 시스템을 꾸미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튜닝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다. PC 하드웨어가 자리하는 공간과 별도로 사용자가 원하는 피규어나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를 마련해 일반적인 쇼케이스 케이스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는 케이스 내부의 한쪽 공간을 전시를 위한 별도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남는 공간에 피규어를 올려놓는 방식이 아니라 소장품을 돋보이게 보여줄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구성해 PC와 컬렉션을 하나의 쇼케이스 안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넓은 강화유리를 통해 PC 내부와 스테이지가 함께 노출되기 때문에 어떤 소장품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시스템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크게 달라진다. 게임 캐릭터나 애니메이션 피규어는 물론 작은 모형이나 굿즈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소장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PC를 꾸밀 수 있다.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상단에 마련된 전방향 스포트라이트다. 일반적인 케이스 내부 조명이 전체 공간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해당 스포트라이트는 컬렉션 스테이지에 배치된 소장품을 직접 비춰 전시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마치 전시장이나 쇼룸에서 특정 작품을 강조하기 위해 조명을 비추는 것처럼 위쪽에서 빛을 내려보내 피규어나 소장품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주변의 PC 부품 및 aRGB 조명과 별개로 전시물을 위한 광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피규어를 올려놓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스포트라이트는 고정된 한 방향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360도 전방향 회전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손으로 조명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전시물의 크기나 위치에 맞춰 원하는 부분에 빛을 비출 수 있으며, 피규어를 교체하거나 배치 방향을 바꿨을 때도 이에 맞춰 조명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피규어의 정면을 밝히는 일반적인 형태뿐만 아니라 측면이나 특정 부분에 빛을 집중시키는 식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소장품의 형태와 포즈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방향을 바꿀 수 있어 같은 피규어를 사용하더라도 조명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켜고 끌 수도 있다. 케이스 전면 하단에는 스팟 LED 전용 스위치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다른 aRGB 조명과 관계없이 스포트라이트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aRGB 조명만 사용하다가 컬렉션을 강조하고 싶을 때 스포트라이트를 켜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장품을 자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리 방식에도 신경을 썼다. 앞서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했던 스테이지 퀵 패널을 통해 컬렉션 공간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 피규어나 소장품을 바꿀 때마다 넓은 강화유리 패널을 모두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스테이지 퀵 패널은 별도의 공구 없이 잠금장치를 열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손쉽게 패널을 열 수 있도록 퀵 패널 스트랩도 마련됐다. 계절이나 기분, 플레이하는 게임 등에 따라 피규어를 수시로 교체하는 사용자라면 이러한 구조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시스템 구성에도 부족함 없는 폭넓은 확장성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독특한 쇼케이스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성능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다. 최신 그래픽카드와 고성능 CPU 쿨러는 물론 3열 수랭 쿨러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게이밍PC부터 고사양 작업용PC까지 폭넓게 구성할 수 있다.

먼저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데스크톱PC에서 널리 사용되는 ATX와 M-ATX, ITX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 보급형 시스템부터 다양한 확장카드를 사용하는 고사양 시스템까지 사용 목적과 예산에 맞춰 메인보드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조립PC 케이스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는 주요 전원 및 각종 케이블을 기판 뒤쪽에서 연결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메인보드와 비교해 내부에 노출되는 케이블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듀얼 챔버 구조와 함께 활용한다면 복잡한 배선을 측면 공간으로 넘길 수 있어 쇼케이스 영역을 더욱 깔끔하게 꾸미는 데 유리하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400mm 길이의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중에는 3팬 기반의 대형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길이가 상당한 제품도 적지 않은데, 400mm에 달하는 장착 공간을 확보한 만큼 다양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데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하단 구조 역시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앞서 쿨링 부분에서 살펴봤듯 메인보드 최하단과 바닥면 사이에 18mm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하단 쿨링 팬을 장착하더라도 PCI 슬롯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듀얼 챔버 케이스는 하단에 팬을 장착하면 팬의 두께 때문에 일부 PCI 슬롯의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반면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하단 팬의 위치를 낮춰 메인보드 아래쪽에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네트워크 카드나 사운드카드, 고속 저장장치와 같은 PCI 방식의 확장카드를 추가로 설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을 줄였다.

CPU 공랭 쿨러는 최대 160mm 높이까지 장착할 수 있다. 타워형 공랭 쿨러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CPU의 등급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공랭과 수랭 가운데 원하는 냉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체형 수랭 쿨러를 위한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케이스 상단에는 240mm와 280mm,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어 고성능 CPU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3열 수랭 시스템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수랭 쿨러의 장착 두께를 최대 58mm까지 지원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순히 라디에이터의 길이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실제 팬과 라디에이터를 결합해 설치하는 공간까지 확보해 다양한 수랭 쿨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챔버의 측면 공간에 자리하는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200mm 길이의 ATX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CPU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높은 정격 출력의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비교적 길이가 긴 고출력 제품까지 사용할 수 있어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할 때도 선택의 폭이 넓다.

저장장치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3.5형 HDD는 최대 2개, 2.5형 SSD 역시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메인보드의 M.2 SSD와 함께 사용한다면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 게임 및 대용량 데이터를 용도에 따라 나눠 저장할 수 있다.
스토리지 구성 방식도 다양하다. 제공되는 장착 공간을 활용해 3.5형 HDD와 2.5형 SSD를 시스템 환경에 맞춰 조합할 수 있어 대용량 HDD가 필요한 사용자부터 SATA SSD를 추가로 활용하려는 사용자까지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탈착형 스토리지 베이를 적용해 저장장치의 설치와 관리가 편리하다. 베이를 케이스에서 분리한 상태로 HDD나 SSD를 먼저 장착한 뒤 다시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좁은 내부에서 직접 나사를 조이는 것보다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추후 저장장치를 추가하거나 교체할 때도 유용하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회전형 히든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기본 제공된다. 최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대형 히트싱크와 다수의 쿨링 팬을 탑재하면서 무게가 상당히 증가했는데, 지지대를 활용하면 장기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처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지지대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케이스 바닥에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부 구조에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으며, 필요에 따라 회전시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서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어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장착을 돕는 동시에 넓게 개방된 쇼케이스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두꺼운 섀시와 강화유리로 내구성 높여
고사양 PC를 구성하려는 유저라면 화려한 디자인이나 확장성 못지않게 내구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마련이다. 특히 커브드 강화유리를 적용한 케이스의 경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내부 온도 변화나 예기치 못한 외부 충격에 따른 파손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제조사들은 강화유리의 두께와 내열성, 충격 흡수 설계를 강화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단순한 외관 이상의 신뢰성을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제품답게 두꺼운 섀시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강화유리 역시 동급의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두꺼워 파손 및 변형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섀시의 두께를 측정해 본 결과 내부의 경우 약 0.83T, 상단은 0.82T 수준의 두께를 갖춘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측면의 철제 패널 또한 약 0.82T로 상당히 두껍게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유리의 두께도 3.9T에 달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렇듯 두꺼운 강화유리를 적용한 만큼 파손이나 변형, 진동 등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어떠한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로 이물질 유입 최소화
PC 케이스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내부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연스럽게 먼지가 쌓이게 된다. 특히 다수의 쿨링 팬을 활용해 많은 양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고성능 시스템일수록 먼지와 각종 이물질의 유입을 줄여주는 구조가 중요하다.

내부에 먼지가 지나치게 쌓이면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의 냉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쿨링 팬이나 히트싱크 사이에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팬의 소음 증가나 냉각 효율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앞서 살펴본 5-PATH 에어플로우를 활용하면서 외부 이물질의 유입을 줄일 수 있도록 여러 곳에 먼지 필터를 적용했다. 특히 공기가 드나드는 면적이 넓은 쇼케이스 케이스의 특성을 고려해 상단과 측면, 하단에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를 기본 제공한다.
먼저 상단 내부에는 넓은 타공 영역을 대부분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먼지 필터가 자리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상단에 최대 3개의 120mm 쿨링 팬을 추가하거나 240mm, 280mm,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상당히 넓은 면적에 에어홀이 마련됐으며, 먼지 필터 역시 이에 맞춰 큼직하게 제작됐다.

측면에는 위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먼지 필터가 적용됐다. 듀얼 챔버 방식으로 설계된 WIZMAX 샤인은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자리하는 메인 공간뿐만 아니라 파워서플라이와 각종 케이블이 위치하는 측면 공간의 원활한 통풍도 중요하다. 해당 부분의 넓은 에어홀을 기다란 필터가 가려 외부 먼지가 내부로 직접 들어오는 것을 줄여준다.
하단에도 슬라이딩 방식의 먼지 필터가 자리한다. 앞서 쿨링 부분에서 살펴봤듯 WIZMAX 샤인은 하단에 3개의 120mm RVS 팬이 기본으로 탑재돼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내부로 공급한다. 흡기량이 많은 위치인 만큼 하단 필터는 바닥 주변에 쌓인 먼지나 작은 이물질이 팬을 통해 내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하단 팬은 그래픽카드 방향으로 직접 공기를 공급하는 선큰 쿨링 솔루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따라서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래픽카드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냉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상단과 측면에 자리한 먼지 필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별도의 나사나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먼지가 쌓였을 때 필터만 분리해 청소한 뒤 다시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지 필터의 존재만큼이나 관리 편의성도 중요하다. 필터를 청소하기 위해 케이스를 분해하거나 여러 개의 나사를 풀어야 한다면 관리가 번거로울 수 있는데, 마그네틱 방식은 필요할 때 빠르게 분리할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패널 자체의 탈착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WIZMAX 샤인은 4면을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완전 분리 패널 구조를 채택했으며, 핸드 나사와 스냅 버튼 등의 분리 방식을 활용해 내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러한 구조는 시스템을 처음 조립할 때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한 뒤 내부를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 필요한 패널을 분리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쿨링 팬 주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필터 역시 따로 떼어내 관리할 수 있어 내부 전체를 청소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상단과 측면, 하단처럼 공기의 이동이 많은 주요 부위에 에어홀을 충분히 덮을 만큼 넓고 커다란 먼지 필터를 적용한 만큼 쿨링을 위한 원활한 공기 흐름을 확보하면서 먼지와 각종 이물질의 유입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손쉽게 떼어낼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까지 더해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20Gbps USB 3.2 Gen 2x2 Type-C 포트로 주변기기 활용도 높여
PC를 사용하다 보면 외장 SSD나 스마트폰, USB 메모리, 헤드셋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게 된다. 때문에 케이스의 입출력 포트는 단순히 개수가 많은 것뿐만 아니라 최신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충실하게 지원하는지도 제품의 활용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 많아지면서 USB 인터페이스의 전송 속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대용량 영상이나 사진, 각종 작업 파일을 외장 스토리지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면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USB 포트의 유무에 따라 실제 사용 편의성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한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케이스처럼 상단이 아닌 전면 하단부에 I/O 인터페이스를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책상 위에 케이스를 올려놓고 사용할 때 손을 자연스럽게 뻗어 각종 포트와 버튼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USB 포트는 총 3개가 제공된다. USB 3.2 Gen 2x2 Type-C 포트 1개와 USB 3.0 Type-A 포트 2개를 갖춰 외장 스토리지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USB 메모리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USB 3.2 Gen 2x2 Type-C 포트다.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로, 이를 지원하는 외장 SSD와 같은 장치를 연결하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USB Type-C 규격을 사용하는 최신 주변기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Type-C 포트 옆에는 2개의 USB 3.0 Type-A 포트가 나란히 자리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USB 메모리 등 기존 Type-A 방식의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Type-C와 Type-A 규격을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별도의 허브 없이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기 편리하다.
오디오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HD Audio 단자도 마련됐다.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의 오디오 기기를 케이스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메인보드 후면 단자를 사용하기 위해 케이스 뒤쪽으로 손을 뻗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각종 조명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별도의 버튼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LED 버튼 외에도 앞서 살펴본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의 조명을 제어하기 위한 Spot LED 전용 버튼을 따로 마련해 두 기능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ED 버튼을 이용하면 aRGB 조명의 색상과 점등 효과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aRGB 동기화 및 초기화가 가능하며, 메인보드의 aRGB SYNC 기능과 연동해 시스템 내부의 조명을 하나의 콘셉트로 맞춰 사용할 수도 있다.

Spot LED 버튼은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 상단에 마련된 전방향 스포트라이트를 켜고 끄는 용도로 사용된다. 일반 aRGB LED와 스포트라이트의 조작 버튼을 각각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케이스의 조명 효과와 컬렉션 조명을 따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가장 오른쪽에는 시스템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버튼이 자리한다. 각각의 USB 포트와 HD Audio, Spot LED 및 LED 버튼, 전원 버튼이 전면 하단에 일렬로 배치돼 있어 필요한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곡선형 디자인과 어우러지도록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도 보여준다.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배선을 정리하기 위한 구성도 충실하다. 케이스 측면의 케이블 관리 공간에는 일체형 벨크로 스트랩과 다수의 케이블 홀이 마련돼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등에 연결되는 여러 케이블을 한곳에 묶어 정돈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챔버 구조를 통해 파워서플라이와 각종 케이블을 메인 시스템 공간과 분리할 수 있는 만큼 벨크로 스트랩을 함께 활용하면 두꺼운 전원 케이블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블을 추가하거나 부품을 교체할 때도 벨크로를 풀었다가 다시 고정하면 되기 때문에 케이블 타이를 매번 잘라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여준다.
여기에 필요한 패널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4면 탈착식 구조와 탈착형 스토리지 베이 등도 조립과 유지보수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여러 방향에서 내부에 접근할 수 있고 케이블 정리를 위한 공간과 고정 수단까지 마련돼 있어, 많은 부품을 사용하는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복잡한 배선을 보다 편리하게 정돈할 수 있다.
PC와 컬렉션을 한 눈에 담는 쇼케이스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기존 어항 케이스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더한 제품이다. 전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곡선형 유니바디 풀 디스플레이와 3-Sided Glass 구조를 통해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하며, 상·하단의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듀얼 LED 라인과 심리스 aRGB LED를 적용해 쇼케이스 케이스 특유의 화려함을 한층 높였다.

특히 피규어나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는 WIZMAX 샤인만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별도의 전시 공간에 원하는 소장품을 배치할 수 있고, 360도 전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까지 제공해 PC를 하나의 작은 전시장처럼 꾸밀 수 있다. 스테이지 퀵 패널과 별도의 스팟 LED 스위치도 마련돼 소장품의 교체와 조명 제어가 편리하다.
고성능 시스템을 위한 기본기도 충실하다. 10도 경사의 선큰 쿨링 솔루션과 5-PATH 에어플로우, 4개의 120mm HDB aRGB PWM 팬을 통해 원활한 공기 흐름을 구현했으며, 최대 400mm 그래픽카드와 360mm 수랭 쿨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도 넉넉하다. 여기에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지원과 듀얼 챔버 구조,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 4면 탈착식 패널 등 조립과 관리에 필요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물론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하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곡면 강화유리를 활용한 독특한 외형과 다양한 aRGB LED,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 선큰 쿨링 솔루션을 비롯해 20Gbps USB 3.2 Gen 2x2 Type-C와 같은 편의 기능까지 갖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단순히 부품을 담는 케이스가 아니라 디자인과 튜닝, 전시 효과까지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마이크로닉스 WIZMAX 샤인'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활용한 튜닝PC를 구성하면서 남들과 다른 개성까지 표현하고 싶은 유저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좋아하는 피규어나 소장품을 PC와 함께 전시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스팟 컬렉션 스테이지와 화려한 LED, 탁 트인 강화유리 구조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시스템을 꾸미기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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