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K 저소음 마우스 시리즈 : 새벽 게이밍도 눈치 보지 않게!
최근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는 스위치의 수명과 더블클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옵티컬 스위치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구성 면에서는 훌륭하지만, 클릭압이 살짝 높고 클릭음도 큰 편이라 늦은 밤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소음이 되곤 하죠. 그렇다고 정숙성 하나만 보고 사무용 마우스를 쓰자니 게이밍 퍼포먼스가 아쉬워집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들은 이처럼 '고성능 게이밍 스펙'과 '저소음'을 모두 챙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매력적인 대안, ATK의 저소음 게이밍 마우스 시리즈 3종입니다.

ATK X1 V2 Ultimate 리뷰 바로가기 ATK A9 Ultimate 리뷰 바로가기
살펴볼 마우스는 X1 V2 Ultimate+, A9 Ultimate+, 그리고 R1 SE+입니다. 이 중 X1 V2 Ultimate와 A9 Ultimate는 얼마 전 리뷰를 통해 살펴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 모델들은 기존에 검증되었던 기본기와 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센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특히 이번 리뷰에서 다루는 기기들은 그중에서도 정숙한 'HUANO사의 저소음 스위치'가 적용된 버전입니다.
여기에 동일한 저소음 스위치를 품고 가성비 접근성을 높인 R1 SE+까지 함께 준비했습니다. 3종 모두 호불호가 적은 '대칭형' 쉘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디테일한 볼륨감이나 센서 체급 등에서 명확한 차이를 두고 있는데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ATK 저소음 라인업 3종이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성품] 마우스, 설명서, 2.4GHz 동글, 여분 피트 1세트, 그립 테이프, USB Type-A to C 케이블

[무게] 61g























[구성품] 마우스, 설명서, 2.4GHz 동글, 여분 피트 1세트, 그립 테이프, USB Type-A to C 케이블

[무게] 61g





















[구성품] 마우스, 설명서, USB Type-A to C 케이블


[무게] 58g





















[사이드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우닷 저소음
[메인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우닷 저소음
[휠 엔코더] TTC 골드
[휠 스위치] 옐로우닷 마이크로 택트
[배터리] 800mAh
[MCU] Nordic 54L15
[센서] PAW3955 MASTER


[사이드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우닷 저소음

[메인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우닷 저소음
[휠 엔코더] TTC 골드

[휠 스위치] 퍼플닷 마이크로 택트

[배터리] 800mAh

[MCU] Nordic N54L15

[센서] PAW3955 MASTER



[사이드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닷 저소음

[메인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옐로닷 저소음

[휠 엔코더] TTC 화이트

[휠 스위치] HUANO 브라운쉘 화이트닷

[배터리] 520mAh

[MCU] Compx CX52850SE
[센서] PAW 3395SE












※ 클릭감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글쓴이의 손 크기는 일반적인 풀배열 키보드 기준 F1~F10 정도이며, 평소에 팜 그립을 선호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3종의 마우스를 동시에 다루는 만큼, 각 기기별 쉘 형태에 따른 그립감 차이를 중점적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ATK X1 V2 Ultimate+
세 기기 중 손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 가장 꽉 차는 부피감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손바닥 전체가 안정적으로 맞닿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다만 완전한 팜 그립으로 쥐기보다는, 손가락을 살짝 굽혀 쥐는 팜 클로 또는 클로 그립으로 파지했을 때 쉘의 장점이 훨씬 더 잘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TK A9 Ultimate+
어느 한 곳이 과하게 튀어나오거나 파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대칭형 쉘입니다. 호불호가 극히 적은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어 중~대형 손 크기에 두루 잘 어울립니다. 특유의 무난한 굴곡 덕분에 팜 그립과 클로 그립은 물론 손가락만으로 쥐는 핑거팁 그립까지, 어떤 파지법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뛰어난 범용성이 특징입니다.
ATK R1 SE+
마우스의 등 부분이 클릭부에 비해 꽤 높게 솟아있고, 클릭부로 갈수록 고도가 가파르게 확 낮아지는 특유의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덕분에 손바닥 하단부를 마우스 엉덩이에 든든하게 밀착시켜 지지력을 확보하고 손가락을 세워 잡는 팜 클로, 클로 그립, 핑거팁 그립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만약 마우스를 쥐었을 때 쉘의 크기가 약간 작게 느껴지거나 미끄러움이 아쉽다면 그립 테이프 부착을 권장합니다. X1 V2 Ultimate+와 A9 Ultimate+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전용 그립 테이프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이를 부착하면 마우스의 부피감을 살짝 높여주고 손 사이의 미세한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워주어 지지력을 훌륭하게 보완해 줍니다. 단, R1 SE+는 그립 테이프가 기본 제공되지 않으므로 필요시 별도로 구비해야 합니다.
메인 스위치로는 앞서 내부 분해 파트에서 확인했듯, 3종 모두 정숙함을 자랑하는 'HUANO 브라운쉘 옐로우닷 저소음 스위치'가 탑재되었습니다. 스위치는 모두 같지만 내부 구조로 인해 약간의 클릭음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전체적으로 유사하지만 X1 V2 Ultimate+에서는 조금 더 하이피치가 강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 클릭음은 촬영 환경으로 인해 실제 들리는 소리보다 크게 녹음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ATK 저소음 마우스 시리즈 : 새벽 게이밍도 눈치 보지 않게!

게이밍 마우스여도 조용해도 괜찮잖아? 'HUANO 브라운쉘 옐로닷 스위치' 탑재
일반적으로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들, 그 중 특히 스위치 내구성과 명확한 클릭감 구분을 위해 광축 스위치를 탑재한 모델들은 대부분 크고 날카로운 클릭 소음과 높은 클릭압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이번 ATK 저소음 마우스 시리즈 3종은 공통으로 'HUANO 브라운쉘 옐로닷 저소음 스위치'를 탑재해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깼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특유의 정확한 입력 성능과 쫀득한 반발력은 잃지 않으면서, 클릭 시 발생하는 소음만 억제한 것이 HUANO 브라운쉘 옐로닷 스위치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덕분에 가족들이 모두 잠든 늦은 새벽 게임 플레이는 물론, 정숙함이 요구되는 사무실이나 작업 환경에서도 주변 눈치 볼 필요 없이 고성능 마우스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취향에 따라 고르는 3인 3색, 각기 다른 매력의 '대칭형 폼팩터'
이번 ATK 저소음 시리즈 3종은 크게 보면 '대칭형' 마우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크기나 세부적인 굴곡만 살짝 다듬은 것이 아니라, 세 제품 모두 뼈대 자체가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쉘을 갖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손바닥을 넓고 든든하게 꽉 채워주는 X1 V2 Ultimate+, 어느 한 곳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안정적인 형태의 A9 Ultimate+, 그리고 등 부분이 확연히 높게 솟아있어 가파른 경사를 보여주는 R1 SE+까지 각 기기가 지향하는 폼팩터의 형태가 명확히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대칭형 마우스 특유의 무난한 접근성은 가져가면서도, 유저마다 각기 다른 손 크기와 선호하는 파지법(팜 클로, 클로, 핑거팁 등)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아예 결이 다른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라인업입니다.

퍼포먼스도 내 입맛대로 '라인업별 맞춤형 센서와 MCU 탑재'
세 제품은 저소음 스위치라는 매력적인 공통점을 공유하지만, 내부 하드웨어 스펙을 들여다보면 각 모델의 포지션과 타깃층에 맞춰 확실한 체급 차이를 두었습니다.
X1 V2 Ultimate+와 A9 Ultimate+는 플래그십 센서인 PAW3955 MASTER와 고성능 NORDIC 54L15 MCU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소음 스위치를 탑재했음에도 하이엔드 게이밍에 걸맞은 정밀도와 최대 8,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죠.
반면 앞선 두 모델보다 가격적 메리트가 뛰어난 R1 SE+는 Compx MCU를 기반으로 최대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합니다. 상위 두 모델과 비교하면 절대적인 스펙 수치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캐주얼 게이밍이나 사무 및 작업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 없는 충분하고 쾌적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귀찮은 프로그램 설치는 그만. '편리한 웹 기반 소프트웨어 지원'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할 때마다 제조사별 전용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는 과정은 꽤 번거로운 일입니다. 백그라운드에 상주하며 시스템 리소스를 차지하는 무거운 프로그램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린 3개의 ATK 마우스는 전부 별도의 설치 파일 없이, 웹 페이지[링크] 접속만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웹 기반이라고 해서 제어 항목이 부실한 것도 아닙니다. 웹 페이지 안에서 DPI 및 폴링레이트, LOD 같은 기본 설정은 물론이고, 디바운스 타임, 직선 및 리플 보정, 센서 각도 튜닝, 매크로 세팅 등 게이밍에 필요한 세밀한 옵션들까지 모두 직관적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우스 세팅을 변경할 수 있어, 실사용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방 안은 조용하게 게임은 화끈하게
ATK 저소음 마우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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