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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즐기는 명작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모바일/ GXG)

운영자
2006.10.21. 09:56:31
조회 수
6,668
댓글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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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리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모바일/ GXG)

게 임 명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 (GXG)
기     종 : SKT
장     르 : 롤플레잉
플레이어수 : 1명
네트워크 : 지원
제 작 사 : 손노리
유 통 사 : SKT
가     격 : 10,500원
홈페이지 : [공식홈 바로가기]

 

 

손노리의 명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정통 후속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이하 어스토2)가 팬들의 예상을 깨고 PC도, PSP도 아닌 모바일, 그것도 게임 전용폰인 GXG로 등장했다. 그간 몇 편의 외전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후속작은 12년만에 처음이기에 이 게임에 거는 기대는 다들 남다를 것이다.

 

[어스토2를 기다려온 한 유저가 만든 작품, 남다른 애증(?)이 엿보인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을, 그것도 GXG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본 적 없는 유저가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색다른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GXG 공식 사이트(http://www.gxg.com)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하고, 몇몇 업체에서 출시된 GXG 전용 핸드폰도 준비해야 한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

 

. GXG 전용 폰(수십만원^^;) / SKY IM-8300, 삼성 SCH-B300, SCH-B410, SCH-B540

. PC와 폰을 연결할 USB 케이블(수천원)

 

. USB 드라이버 설치(폰 제작사 자료실)

. GXG 포터 설치(GXG.COM)

. 회원가입 및 로그인(GXG.COM)

. 휴대폰 인증(GXG.COM)

 

. 마음의 준비(다운로드 비용 1만원-,.- + 알파)

 

휴대폰 인증을 마치고 GXG 포터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드디어 내 폰에 어스토2가 저장된다. 휴대폰 결재를 선택했다면 다운로드가 끝나는 순간 자동으로 휴대폰 요금에서 빠져나간다. 용량은 50MB 정도인데 이걸 바로 다운로드 받을 경우 어마어마한 패킷 요금이 감당이 안되니 GXG 포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포터를 설치하지 않고 핸드폰에서 바로 GXG로 접속하여 다운하면...

아마 한달간은 라면을 먹어야... ㅠ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게임 속으로

 

게임이 실행되는 순간 메인 메뉴 화면에서 울려퍼지는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화면이 꽉차는 그래픽에 넋을 잃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게임보다 2배 이상 좋은 사운드와 그래픽에 필자, 잠깐동안이지만 가슴이 벅차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졸업식에 참석하고 마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드는 느낌은 지금까지 봐 왔던 조그만 화면에 콩알만한 글씨체의 RPG와 너무도 달랐다.

 

하지만 보통의 모바일 게임과 달리 GXG 게임은 슬라이드를 내려놓고 게임을 해야한다(가로본능^^;). 때문에 지금까지 일반 키 버튼에 익숙해진 유저는 GXG 버튼에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필자도 오랜만에 GXG 게임을 하다보니 GXG키가 '취소', 'G' 버튼이 '확인', 카메라 버튼이 '메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IM-8300의 기본 입력 키, 버스나 전철에서 한손으로 플레이 하려면 죽음이다, 아니면 엄청나게 손이 크던가]

 

그러다보니 캐릭터 이동이 꽤 불편하다. 8방향으로 조종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좌우상하 버튼을 제외하고는 잘 먹히지가 않기 때문에 가로 또는 세로로만 이동하게 된다. 그런데 마을이든, 던전이든 모두 쿼터뷰 형식의 구조여서 좌상, 우하, 좌하, 우상 방향을 아래로, 다시 오른쪽으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뭐, 이 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메인 타이틀 화면, 로고가 멋있다]

 

[8방향 키 사용이 많다, 좌상, 우상, 좌하...]

 

설레이는 첫 전투

 

퀘스트를 받고 바르덴 호프를 향하던 중 첫 적을 만났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전투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실시간 턴제 전투를 채용한 탓에 잠깐(1-2초?)이지만 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얼마전에 플레이 했던 모 RPG의 '자동 전투 모드'가 이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다.. ㅠㅠ

 

전투가 시작되고 타임 게이지가 차는 동안 적들도,  파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만 흔들면서 몇 초간을 의미없이 보내는 것이다. 아무리 잘 나가는 게임을 모방해서 만든 시스템이라 해도 모바일 게임에서는 너무 불편한 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모바일 게임의 기본은 어디서든 자유롭게 저장되고 금방 멈출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스토2는 실시간 전투라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 HP가 엄청나게 닳아버리거나 전투에 패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곤란한 상황을 맞을 때가 종종 있었다. 전투 방식은 적들도 실시간 방식으로 안 보이는 게지이가 다 차면 일반 공격 또는 마법 공격을 통해 파티를 공격하고, 우리 파티 또한 게이지가 찰 때마다 공격, 방어, 아이템, 스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러덕, 너의 공수도(?)를 보여조]

 

[달팽이와의 전투도 힘들 때가 있어...ㅠㅠ]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멋진 사운드와 그래픽

 

필자는 사운드와 그래픽 보다는 게임성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그간 모바일 게임 리뷰를 하면서도 그래픽과 사운드에 대해서는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는데 어스토2에서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것 같다. 우선 메뉴 화면의 웅장한 사운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벅찬 느낌을 준다.

 

또 함부르그 마을 옆쪽 가넬론 마을에 들어섰을 때 휘파람이나 퉁소를 부는 듯한 가볍고 경쾌한 음악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얼마나 많은 배경음악이 삽입되어 있는지 몰라도 전투화면, 마을 분위기,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래픽 부분은 필자의 경우 게임에 몰입하면 잘 보이지 않는 편이라 처음에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원을 달리하는 멋진 그래픽에 반했다가도 게임에 몰입하고 나서는 그리 감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필자가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주위에서 그래픽이 정말 멋지다고 한 마디씩 던지는 걸 보면 '그렇게 좋은 건가?'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전투 화면에서 캐릭터들의 HP가 다 닳아가면 정말 힘든 것 같은 표정으로 바뀌는 부분, 그리고 신기루마을이 유령마을로 변했을 때의 그래픽 차이, 또, 가넬론 마을이 낮에서 밤이 되었을 때 풍기는 서정적인 분위기 등 2D 그래픽의 회화적인 부분을 잘 살린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다.

 

[이 인터페이스 화면만 봐도 좌측 그림, 넘 멋있다]

 

[수채화풍의 깔끔한 2D 그래픽]

 

[정감이 가는 그래픽이다]

 

개성 강한 5명의 캐릭터

 

킬리안 / 그린힐 군사학교를 2등으로 졸업한 우수 팔라딘. 군인이 되려고 고향 게아타스로 돌아가던 중 위기에 빠진 스피넬을 돕게 된다.

스피넬 / 하프엘프 시프메이지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왔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금은 세계의 보물을 찾는 트레저 헌트로 일하고 있다. 돈을 밝히는 성격으로 남을 잘 이용한다. 그러나 그녀가 전 세계를 헤메며 찾는 것은 단순히 보물 뿐인 것은 아닌 것 같다.

헨슨 / 아직 덜 다듬어졌지만 천재적 기질을 소유한 견습 마법사. 사념석의 조각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망자의 기둥에 들어갔다가 곤경에 처한 것을 킬리안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동료가 된다. 그가 왜 학교로부터 나와서 떠돌아다니는지는 의문이다.

켈트 / 성직자로 과거에 죄를 지어서 파문당했다. 파문을 씻을 만한 공로를세우기 위해 이곳곳을 헤매고 다니던 중 망자의 기둥에서 킬리안과 스피넬을 만나게 된다.

러덕 / 법황청의 부탁으로 킬리안과 같이 사념석의 조각을 모으는 모험에 착수를 하나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언가 다른 것이라 추정된다.

 

주인공인 킬리안은 스토리를 따라 움직이며 하나둘 새로운 동료들을 맞아 들이지만 하나같이 무뚝뚝하고 거시기한 성격들이다. 히로인인 스피넬은 애교 넘치는 성격이지만 뭔가 숨기는 듯 하고, 헨슨, 켈트, 러덕 모두 만남 자체가 마땅치 않다는 투로 파티에 들어와 계속 옥신각신한다. 너무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만 모여들었다^^;

 

스토리와 코믹 대사가 압권

 

어스토2는 전투가 반, 스토리가 반인 게임이다. 물론 이는 다른 RPG들도 그러하겠지만, 전투 시간이 너무 길다는 푸념과 함께 스토리가 재미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참고로 어스토2는 원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서 5년이 지난 후의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카이난 지팡이 강탈사건이 일어난 지 5년 후 , 군사학교 그린힐을 막 졸업한 킬리안은 악당들에게 쫓기던 여자 하프엘프인 스피넬을 구해주게 된다. 그러나 스피넬의 정체는 전세계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니는 여자 트레져 헌터 마법사! 스피넬의 요청에 반은 강제로 사념석 조각을 찾는 모험에 동행하게 된 킬리안은 사막 한 가운데의 망자의 기둥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무서운 괴물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헨슨, 겔트 등의 든든한 동료들을 만나 위기를 극복하고 결국 사념석을 입수하게 된다. 그러나 망자의 탑에서 나온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루델부르그의 법황청의 템플 기사단이 아닌가. 일행은 잡혀서 루델부르그로 압송된다.

 

루델부르그의 법황청에서 추기경의 밀명으로 전세계 흩어져있다는 사념석 조각들을 찾아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일행들, 그들에게는 또 한 명의 든든한 동료가 동행한다... 라는 내용의 스토리다. 스토리 자체는 대체로 무난하지만 마을 사람들, NPC들과의 대화가 즐겁다.

 

 

[NPC들과의 대화의 재미가 남다르다]

 

[사념석 조각을 찾아 떠나는 험난한 노가다 여행]

 

배경이 중세 판타지인데도 요즘 유행하는 '안습ㅠㅠ'이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구인난'도 나오는 등 NPC들과의 대화가 코믹스럽기도 하거니와 불필요한 단어 없이 잘 정리된 간결한 느낌이어서 절로 그들의 대화  속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특히 수도원 입구의 NPC '딱 내 스타이리아'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 때문에 대사가 나올 때마다 대충 패스를 누르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어스토2는 일부러 NPC들을 찾아다니며 어떤 재미있는 말을 할까 기대를 하게 된다.

 

[난 왜 항상 2등이냐고... (by 킬리안)]

 

[1주일만 기다려...^^;]

 

미궁 속 '망자의 탑'과 '스킬 트리'

 

유저들이 가장 막히는 부분은 아마 '망자의 탑'과 '스킬' 부분일 것이다. 망자의 탑은 5층에서 탑 꼭대기로 가는 길이 끊어져 있고,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그 끝에는 해골 무더기가 길을 가로 막고 있다. 그런데 어떤 힌트도 파티간의 대화도 없어 ???를 달고 이리저리 헤매게 만든다. 정답은 '3층 횃불 4개중 1개가 꺼져 있는데 그 횃불을 켜면 해골 무더기가 무너지고 새로운 길이 뚫린다' 인데, 대부분의 유저가 이 사실을 몰라 아직도 헤메고 있다.

 

[끝 없이(총 15층) 오르는 망자의 기둥, 그런데 여긴 어딘겨?]

 

스킬 부분은 '스킬 스테이션'이라 하여 처음에는 '와!, 이런 멋진게 있구만'하고 감탄을 연발하지만 막상 이용하려면 상당히 불편하다.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공통 렙이 20렙이 다 되어가는데도 4레벨에 배울 수 있는 스킬을 아직 배울 수가 없을 뿐더러, 어떤 캐릭터의 어떤 스킬은 되고, 어떤 스킬은 안되고... 나중에야 알았지만 필자의 핸드폰(IM-8300)에서 8방향키가 잘 안 먹혀서 이동 자체가 안됐던 것이었다 ㅠㅠ

 

스킬이나 라이센스는 레벨과 포인트만 되면 어떤 스킬이던 배울 수가 있고, 또 역별로 모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아무 것도 없는 곳은 그냥 통행료를 내란 이야기다. 라이센스는 무기와 방어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라이센스로, C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라이센스이고 B, A, S 순으로 습득할 수 있다.

 

스킬 스테이션에 대한 장대한 도움말이 있는 것은 좋은데 막상 실제 폰에 따라서 'L'키가 있는 폰도 있고, 없는 폰도 있는데 설명서에는 'L'키를 누르라고 나와 있어서 스킬 자체를 배우기가 힘들다. 장대한 도움말 보다는 유저가 어떤 액션을 취했을 때 잠깐 나오는 도움말이 더 확실할 것이다.

 

차라리 런스킬 메뉴에서 1번 확인 키 누르면 검색, 한번 더 누르면 배움, 이 정도의 도움말만 있어도 좋았을 텐데... 아무튼 스킬 스테이션은 낯선 시스템이라 유저들에게 생소했겠지만 잘 응용한 유저들에게는 한 칸을 움직일 때마다 포인트가 소모되는 등 독특한 재미가 있어 점수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러덕은 왜 감추어진겨?]

 

[좋은 장비는 험난한 여정을 편하게 한다]

 

[무슨 화학 원소 기호도 아니고... 어스토2의 스킬 스테이션]

 

플레이 타임 30시간 이상, '이보다 더한 노가다는 없다?'

 

플레이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 자체가 방대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반 유저들은 잘 모르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던가, 스토리가 길다던가, 맵이 엄청나게 넓다던가 하는. 어스토2는 이 모든 것을 수용하지만 그 사이 사이 전투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며칠 전 리뷰를 했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 2'도 플레이 시간이 30시간 가량 될 정도로 장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지만 어스토2의 노가다가 더 심하다는 느낌이 더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몇 발자국만 움직이면 나타나는 적들,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상당한 장애요소다. 보다 빠른 레벨업을 위해 몬스터와의 전투는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지겹다'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 마을을 그냥 거쳐 가면 다행인데 스토리상 한 지역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레벨을 올리거나 아이템을 바꿔 차고 전투를 하는 데도 한 방에 죽는 몬스터가 없다. 2:4로 붙더라도 4명의 파티가 모두 한 턴을 돌아야만 1마리를 잡을 정도이니 어떻게든 2턴 이상은 돌아야 전투가 끝난다. 아직 적 전체를 공격하는 마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이라면 전투는 더욱 귀찮아 진다.

 

[일반 공격은 쓸모 없다, 오직 MP만을 채워라]

 

 

[게이지가 중복적으로 차면 파워도 세진다]

 

좋은 방어구와 무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것도 전투가 힘들어지는 이유가 된다. 좋은 방어구와 무기를 구입하려면 돈을 많이 모아야 하는데 한 마을에 들어서서 파티원 4-5명의 투구, 장갑, 갑옷, 지팡이, 칼, 약, 등을 모두 맞추려면 정말 허리(손가락)가 휠 정도로 노가다를 해야 한다. '흥, 가난뱅이라면 절대 꿈도 못꿀 가격이죠'라는 함스부르그 NPC의 대사처럼 마을 아이템의 가격은 버는 것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들이다.

 

정말 성능 좋고 화려한 무기들은 비쌀 뿐만 아니라 대부분 등급이 정해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B'등급이 대부분이다. 'C' 등급은 파티원 모두 착용이 가능하지만 'B'등급이나 'A'등급의 무기나 방어구는 '스킬 스테이션'에서 배우고 난 다음에 착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많이 벌어서 좋은 등급의 무기를 차는 것만이 게임을 편하게 진행하는 지름길이다.

 

[아이템 다 사려면 손가락이 휜다(?)]

 

왠만한 PC 패키지 게임의 완성도

 

플레이 시간, 그래픽, 사운드 등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을 보면 왠만한 PC용 RPG를 보는 듯하다. 때문에 1만원이라는 돈은 보통 2,500원 정도하는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지만, 몇 만원 하는 PC 게임을 구입했다고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GXG, GPANG 게임은 기본적으로 이 정도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으니 뭐라 그럴 일도 아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모바일 RPG를 많이 플레이 해 왔는데 어스토2는 지금까지와의 게임들과 한 차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더할 나위 없는 노가다성 레벨업(렙업이 좀 짜다--)과 뛰어난 그래픽, 사운드, 가로본능형의 큼직한 게임화면, 엄청난 플레이 타임, 인벤토리나 무기점에서 아이템을 선택하면 현재 수치 대비 변화를 보여주는 점, 네트웍 기능을 통해 유저들간의 아이템 매매가 가능한 점, 기본적인 퀘스트 외에도 서브 퀘스트가 있다는 점 등에서 전작을 해보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물론 GXG폰 유저에 한해서 말이다.

 

[네트웍크로 아이템을 교환하자]

 

[첫날 하루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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