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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은 최상인데, 퍼포먼스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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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원인은 역시 경제적인 문제입니다. 사실 극단의 휴대성을 갖춘 초슬림 모델에 대한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도나 욕구는 실로 높습니다. 노트북 PC를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고 슬림한 제품에 대한 욕구를 크게 느끼고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극단의 휴대성을 갖춘 제품으로 쉽게 손을 뻗을 수 없는 것은 ’웬만한 고성능 노트북 PC’를 상회하는 비싼 가격대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노트북 PC들은 배터리 운용 시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일반 퍼포먼스 모델 성능에서 반토막이 나다시피한 초저전압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되는데요, 초저전압 프로세서의 수요가 크지 않다보니 이를 서포트하는 메인보드 역시 한철 지난 제품들이 주를 이루게 되고 내부 공간, 전원 소비 등을 고려하여 1.8인치 하드디스, 마이크로딤 형식의 메모리 등 대부분 제약이 따르는 부품들로 구성이 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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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성능쪽에만 포커스를 맞출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노트북 PC를 구입하려는 주된 의도는 ’원활한 이동성’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퍼포먼스 또는 사용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들 대부분이 ’원활한 휴대성’과는 거리가 먼 중대형급 제품들이기 때문입니다. 데스크탑 PC에 준하는 키보드 성능, 고품위 3D 작업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만큼의 고성능 그래픽 퍼포먼스, 뛰어난 해성력을 갖춘 고해상도 액정, 확장이 쉬운 구조 등의 장점을 모두 얻으려면 최소한 2.5kg에서 3kg의 무게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소지품이 오로지 노트북 PC 뿐이라면 그럭저럭 감당하겠지만, 각종 서류,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업무 관련 물품 등 갈수록 휴대해야할 목록이 복잡해져가는 현대인들에게 3kg 가까운 노트북 PC를 매일 휴대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삽질’에 해당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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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을 찾아야 합니다. 극단의 휴대성과 극한의 성능이 현재로서는 도저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라면 이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갖춘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결정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다양한 용도에서 스트레스 없이 활용할 수 있을만큼 안정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장시간 휴대에 따른 부담감 또한 충분히 참아낼 수 있을 정도의 이동성을 갖춘 노트북 PC라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삼성 센스 Q35와 같이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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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삼성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제시한 모델인 센스 Q35의 세부적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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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Q35’는 12.1인치 액정을 탑재한 제품답게 적정한 휴대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성능을 충실하게 구현한 전천후형 노트북 PC입니다. 기존 센스 Q30이 보여준 명쾌한 슬림함과 경량 구조를 포기한 대신,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에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잦은 이동과 강력한 PC 성능을 모두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을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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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키 구성의 풀사이즈 키보드와 12.1인치 와이드 비율의 저반사 하드코팅 액정이 기본 탑재되며 지원 해상도는 WXGA(1280*800)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최신 나파 모델답게 2.5인치, S-ATA 방식이며 80GB의 용량을 기본 제공합니다. 하드디스크의 회전 속도는 5400RPM, 버퍼메모리는 8MB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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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내장되어 있는 무선랜은 Intel Pro/Wireless 3945ABG 모듈입니다. 이 제품은 802.11a/b/g 규격에 모두 대응하는 칩셋입니다. 나파 플랫폼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무선랜 모듈로서 기존 미니 PCI 슬롯 방식에서 PCI Express x1 슬롯 방식으로 변경되어 크기가 소형화되었고 전원 소비량도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무선랜과 함께 블루투스 통신 모듈도 추가되어 있어 최상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지원합니다. 특히 센스 Q35에 탑재되어 있는 블루투스 모듈은 기존 블루투스 1.2 버전보다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들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2.0 + EDR 규격입니다. 11.1V 의 4800mAh 6셀의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어 최대 7시간의 사용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외형 사이즈는 길이 299 x 폭 214 x 두께 27.4-35.8mm이며 무게는 약 1.89Kg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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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함께 풍부한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됩니다.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제공하며 노트북 도난 방지 솔루션이 탑재되어 분실이나 도난시 노트북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이지박스, 삼성 디스플레이 매니저, 삼성 업데이트 플러스를 통해 PC를 손쉽게 관리/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스템 문제 발생시 복구 솔루션을 통해 손쉬운 PC 복구가 가능합니다. 특히 삼성 복구 솔루션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File to File 방식이 아닌, 이미지 카피 방식으로 최초 사용자가 구성한 복구 시점으로 시스템을 복원시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출시 가격은 190만원대라고하는데요, 고가로 인식되어 있는 12.1인치 소형 제품이면서 센스 최신 모델임을 감안할 때 생각보다 낮은 가격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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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센스 Q35는 지난 1월, 나파 플랫폼을 탑재하여 출시된 X60, R65 시리즈에 적용된 센스룩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센스 Q30의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곡선의 이미지에서 탈피, 직선의 강인함과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다듬어져 훨씬 단단하고 견고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
![]() 밝은톤의 메탈릭 실버와 날렵한 직선이 돋보이는 Q35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경량급 유도 선수의 단단한 근육질의 체격을 연상케 한다고 하겠습니다. 각 모서리가 각지게 커팅되어 있고 측면이나 모서리 부분의 커팅 처리도 곡선의 부드러움보다는 직선의 힘을 강조되어 있는 센스 Q35는 같은 센스 Q 시리즈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기존 라인업인 센스 Q30의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차별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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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Q 시리즈라기 보다는 X60의 축소판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직선의 느낌이 강조되어 있는 상판 모서리 부분은 빈틈없고 단단하다는 느낌을 주며 상판 전면부 하단을 내각으로 커팅하였고 본체 전면부도 상판의 각도를 따라 자연스럽게 커팅되어 있어 두께 증가에 따른 부담감을 줄였습니다. |
![]()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였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인텔 나파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두께 증가가 눈에 띄게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기존 모델에 비해 어느정도나 두께가 증가하였는지에 대한 부분도 관심거리입니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센스 Q35의 전면부와 후면부의 실 두께를 측정해보겠습니다. |
![]() 먼저 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가장 얇은 부분을 측정하는 방식은 의미가 없으니 최대한 얇게 커팅한 전면부를 제외한 실제 두께를 측정해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27.9mm 정도의 두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규정 두께보다는 좀 더 두껍지만 보통 상판과 본체를 꽉 물려놓은 상태에서 측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충 비슷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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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두께는 어떨까요? 역시 베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배터리가 접속되는 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35.8mm 정도의 두께를 나타냈습니다. 이 정도라면 규정 두께와 실제 두께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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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측이 규정하는 센스 Q35의 무게는 1.89kg인데요, 이는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12.1인치 와이드 모델로서는 가벼운 무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센스 Q35는 초슬림 모델인 Q30의 슬림함과 경량을 어느정도 포기한 대신, 데스크탑을 대체형 노트북 PC에 근접한 사용편의성과 적당한 이동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전천후형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께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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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와 후면부, 측면부의 마감, 내부 디자인, 터치패드 형태, 팜레스트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불고 있는 원색 컬러 상판붐을 고려하여 메탈릭 실버가 아닌 다른 컬러 - 센스 Q30에 과감하게 적용된 로즈 레드는 아니더라도 - 가 사용되었다면 사용자들이 새로운 변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특히 점차 노트북 PC를 자신의 개성적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젊은 사용자 층에게 보수적인 실버 컬러는 다소 심심함이 느껴질만한 구성이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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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적인 외형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 논외로 하더라도 제품의 완성도나 케이스의 조립상태, 마감 등을 결정짓는 기구 부분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센스 Q35는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품 마감 및 감성적 완성도 부분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 리뷰는 노트기어에서 제공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어지는 삼성 센스 Q35의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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