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교체시기는 언젠가 찾아오게 마련이다. 하고싶은 게임의 사양에 못 미칠때나 작업에 불편함이 왔을 때, 더이상 일부 부품의 확충으로 때울 수 없을 때나, 필요한 주변기기가 지원이 안 될 때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유가 다양한 만큼 교체 시기는 각 사용자의 원인에 따라 다른 시기에 찾아온다.
물론 메모리나 스토리지의 확충 혹은 빠른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쾌적하게 PC 이용을 할 수도 있으나, 최신 OS가 제공하는 강화된 보안 정책이나, 플랫폼이 제공하는 업그레이드의 한계가 오게 된 경우에는 결국 플랫폼을 교체하게 되며, 이 플랫폼 교체의 핵심은 역시나 CPU가 된다.
■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CPU가 필요하다면? 인텔 14세대
같은 회사 제품이라면 가장 최신 제품이 가장 높은 성능인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물론 일부 한정 수량 제품이라면 특별히 선별된 높은 동작속도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그런 제품이 쉽게 접근이 가능할 만큼 호락호락하진 않다.
이번 인텔 14세대 제품은 i9기준 6GHz라는 일부 값비싼 한정 제품에서나 누릴 성능을 13세대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는 최고 성능을 원하더라도 가격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개인 사용자들에게 시름 하나를 덜어주는 부분이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6GHz의 최대클럭을 제공하는 인텔 14세대지만, 고성능을 끌어내고자 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인텔 XTU AI 오버클러킹은 잠재 성능을 쉽게 끌어내면서도 적절한 세팅을 찾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훨씬 단축해 줄 수 있도록 간편한 설정을 지원한다.
여기에 오버클러킹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하는 IAO(Intel Application Optimization) 기능은 최대 31%가량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여, 게임 이용 이전에 세팅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도 있다.
CPU가 높은 성능으로 동작한다면 자연히 메모리도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한다.
이에 인텔 14세대 제품은 공식적으로 DDR5 5600MHz / DDR4 3200MHz를 지원하며 메인보드에 따라 8000MHz를 넘는 높은 동작속도의 오버클럭 메모리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강력한 성능의 PC 구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더욱 발전된 XMP 3.0 기술과 192GB까지 넉넉한 용량을 지원하여 메모리의 속도와 용량 어느쪽을 중시하더라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 간편한 업그레이드 교체부터 완전한 새 시스템까지
최신 CPU를 써보고 싶은 이용자가 시스템 전체 교체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의외로 기존 시스템에서 일부 구성만 변경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12세대 이용자의 경우 더 많은 CPU 코어가 필요해진다거나, 높은 동작속도를 원한다면 14세대는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같은 메인보드에서 CPU만 교체하면 그대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은 간편하게 높은 성능을 얻어낼 수 있다는 점은 시스템 교체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에게도 큰 부담 없이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물론 기존 메인보드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선택지도 있지만 메인보드까지 교체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발빠르게 신형 메인보드를 출시하여 최신 기능과, 더 든든한 내부 구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넓어진다.
■최신 인터페이스로 신형 기기도 문제없이
주변기기도 네트워크도 시류에 맞춰 발전하는 현재, 주변기기의 최신 규격 적용은 생각외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맞춰 바꾸는 PC도 최신 규격을 무리없이 지원 가능해야 번거롭지 않을 것이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하루가 갈수록 보급이 빨라지는 PCIe 5.0이나 4.0 규격의 주변기기 및 SSD나 2.5Gbps 유선 네트워크 그리고 전송속도가 최대 46Gbps로 빨라진 새로운 무선랜 와이파이 7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 출력 특히 오디오 기기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터페이스 블루투스도 가장 최신 버전인 5.4를 이용할 수 있다.
인텔 14세대 플랫폼은 이런 모든 기능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PCIe 28레인을 제공하여, 다양한 주변기기를 위한 연결 방식을 가장 최신 버전으로 지원해 확장 카드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 7/블루투스 5.4 같이 이번에 나온 최신 기능을 탑재하거나 썬더볼트4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제품들은 이번 인텔 14세대 CPU제품군과 함께 출시되기 때문에 최신 인터페이시 기기를 많이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기능 이용을 위해서라도 최신 메인보드와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 2023년 하반기PC, 가장 최신을 원한다면
서두에 밝혔듯 PC 교체시기는 모두 다 다르다. 이용 분야가 다르고 필요 성능이 다른 이상, 준비된 것이 많은 제품이나, 가장 최신 제품을 고르려 하는 것이 PC 이용자라면 당연할 것이다.
만약 2023년 하반기 제일 최신 제품을 고르고 싶다면 14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를 고려해봄은 어떨까. 어떻게 이용하고 싶더라도 준비는 다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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